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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3 10:19
새로운 입자가 초속 29만9,792km 이라고 써있네요
저는 빛의 속도를 약 초속 30만 KM 라고 알고 있었는데 빛의 속도는 정확히 몇인거죠?
11/09/23 10:19
헐... 아직 믿을 수 없습니다.
물리 공부 그만 둔 지 몇 년 지난 지금도 머리 속에서 특수상대성 이론식이 생생하게 스쳐 지나가는데... 뭔가 잘못된 게 아닐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S2]
11/09/23 10:22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역사이래 가장 충격적인, 혁명적인, 파괴적인, 울트라 오메가 슈퍼 어메이징... 아 뭐든간에 하여간 제일 중요한 인류의 업적이 될 것 같네요.
근데 솔직히 못믿겠습니다.
11/09/23 10:22
빛보다 빠른 물질이 발견되었다는건가요???????헐헐
잘은 모르지만 물리학의 근본이 흔들릴만한 충격적인 소식 아닌가요?? 그나저나 요즘 한창 천사와 악마를 읽고 있는데....(1권읽는중..) CERN이 실존한 조직이군요 ㅡ.ㅡ
11/09/23 10:24
http://www.bbc.co.uk/news/science-environment-15017484
전 그래도 아직 믿을 수 없습니다;
11/09/23 10:24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9230946371&code=930401
유럽입자물리연구기관이 속도 측정에 성공한 아원자 입자는 뉴트리노(중성미자)다. 과학자들은 제네바 인근에 있는 입자가속기에서 지하관을 통해 730㎞ 떨어진 이탈리아로 뉴트리노를 발사하는 방식으로 속도를 측정했다. 이탈리아 실험실에 도착한 뉴트리노 중 한 개가 빛보다 60나노초(10억분의 1초) 더 빠른 속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여기에 더 자세하게 나와있네요 아직 검증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충격이네요 ;;
11/09/23 10:25
물리학 대혼란 크크.. 이론물리학자들이 세워놓은 가설을 실험으로 검증 할 수가 없으니까 CERN 가속기가 제대로 돌아갈 때까지 할일이 없다고 하더니만 이제 할일이 엄청 쌓이겠네요.
11/09/23 10:27
이거 정말 레알인가요? 확실한 검증이 완료되면 활활 불타오르겠군요.
근데 빛보다 빠른 존재가 이미 있는걸로 아는데....멘체스터에서 축구하시는 분이라고 들었습니다만... 그건 그렇고 CERN 에서 모 게임 또는 애니메이션을 떠올린게 저 혼자는 아닌거 같네요.
11/09/23 10:29
아오... 기사들 찾아보고 있는데, 한글로 된 것들 중에서는 아직 참고할 만한 기사가 없습니다. 기초적인 부분에서부터 틀려먹은 기사들이 너무 많네요.-_-
아직은 판단을 보류하렵니다.
11/09/23 10:29
10억분의1초 빠르다고 측정된 것이 사실이라도 측정상의 오류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e=mc제곱이 쓸모없다고 하는건 기자 수준 인증이죠. 그럼 거시세계의 뉴턴물리학이 적용되지않는 미시세계를 발견했을때 뉴턴물리학이 쓸모없어진건지..
11/09/23 10:30
빅뱅을 비롯한 모든 표준물리법칙들을 재점검해야 할 정도로 큰 문제군요. 빛의 속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무한대의 에너지가 필요하다는게 특수상대성이론인데 빛보다 빠른 물질이 발견되었으니. [m]
11/09/23 10:30
문과생이라 이게 뭐가 대격변인지 잘 모르겠네요. 물리라고는.. F=MA밖에 기억나지 않는지라...
단순히 빛보다 빠른게 발견되었다는 팩트가 엄청난것인가요? 상대성이론이 휴지조각이되고 물리 교과서가 대폭수정될 정도라면. . 그간 물리학계 교수님과 권위자들은 어떻게 되는거죠? 다 다시 공부하는건가-_-; 문과생인 제게 어느정도 큰 대격변인지 부디 쉽게 설명좀 ㅠㅠ
11/09/23 10:33
빛보다 꽤 빠른 물질이면 몰라도 10억분의 1초만(?) 빠른 거라면...
