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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3 14:17
그전부터 사전에 불판이 여기서 달궈질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이 글의 코멘트를 잠궈두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거 같네요. 고생하십니다.
11/08/03 14:26
일단 운영자에 주관에 따라 웃기네 안웃기네 해서 글 옮기는건 반대입니다
글쓴사람이 운영자에게 유머포인트까지 설명해야 할까요?
11/08/03 14:27
유게는 제 생각보다 기준이 엄격하군요; 저 글들이 삭제된줄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유게 게시물의 정의부터 필요하겠네요. '어떤 글들이 유머게시판에 적당한가'. 글의 리젠이 빈번하고 그만큼 삭제도 빈번히 발생하는 것은 유게이니 토론은 일단 유게중심이 되지 않을까 싶고요, 자게나 겜게에서 글삭제가 일어난다는 것은, 소위 '뻘글' 이 아닌 이상 거의 위에 논의되는 '분란성 글' 이 아닐까 싶은데, 분란성 글. 소위 말하는 낚시글. 일단 던져놓고 사람들이 달려들어 싸우기를 바라며 글쓴이는 피드백도 없는 글들이 분명 존재하기는 합니다. 많은 토론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 글이 벌써 토론장이 되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11/08/03 14:28
여튼 이런 어프로치는 신선하면서도 좋습니다. 각각 대상이 명확하기 때문에 뜬구름 잡는 비방도 피할수 있겠구요. 여튼 토게에 올라오면 의견에 한표 거들겠습니다.
11/08/03 14:37
제 의견입니다.
현재 [추게로!] 버튼 옆에 [삭게로!] 버튼을 추가하였으면 합니다. 삭게로! 누적이 일정횟수(예컨대 30회)에 이르렀을 때만 운영진 분들이 그 글에 대해 삭제여부를 판단하는 제도이지요. 이 제도가 시행됐을 때 기대되는 효과는, 1. 운영진 한명한명의 자의적인 기준에 따라 글 삭제가 되는 횡포(?)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삭게로! 수치가 일정 수준에 이르지 않은 글까지 운영진이 다 읽어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습니다. 3. pgr의 자정능력이 향상됩니다. 반면 글쓰기 버튼이 조금 더 무거워진다는 단점이 있긴 하겠네요.;;
11/08/03 14:43
이글에서 의견을 표하면 안되려나요? 그간 의견표출하는 분들이 많아서 우선 자제하고 있었는데요...
1. 게시판 기준변경을 요구합니다. 질게의 4줄 규정만을 남기고, 겜게의 15줄 규정과 자게의 10줄규정을 삭제했으면 합니다. 줄 수를 채우지 못해 무성의해보이는 글은 그 자체로 '무성의'로 판단해 삭제하면 될 것 같고, 유게에서 자게로 이동되는 게시글 중 글 수가 부족하다며 삭제되는 일은 없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엔 줄 수가 부족해도 충분히 성의있다고 판단되는 글에 대해서는 삭제가 되지 않았는데, 최근 삭제기준에 대해 형평성을 많이 언급하는 일이 자주 있다보니 무조건 삭제되는 듯 합니다. 10줄과 15줄이 안되는 글은 무성의하다고 판단될 수 있다는 근거로만 남겨두고, 삭제한다는 규정은 없애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 글 삭제에 대해서 운영자 개인의 평가에 맡겨둘 수 없는 상황인 듯 합니다. 지금까지 이것에 대한 불만이 지속적으로 있어왔고, 이에 대해 운영진의 현상황을 지속적으로 설명해왔습니다. 그러나 끝나지 않는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결국 운영진 개인의 판단에 맡기는 것은 현재의 피지알에는 어울리지 않는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서 수십명 또는 수백명 정도를 포인트에 따라 선별, 이들에게 비추를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면 합니다. 운영진은 이것을 삭제의 기준으로 삼으면 될 것 같구요. 본문에서 언급한, 동영상 끝부분에 유머포인트가 있는 글에 대한 대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포인트에 따라 선별하자는 이유는, 포인트가 바로 그들이 피지알에 많은 글과 코맨트를 작성한 사람들이란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글을 많이 본 사람을 선별할 수는 없으니, 많이 작성한 사람으로 선별하면 되겠지요. 이에따라 게시판별 포인트도 변화를 줄 수 있겠구요. 질게의 경우 포인트를 위한 질문이 발생할 수 있으니 코맨트와 다름없는 포인트로, 에게와 추게의 경우 그만큼 피지알에 적합하다는 뜻이니까 포인트를 더 주고요. 불판도 조절해야겠죠. 이렇게 해서 선별된 수십명은 그 시점의 피지알의 삭제기준이 어느정도인가를 판별할 수 있는 잣대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포인트가 많더라도 운영진에 의해 삭제 및 경고를 자주 받는 분들은 제외해야겠죠. 3. 논쟁이 된 글을 모아두는 임시게시판이 있었으면 합니다. 본문 자체가 삭제 기준에 해당되면 그냥 삭제하고, 그것이 아닌 논란글은 다른 게시판으로 이동, 해당 논란에서 벗어난 유저들에게서만 피하게 되면 될 듯 합니다. 