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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3 12:38
전 식이요법은 따로하지 않고, 평상시에 먹는대로 먹으면서 가끔 술자리도 나가고 이러는 대신, 하루 1시간 30분정도 운동을 꾸준히 해줬더니
3개월동안 69 -> 62까지 빠졌습니다. 운동 꾸준히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11/06/03 13:55
저도 176/87까지 갔다가 전역하고 78kg 지금은 70 왔다갔다 합니다.
제가 살이 찐 이유는 운동 안하기, 과식, 군것질 등 살이 찔 수 밖에 없는 생활이였죠. 저는 살을 빼야겠다고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무언가를 해야 된다는 생각자체를 안했습니다. 군대가서 과식을 줄이고 전역하고 나서 군것질 줄이고 운동에 재미 붙이니깐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더군요. 제 경험으로 정상체중이 되려면 - 무리하게 과식안하고 정상적으로 먹기 or 자유롭게 먹으면서 운동 생활화 두가지다 열심히 하면 몸짱 되는거고 둘 사이를 잘 조절해서 밸런스를 맞추거나 한가지가 몸에 베면 정상적인 신체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가지다 습관이 되면 어렵지 않습니다. 먹는것도 소식 하다보면 위가 작아져서 많이 못 먹구요. 운동도 처음에는 힘들지만 1달~2달만 참고 하면 진짜 재밌어집니다. 운동이나 식단조절은 다이어트를 위해 단기적으로 참으면서 하는게 아니라 평생 습관처럼 가져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11/06/03 14:01
회사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 아침은 삼각김밥 점심저녁은 회사식당밥 먹으면서 살빼는 저한테는 식이요법하는게 제일 부럽군요..
매일 운동도 힘들고.. 일주일에 3일정도만 헬스장에 나가고 있는데 식사량을 조금 줄였더니 한달에 2kg정도는 빠지는거 같네요 조급하게 생각하기보단 한 1년정도 길게보고 운동을 생활화 하려고 합니다. 감량에 대한 조급함이 다이어트 실패의 가장큰 이유같더군요.
11/06/03 14:01
170cm 110 -> 68 로 감량한후 지금 2년가까이 지나서 73kg정도로 유지하고있습니다. 워낙에 오랜동안 몸무게를 유지하려고 발달한 뼈가 무거운지라 68은 제 몸무게가 아니더군요. 70-71kg정도 유지하려 노력하고있습니다. 가장 느낀점은..
다이어트는 습관이다.. 일상 모든게 실제로 다이어트가 아니라 생각하는것들도 다이어트인겁니다. 크게 앞으로 내세우지 않아서 그렇지. 살이 안찌는 분들은 안느끼게 평시에 다이어트라고 남들은 읽고 자기자신은 생활이라 판단하는 것들을 하고 있는것이고.
11/06/03 14:15
전 지금 172cm 63kg 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원래 60~61 정도였다가 회사 들어와서 운동 중단 + 잦은 회식 + 야근 콤보가 겹치면서 68kg까지 갔는데 위기감을 느끼고 운동을 다시 시작해서 64~65 정도로 떨어뜨리고 그 후 식단조절해서 63까지 내려왔네요.
요즘 출퇴근 시간이 늘어나서 느끼는 거지만, 회사 다니면서는 다이어트 정말 쉽지 않습니다. 운동도 식단도 다 어려워요. 출퇴근 시간이 짧을 때는 운동 시간도 좀 여유가 있었고 식사도 아침 저녁은 집에서 먹을 때가 많으니까 내 맘대로 하는 게 가능했는데 출퇴근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게 안 됩니다. 운동은 물론, 이동 시간 때문에 식사도 회사 주변에서 먹을 때가 많다 보니.. ㅠㅠ 주변 사람들과 같이 먹게 되다 보면 도시락도 어렵구요. 참 딜레마에요. 아직은 절실하게 필요할 정도는 되지 않아서 일단 신경끄고 있습니다만.. 슬슬 걱정이 되는군요;; 암튼 제가 할 때의 노하우는 역시 먹는 게 중요해요. 닭가슴살은 다이어트 및 근육증강에 좋다고는 하지만 처음부터 의욕 과잉이 되어 닭가슴살 위주의 식단이 되면 금방 질리게 됩니다. 그러다가 다른 음식 먹을 기회가 생기면 폭식 가능성이..; 현미밥과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구성하되 닭가슴살은 반찬 정도로만 먹어도 사실 충분하다고 봅니다. 보디빌더 대회에 나갈 정도가 아닌 이상에야 저 정도만 먹어주고 운동 2~3일에 한번 해주는 정도만 되어도 어느 정도 균형잡힌 몸을 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절대'라고 할 만큼 지켜야 하는 건 군것질 & 음주 금지입니다. 저는 군것질은 원래 별로 안 좋아해서 괜찮았는데 음주는 사회생활하다 보면 도저히 안 먹을 수가 없어서.. 일정 부분은 포기하고 있습니다만 이 두 가지만 확실히 지키고 위의 스케줄대로만 해도 큰 부담없이 괜찮은 몸매 가능하다고 봅니다.
11/06/03 14:54
따로 식이요법은 안하고 그냥 적당히 먹기, 음주는 되도록 피하기(일주일에 한번 정도)에
일주일에 5일정도 1시간씩 운동하니까 1달에 2kg정도 빠지네요. 저도 akroma님처럼 좀 장기적으로 보려고요
11/06/03 15:56
역시 적당히 살아야겠어요.
제 체질에 식스팩 근육질은 무리에요. 뭐 배나온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당당히 웃통 깔 몸은 아닌데 저렇게 절식에 운동 꾸준히 평생해야 그 몸을 계속 유지할것 같으면... 몇 달동안 절식, 운동하면서 해수욕장가도 그렇게 꿀리지 않을 몸도 만들어봤는데 결국 또 술먹고 고기먹고 운동 조금 안하면 여지없이 배가 나오더라고요. 죽을 때까지 절식 할수는 없잖아요.... 그냥 지금의 평범한(?) 몸으로 살아야 할듯 -_-;; 식스팩은 없지만 그냥 배는 안나온 평범한 몸....
11/06/03 17:03
개인적으로 진짜 매니아급 아니면 꼭 헬스장 안가도 본인이 꾸준히 할수만 있다면 집에서 하는 운동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푸시업만 하시는거보다 스쿼트랑 집에 바하나 달아서 턱걸이랑 윗몸일으키기 정도 추가 하시면 거의 전신운동 다되는겁니다. 그리고 근력운동은 매일 하는것보단 할때 빡시게 하고 몇일 쉬면서 회복하고 다시 하는게 좋습니다.
11/06/03 18:28
요요도 몇번 와봐야 아 다이어트는 자기성찰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아직은 그 단계는 아니시니 운이 좋은 분이길 바랍니다. 한번에 빼는게 좋죠 ^^
11/06/03 23:24
184/120에서 90으로 다시 110으로 상승후 지금은 95인데 다이어트는 정말 평생 해야 하는거 같아요...지금도 목표는 85로 잡고 운동 하고 있는데 언제 또 어떻게 신경안쓰면 훅 올라가버릴지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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