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4/12 17:34
아이유한테 가오잡다가 디인 장우영의 찌질한 하소연...이라고하면 욕먹겠죠??
아이유는 농담이라고했겠지만 낸 장우영도이해는가네요 근데 요즘 아이유잘버는데 더크게한턱내고 퉁치는게좋을듯 [m]
11/04/12 17:41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여자한테 저런소리까지 듣고 저상황에서 계산을 안할 강단있는(?) 남자는 거의 없을겁니다.
그 여자한테 단1g도 관심이 없고 앞으로 관계 이어나갈 생각도 없지 않은 한에는... 그리고 아이유양 발언도...알면서 저런소리 했다면 이미 김옥빈급 이상이 되는거구요. 설마 그럴리는 없겠지라고 생각합니다만 장난이었더라도 이미 남자에게는 장난이 아니게 되죠. 그나저나 꽃등身이라니 크크크크 센스들이 참.
11/04/12 17:42
아직 19세 여고생이니 저런 장난 한 번은 칠 수도 있지요.(물론 19세 여고생에게 밥을 사라고 고깃집을 예약한 사고방식이 개인적으로 이해가 가진 않습니다.)
다만 이후에 일이 잘 풀리려고 했다면 어느 정도의 밥값은 우영씨에게 줬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진짜 장난이었다면 말이죠. 대한민국 남자들이 꽤나 자주 겪는 고난이라서 당분간 제대로 된 해명이 없다면 이미지에 큰 타격이 갈 것 같군요. 안드로메다 같다는 사고방식은 표현이 너무 지나친 것 같아서 수정하겠습니다. 읽기 불편하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11/04/12 17:43
해결이야 뭐 아이유가 이때 다음에 밥사겠다고 약속했다고 했다고 한 후 크게 쏘는 것 밖에 없어보네요.
문제는 이미 떨어져버린 이미지는 돌이킬 수 없을듯...; 아이유 아니였으면 아치, 장녀소리 들으면서 무지 욕먹을 행동이니까요. 이미 욕먹고 있기도 하지만; 남자한테 이렇게 하면 진짜 멋진 남자인데는 거의 강요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ㅡㅡa 사람이 크면 이리저리 헐뜯는 사람이 많아지는데 큰 먹이감이 된 사건같아서 아쉽네요.
11/04/12 17:44
이걸로 봐선 어장관리에 모든걸 보는듯한 느낌인데요;;; 후덜덜덜 뭐 저도 저자리에선 주위 보는눈도 있고 하니 어쩔수 없이 냈겠지만
60만원이라니 60만원이라니;;;
11/04/12 17:46
정말 소위 여우짓하려고 그랬을까요?
얻어먹고 땡 할수도 있는 상황에서 밥사겠다고 자리를 만들자고 했고, 삼겹살먹는데 꽃등심먹자고 한건 자기가 사려는데 소고기집에서 삼겹살먹자고 하니까 미안해서 그런거 같은데요?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다면 모르겠는데 몇억씩 씨에프를 긁는 상황에서 돈내기가 싫어서 그랬을거 같진 않네요. 제가 볼땐 우영이 장난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거기에 일반인들과의 경제관념 차이로 화이어가 된 거 같습니다. 이미지가 생명인 연예인생활에 둘 다 어려서 혹은 실수로 생긴 해프닝에 과도한 관심이 집중되는듯...
11/04/12 17:51
그래도 다른사이트 반응보면 아이유라서 이정도로 까이는거고 쉴드도 많이 쳐지는것같네요. 그냥 어정쩡한 여자 연예인이나 비호감이미지 연예인이 저런행동했으면 이미 gg일것 같네요.
11/04/12 17:55
저는 한번도 어장관리 당한 적도 없고, 호구짓 한 적도 없습니다.