해당 게시판은 메인에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왼쪽 게시판에서 찾아들어갈 수 있는 정도라면 계속 논쟁하고 싶은 사람들은 계속하게하고, 아닌 사람들은 안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논쟁에 대해서 지금처럼 삭제 및 코맨트 잠금으로 대처하는 건 실제로 불판을 교체하는 효과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코맨트를 잠그는 것보다는 옮겨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아니면, 토론게시판의 역할을 확대해서 이런 역할을 흡수하게 하는 것도 방법이겠지요. 4. 벌점에 대해서는 동의가 많아 의견을 받지 않는다 하셨습니다만... 현재의 벌점제도는 옳지 않다 생각합니다. 벌점을 쌓아둘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차단해야겠다 싶은 회원은 그냥 차단하고, 차단이 아닌 경고라면 경고만 표시하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벌점제도는 글을 많이 올리는 분들이 불리한 방식입니다. 실제로 대부분 렙업을 경험하는 분들은 유게에 많은 글들을 올리시는 분들입니다. 사람마다 유머를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 다른데, 운영자 개인과 그 코드가 많이 차이난 횟수가 많다는 이유로 렙업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피지알 운영진에 대한 불만은 여기에서 파생되는 것이 가장 크다고 생각되네요. 운영은 더 필요한데 운영진을 더 늘리는 것이 제한적이라면, 운영에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의 수를 늘리고 권한을 제한하는 방식을 써야할 것 같습니다. 피지알이 조금 변화하는 계기가 되더라도, 현재의 방식을 고수하면서 해답만을 찾으려고 한다면 결국 비슷한 불만이 계속될거라 생각합니다.
11/08/03 14:52
숫자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유저분들이 유게는 pgr의 기본예의, 그러니까 초성체 금지, 3줄 글쓰기 정도만 지키면 자게보다는 편하게 글을 올릴 수 있는 게시판이라고 생각을 많이 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꼭 웃기지는 않더라도 스포츠관련 스페셜 영상, 좋아하는 아이돌 영상 등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게시판이라는 생각도 하시는거 같구요.
개인적으로는 유게가 빵터지는 웃음을 주는 자료도 좋지만, 놀라운 장면이나 동영상을 보면서 우오오~ 감탄도 하고, 아이돌 영상 보면서 흐뭇해하기도 하고, 때에 따라서는 어이없는 상황에 헛웃음도 나오고.. 하는 게시판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게는 이성이 충만한 공간이라면, 유게는 감성이 지배하는 공간..뭐 이런 식의 생각도 해봤구요, 어느정도는 유게가 배출구의 역할도 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공지사항도 좋지만, 편하게 웃어야 하는 곳인데도 공지사항 위반 어쩌고 하는 얘기 나오면 답답하고 그렇습니다. 하핫..
11/08/03 14:54
글삭제로 인해 벌점을 받게된다면 쉽게 열람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몇년간에 걸쳐 벌점누적된 걸 모른체 있다가 글 한번 올렸는데 그게 마지막 마지노선을 넘은거라 레벨업되었다면 그 회원은 불만이 폭발할 수 밖에 없죠. 글 한번에 레벨업이라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요. 그리고 일일히 운영진 중에 한 명한테 쪽지로 보내서 벌점있는지 물어보는것도 별로 안좋아보이구요 그냥 자신의 벌점은 쉽게 자신이 열람할 수 있게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삭제당하거나 댓글이 운영진에 의해 수정되었을때도 그 떄마다 얼마만큼의 벌점이 쌓였는지 바로바로 알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글이 삭제되었을때 삭제의 이유를 일일히 통보하진 않더라도 삭제당한 글을 올린사람이 쪽지로 왜 삭제했는지 요청했다면 운영진은 그것에 대해 분명하고 확실하게 삭제의 이유를 밝혀야 할 의무를 부과했으면 좋겠습니다. 퍼뭐시기는 그런 요구를 감히 운영진을 하인부리듯하는거냐고 반발했지만 삭제를 했다면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이고 그것에 대해 물어오는 회원에게 왜 삭제했는지 말할 의무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11/08/03 15:06
주말 논의가 김빠진 맥주가 되지 않도록, 여기서 너무 많은 의견 제시는 삼가해주세요. 본 논의때 이 글의 댓글을 다시 읽어보면서 진행할 것이 아닌 이상, 묻히는 의견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11/08/03 15:08
信主 님// 글이 많이 올라가서 여기 답글 답니다. 지난 공지문에서 말씀드렸듯이, 운영 방식에 대한 의견 제시/답변을 담당하는 작은 게시판을 만들자는 의견이 운영진 간에도 있었고, 현재 검토중입니다.
