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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3 02:26
사진등록은 잦은 바이러스때문에 막혔구요. 킥복싱1년하시고 체지방이 10%이하라면...운동량을 줄이시기를 추천합니다. 지금의 건강보다
그 건강을 얼마나 오래유지하는냐가 또한 중요한 문제인데, 운동량을 절반정도로 줄이시고, 봄에만 좀 바짝하시기
11/09/23 08:21
좋은글이네요.
운동부분 팁이 아주 좋네요. 큰 도움 되었습니다. 보충제 섭취 타이밍좀 알수 있을까요??? 저는 운동직후에 40g만 섭취하고 있는데.. 이게 좀 부족한듯 느껴져서요. (몸스펙은 170, 75kg이고, 따로 단백질 섭취는 안하고 있습니다.) 먹는건 현재는 컷팅중이라 제로카브먹구 있구요... 어느정도 컷팅후엔 인트라프로 먹을 예정입니다. (둘다 wpi 제품입니다.)
11/09/23 08:46
보충제에 환상을 가지지 마세요. 잡지에서 말하는건 보충제장사할려고 거짓부렁하는게 커요.
진짜 몸으로 느끼기에는 끼니때마다 고기좀 챙겨먹는게 훨씬 좋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보충제 10종류에 호르몬까지 해본 입장에서 말하는거니 궁금한점 있으시면 쪽지보네세요~
11/09/23 09:28
1.
제가 알기론 3분할 3일분할이 좀 다릅니다. 저 위에 있는건 3일분할이 맞고 운동에 시간 많이 투자하기 어려우면 3분할만 하셔도 좋아요 2. 하체를 어떻게 얼마나 하시는지 모르지만 주 3회 할정도면 회복력이 엄청나시거나 하체의 강도를 그리 높지 않게 하시는거 같네요. 빌더급에 도전하는게 아니면 하체는 일주일에 한번 혹은 두번정도면 괜찮다고 들었습니다.(전직빌더에게..) 3. 저도 유산소를 딱히 안합니다. 근육이 잘 안 붙는체질이라 근 손실이 아깝더라구요. 웨이트의 질을 낮추고 양을 높혀서 대체 하거나 식사조절로도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지금 시행하고 있습니다.(체지방 10% 정도 나와요) 4. 보충제는 이미 드시고 있으니,, 위에 백육십근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고기드시는게 훨씬 좋습니다. 어느정도냐면;;; 고기먹고 유산소하는게 온니 단백질 보충제 먹는거보다 좋습니다. 닭가슴살도 좋구요. 일반식 저염으로 드시면서 단백질 추가하고 체지방율은 유산소로 떨구는게 나름의 운동기간동안 최적의 방법입니다. 5. 크로스핏 찾아보시면 신세계가.. 전 운동부위는 겹치지 않게 하고 그날그날 운동부위를 정합니다. 이틀 연속 운동하는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라서는 모르겠는데 거의 무분할 전신운동을 하루하고 이삼일 휴식 이런식이에요 제가 회복이 많이 느린 편이라서요. 운동 오래하셨으니 자기몸은 자기가 젤 잘 아시겠네요. 일주일에 육일이나 웨이트 하시면 관절쪽에 무리생기실수 있습니다. 특히 허리나 어깨요 관절 운동하실때는 항상 조심하세요 흐흐
11/09/23 09:32
저는 삼분할에 좀 회의적입니다. 삼분할을 할만큼 운동을 한다는 것은 진짜 그 부분을 죽을 둥 살 둥 해야된다는 전제조건인데..저는 혼자하다보니 그렇게 안되더라구요.
