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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4 16:38
세계경제가 망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이렇게 빨리 올 줄이야...
세계경제 리셋이 얼마 안 남았군요. 금이나 조금씩 사둬야겠네요.
11/08/04 16:50
미천하게나마 제 머릿속에 들어 있던 경제 잡지식들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문가 분들이 보시기엔 모르겠지만 저같은 우민들이 보기엔 상당히 명쾌하면서 이해가 쉽네요. 그러니까 원자재등 선물 시장 같은 위험자산을 위안화로 투자하면... 음?
11/08/04 16:50
현재시점에서 금 매수는 좀 위험부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단기적으로 너무 상승했다는 이야기는 작년 같은 시기에도 나왔지만, 정말 올라올때까지 올라와서 추격매수는 오히려 해가 될것 같네요..
11/08/04 16:51
다시금금본위제로
기축통화는남겨야한다면다시금금을기반으로 모바일이라길게못쓰지만기본적인생각이이렇습니다 판에재미는덜하겟지만안정성을위해서라면야 [m]
11/08/04 16:54
모든투자는 자신이 판단하고 자신이 책임을 지는거겠죠.
금매수는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현재 너무 올랏어요. 아직 비관론자들이 살아있습니다(저포함) 그렇기에 본격적인 하락장은 안올거라고봅니다. 비관론자들이 떠들때는 단기 바닥이라 보는데 슬슬 비관론자들이 떠들고 있거든요.
11/08/04 16:57
잘읽었습니다!!
전 매일 '박경철의 경제포커스'를 듣는데.. 한은에서 이번에 1조 3천억원어치 금을 매입한걸 상투에서 잡았다고 비판하는 견해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사라사라 할때 안사고 이제서야 샀다고.. 금값이 계속 오르긴 오를거 같은데 .. 이미 워낙 많이 올라서 자주 이런글 써주세요..
11/08/04 16:57
4대강사업이라는게 그당시 경기부양을 위해서 돈을 풀어야 되는데 그 방법의 일종으로 한거구요
경기부양이라는 요소가 디플레 방지를 위해 물가 상승이라는 요소가 들어가기 때문에 4대강이 물가를 전적으로 올렸다고는 생각안하지만 미약하게 나마 역할은 했습니다. (경기 부양 방법으로 4대강 같은 토목이냐 국가 의료 서비스업의 확대냐로 논란이 많았죠) 물론 양적완화조치로 인한 국제 상품시장의 폭등이 주요 원인이고 환율 기후등 여러 요소가 복합으로 작용하는것이지만요. 이미 세계는 뒤돌아 보면 죽는 브레이크 없고 엑셀만 밟히는 자동차입니다 더블딥같은건 사실상 웃긴이야기고 '그냥 돈을 더 풀어라' 라는 위한 대자본의 협박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자본주의의 끝으로 그냥 갈 때까지 가보는거죠.
11/08/04 17:15
정말 좋은 글이네요. 전체적으로 공감합니다.
재테크에 관하여 부분에대해서는 1번보다는 2번이 공감갑니다. 오늘까지 엄청난 하락이있었는데 이번에 주식사서 1~2년 묻어두면 왠만하면 큰수익을 줄듯합니다. 금은 글쎄요... 완전 상투라고 생각됩니다. 금을 기반으로 기축통화 되는건 불가능합니다. 일단 국가 보유량은 미국이 1위겠지만 인도가 만만치 않아요. 그렇게 되면 인도가 거의 미국과 동급이 되죠.
11/08/04 17:27
좋은 글이네요. 제 생각도 대체로 비슷합니다.
다만 1,2차 양적완화를 통해 풀린 돈이.. 애초 의도대로 세상에 풀린게 아니라.. 많은 부분이 연준에 초과지준금으로 맴돌고 있다네요. (이 부분은 음모론을 제기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돈을 더 찍기 위해 의도적으로 저런 상황을 조성한것 아니냐..) 어쨌든 초과지준금의 이율을 낮추는것 만으로도 통화량 증가에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칠수 있을것 같습니다. 3차 양적완화는 그 다음의 일이겠죠. 보통 환율이 내려가면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의 경쟁력이 낮아지고 그래서 주식시장도 빠질것 같지만.. 큰 그림으로 보면 종합주가지수는 환율이 내려가는 시기에 오히려 올랐죠. 외국인들의 환차익을 노리고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11/08/04 17:33
미 정부가 통화량 늘려봐야 현재 본원통화량과 신용통화량 합한 부분(실질 총통화량)은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빚내서 소비해줬던 미 국민들이 이제 정신차린 것이죠. 결국 쓰디쓴 경험을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한다? 뭐 이런 느낌입니다. 단단히 각오도해야겠구요. 미 정부가 딱히 뾰족한 정책 낼 카드도 없구요.