11/08/03 15:09
To-Do List에서 토론 게시판에 발제할 예정이라고 하셔서 여태 기다렸는데
3일이나 더 기다리라는 건 너무 길지 않나 생각하는데요. 토론할 예정이라고 하신 게 이미 예고인데 또 예고편을 봐야 되나요...
11/08/03 15:16
드디어 논의가 시작될 모양이군요.
위에 신주님이 하신 말씀들 중에 포인트가 많이 쌓인 회원들의 투표 방식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저도 비슷한 방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의 게시판에 썼던 글인데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 글에 대한 주된 판단을 운영진이 하기보다는 회원들(또는 투표단)에게 맡기는 것이 어떨까합니다. 문제가 될 것 같은 글 발견 -> 해당 게시판의 운영자가 이를테면 '심사가 필요한 글'이라는 표식을 남긴다(글자색이나 배경색이 변경하거나 눈에 띄는 아이콘을 글머리에 남긴다거나 한다). 이때 어떤 규정 때문에 심사가 필요한지 해당 게시판의 운영자가 간단한 코멘트를 남긴다. -> 회원들(또는 운영진이나 투표단)이 간단한 코멘트와 함께 '문제 있음' 또는 '문제 없음'이라는 선택 단추를 누른다. -> '문제 있음'이 우세할 경우 해당 게시판의 운영자와 다른 게시판의 운영자가 의논하거나 운영진 비밀 투표를 통해 '삭제', '잠금' 등의 조치를 취한다(운영진이 '문제 있음' 또는 '문제 없음'이라는 선택 단추를 누르는 경우, 이 단계는 생략 가능). -> 이상의 내용을 회원들에게 공표한다. 이렇게 하면 논란의 여지가 많이 줄어들고 운영진의 피로도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이런 처리를 일주일 정도의 단위로 한다면 운영진의 심리적 부담도 줄고 회원들의 의견도 반영될 것이기 때문에 좋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신주님의 방식은 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포인트가 많이 쌓인 회원'은 대체로 글을 많이 쓰거나 오래된 회원인데 그렇게 하기 보다는 저는 '무작위 선출' 방식이 더 좋다는 생각입니다. 무작위 선출 방식의 최대 장점은 성향이 편향되지 않아 공정성이 보장된다는 점입니다. 물론 공정성 면에서는 최선이지만 실제 운영면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니 신주님이 제안하신 방식도 공정성 면에서는 차선책이 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운영적인 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으니 신주님이 제안하신 방식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11/08/03 15:18
운영진에 대한 정말 개인적인 궁금증해소를 위한 질문입니다.
이번 주말에 토론게시판의 글을 통해 많은 의견을 모두 수합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토론게시판은 처음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니 며칠 기다렸다가 한다... 라는건 개인적으론 모아서 터트리겠다는 걸로 보일정도입니다. 처음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한만큼이나, 여러사람이 중복해서 의견을 개진할 때는 댓글이 꼬이는 현상도 있는데요. 20명만 참여하더라도, 한번 댓글을 쓰고, 읽어보고 그 다음 댓글을 쓰면 20번정도 아래로 내려가게 됩니다. 순식간에 세자릿수 댓글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왜 꼭 모여서 이야기해야하나요? 현실에서 하는 회의도 아닌데요.
11/08/03 15:20
유머게시판에 대한 글은 조금 아니 많이 관대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누군가에게는 유머포인트가 있어서 유머게시판에 올렸는데 관리자가 볼때에는 유머가 아니다라고 자의적으로 판단해서 자게나 삭게로 이동하는거 자체가 정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11/08/03 15:22
의견을 미리 개진하고 주말에 검토해서 의견 수렴을 하는 방식도 있습니다만... 불판 게시판처럼 게시물이 폭증해서 오히려 의견 수렴이 어렵다는 의견도 있네요.
저도 그런 생각이 들고요.