할 수 있는 것만 하고 제 수준에 벗어나면 못한다고 하고요. 때때로 상대방이 해줘야 한다 싶을 땐 확실히 요구 하고요. 하지만~ 없죠~♬ 지금은 옆에 아무도 없네요. ㅠ.ㅜ
11/04/12 17:57
분위기 보니까
일단 단둘이 가는것도 아니고 스탭들까지 데리고 가는데 소고기집을 예약한 장우영이 첫번째 실수. (장난이었다면 어리석은 장난) 자기가 쏜다는 상황에서 비싼 메뉴 시키는 건 배려라고 볼 수 있지만, 농담이든 진담이든 멋진남자 운운하는 건 두번째 실수. (남자입장에서 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강제.) 이래저래 찜찜한 일들이 있었지만, 그걸 공중파, 혹은 방송에서 언급한 둘 다 실수. 두명다 어려서 그런지 좀 어리석은 (자신들의 이미지를 까먹는) 행동들을 좀 했네요. 그래도 사랑해요 아이유 ㅠㅠ 그깟 꽃등심 매일은 못사줘도 매주는 사줄 수 있는데 어떻게 안되겠니 ㅠㅠ
11/04/12 18:01
이거 쉴드는 진짜 이해 안 가네요. 저 상황 고대로 남자-여자 이름만 가려놔 보세요. 남자가 밥한번 샀는데 여자가 보답한다 해서 고기집을 갔다. (일행과 함께) 꽃등심은 부담스러워서 삼겹살 먹자 했는데 여자가 그냥 꽃등심 먹자 했다. 그러다가 진짜 멋진남자 드립을 날린다. 주변 눈치도 있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쏘고 왔는데 치사해 문자가 10통이 온다. 이 상황이 받아들여지나요? 더구나 장우영이 없는 말 한 것도 아닌 게, 아이유도 이전에 저 상황을 인터뷰로 언급한 적이 있죠. 문자 얘기까지는 안 한 거 같지만.
탑스타에게는 별 거 아닌 돈일 수도 있지만 돈의 액수를 떠나서 저 행동 자체가 굉장히 무개념인 겁니다. 가뜩이나 요즘 남자들, 데이트 상황에서는 약자인 경우가 많은데 저 상황에 그대로 감정이입되면서 폭발한 거죠. 아이유의 이미지 하락은 피할 수가 없겠네요. 뭐... 기사로 뜨지 않는 걸 봐서는 소속사가 관리 들어간 거 같고 그럼 그냥 찻잔속의 태풍으로 끝날 수도 있겠지만요.
11/04/12 18:03
아이유양이 어려서 생각없이 한말이든 아니면 진짜 여우짓을 했든
잘못 행동한건 어느정도 맞는거 같은데 .. 아니 그렇다고 이걸 방송에서 웃으면서 이야기 하는건 뭔지 ;; 고기값 60만원 안낸 대가 치고는 좀 과한거 아닌가 싶네요 잘못하면 이미지 훅 가게 생겼는데 ;;
11/04/12 18:07
실드 좀 칠게요.
우선 아이유양의 성격인데요, 어제의 밤밤 방송, 또 각종 라디오와 인터뷰등에서도 밝혔듯 아이유양은 낯가림이 극단적으로 심합니다. 그에 반해 각종 예능이나 로엔방송에서 보이듯 장난기역시 굉장히 강하죠. 이러한 성격이 합해져서 평소에는 굉장히 낯을 가리지만 어느정도 친해진 사이에서는 약간 선을 넘는 장난도 종종 치는 성격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이유양의 나이나 데뷔시기를 생각하면 저런말을 남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알기는 사실 힘들수도 있고, 단순히 당황시키려는 의도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그러한 것은 저 사건에 대해 아이유가 먼저 지난주 방송을 통해 밝힌 것으로 미루어 더욱 설득력을 가질 수 있는데요, 아이유의 관점에서는 그냥 장난이었는데 우영군이 계산을 정말 해버린것이 이상하지 않느냐 하는 관점에서 이야기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유가 그만한 고기를 제돈내고 못먹을 상황이라 우영군과 굳이 자리를 만들 리도 없고, 만약 이용했다고 친다면 그얘기를 방송에서 하지도 않았겠지요 치사하다는 문자를 여러번 보낸것도 그러한 아이유의 당황에서 비롯된게 아닐까 싶네요. [m]
11/04/12 18:09
저는 잘 모르겠네요. 저기서 장우영군이 돈 안 내면 뭐가 잘못되나요?
