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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13 01:13:22
Name Jolie
Subject [일반]  핀란드의 아름다운 서정성을 보여주는 밴드
제목를 보고 눈치를 채셨나 모르겠네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밴드는 약속된 메탈의 땅 핀란드~ 농촌메탈의 선두주자

본격 보드카찬양메탈 자매품으로 데킬라 찬양메탈도 겸하고있는

korpiklaani 입니다




가사는 대충 보드카, 힘이 솟아! 보드카, 기분좋아! 이런식의 본격 보드카 찬양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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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밴드는 훼이크였구요 핀란드밴드 소개하는김에 재미있는 밴드 하나 넣어봤어요 (_ _

사실 오늘 소개해드릴 밴드는 Stratovarious입니다.

멤버구성

현재 맴버
티모 코티펠토 - 보컬 (1995-현재)
옌스 요한슨 - 키보드 (1995-현재)
요르그 미하일 - 드럼 (1995-현재)
로리 포라 - 베이스 기타 (2005-현재)
마티아스 쿠피아이넨 - 기타 (2008-현재)

거쳐간 맴버존 비헤르바 - 베이스 기타 (1982-1984)*
스타판 스트랄만 - 기타 (1982-1985)*
투오모 라실라 - 드럼 (1982-1994), 보컬 (1982-1985)
유루크 렌토넨 - 베이스 기타 (1984-1989)
티모 톨키 - 기타 (1985-2008), 보컬 (1985-1994)
안티 이코넨 - Keyboards (1988-1995)
야리 벰 - 베이스 기타 (1989-1993)
야리 카이누라이넨 - 베이스 기타 (1993-2005)
새미 쿠오파마키 - 드럼 (1994-1995)
앤더즈 요한슨 - 드럼 (2004)
카트리나 "미스 K" 위알라 - 보컬 (2004)


스트라토바리우스(Stratovarius)는 핀란드 출신의 파워 메탈 밴드로 1982년 드러머 투오모 라실라에 의해 처음 결성되었습니다.

1985년 티모 톨키가 영입되어 이후 2008년까지 리더로서 밴드 사운드의 핵심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1995년 보컬 티모톨키 1996년 키보디스트 옌스 요한슨, 드러머 요르그 미하일을 영입하면서 발표한 앨범 Episode가 엄청난 히트를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게되죠

스트라토바리우스는 완벽하게 제 모습을 찾기까지 암흑기가 굉장히 길었던 밴드입니다.

1989 Fright Night~1995 Fourth Dimension까지 이 밴드의 과도기입니다

하지만 5번째 정규앨범인 Episode 발매로 수많은 파워메탈밴들을  스트라토바리우스의 팬으로 빠져들게한

대규모 오케스트라를 연상시키는 사운드를 완성하게됩니다.

사실 스트라토바리우스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옌슨과 톨키의 미칠듯한 속주배틀때문이 아니겠습니까-_-



에피소드앨범의 대표적인 곡들



Episode앨범의 1번트랙 Father Time

가장 스트라토바리우스다운 곡이기도하고 앨범의 시작하는 앨범답게 시원하게 달려줍니다



Epsode앨범의 5번째 트랙 Speed of Light

아마도 Black diamond와 이곡이 가장 많은 분들이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방송에서 브금으로도 많이쓰이는곡이기도하고 MBCGAME에서도 많이 사용되었던 곡입니다~

중간 기타와 키보드 속주배틀을 보시면 옌슨과 톨키 둘중 누가 더 미쳤는지 시합하는것 같습니다-_-;;



Episode앨범의 8번트랙 Stratoshere

팀의 보컬인 티모코티펠로만 왕따시킨 인스트르멘탈음악입니다 지들끼리 아주 난리가 나네요



Episode앨범의 마지막트랙 Forever입니다
스트라토바리우스를 한국에 널리 알린곡이며 드라마 "첫사랑"에서 OST로 더욱더 유명하죠
어떤 수식어를 가져다 붙여도 모자랄 곡이라고 생각되네요 곡을 듣다보니 너무 슬퍼서 글을 못쓰겠어요 ㅠㅠ 흑흨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6집 Visions앨범 몇곡 소개해드립니다


Black Diamond
굉장히 아름다운 키보드연주로 시작되는곡입니다.
중간 톨키의 구슬픈 기타솔로도 일품인 곡이지요
아마 이 노래를 듣고 많은분들이 스트라토바리우스를 좋아하게됬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전 이 노래를 듣고 옌슨에게 사랑에 빠져버렸..  옌슨 손가락에는 마법이 걸려있는것 같습니다
티모톨키 탈퇴이후 발표한 Polaris앨범에서 옌슨요한슨의 미칠듯한 존재감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Paraside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 입니다 위 영상에서는 고효준선수가 노래를하고 폴포츠가 기타를치네요;;
이 노래는 스트라토바리우스의 다른곡만큼 화려하지도않고 스피디하지도 않습니다만
전 Visions of Europe에서 이 곡을듣고 엄청나게 감동을받았습니다
Paraside를 듣고 느낀 감동을 몇년뒤에 Sonata Arctica의 Fullmoon을듣고 더 심한 감동을 느꼈던 기억이 나네요




스트라토바리우스는 팀 내부적으로 몇년간 갈등이 일어나다가 결국엔 2003년 보컬 코티펠토와 드러머 요르그 미하일이 탈퇴를 하기도하지만

2005년 재결합을하고 결국 갈등의 원인이였던 팀의 리더이자 주축이였던 티모톨키가 탈퇴하면서 일단락됩니다.