기존에 측정한 빛의 속도가 잘못되었다고 가정하고 빛의 속도를 그만큼 늘려서 재검증하고 마무리될 거 같다는 생각이;
11/09/23 10:34
<a href=http://www.washingtonpost.com/blogs/achenblog/post/cern-neutrinos-faster-than-light/2011/09/22/gIQAkxBOoK_blog.html
target=_blank>http://www.washingtonpost.com/blogs/achenblog/post/cern-neutrinos-faster-than-light/2011/09/22/gIQAkxBOoK_blog.html </a> 여기에 영어로 된 기사가 소개 되어 있지만... This is an extraordinary claim, and it will require extraordinary evidence.라고 말하면서 isn’t extraordinary evidence. 그들의 발견은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하게 차이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듯(?) They need to recalibrate. 라고 하면서 So I’m sticking with Einstein, for now. 라고 말하내요. 아직은 아인슈타인을 믿는 분위기인듯?
11/09/23 10:34
Antonio Ereditato, spokesman for the researchers, told Reuters that measurements taken over three years showed neutrinos pumped from CERN near Geneva to Gran Sasso in Italy had arrived 60 nanoseconds quicker than light would have done.
"We have high confidence in our results. We have checked and rechecked for anything that could have distorted our measurements but we found nothing," he said. "We now want colleagues to check them independently." 실험 결과에 대해서 굉장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네요. [m]
11/09/23 10:39
실험결과를 좀 더 찾아보고 나서, 특수상대성이론과 이 실험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글을 써보겠습니다.
(설마하니 제가 PGR에서 상대성이론에 대한 글을 쓰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끄끄) 일단 지금 생각에는 실험에 무슨 착오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상대성이론이 절대적으로 맞을 거라고 믿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이렇게 되는 건 뭔가 석연치 않습니다.
11/09/23 10:47
기자들 수준 인증과 피지알러들의 지식을 볼 수 있는 기사와 댓글이네요. 근데 좀 얄궂다고 생각도 드는 게 10억분의 1이라는
것이 수많은 이론들을 위협하고 있네요. 측정만 된다면야 1조분의 1이든 상관없는 거지만 참...재밌습니다.
11/09/23 10:48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네요.
아...그 상식을 깨는 실험 결과라는 거였지... 음.... 일단 뭔가 측정상이나 과정 중에 잘못된 부분이 있었다 쪽으로 믿고 싶어요. 아인슈타인으로 도래된 현대 물리학의 여러 이론적 가설들이 차차 검증, 확인되어 가고 있는 과정 중에 있었는데...이건 뭐 갑자기 좀 뜬금없기도 하고 얼떨떨 하기도 하고...
11/09/23 10:53
물리에 완전히 무지한지라 처음 보고는 그냥 계측 오류일 거란 생각밖에 안 들었어요.
10억분의 1초라니-_-;;; 이건 너무 미세한 차이 아닙니까? ㅠㅠ
11/09/23 10:54
이 정도가 가지고 충공깽이라고 하긴 뭐하죠.
상대성이론에 수정이 가해지는게 최대한의 영향력일테니까요. 문제는 이걸 계기로 물리학(상대성이론)을 완전히 뒤집는 새로운 이론이 나오느냐인데.. 그런 진정한 충공깽 사건이 과연 저희 세대 안에 나올 수 있을런지..
11/09/23 11:01
물리2정도까지 지식만 있는 제가 볼때 이 실험의 의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상대성이론에 따르면 초광속을 내는 물체는 질량이 -(허수)여야만이 가능합니다. 사실상 존재할 수 없는거죠. 그리고 2010년 연구에 따르면 뉴트리노의 정지질량은 0.28eV 이내라는군요. 정말로 작은 질량이지만(원자는 커녕 전자보다 작으니) 일단 저 정지질량이 있는게 사실이라면 정말로 아인슈타인이 틀렸을 가능성이 제기된겁니다. 다만 아인슈타인이 틀렸을거같진 않네요... 전 실험적 오차일거같습니다.