11/08/03 15:22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humor&page=1&sn1=&divpage=12&sn=on&ss=on&sc=on&keyword=timeless&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5268
무겁게 얘기 안 하더라도, 옛부터 진기명기는 스포츠뉴스에서만 보던게 아니었습니다. 명절때면 눈요기 재미위주의 오락으로서 진기명기 프로그램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가볍게 "우와.. 대단하다. 멋있다." 라고 하며 볼 수 있는거 아닐까요.... 오히려 저는 선수기록이나 팀간스코어나 연봉얘기만 잔뜩있는 스포츠계층 텍스트글이 이게 왜 웃긴지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공감대가 형성된 사람들이 있고, 그 분들을 존중해주기에 허용되는것 아니겠습니까. 이제는 변화된 인식도 존중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추측일뿐이지만 진기명기 명장면이 유머게시판에 올라오는게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더 많다고 추측합니다. 왜냐면 야구기록가지고 웃는분들은 계층 사람들뿐일 가능성이 높지만, 야구나 축구 명장면을 보고 "와. 멋있다. 게임이네." "덜덜덜덜, 저런 플레이를 아무렇지도 않게하다니." 라고 반응하실 분들은 축구,야구매니아들뿐만 아니라 축구,야구에 관심없는 사람들도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의 근거로 유게에 명장면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규정을 잊거나 모르셔서 올리는 경우도 있지만, 그 만큼 [동감가지 않은분 + 명장면이 유게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분]이 많아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당시 협의가 되어 명장면이 금지 되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비현실적인 조항이라고 생각합니다. 명장면은 꼭 한 선수를 집중조명하며 그를 다룬 글에만 넣을 수 있는건 아닐것 입니다. 그건 그 때대로 명장면을 넣으면되고, 유게에서도 한 장면정도는 간단히 즐길 수 있는거라고 봅니다.
11/08/03 15:31
k' 님의 '이적 vs 유희열 vs 정재형 vs 김범수'
먼저 위글이 삭게로 간것에 대해 어이가 없음을 표시합니다. 첫째로, '즉각적으로 유머를 이해할 수 없는' 동영상이라서 삭게로 보낸 것은, '웹툰의 첫컷만 보고 재미가 없어서' 삭게로 보낸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의 일부만 보고 판단해서 재미가 없음을 따질수는 없는거죠. 영상전체를 보고 판단하던가 그렇지 않다면 다른분에게 판단을 넘기는게 맞았다고 봅니다. 둘째로, '이글은 내 기준에서 웃기지 않아' 이야 말로 유게에 적합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운영진중에 야구를 안보시는분이 야구관련 게시물을 보고 '음 난 야구를 안보니까 뭐가 웃긴지 모르겠군' 하면서 게시물을 삭제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WOW는? 애니는? 계층유머는요? 100% 모두를 만족시키는 게시물이 얼마나 될까요. 유게는 허용기준이 좀 관대해졌으면 합니다.
11/08/03 15:35
그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데다가 이를 촉발하는 사건이 일어난지 벌써 며칠이 지났는데,
일종의 숙려기간을 또 추가로 둘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숙려기간을 요구하셨던 분들도 과거형이지요.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렀으니까요. 이런 불판이 깔리면 보시듯 그간 쌓인 의견 개진이 트리거링되는건 뻔하니, 차라리 토론을 오늘 날짜로 시작하던가 이 글은 아예 처음부터 잠궜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11/08/03 15:35
k' 님은 다시 돌려주셨나요?
퍼플레인님은 생각할수록 어이없네요. 끝까지 보지도 않고 항의가 있어도 한번 내린결론 바꾸지도 않고.. 잘못된건 바꿔야 하는거 아닌가요? 다른 운영자님도 인정하신거니 잘못된 레벨업들 복귀부터 시켜주셨으면 좋겠네요
11/08/03 15:43
pgr에서 동네북이 유게라는건 익히 알려진 일입니다.
벼라별것까지 다같다 붙여 툭하면 자정해야 한다 도를 넘었다 등등 운영진 뿐만 아니라 일반회원들까지 유게에 대한 심심치않은 공격성 멘트를 날리는걸 보면 상당히 기분이 언짢습니다. 특히 이게 왜 유머인지 모르겠다는 식의 멘트가 그런데 전 유머가 꼭 웃겨야 유머냐는 겁니다. 된장찌개님도 저와 비슷한 의견을 올리셨는데 유머는 결국 그 목적이 웃음과 기쁨 즉 즐거움을 주자는데 있는겁니다. 보면 재미있고 그리고 그것이 즐겁기때문에 또한 즐기는 겁니다. 모든걸 다 세분하고 나눌수 없는 공간의 제약을 담고있는 인터넷에서 이건 웃음을 주는게 아니니 유머가 아냐 그러니 삭제 이건 웃음을 주는데 특정인을 묘사했어 삭제 이건 내취향이 아냐 그러니 삭제등등 인터넷의 유머는 다수의 접속자에게 즐겁고 때론 기쁨과 활력을 줄수있는 모든걸 아우르는 범주로 다루어야지 어떻게 하하하 하고 빼꼽빠지는 애기만 다루어야 되고 또 그런 꺼리가 그렇게 많을까요 삭제된 공항에 마실나온 처자를 예로 보죠 대부분의 남성이라면 그 아리땁고 젊은 처자의 모습에 눈이 즐겁고 흐뭇할겁니다. 유머를 꼭 웃음이 자아내는 주제로 다룬다면 그모습에 절로 빙그레 미소지을 남자가 결코 적지 않을겁니다. pgr의 유머가 아니다 이다라는 경직된 이분법적 사고를 만든 주범이 절대 운영자에만 있지는 않을겁니다만 명문을 자구그대로 해석하는게 마치 최선인양 권위주의적이고 고압적인 자세로 일관해온 운영진의 행동이 회원들에겐 모범으로 비쳐진게 아닌가합니다. 유게의 최고의 역활을 전 즐겁고 유쾌하며 또한 기쁨 때론 슬픔에 분노까지 우리의 감정을 아우르는 활력을 제공하는거라 믿습니다.