멋진 남자 안 하면 되는 길이 있는데 멋진 남자하겠다고 돈 낸 거 아닙니까? 장우영군이 잘못한 것도 당연히 아니지만 아이유양이 잘못한 것은 뭔지.. 이 일이 무슨 연예인 생활 끝낼 일이라는 건지 이해가 안 가네요. 너무 감정이입을 많이 하신 것 아닌가 싶네요. 참고로 저는 저런 상황에서 얻어 먹었고 결혼도 잘 해서 아이도 있습니다. [m]
11/04/12 18:15
이건뭐 실드고 자시고 할 필요가 있나요 ? 그냥 남자가 가오 한번 잡을려고 지 분수에 안맞는 행동을 한건데요. 그야말로 호구짓이죠 안했으면 아무일 없을 일을 왜 지가 해놓고 억울하다고 하는지 .. 누가 하라고 멱살이라도 잡은것도 아니고..
11/04/12 18:17
장우영이라는 친구, 잘 알지도 못하는데;; 신기하게 감정이입이 되네요. 당한게 많아서 그런가요.(웃음)
저같은 사람은 성인군자가 못되서, 저렇게 말하는 순간 자리박차고 나가서 인연끊고 다신 안볼테지만, (돈이 문제가 아니라, 농락당했다는 느낌에서요.) 상대가 아이유라면 또 모르겠네요. 아무튼 앞으로 아이유 보면 꽃등심만 생각날듯...
11/04/12 18:18
[치사해ㅠ] 라는 문자가 논란이 되는군요.
저는 [내가 쏘려고 했는데 치사하게 먼저 계산하다니.. 오빠 미워] 수준의 애교 문자로 봤는데. 이걸 [니가 쐈고, 나는 죄가 없다 다 니탓이다]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군요. 오히려 [오빠 너무 멋있어~ 오빠 최고~] 이런 문자가 더 열받지 않나요. 정말 호구 취급인 것 같아서. 그리고 꼭 이걸 남녀 어장관리 대결 문제로 갈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동성끼리 [선배~ 여기서 선배가 쏘면 완전 영웅되는 거에요!] 하는 것과 비슷하지 않나요? 그냥 거기서 [즐] 하면 될 것을... 우영군이 좀 무리한 것 같은데.. ps. 사실 이런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11/04/12 18:19
고윤하 님// 이루이 님// 앵콜요청금지 님// 그런가요 ;; 커뮤니티라고는 PGR 정도만 들락거리는 통에 방송이후에 장우영군이 그렇게까지 까이는걸 느끼지 못했었네요 ;; 근데 이번건은 유독 어딜가도 느껴질만큼 아이유양 까이는 정도가 심해보여서 안타까운 마음에 그냥 끄적여 봤습니다. 아이유양이 잘못이 있다고 생각 하지만 장우영군도 어느 정도는 순화해서 말을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먼저 발언해서 자기가 신나게 까였으니 이제 너도 신나게 까여봐라 라는 생각은 아니였을텐데 ;;
11/04/12 18:19
완전 반대로 생각하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맨처음 밥을 산 건 아이유고...다음번에 장우영이 사주려고 했는데 어찌 말장난을 해서 아이유가 또 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방송을 탔다면???
11/04/12 18:20
근데 2pm의 장우영 정도면 50-60만원 정도의 고기 값은 쿨~ 하게 낼 수 있지 않나요?
전에 어디서 본 행사비로는 2pm이 탑클래스 급이었던 걸로 아는데... 편당 CF 출연료도 꽤 되고...