11/09/23 11:06
위의 댓글들중에 빛의 속도보다 10억분의 1초 빠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거 같은데
1나노가 10억분의 1초이니 10억분의 1초 빠른 입자가 아니라 10억분의 60초 빠른 입자아닌가요? 제가 기사 내용을 잘못이해한것인가요??;;
11/09/23 11:07
CERN에 대한 관광지 안내버전식의 미미한 정보. 크.
제네바에서 살았었어요. 유엔유럽본부를 비롯한 200여개의 국제기구가 있는, 로잔호수에 면해있는, 불어권인 도시입니다. 유럽에서 동양인이 발붙이여 살기 쉽지 않은 곳인데 유일하게 개방적이고 유연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도시입니다. 다원성 다양성 입체적인 정책중의 일례가 오히려 무리지어 사는 차이나 타운을 억제하는 식으로, 차이나타운 없습니다. 메트로폴리스 뉴욕다운 멜팅팟의 컬쳐빨 쩌는 자유로운 분위기까진 아닙니다. 같은 유럽도시인 빠리와 비교하면 밋밋하고 심심하고 재미는 없습니다. CERN 위치를(위치만;;;) 잘 알아요. 제네바의 도시규모 자체가 작으나 도시성격상 국제공항이 필수겠죠? 그야말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도시 어디에서도 차로 30분 이내인 곳에 소박하게 콩만한 국제공항이 있습니다. 그 국제공항쪽에 저 연구소가 있습니다. 프랑스랑 접경인 지역이고요. 접경지역 중의 하나인 프랑스주의 이름이 Ferney-Voltaire입니다. 볼테르 아시죠? 위대한 프랑스인 볼테르(현명하기로는 甲이십니다요). 그 볼테르의 영지였어요. 조금은 쇠락한 기운이 돌지만 그의 성이 아직 기품있게 자리 잡고 있는 지역입니다. 아이가 국제학교를 다녔는데 학부모들이 대부분 외교관이거나 국제기구 종사자였습니다. CERN 연구원 아이들도 적지 않았어요. 아이친구 중에 루카스라는 독일아이가 있었어요. 그 아이 아빠가 CERN연구원이었습니다, 레알 공부만 하게 생긴 스탈이었어요, 가수 루시드폴처럼 흐흐. 저도 전공이랑 거리가 멀어서 CERN이 뭔지도 몰랐는데 루카스집에 왔다갔다 하면서 알게됬습니다. 이상.. 저기 위에 CERN이 실존한 조직인가 하시는 분이 있어서 수다 늘어 놓고 갑니다. 건물은 유럽쪽 연구소답게? 멋대가리가 없는데요, 내용물은 되게 근사한 공간이(겠)죠;;; 자 이제 CERN이 구체적으로 뭐하는지 전문가들이 쫌 풀어놔 주세효. 못 알아들을지언정 경청할게요. 살던 동네가 나와서 반가와서리 뻘소리 몇자 씁니다.
11/09/23 11:07
외국 쪽 반응 보면 우리가 그 동안 빛의 속도를 잘못 재온게 아니었냐, 다시 측정해야 되는게 아니냐 이런 이야기까지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상대성 이론의 부정은 그 만큼 충격적인 내용이라는거죠.
11/09/23 11:09
11/09/23 11:30
대박인데요. 1000000억분의 1초라도 빛보다 빠른 물질이 발견된거 자체가 쇼킹이고 또 다시 쇼킹입니다.
이게 사실로 밝혀진다면 여태까지 지구에서 정립된 대부분의 물리학이 갈아엎어지겠네요. 대박이라는 말 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11/09/23 11:34
물리학계의 절대 법칙중 하나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깨지면... 대격변 맞습니다.