11/08/03 15:49
유머게시판 게시물이 웃겨야 한다는데 반대합니다. 차리리 설문이라도 해서 다수의 의견이라면 따르겠습니다만 예를 들어 박지성 선수의 골 동영상 이런것도 유게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게 5줄추가해서 자게에 오니 공들여 작상한 글들이 뒤로밀리는 안타까운일이 벌어집니다. 불판게시판에 생기기 전에도 이런 느낌을 받았는데 불판글때문에 다른글들이 밀려났죠 게시판이 생기는걸 보고 안심 했더랬죠 똑같은 일이 안벌어졌으면 합니다. 피지알에 양질의 글 읽는 맛으로 오는데요
11/08/03 15:49
k'님의 복귀는 찬성하지만 퍼느님의 일처리를 봐서는 피해자들이 한 둘이 아닐건데,
그 사람들 일일이 레벨업 이유 찾아보고 복구시키기는 참 힘들 것 같네요.
11/08/03 15:53
- 토요일은 논의를 하기에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하여 제가 임의로 정한 날짜입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지나치게 늦다고 말씀하시니 하루 당기도록 하겠습니다.
- k' 님의 레벨 복구에 대해서 운영진간에 논의하겠습니다.
11/08/03 15:54
윗분들이 주장한 바대로.
오히려 아이돌의 일상적인 플짤이나 스샷, 스포츠 명장면 등은 오히려 유게에 더 어울리는 내용이라고 봅니다. 아이돌의 뮤비나 방송활동, 스포츠하이라이트 같은 경우야 자게에 어울리는 내용이지만 그외는 대부분의 내용이 오히려 유게에 알맞은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와 마찬가지로 자게에 가지도 못하고 삭게로 가는거 자체는 이해할 수도 없고요..
11/08/03 16:02
글1은 말 그대로 퍼플레인님이 귀찮아서 끝까지 보지 않았던것을 보기좋게 둘러댄 변명인것 같습니다. 그 정황이라는거 자체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해명이 아니라 변명같이 보이네요.
그리고 저도 유머게시판 자주이용하는 애용자는 아니지만 많은분들 의견처럼 꼭 웃겨야 할 필요가 있나 생각도 해봅니다. 유머라는거 자체가 그런 의미이긴하지만.. 그 웃음의 의미를 어디다 두느냐 말이죠. 저는 개콘도 사실 그렇게 재미있게 보는 사람이 아닙니다. 물론 그렇다고 웃음도 없는사람이 아닙니다. 어쨌뜬 정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죠. 유머게시판을 그냥 자유게시판 정도로만.. 그러니까 이런 free board 의 느낌이 아니라 말 그대로 어떤 동영상이나 자료들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게시판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성인자료나 그런것은 안되겠지만요. 어쨋든 소통하는 pgr 이 돌아오는것 같아 기쁩니다.
11/08/03 16:02
나중에 토게에 이야기 하고 싶긴 합니다만, 사실 그 스코프를 벗어나는거 같아서 한번 말씀드려 봅니다.
대략 8년 이상 지겨본 바로는 pgr 운영진은 많은 글이 올라오는 게시판을 원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통합공지사항도 그런 뉘앙스인것 같고요. 예전에 운영진의 하소연등도 봐왔던거 같습니다. 양질의 좋은 글만 가끔 리젠되는 정도가 이상적인 사이트의 모습으로 생각하는거 같았는데..(제가 잘못되었다면 지적해 주십시오.) 그 명제가 아직까지도 유효한건지, 사이트의 '방향성'에 대해서 먼저 고민을 하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한 유저로선, 자게나 유게나 그 리젠이 많아진다고 해서 나쁘진 않습니다. 유게의 도배도 전 긍정적으로 보고요. 다른 사이트처럼 압도적인 수량으로 게시판을 유지하는 정도는 pgr의 정체성에 맞지는 않겠지만.. 현재도 과연 글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적다고 생각하는지. 여러 회원들의 의견도 듣고 싶네요.