11/04/12 18:21
그냥 몇몇 낙인달고 활동 잘하는 아이돌가수들 처럼 팬들이 싫어할만한 별명 몇개 만들어지고 말거 같네요 -_-;; 사건 전에 팬층이 확실히 자리 잡은 상황이라서;;; 지금 그냥 반짝하고 몇주 지나면 사그라들거 같네요 -_-;;
11/04/12 18:22
장우영씨는 별로 안 좋아하고 싫어하다에 가까운 편이고 아이유는 좋아하다에 가까운 편인데 아이유에게 실망이네요..;
어떻게보면 대수롭지 않은 일인데 먼저 얘기를 꺼낸 것이 아이유고 "오빠가 계산하면 오빤 정말 멋진 오빠가 될 거야"나 "치사해"의 문자나 전부 아이유의 실수죠. 어려서 그런가 확실히 실수했습니다. 불펜에 올라왔던 글인데 만약 pgr 질게에 며칠전에 저 내용의 글이 올라와서 "저 잘되가고 있는 건가요?"이런 내용이었다면 어떻게 댓글 달았을까요..;; 그저 아직 어려서 한 실수라고 보고싶지만 여러모로 실망이네요.
11/04/12 18:24
제가 가장 근원적으로 궁금한건...
쟤네둘이 60만원을 냈니 어쩐느니가 도대체 우리한테 뭐라고 이렇게 각종 커뮤니티를 달구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11/04/12 18:25
꽃등身 이라니..... 별명 하나는 재미나게들 잘 짓네요 크크;
밥 사는걸로 서로 욕먹는것도 쉽지 않은데 (장우영이 먼저 아이유한테 작업건다고 욕먹고, 다음에 아이유가 여우짓한다고 욕먹고) 이 둘은 가능하군요. 꽃등심은 메뉴판에만 있는 물건인 줄 알았는데 누구는 60만원어치씩이나 먹고나서 난리나고........
11/04/12 18:26
사실
1. 장우영은 자신이 사기위해 비싼 고기집을 예약한 것이고 명목만 아이유가 사기로 되어 있었다. 2. 아이유는 아웃백에서 얻어먹은 것이 너무 고마워 장우영에게 꽃등심을 사주고 싶었다. 3. 너무나 훈훈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각종 농담들이 난무하던 상황, 아이유의 농담 한마디 "화장실 다녀오는 사이에..." 였고 진지하게 듣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4. 원래 장우영은 자신이 내려는 것이었기에 흔쾌히 결제를 하였다. 5. 아이유는 정말 자신이 사고 싶었는데 농담타임에 한 농담으로 인해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이 너무 아쉬웠다. 6. 장우영은 그 문자를 보고도 그냥 귀여울뿐 전혀 악감정은 생기지 않았고, 딱 그정도 사이다. 라면, 참 훈훈할텐데 말이죠..
11/04/12 18:30
이게 뭐야....크크크. 순식간에 100플.. 역시 아이유네요.
위에 chir님의 댓글이 맞는 것 같습니다. 걍 우리나라 남성들의 어장관리에 대한 피해의식이 너무 강한 것 같아요. 좀 비싼 커피 좋아하는 여자보고, 그 여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된장된장 거리는 남자들 보면 입에 된장 넣어주고 싶어요.
11/04/12 18:37
정말 시끄러운 마당에 지나가면서 한 마디 하자면..
아, 김옥빈양은 너무 불쌍하네요. 겨우 할인카드 한 마디 했다고 그렇게나 까였는데..