10억분의 1초가 일상생활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이로 인해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난다면... 엄청나게 큰 변수임은 틀림없습니다.
11/09/23 11:34
물리학 하고 있는 입장에선...
실험이라는게 하도 오차가 많이 나는 작업이다보니 실험자가 믿고 싶은대로 분석하는 경향이 있죠. 솔직히 아직까진 못 믿겠습니다. 이제부터 많은 물리학자들이 검증에 들어가겠죠. 아직 판단은 유보하렵니다. 나의 아인슈타인은 절대 틀리지 않았으리라 굳게 믿습니다. 물론 설사 틀렸다고 해도 그의 아름다움 이론의 의미는 퇴색되지 않겠죠
11/09/23 11:44
광속 두세배도 아니고 10억분에 60초 빠른것 뿐인데 뭐가 문제냐......가 아니라
1+1=2 가 아니라 1+1=2.1 이 된겁니다 말도 안되는거죠!!!! 이게 사실이라면!!
11/09/23 11:44
저도 아직 오차라고 생각하렵니다. 일단 상대성이론이 무너진다는 건
전자기학부터 무너진다는 거고 그러면 덩달아 양자역학도 무너진다는 거고... 만약 사실이라면 저야 일거리 많아져서 좋겠네요.. -_-;;
11/09/23 12:01
계측오류가 빚어낸 일시적인 해프닝으로 끝날지, 아니면 검증을 통과해 물리학을 송두리째 뒤흔들지...
아직은 믿기 어렵네요. 너무 충격적인 내용이라서;;
11/09/23 12:11
아오... 도저히 다른 기사 못 기다리겠네요.ㅠㅠ 일단 글은 쓰기 시작하겠습니다. 항가항가
(관련글 코멘트화에 걸리는 건 아니겠죠?ㅠㅠ)
11/09/23 12:17
11/09/23 12:31
현대물리만 배운 꼬꼬마지만 뉴턴역학과는 다른 상황 아닐까요? 이 실험이 검증된다면 뉴턴역학에서의 삼법칙이 틀렸다는 상황이랑 비슷해보이는데..애초에 빛보다 빠른 물질은 없다라고 가정한 상태에서 시작한게 상대성이론이니까요. 수정할 여지자체가 있을까요? [m]
11/09/23 12:38
이 이야기를 듣고 시간여행에 대한 망상을 좀 해봤습니다.
일단 동일세계에서의 과거여행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서기 3000년쯤에서 온 시간여행자를 몇 명이라도 만날 수 있었어야 하죠. 다만.. 서기 2000년에서 1000년으로 시간여행한 사람이 당시 세계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를 생각해 보니.. 아예 의사소통 자체가 안 될 것 같더군요. 아마도 정신병원에 계속 감금되어 있는 사람들 중 시간여행자가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패러랠월드로 가는건가?라고 해도.. 그렇게 되면 여행 자체를 증명할 방법이 없어집니다. 성공 실패를 확인할 수 있어야 계속 사람을 보내든 뭘 개선하든 할텐데; 과거시점의 여행은.. 어렵다고 봐야겠죠. 미래시점으로의 여행은 좀 말이 되보입니다. 최소한 언어도단적이지는 않으니까요. 한 2013년쯤에 미래 타임머신이 발명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미래로 여행을 떠나고 있다고 해도 우린 알 수 없죠. 그런데 저라면 안 떠날 것 같습니다. 별로 재미없을 것 같기도 하고,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과거에서 도착한 미래는 아마 과거여행자 문제가 사회문제화되어 강제수용소 같은 것을 만들어놓지 않았을까 싶어서요. 오랜만에 상상하니 재미있네요.
11/09/23 12:39
저도 못 믿겠다는 입장인데요.
측정 오류라는 게 의외의 곳에서 생각도 안 한 값이 틀려서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보고 싶네요. 어차피 이게 가능한 일이라면 앞으로 계속 실험하다보면 또 나오겠죠.