통화량 증가는 결국 단기자금 형태로 국내에 들어올 것은 뻔합니다. 단기자금이라는 것이 바로 지뢰죠. 우리의 개미들은 단기자금 유입으로 상승되는 주가에 호재라 외치며 주식에 투자하는 순간 헬게이트 오픈입니다. 2000이상에서의 상승은 핵폭탄에 가깝습니다. 제 주위 분들이 곧 주식에 돈을 뿌린다고하면 다리를 잡고서라도 말리고 싶네요. 원유를 중심으로한 원자재 상승은 충분히 예상 가능합니다. 재테크 수단으로 이쪽에 투자한다는 것도 개미들에겐 매력이 없어 보입니다.
11/08/04 17:51
여기가 리플달면 금 사주는...
재쟁정책 오타네요;; 좋은글인데 수정하시면 더 보기 좋을거 같습니다. 상품시장쪽(특히 메탈)은 좀 신중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근거는 자료를 같이 올려야 되는데 암튼 담에 한번 올려 보겠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애널되시면 말씀해주세요. 문의 전화 자주 드리죠~
11/08/04 19:14
음... 제가 금에 투자하라는 이유는 달러가 안전자산으로서의 지위를 상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불과 금융위기때까지만 하더라도 사건의 원인이 미국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는 그 가치를 잃지않고 안전자산의 위치를 공고히 했는데요. 그때는 단지 미국의 위기였지 달러의 위기가 아니었습니다. 현재의 명목금리와 늘어난 달러로 인한 달러가치 하락을 생각해보면 실질적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갖기에 저는 미 국채가 점점 무위험자산으로서의 매력을 찾기 힘들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반면 금은 향후 각국 중앙은행 외환보유액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추세, 수요, 대체할 수 있는 안전자산의 부재(위안화 정도를 제외하고) 때문에 현재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임에도 불구하고 더욱 오를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금 자체는 원유나 구리, 철광석 같은 광물자원과는 달리 경기의 영향을 덜받고 달러와 함께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손꼽히기에 달러의 위상추락이 상대적으로 금의 가치를 돋보이게 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 투기적 수요와는 달리 제 1안전자산으로서의 위치를 확보하게 된다면 그 수요량은 지금과는 다를것입니다. 물론 이는 미국이 경상수지 개선을 위해 달러가치 하락을 용인할 것이라는 전제하에 나온 판단이고 만약 미국이 이러한 방법을사용하지 않는다면 금 수요도 그만큼 크지는 않을것입니다.
11/08/04 20:00
금을 사지 말라고 하시는 분들이 꽤 보이는군요
그런데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금이 오른게 아니라 달러 가치가 그만큼 떨어진거죠.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금은 오를껍니다. 달러 가치가 오를까요 떨어질까요? 그 판단에 따라 금에 투자할 여지가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시면 될 듯 합니다.
11/08/05 03:11
저도 개인적으로 금 매입은, 비추 입니다,
이미 예전부터 달러 가치의 하락을 통해 금값은 상승할데로 상승 했다고 보고, 추후 금값이 상승한다고 한다면 그에 따른 물가 상승도 비슷한 비율을 보일거 같아서,, 결국엔 큰 돈주고 금 구입에.. 본전 비율이 비슷하게 날거 같네요..
11/08/05 10:08
달러 가치 하락이라는 원인 하나만으로 귀결되는 문제는 아니지만 제일 큰 이유는 달러라는 화폐의 유동성 공급이라고 봅니다
1차 양적완화 때부터 유동성 공급이 계속되는 한 금이라는 화폐는 상대적으로 상승하게 될꺼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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