11/04/12 18:37
고기집 관련해서 현장 혹은 그쪽 계통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고기집을 예약하는데 일부러 꽃등심을 먹자거나, 소고기를 파는집을 골라서 예약을 했을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 워낙 특수한 직업군이라 (스태프들 포함), 미리 자리 잡거나 하는거도 아예 비싼집으로 해서 한적한 곳(덜 붐비는 곳)에서 먹는 걸 아무래도 좋아하죠.. 밥먹는데 사람들이 알아보고 와 아이유다~ 와 장우영이다 이러면 곤란하니까요.. 대신 메뉴는 굳이 부담 안가는 수준(상대적), 스태프들하고 같이 밥을 먹게 되니 아무래도 오리지날 완전 가격갑인 꽃등심보다는 저렴한 우삼겹이나 차돌박이등으로 할 생각이었겠죠.. 뭐 일이 틀어져서 그냥 먹는거 꽃등심 먹자가 나온거고.. 이래저래 정리가 되고.. 당황스럽기도 하고 화도 낫겠습니다만.. 돈도 사실 장우영군은 낼 생각 없어뵈고.. 걍 먹을려고 했고, 그나마도 미안해서 초반에 꽃등심 안먹으려고 된장찌개나 다른거에 손댔다고 말도 했고.. 매니저가 중간에서 결국 접대비 절반(회사 명분) / 우영 절반으로 처리하는거로 합의를 봤으니 기분이 좀 상할만도 하죠.. 사실 매니저만 말을 안했어도 그냥 안냈을거 같기도 한데..(진실은 그들만이 알겠지만..) 장우영군은 나름 아이유 팬들에게 무지하게 털렸죠, 대놓고 작업한다며.. 크크.. 자기도 그 이미지 정리하고자 던진 거였는데 후폭풍이 상당히 거세네요.. 고기집 이야기는 대충 그렇고.. 그보단 다른 이야기가 나름 거슬리던데요.. 나 오늘 기분 안좋으니까 웃겨줘.. 라는 뉘앙스의 그.. 대사 하는거 그냥 어색하면서 웃긴거 유지시키고 연기하도록 유도를 했다는 거였던가요.. 그나저나 드림하이는 아이유에게 남는게 없군요 콘서트는 되도안한 지각파문으로 까이고, 밥같이 먹었다는 말로 한참 분위기 묘하게 몰리고, 막판엔 이제 억지로 밥사게 만든 여성의 아이콘이 되다니.. 막상 남는건 또 없는 느낌이네요..
11/04/12 18:41
영상보니까 뒷부분에 연기이야기중에 아이유까는 것도 있고, 장우영이 확실히 아이유한테 감정상한게 있어서
약간은 복수겸해명겸 썰을 푼거 아닌가요? 꽃등심먹고 2달간 안봤다는 리플도 있고요. 저도 몰랐었는데 장우영이 아이유가 밥2번산 이야기꺼내서 1주일간 많이 까였다고 위에 리플도 있고요. 아이유좋게 봤는데 사실여부와 관계없이 좀 남자인 제입장에서 기분나빠진건 어쩔수 없는거 같네요. 처음에 아이유의 제가 봤던 이미지는 연예인같지않고 귀엽고 이쁜 동네 동생같은 이미지에 솔직하고 노래도 잘해서 좋아했는데. 머리도 잘돌아가고 좀 고단수같게 느껴지네요.
11/04/12 18:41
흠 다들 아이유 노래가 좋아서 좋아한거 아니었나요?
어차피 돈보고하는 예능에 출연하는 연예인들 인성이 좋을수가 없는데 뭔가 심각하게 착각을하는것 같기도 하고... 아이유가 어장관리르 하던 높으신분 접대에 나가든 그건 전적으로 아이유맘이죠 애초에 뭔가 환상을 가지고 기대를 하는게 문제..
11/04/12 18:46
근데 아이유가.. 오빠가 계산해놓으면 되게 멋질꺼 같애.. 하면서 화장실로 가면서 !! 계산을 딱 해버리면..
장우영군이..아..내가 내지뭐 하고 카운터로 갔는데 아이유가 계산했다는 -_- 훈훈한 스토리가 나왔다면... 아이유씨는 인기 상한가 한번더 칠텐데요..아쉽네요.
11/04/12 18:59
근데 아이유는 돈이 많아서 일반인들 분처럼 일부러 돈 안내려고 했던 건 아닌 듯 싶어요.
하루 행사 몇 개씩 돌고 못해도 하루 떨어지는 게 몇 백인데요. 돈의 가치가 훨씬 높겠죠. 그러니깐 그냥 진짜 친한 사이 농담이였을 뿐... 일반 대학생인데 저런 상황이였다면 진짜 꽃등身이죠.
11/04/12 19:00
뭐 별일 아닌거 가지고 싸우고 그러네요;;
제 먹고 살기도 바쁜지라, 연예인들 먹는거 가지고 설마 싸울줄은 몰랐네요 크크 아이유나 우영군도 설마 이게 논란이 될줄은 몰랐을듯..