11/09/23 12:48
그럼 타키온은 뭔가요?
그리고 빛보다 빠른 것은 빅뱅 때 순간적으로 빛이 지금보다 빨랐다는 이론을 본 적이 있어서 뭐가 뭔지 모르겠군요. 그이론에 따르면 빛이 빛보다 빠르면 물질이 창조된다더군요. 여튼 능력자분들의 글을 기다려봅니다. [m]
11/09/23 12:52
저도 타키온 관련해서 궁금하네요.
타키온이라는 것은 빛보다 빠른 입자로 가정되어 온 물질로 기존의 물리학 이론에 있어서는 빛보다 빠르려면 질량이 허수가 되어야 하므로 질량이 허수인 물질일 것이다라고 가정해 온 것 맞죠? 그런데 중성미자는 질량이 0에 가깝다고는 할 지언정 질량이 분명이 존재하는 물질이니 질량이 있는 입자가 질량이 없는 광자보다 속도가 더 빨랐다고 결과가 나온 것인가요? 진짜 능력자분께서 어떤 질량이 존재하는 입자가 광자보다 더 빨리 움직인다면 어떤 현상이 가능한가 라고 자세히 설명해주시면 좋겠어요.ㅠㅠ
11/09/23 13:15
모두들 모르시는군요 4차원 괴물을 현세게에 끼여드리기 위한 닥터 고든 박사와 블랙메사의 음모입니다. 저 실험을 방해해야 합니다 장비를 정지 합니다. 아아 앙대되자나 무슨 일이 일어 날것만 같았지 닥터 고든 ~~ 아안돼 빠져나갈수 없어 여기서 나가야만해
11/09/23 13:21
이번년도에서 서태지-이지아 이혼소식듣고 이것보다 더 충격적인 뉴스는 없을것 같았는데...빛느님이 한방 크게 때려주네요;;
인문학도지만 중고등학생때 우주와 시간개념에 흥미가 있어서 이론과 계산식에는 약해도 관련 서적은 많이 봤었는데... 이공계 종사자분들은 날벼락수준이겠네요;; 검증해서 사실이 된다면... 세상에 믿을놈 하나 없다는걸 다시 깨닫게 되겠네요... 얼릉 검증해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예요 ㅠㅠ
11/09/23 14:00
문과의 비애인가요 ㅜㅜ
리플들을 읽어봐도 감을 못잡겠습니다 대전제가 무너진다는걸로 이해했는데 그럼 대전제를 수정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11/09/23 14:05
과학벨트 건설하면, 우리나라에도 저 기계 들여온다고 하죠?
기대되네요. 대한민국 과학자들이 기존물리학 법칙을 뛰어넘는 대발견을 하게되는 날이 올지도..
11/09/23 14:40
자연계라고 너무 방심한 것 아닌가 키자루...? 너는 '빛', 나는 '빛'마저도 제치는 '소립자'...! 너와 나의 능력은 완전한 상하관계에 있지!
원피스 파워밸런스 붕괴되겟네요 오로성 cern설
11/09/23 15:11
근데 빛보다 빠르다고 무작정 시간 여행이 가능한 건 아니죠.
이론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거기다가 과거로 가냐, 미래로 가냐의 문제도 있고...
11/09/23 19:04
'60나노초 빠르고 실험의 오차 범위가 10나노초였다.' 라는 실험 설계를 신뢰할 수 있다면,
정말 대격변이네요. 애초에 상대성이론의 근간이 되는 전제가 흔들린다는 것인데.... 어쩌면 과학이 생각보다 더 빨리 변화할지도 모르겠네요.
11/09/23 19:14
일개 실험하나가 100년동안 수많은 실험에 직간접적으로 증명된 특수상대성이론을 흔들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실험이 오류일 확률이 특수상대성이론 및 관련된 모든 이론이 틀렸을 확률보다 크다고 보네요.
11/10/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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