11/08/03 16:02
하지만 그 당시로서는 퍼플레인님 입장에서 삭게로 보낼만한 이유가 있었던 글입니다. 왜냐하면 이 글에 들어있는 동영상은 약 3분간 꾸준히 보아주어야만 유머포인트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건 좀 어이가 없습니다. 퍼모씨가 운영자로서 어울리지 않은 행동을 한 것이 사실이지만 저런식으로, 물론 감싸려던건 아니지만 '전혀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이유는 위에 분들도 충분히 말씀해주셨고요. 그야말로 퍼모씨가 '횡포'를 부리고 '나 권력있다.'라고 하면서 '작두질'하기 위해서 한 걸로밖에 안보입니다. 뭐 꼭 하실 필요는 없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혹시라도 퍼모씨를 옹호하는것, 혹은 그 입장을 이해시키려고 오해될수도 있으니까 수정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11/08/03 16:15
[유머 humor] 게시판이 아니라
[재미 fun] 게시판으로 바꾸면 안될까요? 유머라는 단어 때문에 웃기냐 안 웃기냐에 집착하게 되는것 같은데 꼭 웃기지 않더라도 재미있거나 즐거움을 주는 게시물을 올릴수 있었으면 합니다. (박지성 골 동영상은.. 웃기진 않지만 즐거움을 주는 게시물이 될 수 있겠죠) 게시판 명칭을 바꾸면 운영자도 회원들도 웃겨야 한다는 강박에서 좀 자유로워질 수 있을것 같네요. 논의 하실때.. 이 의견도 꼭 좀 생각해 주시길..
11/08/03 16:34
하루라도 당겨주셔서 감사합니다만....
다른 게시판의 글들에는 아직도 토요일로 표기되어 있던데요. 수정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1/08/03 16:51
좀 이해가 가지 않는게.. 영상 게시물의 경우 모든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유머 포인트가 없는 영상이 게시되어 있는데 대한 불쾌감 보다는 유머 포인트가 끝에 있는 영상이 지워졌을때 게시물을 올린 분이 느낄 불쾌감이 훨씬 크다고 보는데요.. 모든 게시물을 일일이 확인할 수 없다면 확인하시는 것들만이라도 꼼꼼히 확인 하시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게시물을 올리는 분들의 성의를 생각할때 그분들의 권리를 좀더 보호해 줘야 하지 않나 싶은데...
11/08/03 17:25
눈팅회원입니다.
이번 사건(?)에 댓글은 달지 않았지만 많은 관심을 보냈었습니다. 우선 운영자분들 진심으로 고생많으시네요. pgr을 사회생활(수직구조)처럼가 아니라 수평관계를 이루고자 하는 운영자분들의 노고와 고생에 진심으로 멀리서나마 박수보내드립니다. 그리고 이번일로 pgr회원분들의 자체적으로 자정하시는 모습에 감동받네요. 살벌한 세상에 얼굴한번도 안뵌 분들끼리 서로 자정하고 잘못된 톱니바퀴 끼어놓는 모습이 진심으로 감동입니다. 토론에서도 필력이 부족하여 아마 눈팅으로 참석할 듯 합니다. 아무튼 좋은 결과와 좋은 토론이 나와 사이버세상에서의 멋진 선례를 남기고 pgr만의 족적과 역사를 만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운영자분들 진심으로 고생많으시고 감사합니다.(__) 3만이 넘는 눈팅유져를 위해서라도 화이팅!
11/08/03 17:36
이건 좀 다른 얘긴데, 닉네임 변경기간 및 2개월 유예기간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 닉네임 변경 > 그간 종종 '적절치 않은 닉네임'에 대해서 리플로 지적하고 쪽지로 바꿀 닉네임을 보내라.. 는 운영진의 리플을 봤는데요. 유저의 닉네임 변경에 대해서, 운영진이 '적절치 않은 닉네임'이라고 판단한 경우에 대해서만 바꿀 수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아울러서 닉네임 변경기간이 언제쯤 한 번 오려는지도 궁금하네요. < 2개월 유예 예외 > 2개월 유예 예외에 대한 규정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지난번에 리플들을 보다보니 일부 경우에서 예외적으로 빠른 등업이 되는 경우가 있어왔던 거 같더군요. 이게 e스포츠 관련되어 있으신 분들에 대해서 해당된다면 규정을 새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또한 혹시 예외적으로 탈퇴 후 재가입하신 분들에 대해서 운영진의 친분을 통해 빠른 등업이 되는 일은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알고 싶네요.
11/08/03 18:09
-_-;; 채소시대도.. OrBef 님의 자의적인 기준아닌가요?
아이돌은 무조건..금지도 아닌데..저정도도 커버 못한다면..좀..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유게의 기준은.. 운영자 마음인듯 하여..조금... 아니.. 많이 거북하네요...
11/08/03 23:27
쪽지가 와서 뭔가 해서 봤더니, 삭제 및 게시물 복사에 관한 운영자분의 쪽지더군요.
