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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3 17:54
Wii가 잘팔리네 어쩌네 해도 닌텐도의 핵심은 NDS인데 캐쥬얼 + 터치로 먹고 사는 NDS는 스마트폰이 대체하기 가장 좋은 제품이기 때문에 새로운 개념의 NDS가 나오지 않는한 닌텐도의 고전은 계속될겁니다
11/08/23 17:57
대한민국 대기업의 미래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바짝 정신차려야죠. 그것보다 중요한 건 산업구조 자체구요. 일본 같은 나라도 말이 많은데 안그래도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데 대기업이 휘청하면 나라가 휘청거리는 구조는 아무리 봐도 비정상적입니다. 삼성이 망해도 대한민국은 안 망하는 경제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11/08/23 17:57
산요 완전히 넘어간게 아니라.. 산요랑 파나소닉이 연계되어있는데, 경쟁력 없는 백색가전을 넘긴거죠... 배터리 부분은 남겨놓고
11/08/23 18:12
소니는 전자 자기들이 버린거 아닌가요??어짜피 전자사업은 중국쪽이 싼 인력 등으로 치고올라올거니 다른쪽으로 투자방향 선회했다고는 들었습니다만;;;
11/08/23 18:19
닌텐도는 스마트폰에 의해 크게 손해를 입은 회사죠. 앞으로 휴대용 게임기 생산하는 회사는 필수라는 스마트폰 앞에 작은 파이를
놓고 싸워야 할 운명이어서 점점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당장은 워낙 자국의 매니아와 외국의 매니아들이 많아서 버틸 수 있겠죠.
11/08/23 18:43
닌텐도 게임이 스마트폰에 밀렸다기 보다는 기기 자체에 실패 떄문에 그렇습니다. 무안경 3d를 지향 하지만 눈도 아프고 3d효과도 별로입니다. 또한 스펙자체가 psp보다 높지도 않기 떄문에 차별화도 어렵구요 게임 자체도 닌텐도 자체 게임을 아직 발매하지도 않았습니다. 닌텐도 가격 인하같은 초강수를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높아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닌텐도는 윌유를 기대할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11/08/23 18:43
꽤 기울고 있는지 오래라 결정적인 타격까지는 안되겠지만, 올 3월의 지진으로 정말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소니같은 경우는 본체는 해외에서 만들지 몰라도 주요 부품들은 일본내에서 생산하고 있는데 일본 동북부의 많은 공장들이 문을 닫았었다고 하네요. 5월말에서야 정상화 되었다고 하니, 중추공장이 2달이 넘게 정상적으로 못돌아간거죠. (그리고, 부서지거나 무너진 이건 소니같은 전자회사뿐만 아니라, 도요타 같은 자동차 회사들도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고 하네요.
11/08/23 19:01
소니 삽질이 꽤 많습니다만 한가지 예를 들자면 mp3시장 시대에 돌입했을때 md고집 하다가 쓴맛 제대로 봤죠.
지난 10여년간 따라 다니던 말이 '품질도 그럭저럭 인데 가격은 비싸고 a/s는 형편없다.' 3콤보 크리 이야기 나오고 그래도 소니 인데..라는 말을 하기도 하고 소니 명성이 어디 가겠냐 라는 말도 했지만 그 소니가 순식간에 다른 업체들에게 주도권 다 뺐기는거 보면 삼성이나 LG도 방심하지 말고 기업운영 똑바로 해야될겁니다.
11/08/23 19:44
닌텐도뿐만 아니라 PSP도 손실이...
삼성이나 LG의 경우도 남의 일이 아니군요 중국에도 불황이 닥치고는 있다지만 중국의 상승세는 무섭네요 정말
11/08/23 19:53
삼성은 까도 우리만 깝니다.
삼성이 앞장서서 세계의 기업들이랑 맞짱 뜨면 진짜 미친듯이 지원해줘야 합니다. 대신 욕은 우리만 합니다. 그래야만 합니다.
