1. 폰 악세사리
원래 흰색을 좋아해서 3년 넘게 흰색 폰을 들고 다녔으나 베가x 화이트를 잃어버려서
아트릭스로 중고폰을 하나 구입했는데 아트릭스는 블랙밖에 없어 겉모습이 좀 맘에 안든 상태였습니다.
아으... 시껌댕이 멋없으요. ㅠ.ㅠ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니 간단하게 폰의 색을 바꿔줄 수 있더군요.
머큐리 액정보호스킨과 흰색 바테리 케이스를 구입하여 아트릭스에 부착해보았습니다.
본래 화이트 케이스를 씌우면 완전 화이트로 할 수 있었지만 은근히 검은 색이 섞인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고
꽤 유니크한 모습이라 지금의 모습에 꽤 만족하고 있습니다.
기왕 사서 쓰는 중이기도 하고 해당 물건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없어서 살짝 리뷰해봅니다.
- 머큐리 엣지스킨
휴대폰 전면부에 부착한 화이트 스킨의 이름으로 분홍색과 연두색 등 다양한 색상이 있습니다.
머큐리에서 발매하는 케이스와 동일 색상으로 통일감을 줄 수도 있더군요.
부착은 그냥 액정보호필름 붙이듯이 붙이면 되고 아래 버튼부분까지 필름이 가리지만 터치감은 그대로 유지합니다.
스킨이 가려서 버튼부의 불빛이 살짝 약해지긴 하지만 불빛으로 버튼을 식별할 수 있는 수준이네요.
액정보호 부분은 지문방지필름으로 지문방지필름의 큰 단점인 무지개 반사를 개선했다고 광고하더니 나아지긴 했습니다.
이전보다는 확실히 무지개빛이 덜보이긴 하는데 아예 없에지는 못했네요.
저것 때문에 지문방지필름을 안쓰시는 분이라면 추천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겉모습은 스킨 붙인 곳만 보면 그냥 화이트 폰같이 위화감이 없습니다.
위에서 말한 단점이 거슬리지 않고 폰을 다른 색상으로 꾸미고 싶다면 한번 붙여볼만하다는 생각입니다.
- 콤보 배터리 케이스
두번 구입했는데... 그 이유가 조금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아작나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것은 옆구리에 살짝 유격이 있었는데 두번째 것은 유격이 없네요.
뒷면에 써 있는 기기면은 조금 에러인듯... ㅡㅜ
저야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부셔질 것 각오하면서 쓰긴 하지만 추천할만한 물건은 아닌 것 같네요.
2. 홈화면
베가x때는 참 여러번 상태바와 아이콘을 건들이면서 가지고 놀았는데
아트릭스는 베가x 사용때 마지막으로 만들어뒀던 테마를 계속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 락 화면
테마는 윈도우xp입니다.
윈도우xp로딩 화면을 구해서 합성한 다음 위젯 락커와 조합했어요.
밑의 화살표를 언락부분으로 밀면 잠금해제 됩니다.
- 홈 화면
최대한 윈도우xp스럽게 꾸며보았습니다.
아이콘은 인터넷에서 구한거고 독바는 윈도우xp 아래를 캡쳐해서 만들었죠.
내 파일 - 아스트로
내 스맛폰 - 루트 익스플로러
휴지통 - 테스크 킬러
인터넷 - 인터넷 브라우저
바로가기 - 아이콘 폴더
밑의 독바도 터치로 실행되며 시작이 어플 서랍, 토크에는 카톡으로 놓았습니다.
락 화면이나 홈 화면이나 직접 만든 부분이 많고 오랫동안 윈도우xp를 써온지라 애정이 많이 가는 테마네요.
컴퓨터나 폰이나 너무 비슷한 화면만 봐서 질리는 감도 있지만요. 흐흐.
그래도 보는 사람마다 잘만들었다거나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여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손안의 작은 장난감을 좋아해서 손에 항상 뭘 쥐고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런 녀석에게 스마트폰이 쥐어지니 자연스레 이것저것 건들이게 되네요.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