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만에 앨범을 뒤적뒤적 거리다가 눈에 확 들어오는 사진 두장을 발견했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89년 대천해수욕장에서 찍은 사진인데, 야호~ 씐난다~! 이러면서 너무 해맑게 뛰어가는 모습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교회(?) 에서 놀러갔을때 아버지께서 찍어주신 사진입니다. 어머니를 향해서 쌀과자를 내밀며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
지금 제 모습이 저 귀여운 아이와 같은 모습입니다.
무표정의 딱딱한 모습이 아닌, 세상을 향해서 뛰어가는, 남을 위하는 그런 모습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변화죠!
한때 인생의 절벽끝에서 나뭇가지 하나 붙잡고 있던 사람이, 이제는 넓은 들판의 아름드리 나무를 한껏 부등켜 안고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아마 이 긍정적인 변화의 원천은 웃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힘든 상황에서 피지알에서 많은 용기와 격려를 받고, 심리치료도 받아가면서 웃는 법을 배워갔고, 사람들 앞에서 웃는 모습을 자신있게 보이기까지 4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젠 아침마다 저의 잘생긴(?) 얼굴을 보며 웃는걸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웃음이 저에게 준것은, 일단 얼굴 표정이 너무 밝아졌고~ 그로 인해서 주변사람들이 알아봐주는것, 그것에 대해서 너무 큰 기쁨을 느끼는 제 자신이 너무 큰 행복감을 느낍니다.
웃음의 힘! 저에겐 너무나 큰 버팀목이자 치료제였습니다.
여러분 웃으면서 하루를 시작해보아요~!
그리고 생일이 하루 지났는데.. 저 생일축하좀 해주세요!
전 고귀한 존재니깐요~! 축하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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