전 항상 운영자분들의 판단을 존중합니다. 다만... 살려주세요~~
11/08/04 00:03
개인적으로 삭제에 대한 규정이 너무 빡빡한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회원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글이나 광고글의 경우 당연히 삭제해야 되고 욕하는 글에 대해서도 삭제해야 되지만 돌려서 까는 글이나 (솔직히 저도 돌려서 까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그런 의미가 아닌데 상대방의 오해로 비방성 글이 되는 경우 이것마저 삭제해야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물론 잘 알아서 하시겠지만 그렇다고 일일히 회원들에게 그런 의사가 있었냐 없었냐의 소명의 기회까지 주면서 하는건 운영진들의 노동의 강도만 높아질겁니다. 부디 가이드 라인을 잘 마련하시고 운영진이 적은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거둘수 있는 방향으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1/08/04 00:36
재미있는 기사라고 생각되는 걸 캡쳐해서, 혹은 일부를 긁어서 유게에 올렸다가 삭제당한 일이 있습니다.
제 벌점이 몇 점인지 운영진에게 쪽지를 보내지 않아 알 수는 없고 따라서 해당 사안에 의한 벌점이 부여되었는지 알 순 없습니다. 그런데 일부 기사를 발췌한 글이 유게에 멀쩡히 살아서 수십플이 달리는 걸 몇 번에 걸쳐 보았고, 같은 글은 아니지만, 나는 같은 사유로 삭제당했고, 벌점부여도 되었을지 모르는데, 왜 저 사람의 글은 멀쩡하게 살아있으며, 내 글은 삭제당했는가. 그래서 https://pgr21.co.kr/?b=9&n=108585 의 질문을 올렸는데 답변을 저렇게 받았습니다. "음, 일반 게시물 삭제와 동등하게 벌점이 부여된다면 난 벌점이 -20인가보다?" 하는 추측과 함께, "헐, 그럼 지금 유게에 버젓이 살아있는 일부 무단전재배포된건 다 벌점인데 해당유저들은 글도 레벨도 왜 멀쩡히 살아있지?" 하는 의문이 같이 생기더군요. 물론 지금도 그 글은 살아있고요. 솔직히 아직 제가 렙업이 되지 않았기에 망정이지, 글쓰기 2개월 제한되는 순간이 왔다면, 아마 저 부분으로 상당한 클레임을 걸었을 거 같습니다. 엄청나게 억울했을거고요. ─────────────────────────────────────────────────────────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humor&no=101907 중간 발췌ㅡ "그저께 거의 같은 글이 올라왔었는데 그 글은 살아있거든요. 왜 나만 벌점입니까!" -> 어쩔 수 없습니다. 운영진간에도 각자가 가진 도덕관념에 약간씩 차이가 있기 마련이고, 모든 글에 대한 관리를 기계적으로 공평하게 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 따라서, k`님 강등 및 복권 촌극(이렇게 표현해도 되겠죠)까지 빚어진 마당에, 적어도 운영진끼리는 벌점 부여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어느 정도 명확했으면 좋겠습니다. 유저에게 오픈되면 더 좋고요. 당연히 운영진의 판단을 존중해야 하는 곳이지만, 기준을 100에 두고 재량권을 +-20을 두는 것과, 재량권을 +-50을 두는 건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령 게시물 삭제에 대해서는 재량권을 충분히 인정해줄 수 있다고 하더라도, 회원의 활동에 제한을 둘 수 있는 벌점부여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벌점제도라는 것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경고 수단으로서 사용되어야 한다고 보며, 이 점에서 벌점조회 시스템과, 지금보다 상세한 벌점부여에 대한 설명에 대해 대찬성입니다.
11/08/04 00:58
위 사안과 별개의 문제라 따로 달아봅니다. 이번 논의에서 제외되는 경우라면 어쩔 수 없고요..
뱀다리1. 질문게시판과 건의게시판을 분리운영했으면 합니다. 건의사항을 질문게시판에 반복적으로 올려도 운영진이 봤는지 안봤는지 여부도 알 수 없더군요. 쪽지로 링크를 보낸 다음에야 답변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글이 묻혀서 그런건지, 운영진이 보고 자신이 담당하는 분야가 아니라서 그냥 넘어가신건지 모르겠고, 사이트에 대해 감내놔라 배추내놔라 하는 거 같아 기분이 나쁘셔서 스킵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입장 바꿔 생각해도 솔직히 저라도 좀 귀찮을 거 같긴 합니다 ;;) 건의에 대해 오픈된 곳에 쓰는 이유는 유저들도 공감하는지 확인하고 싶은 제 마음도 작용하는 것이고, 반복적으로 올리는 것은 글이 저 아래로 떠내려가는동안 리플 하나 보기 어렵기 때문에 답을 꼭 들어야겠다는 오기가 생겨서이기도 했습니다. 뱀다리2. 현재 회원정보에서 조회해보니 Super Administrator, Group Administrator 등인 유저가 총 17명입니다. 이 중 테스트나 공용아이디로 판단되는 거 몇 개를 제외해도 운영진이 십수명이 되는데, 활동중인 운영진은 5~6명이라는 리플을 본 거 같습니다. 따라서 운영진 분기별 혹은 반년별 계약제, 혹은 안식년제 비슷한 걸 적용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일종의 사외이사 제도라고 해야하나..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지금 운영진이 부족한건 자명한 사실이므로, 3~4명의 고정인원을 포함한 10명 정도를 운영진의 Max.로 두고, 다음 분기별 혹은 반년도에 바블 것으로 예상되는 운영진의 경우 빠지고 새 운영진이 투입되는 형태로 하면 어떨까 하네요. 새로 투입되는 운영진은 이전에 '안식년'으로 쉬고 있는 운영진에게 의사를 먼저 타진하고, 해당 운영진이 사양하거나, 여전히 부족할 경우, 운영진끼리 공유하는 운영진을 제안할만한 인력풀의 유저에게 제안하는 형태가 좋을 것도 같습니다.