11/04/12 19:02
제 생각에는 아이유양이 진짜 완전 농락한거네요
만약 오빠가 계산해놓으면 되게 멋질꺼 같애 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면 모를까 저런 말까지 했으면 그건 좀 심한거네요 개인적으로 귀엽게 본 가수인데 다시보게 되네요... 이건 전형적으로 여자가 남자를 농락한 케이스네요... 이름만 가려도 누구나 열폭할 기세인데 이름을 들으니 머 그러려니 한다는것도 웃기구요..
11/04/12 19:04
남자가 호구짓 했다고 말하는 분들은 레알 여자 만나보신건지요.
세상에 어느 남자가 자신의 수중에 돈이 있는 상황에서 만난 여자로부터 저런 말 들었을 때 야이 개 Xx 내가 이걸 왜 사 라고 말하고 가버릴 수 있는지. 집에와서 자해를 할 지언정 그 자리에서는 계산을 하고 집에와서 피를 토하겠지요.
11/04/12 19:06
크크 이거 댓글보는거 재미있네요.
괜시리 김옥빈 카드발언이 떠오르기도하고... 사족으로 돈도 많이 버는데 그깟 60만원 이라는 댓글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정확하진않지만 유명한 "빌게이츠는 100불이 앞에 있어도 안줍는게 이득" 이란 강연에 힌트를 얻어 미국의 한 조사기관에서 자산순위 100위권 내의 사람들에게 세금 100불이 과다청구되었다고 직접 와서 수령하라고 실험을 해봤는데 오히려 자산순위가 높을수록 찾아가는 비중이 높았다고 합니다.(아마 2차적으로 10불로 금액을 줄였는데도 자산순위 높은사람들이 역시 많이 찾으러 왔다고 하죠) 오히려 돈많은 사람들은 소소한 금액에 민감합니다(응?)
11/04/12 19:06
와 진짜 아이유 팬들 쉴드가 진짜 못 봐주겠네요
쉴드가 이럴땐 더 안좋은거 아시는지 아이유는 차라리 오빠한테 맛있는거 사달라고했으면 나이어려서 철이없다라는 쉴드라도 받을 수 있었는데 이건 뭐 ...... 만약에 이글이 사람이름 다 가리고 익명여자A 익명남자B 였으면 이런 쉴드도 없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11/04/12 19:07
제가 보기엔 어짜피 회사에서 밥 샀고 -법인카드- (둘 + 매니저 정도 간것도 아니고 10명씩 갔다던데)
그냥 예능용으로 말 맞춰서 약간 과장해서 사용한 것 같은데 너무 휘둘리는 것 아닌가 하네요. 한낱 예능인데 말이죠. 그냥 웃자고 하는 이런 말에 이렇게 휘둘리면 대놓고 현혹하려는 유명인사 대기업 정당 정치인들 언플에는 못 당해내겠네요
11/04/12 19:08
만약 아이유랑 장우영이랑 사귄다면, 여자친구 입장에서 저런말 할법도 하고, 조금은 참작가능하지 않나요??
물론 애인사이에서도 저런말은 부담스런 말이긴 하지만,,,
11/04/12 19:14
아이유가 아니라 익명이었더라면...
이미 안티가 많이 존재하는 소시나 카라 등등 다른 어린 여자 연예인이었으면 후폭풍 엄청났을듯 한데.. 그나마 안티 없는 아이유라서 이런 분위기인듯 합니다. 왠지 김옥빈이 불쌍해지는군요 -_-; 아 꽃등심 먹고싶다..
11/04/12 19:15
아무래도 아이유가 더 잘못한거는 맞지않나요?
악의로 그랬던 모르고 했던간요. 그후 뭐 보답도 없고 2달간 만나지도 않았다는데요..