점점 나이를 먹어가니 몸 모양보다는 밸런스나 컨디셔닝에 중점을 두는 것도 있구요. 진리는 3대운동인것 같습니다. 벤치/데드/스퀏! 저의 하루운동코스는 친업-딥-벤치-랫폴다운을 기본으로 하고 추가로 어깨는 캐틀벨 흔들면 어쩔수 없이되구요(코어운동). 스퀏은 바벨 쓰래스터로 대체합니다. 엉망진창이지만 저한테 최적화할려고 합니다. 유산소는 선척적으로 못해서 남은시간은 계속 케틀벨을 흔들거나 버피를 할려고 합니다... [m]
11/09/23 09:46
콩성흔님.자네스타좀해님 감사합니다.아침기상때 40g먹어야겠습니다.(모바일이라 답글이 안되네요.^^)
그리고 저도 꼬박꼬박 닭가슴으로 한 1년먹었습니다만...도저히 물려서 못 먹겠더라구요. 게다가 삼시세끼 밖에서 사먹는데...영양밸런스 맞춘 식단 찾아다니는게 쉽지많은않구요....이래저래 식단관리가 제일 힘든것 같습니다. 운동시간 내는것 자체도 힘들어지니....^^ [m]
11/09/23 09:55
간단하게 생각해보시면 잡지에서 나오는 식단자체는 2200칼로리에서 2600칼로리 그야말로 일반성인이 숨쉬고 활동했을때 처리할수 있는 칼로리입니다 당연히 유산소 무산소 운동이 겹쳐져 있는 웨이트를 하셨을때에는 3500칼로리 이상을 섭취하셔도 오히려 살이 빠지면 빠졌지 찌지는 않습니다. (개인차이는 분명하게 존재합니다-_-;)
백색음식 하얀 백설탕이 들어있는 음식만 조심하신다면 삼겹살 순대같은 음식을 드셔도 전혀 지장없습니다. 계절별로 인터넷에 나와있는 식단이나 운동법을 따라하시지 말고 평소 맛있게 드시고 열심히 운동을 하시는 습관을 들이세요^^
11/09/23 10:08
우리나라 사람들은 탄수화물을 너무많이 먹어서 문제인거 같아요. 탄수화물 줄이면 어찌나 탄수화물이 맛있던지...고기는 줄여도..탄수화물 줄이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m]
11/09/23 10:22
써주신 프로그램은 3분할이 아니네요. 거의 서킷 트레이닝에 가깝습니다. 일반적인 3분할은 운동주기에서 크게 3가지 운동을 한번씩만 하는거죠. 큰근육인 가슴/등/하체로 나누고 여기에 운동부위가 겹쳐지지 않도록, 다시 말해 운동의 피로누적을 피하기위해 하체 하는 날에 어깨를 같이하는 식으로 말이죠. 써주신 것처럼 등과 하체를 같은 날에 하는 건 지양해야 합니다. 운동에 관여한는 근육 부위가 비슷하기 때문에 3분할의 원래 목표인 한근육을 최대한 착실하게 조진다라는 기본원리와 좀 맞지가 않습니다. 오버 트레이닝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물론 이건 이론적인 내용이고 결국 글쓴 분께서 자기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서 효율적으로 해주셨기 때문에 틀리다, 라고 말하진 못합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부상당하지 않고 몸을 잘 만들어오셨기 때문이죠. 앞으로도 열심히 운동하셔서 몸짱되세요~ [m]
11/09/23 11:19
이런글 즐겁습니다. 크크
다양한 의견들이 쭈욱 나와서 저도 175cm에 85라는 엄청난 돼지에서(체지방량이 거진 30%가까이 육박했었죠. 덜덜) 지금 현재 73까지 감량하고 이제 식스팩을 만들어볼까 하는 사람입니다. 운동 3월부터 시작했으니 개월수로 치면 7개월차 말기군요. 처음 체중이 많이 나갈때는 웨이트는 무분할로 했고 유산소는 하루에 최소 20분은 해줬습니다. (30분이상하면 과체중 덕분에 무릎에 무리가 많이 오는 몸이더군요. 운동하시는분들 알겠지만 어깨, 허리, 무릎 이 세부위중 하나만 나가면 어떤 운동도 못하게 되버리죠 ㅠㅠ) 80kg 이하로 진입했을때부터 기초대사량을 늘리기 위해 웨이트를 좀더 집중적으로 해보자 2분할과 동시에 유산소 최소시간을 30분이상으로 늘렸습니다. (체중이 가벼워질수록 무릎에 무리가 적어져서 기분이 좋더군요.) 2분할은 대근육 가슴/하체/이두 그리고 등/삼두/어깨 이런식으로 했고 횟수는 최소 10회 최대 15회에서 할수있는 무개로 진행을 했습니다. 현재는 2달째 3분할로 바꿔서 진행중입니다.(유산소는 늘 꼬박꼬박 해줍니다. 30분은 지키되 강도가 높아졌죠. 인터벌 트레이닝을 한다던지 이렇게요. 