11/08/04 10:02
'아이돌 사진'이라서 윤아 공항패션을 삭게로 보낼 필요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원빈의 양민학살, 원빈의 여성들이 싫어하는 코디 등등은 유머 포인트가 되지만 윤아의 공항 패션은 유머 포인트가 없다는 것은 조금 납득하기 힘듭니다. '아이돌'과 '영화배우'의 차이가 아니라면, 무슨 차이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11/08/04 11:21
저것의 웃음코드는 그냥 예뻐서가 아닙니다. 연예인답지 않게 일반인이 공항 구경나온 것 같은 차림으로 나왔는데도, 빛이 난다는 개념에서 원빈 패션과 비슷한 유머 코드인 게 맞습니다. <연예인이 저렇게 일반인같이 입고 공항에 나오다니? 그런데 저렇게 평범한 걸 입어도 윤아는 빛이 남>. 그래서 제목도 '공항 마실 나온 처자'고 리플도 '윤아 닮았네요'라는 내용이 많이 달렸습니다. '여성들이 싫어하는 원빈 코디' 뿐만이 아니라, 공대생들이 즐겨입는 패션도 원빈은 빛이 난다는 사진이 유게에서도 웃음코드로 활용되는 만큼 윤아라고 다른 기준이 적용될 필요는 없지요. <a href=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humor&page=1&sn1=&divpage=15&sn=off&ss=on&sc=on&keyword=공대생&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5537 target=_blank>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humor&page=1&sn1=&divpage=15&sn=off&ss=on&sc=on&keyword=공대생&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5537</a> 제가 보기엔 이 게시물과 매우 유사한 유머코드인 것 같습니다.
11/08/04 12:45
퍼플님의 주된 삭제내용은 성토글을 보고 유추할때 여성에 관련된 삭제가 많았던거같은데요..
여성비하(유머코드가 있는..사실 없을때도 있어보이긴 하지만)내용이라던가 작성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리플로 남녀 대립으로 흐른다던가.. 비하와 분란성 글or리플이기때문에 논의와는 상관없이 삭제인지 궁금하네요...
11/08/04 18:28
유머게시판은 좀 널널하게 운영했으면 좋겠네요.
시각에 따라서 유머일 수도 아닐수도, 사람에 따라 재미있을 수도 아닐 수도 있는 게시물들을 운영진의 재량에 따라 이건 유머포인트가 있어,이건 없어 무자르듯이 구분해서 삭게로 보내는 건 글쎄요. 분명 문제점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이전에 올라왔던 야구 쉬프트 영상 같은 경우 야구를 조금만 아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유머코드를 찾을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운영자가 해당 게시물을 발견하고 자게나 삭게로 보내버렸던 경우를 들 수 있을거 같구요. 아이돌도 뭐 마찬가지겠죠. 당장 위에 '공항 마실 나온 처자'만 해도 유게에 적합한지 자게에 적합한지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채소시대'같은 글이 유게에서 삭제되었는데 그런 글을 줄수 추가해서 자게에 올리라는 건 억지에 가깝다고 보네요. 심지어 같은 게시물이 두번 올라왔는데 한번은 삭게로 가고 한번은 그렇지 않았던 경우도 본적이 있습니다. 중요한 건 작성자가 유게에 게시물을 올릴 때는 재밌다/유게에 어울린다는 생각을 가지고 올렸을 가능성이 높다는 거겠죠. 특별히 선정적이거나 불쾌감을 주거나 폭력적인 게시물이 아닌 이상, 적절히 유저들의 판단에 맞겨도 유게/자게는 독립적으로 원활히 돌아갈거라고 봅니다. 지금 자게가 비활성화 되어있는 것도 아닌데다 운영진들에 의해 그 성격이 억지로 규정되는 게시판은 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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