11/08/23 20:00
기사가 좀 잘못된것이
세탁기와 냉장고 부문이 하이얼로 넘어간겁니다. 카메라라던지 이런건 안넘어갔죠. 일본에서 세탁기 냉장고쪽 산요는 이미 오래전에 하위권이죠. 3ds는 너무 급하게 내논게 문제죠. 타이틀이 있지도 않은 상태에서 psp와 후속기 때문에 무리해서 발매한건데 3d효과는 그냥 예전 문방구 홀로그램 수준이고 일본이 그나마 희망이있는건 기초기술을 많이 가지고있다는거 한국은 그마저도 없습니다. 중국이 언제 따라올지 모른다는거죠. 기초기술을 등한시하는한 한국도 불안불안합니다.
11/08/23 20:29
소니 바이오 Z시리즈를 보고 있으면...입이 다물어지질 않는데 말이죠...히...힘내 소니찡...ㅜㅠ어떻게 보면 삼성은 시대를 참 잘 만났고 잘 이용하는거 같습니다. (절대 까는거 아닙니다잉~)
11/08/23 20:44
산요는 이미 오래전에 파나소닉에게 넘어간 인수된 상태고 그후 백색가전은 거의 손뗐었습니다.
파나소닉이 산요를 산 가장 큰 이유는 2차전지 때문 이에요. 그 당시만 해도 산요가 2차전지 세계 1위였거든요. 그렇기에 사실상 백색가전은 파나소닉에서만 만들면 되는것이고 백색가전의 일본 시장은 포화상태이며 세계적 인지도가 파나소닉보다훨씬 낮은 산요란 백색가전 브랜드를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물론 일본 가전기업이 맛간건 사실입니다만(삼성 매출만으로 도시바, 파나소닉, 샤프, 소니, 후지츠, NEC 다합친거 바른다죠) 그 외에 분야에서 일본은 세계 수위인 기업이 워낙 많아서. 한부분만 보고 일본의 침체를 논하기엔 이르다고 봅니다.
11/08/24 01:32
물론 IT완성품이나 1차부품정도만 보면 '침몰'에 가깝습니다만...
여전히 하이테크 부품소재분야에선 일본의 세계시장점유율이 60%를 넘습니다. 단적인 예로, 아이폰4 1대당 국가별 '부가가치율'만 봐도 일본이 한국의 2배가 넘습니다. 한국이 반도체, 액정등 핵심부품을 공급하지만, 그 핵심부품을 제조하기 위한 고수익의 제조장비, 부품소재 시장을 일본기업들이 독과점하고 있죠. 개인적으론.. 일본의 방대하고 촘촘한 제조업 구조가 쉽게 무너질거란 생각은 안드네요..
11/08/24 02:09
미쯔비시 가전이 대기업 안에서도 독점 기업으로 가는 것을 정부에서 막았죠. 그리고 일본은 중소 기업 시대가 열렸습니다. 내용을 보면 기업 자체가 인수된 것도 아니고, 취약 분야만 판 거네요. 일본에는 독점적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만 1400개나 된다고 합니다. 이런 기업이 있는 한 절대로 망할 일은 없죠. 일본 산업이 망한다는 말은 세계산업이 망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11/08/24 11:37
아.. 산요.. 삼성전자 초창기때 산요전기의 기술을 많이 도입해서 만들었는데, 격세지감이란 말은 이런데서 써야겠군요. 아마 합작비스무리했던 것 같은데...
삼성SDI도 시작은 삼성-NEC전자쯤 됐던걸로 기억해요. 그라다가 삼성전관 브라운관시장이 저물려고하니 삼성SDI로 변신하면서 동시에 생산품이 많이 바뀌게 되어 현재 이차전지 1위,, 그리고 욕도 먹지만, 그래도 가장 첨단 디스플레이인 아몰레드의 양산을 성공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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