가뜩이나 다음달은 마라톤도 나가서 대비를 해야되기때문에) 가슴/삼두 or 등/이두 or 하체/어깨 이런방식으로 진행하고 무개는 피라이드 세트로 진행하면서 가장 무거울때 4회를 진행할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중입니다. 3대 운동을 기초로 하고있고(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스쿼드이며 데드리프트는 루마니안식으로 진행중입니다. 스쿼드도 풀스쿼드는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가므로 하지 않고 있고요) 어제 운동한 하체운동을 기준으로 셋트와 횟수를 기록하자면(봉 무개 포함입니다. 15kg) 스쿼드 35x20 1set 45x15 2set 55x 15 2set 65 x 12 2set 75 x 10 2set 85 x 6 2set 90 x 4 1set 다시 정리운동으로 45x 15 1set 스쿼드종료(세트사이에 휴식시간은 최소1분이며 10회미만으로 가는 운동시에는 최대 2분정도의 휴식시간을 주었습니다.) 스텐딩 카프 레이즈 55x20 3set 레그 프레스 100x15 3set 라잉 레그 컬 45x15 3set 이런방식으로 하체 운동을 마무리 지은 방식처럼 진행합니다. 어깨도 쉬러그, 업라이트로우, 밀리터리 프레스를 포함해서 토탈 12세트에서 마무리 졌네요.(쓰다가 숨차겠네요 헉헉) 아 그리고 보충제는 저도 신타6을 복용하고(2개월 됐습니다.) 운동후에만 2스쿱 먹고 그 외에는 먹지 않습니다. 이거 너무 많이 자주 찾아드시면 방구대장 뿡뿡이가 되어버리더군요. 암튼 어디 해변가에서 웃통벗고 자랑하는 몸은 아니지만 그래도 몸 좋아졌고 살빠졌다는 소리를 들을때마다 기분이 좋아서 더 운동을 꾸준하게 찾게 되네요. 사실 저는 운동을 하게 된 계기가 여자들이 돼지같다, 살좀빼라, 얼굴이 퉁퉁 부어있네 어디 몸이 좋지않냐 등등(이건 가벼운겁니다.) 외모적으로 참 몹쓸소리를 듣다보니 '그래 식빵 한번 니네들이 물고빠는 기준에 맞춰주마'하면서 시작했습니다. 여튼 다이어트를 시작하시던 내년에는 제발 바닷가에서 웃통까고 해변가를 거느려보자는 많은 건전하고도 불순한 청년들이여 힘냅시다.
11/09/23 12:15
제가 하는게 레알 3분할인데, 일주일에 각각 3등분으로 쪼개서 하루씩날잡고 합니다. 격일로 하고 하루하고 다음날은 쉬고 일요일도 쉬구요. 웨이트는 1시간반정도 하고 유산소 30분합니다. 예전에는 저도 저렇게 열심히 했었는데 요새는 그냥 나가는것만해도 감지덕지인 수준 ㅠ_ㅠ
11/09/23 12:55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기분이 좋네요.
저도 간단히 하나 조언을 하자면, 마지막에 고반복으로 쥐어짜주는 방법은 사람마다 적용을 달리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보통 사람들마다 성격이 다른데, 이건 운동할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충 힘들면 그만하시는 성격을 지닌분들도 있고 남에게 지기 싫어서, 아니면 이렇게하지 않으면 운동효과가 없을 것같다는 생각에 악착같이 하시는 분들이 있죠. 여기서 후자의 경우는 마지막에 강제반복을 안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결국 회복속도를 따라갈수없고 해당부위의 근육은 계속 지쳐만 가게되죠. 일례로 프로선수들도 시즌이 뒤로가면갈수록 부상이 많아지고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경험하죠. 일반인들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근육세포야 48시간 72시간 뭐 그렇게 회복된다 말하지만 신경은 그렇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피로의 누적은 결국 자극감소로 인한 운동효율의 감소와 부상, 흥미도 감소로 이어지게 됩니다. 고로 가끔 한번씩 근력증진이나 새로운 자극을 위해서 해주지 자주 할껀 아니라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제 생각엔 여러 방법이 있지만 결국 운동에 있어 중요한건 꾸준함이라 생각합니다. 근육을 많이 혹사한다고 빨리 자라는건 아니니까 조급하지 않고 차근차근히 하는게 제일 좋다고 봅니다.