헬로윈의 카이한센만큼 스트라토바리우스에서 영향력이 강했던 티모톨키 탈퇴이후

스트라토바리우스는 하향세를 면치못하다가 2009년 발표한 Plaris에서 옌슨의 엄청난 존재감으로 팬들에게 선방을하게되죠

최근 헬로윈과의 국내공연으로 건재함을 알렸고

팀의 신예기타리스트인 마티아스가 티모톨키 못지않은 작곡능력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이전 음악이 티모톨키에게 집중된 음악이였다면 최근에는 멤버들의 응집력과 역량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제 예상이 맞다면 앞으로 더욱 대단한 음악을 보여줄것같은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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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kk WyldE
11/04/13 01:22
수정 아이콘
Forever를 들은 아주머니들 앨범 샀다가 환불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죠. 그냥 발라드 가수인줄 알았더니 메탈 밴드..
(Forever 첫사랑 삽입 이전에는 5천장 팔렸던 앨범인데....)
제 고등학생 시절을 행복하게 해줬던 스트라토바리우스네요. 티모톨키는 정말 제가 좋아하는 기타리스트입니다.
Episode 앨범은 정말 버릴곡이 하나도 없죠. Destiny 앨범도 참 좋아합니다.
요즘 티모 톨키는 뭐하나요...
켈로그김
11/04/13 01:27
수정 아이콘
저는 gelaxies가 참 좋더라고요.
투더 아더 겔럭시즈 위 고우오우~
11/04/13 01:59
수정 아이콘
forever... 모어 댄 워즈만큼이나 유명한 낚시곡.... 이죠. 하하;;
헤븐리
11/04/13 02:14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손이 안가던 밴드가 2개 있는데 블라인드 가디언, 스트라토바리우스입니다. 노래 들으면 정말 좋아할만한 스타일이고 좋아할텐데 이상하게 손을 안대요 -_-;; 이유조차 모를정도로. 싫은 것도 아닌데..;; 노래 추천 받고 들을때 마다 " 오오 좋다.. " 하는데 그다음에 까먹게 되네요. 즐거움을 남겨 놓고 싶은 심리인건지 싶기도 합니다. 나중에 정말 들을 게 없어질때 빵 터트려볼려고 그런건지도(..) 이렇게 기회 닿았을떄 들어놔야겠습니다;
11/04/13 02:48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하는 곡들만 모여있네요; 없는 곡들 중엔 마xx 찬양 동영상에 들어있던 destiny를 참 좋아했었는데 이제 안듣게 됫네요..
루미큐브
11/04/13 04:30
수정 아이콘
보드카는 참으로 오랫만에 들어보는.. 문피아에 있을 때 블루 머시기 라는 분의 추천으로 들었던 곡이랍죠~ 스트라토바리우스는 라이브 앨범만 듣습니다. 시간 되신다면 헤븐리에 대한 이야기도 보고 싶네요
11/04/13 04:44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다음에 기회 되신다면 에드가이편도 부탁드려요~
아이유쓰레빠
11/04/13 06:50
수정 아이콘
엄마가 forever 들으려고 샀는데 제가 forever만 빼고 열심히 들었었죠
deathknt
11/04/13 09:53
수정 아이콘
Fourth Dimensions~Infinite까지가 정말 명반이고,
Elements pt1, pt2는 잠시 도약을위한 앨범이라 생각했는데, Stratovarius 앨범에서 좀 주저앉았다고 생각합니다.
키보드-기타 배틀은 Hunting High&Low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티모톨키가 예전에 MP3 불법 다운로드를 싫어한다고 들었는데, 사실일까요?
(왠지 성격상 납득이 갈 것 같기도 하구요)

저도 Heavenly 기대하겠습니다.
1집(Coming from the Sky)에서 프로듀서가 카이한센이었는데, 2집(Sign of the Winner)부터 확 실력이 올라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컨셉 앨범인 3집(Dust to Dust)은 정말 추천합니다.
Dust to Dust의 뱀파이어의 시작과 결투와 최종장의 죽음까지 잘 나타낸 앨범으로 생각합니다.
화잇밀크러버
11/04/13 10:13
수정 아이콘
어라 갑자기 헤븐리 팬이 많이 보이네요. 흐흐.
헤븐리 댓글의 즐거움은 다음으로 남기고...

스트라토바리우스는 포에버때문에 학생들을 앗 내가 메탈을 좋아하는구나라고 깨닫게 해준 음악이기도하죠.
다른 노래 찾아볼까하다가 메탈곡을 듣고 아아 이거슨... 이런 패턴으로. 크.
화이트푸
11/04/13 13:45
수정 아이콘
예전 인천스타리그(?)에 사용되었던 BGM이 첫번째 있는 Father Time이었죠.
그로 인해 제가 스트라토바리우스를 알게 되었고, 그 후엔 그냥 저냥... 들었습니다.
그땐 멜스메는 다 똑같고 빠르기만 하고 연주는 불가능 해 보인다라는 말도 안되는 편견을 갖고 있었거든요 ㅠ

덧1 : Heavenly는 개인적으로 Virus 앨범 좋아합니다.
덧2 : 보드카는 맨 위에 리플을 달아 주신 잭 와일드님이 많이 좋아하시죠 헤헤
꿈꾸는아이
11/04/13 23:42
수정 아이콘
예전에 사이버포뮬러 sin 매드무비에 삽입되어 많이 돌아다니던 eternity도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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