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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2 23:18
일본은 활동 책임을 유통사가 하니까요..데습은 그냥 멤버 관리만 하죠. 그래서 일본에서 기획사가 아닌 유통사가 음판 수입의 80% 이상 가져가죠.
11/06/02 23:36
찾아보니 카라 일본 정규 음반이 초동 10만에 현재까지 40만장 정도 나갔더군요. 아티스트 마다 초동과 별개로 얼마나 롱런하느냐에 따라
판매량 차이가 많이 나긴 합니다만 초동 20만 가까이 나올테니 50만장 판매는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놓고보면 차이가 제법 나보이긴한데, 카라의 일본 정규 앨범은 작년말에 나왔습니다. 인기가 더 올라간 요즘에 발매했다면 훨씬 더 팔렸을 겁니다. 대체로 음반 판매량은 소시가 다소 앞서지만 음원, 벨소리 등은 카라가 우세한 편입니다. 그리고 의외로, 일본에서는 투어가 음판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일본 진출해서 자리 잡았으면 투어를 하는게 수익면에서나 팬덤 형성에나 최선이긴한데, DSP의 기획력 탓만 할 수는 없는 것이 애초에 카라는 '기본 체력'이 달립니다. 소시는 이미 국내와 대만, 중국 등에서 단독 콘서트를 수 차례 치뤄낸데 반해 카라의 경우 심지어 '얘들이 과연 단독 공연을 하긴 할 수 있을까'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3시간 남짓 공연해낼 레퍼토리를 갖추려면 '행사' 등에서 보여준 히트곡들 말고도 (다수의 일본어 곡들을 포함해서) 여러 수록곡들의 퍼포먼스를 구성해서 연습해야 하고 체력 안배 차원에서 개인별 공연도 따로 마련해야 하고- 저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준비가 꽤 많이 필요하겠죠. (요즘의 국내 걸그룹 중에 단독 공연 했거나 할 예정인 팀은 소시, 원더걸스, 2NE1 밖에 없습니다.) 소시는 준비 정말 많이 한 티가 나는 것이, 공연 세트 리스트를 보니 이번 일본 정규 음반 12곡 전곡이 들어 있더라구요. 그동안 오리지날 신곡 8곡을, 일본어 가사에 안무까지 다 연습했다는 얘기죠. 거기다 개인 무대가 지난 공연이랑 죄다 다르더군요. 카라는 분쟁 때문에 몇 달을 날리다시피 하는 바람에 더욱 여유가 없었겠죠. 이번 팬미팅이 투어를 위한 전초전이라고 봅니다. 이 추세라면 연말이나 내년초 쯤 되야 윤곽이 나오겠지만요. 그리고 카라는 '우라카라' 촬영 등의 활동을 놓고 보면 소시랑 노선을 달리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보다 AKB48에 가까운 행보라고 할까요.
11/06/03 08:14
소녀시대가 잘 나가는 모습이 기분이 좋긴한데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지금 활동 모습은 정말 체력적으로 많은 소모가 필요한 활동인데, 거기다 외부적으로 지진까지 일어난 상황의 일본에서 투어라니... 물론 소속사의 의지가 반영된 활동일텐데 결국 이익은 한국 소속사와 일본 소속사가 대거 챙길 것 같고 멤버 본인들에게 돌아갈 몫은 상대적으로(절대적으로는 많을수도 있겠습니다만;;) 적게 돌아갈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더욱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일본에서 인기를 얻는다는 게 기쁘면서도 팬으로서 이런 마음이 가시질 않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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