11/09/23 13:16
3분할을 육일간 두번 실시하면
가슴 등 하체 가슴 등 하체 휴식 이 됩니다. 근데 이렇게 하면 좀 쩔어요. 일단 몸이 버티기 어렵고 초과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운동에 전념하면서 휴식을 충분히 취할수 없다면 오히려 근성장이 더딜수 있습니다. 만족감만 생길뿐이죠. 5일분할 프로그램중에 어깨/하체/가슴/등/팔 식으로 하는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하루에 한부위를 완벽하게 '조져' 버리면 정상생활 어렵습니다. 하체를 두시간동안 30~40세트 하게 되면 정상생활 어려워집니다. 사실 어떻게 분할해서 운동한다는 친구들 보면 운동량이나 프로그램 둘중 하나는 야매인경우가 많아요. 특정부위 운동 마지막 세트에서 가벼운무게로 끝까지 달려주는거 버닝세트라고 했던가... 매우 좋습니다. 아는 형님이 201번째 운동을 하기위해서 200개의 푸쉬업을 하는거라는 얘기를 해준적이 있습니다. 쥐어짜내는 마지막 하나가 정말 좋아요. 어깨 저는 바벨로 하는데 어깨 조심하세요. 양쪽다 한번씩 다쳐봐서 요즘 설렁설렁 하고 있습니다. 가슴 끝나고 푸쉬업하는거도 매우 좋습니다. 운동 프로그램 보니까 저랑 매우 흡사한게 있네요. 마지막에 버닝세트 하는거나 가슴 끝내고 푸쉬업으로 자극 집중하는거나... 크로스핏이랑 hit 프로그램도 찾아보세요 좋을꺼에요
11/09/23 19:33
코비가 하는 workout 따라하고 있는데요
Day 1 & Day 4 Bench press Lat pull-downs Incline press Military press Abdominal crunches Day 2 & Day 5 Lateral dumbbell raises Bar dips Tricep press-downs Bicep curls Abdominal crunches Day 3 & Day 6 Back squats/Front squats Leg curls Leg extensions Calf raises Abdominal crunches 그대로 따라하진 않고 하는날은 골라서 다리운동 1-2개 상체4-5개씩 합니다. 팔을 따로 하는거는 일주일에 1-2번밖에 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다른 상체운동할때 조금씩 되는거라서.. 세트와 횟수는 보통 3-4세트 6-15회 종류에 따라서 다릅니다. 자기나름대로 연구하고 폼도 고쳐나가고 종류도 늘려가는게 좋습니다. 여러가지 운동을 하는게 근육키우는데 더 좋습니다. 단백질 보충제는 운동을 일주일에 4-5일 이상 할시에는 먹는게 좋다고 보여집니다. 경험상 이정도하면 먹는게 좋더라구요. (과학적이진 않습니다.) 유산소를 30분 최대 1시간씩만하고 그만큼 더 많이 먹으면 식욕도 더 좋아지고 벌크업도 됩니다. 이 이상하면 근손실이 있어서 하나마나 입니다. 벌크업할때 한가지 방법은 무산소를 줄이고 유산소를 엄청많이하는걸 몇주 반복한뒤 유산소를 아예안하고 무산소를 늘리면 체중이 확늘어나더라구요. 왜그런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경험상 무산소만하면 스트레스가 쌓이더라구요. 몸이 무거워지면서 답답해집니다. 그런면에서 유산소는 거의 필수입니다.
11/09/23 21:14
굉장히 유익한 글이네요, 글만 읽어도 운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막상 운동기구 앞에 서면....; 여튼,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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