11/04/12 19:16
근데 이게 이렇게 난리날 일인가요;
왜 그렇게 감정이입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연예인 이미지 훅 가는 건 정말 한순간이군요
11/04/12 19:19
여러가지 가정이 떠오르는 사건?이네요
1.동일한 내용으로(스텝은 친구로 대신하고..) 질게에 '저 이여자랑 이런 일이 있었는데 저한테 마음이 있는 건가요?'라고 질문이 올라왔다면? 2. 50~60만원이 아니라 5~6만원 선의 내용이었다면? 3. 아이유가 아니라 별로 인기 없는 걸그룹의 비인기 멤버의 이야기, 혹은 안티가 꽤 많은 여자 연예인의 이야기였다면? 여튼 아이유의 평소 이미지가 매우 좋았으며, 팬도 상당히 많다는 것 정도는 이걸로 증명이 된듯하네요.
11/04/12 19:19
방송에서는 편집된 내용입니다만, 그날 방청갔다왔던 분께 들은 이야기입니다.
뒤에 임슬옹군이 아이유양 학교축제에 참석한 뒤 아이유양 어머니께서 꽃등심을 사준신다해서 함께 꽃등심을 먹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거기에서도 임슬옹군이 계산을 했다고 합니다. 학교축제도 참석하고, 꽃등심값도 내고.
11/04/12 19:19
아오 전 진짜로 어장관리 당하고 싶은데
해주는 여자분들이 없네요ㅠㅠ 소개팅이나 다른 기회로 만나게 되는 분들중에 이상하게 맘에 드는 분들은... 커피값은 늘 내더군요.-_-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너한테 빚지기 싫어서 그런거라고 하는... 뭐 여튼 그렇습니다. 사실 근데 저게 그렇게 까일 건가요... 사회적 통념상 아직은 저런 분위기고....천천히 바뀌어 가고 있는건데....흠....
11/04/12 19:19
예전에 김옥빈양 할인카드 발언도 그렇고 이번 건도 그렇고
진심으로 이게 왜 까일꺼리가 되는지 이해가 안되면 비정상인가요..;;; 그렇다고 제가 아이유나 김옥빈양 팬도 아닙니다. 노래도 하나도 모르고, 그 많이 올라오던 아이유 글에 댓글 하나 달아본 적도 없어요..(아, 3단 고음부분은 워낙 화제가 되어서 들어보긴 한듯) 위에서 댓글 읽어 내려오면서 본 건데, 맥주귀신님 말씀처럼 지나친 피해의식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이것저것 다 떠나서 예능에서 나온 발언 하나를 자기 마음대로 이렇게 해석하고 저렇게 짜맞춰서 이번 기회에 사람하나 보내버리려고 껀 수 잡은 분들도 좀 보이네요.. 적당히들 하십시다.
11/04/12 19:20
저는 아이돌이란 이름부터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아이돌이라 함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힘을 주는 직업으로, 그런 직업정신을 가지고 콘서트, 버라이어티, 개인블로그등으로 자신을 바라봐주는 팬들에게 보답하려고 열심히 활동중인데.. 우리나라 연예인들은 연예인이란 공간에 갇혀만 있는것 같아요.
11/04/12 19:23
잘못된 사실이 있기에 바로잡아봅니다.
본문 3번 중에서... 『"진짜 어떤 분위기였냐면요. 가기 전까지 되게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어요. 뭐 먹을까, 뭐 먹을까 통화로, 매니저 오빠들끼리 통화로 결정하는 거였는데 뭐 먹을까 해서 제가 조금 장난을 치고 싶어서 비싼데 가자고 해서 이제 O(아웃백)라는 스테이크 레스토랑을 가게 된 거예요. 그래서 들어가서 자리배치를 잘했어야 했는데, 어떻게 앉았냐면 (웃음) 이쪽 테이블에 다 우영 오빠 팀, 또 다른 테이블에 우리 팀 이렇게 앉은 거예요. 정말 보이지 않은 선이 하나 그어진 것처럼 서로 팀끼리만 밥을 먹은 거예요. 나중에는 그 상황이 정말 웃겨가지고 차라리 따로 먹을 걸 그랬다고 제가. 체하시는 거 아니냐고 서로 농담도 하고 했는데 그냥 그렇게 후딱 밥만 먹고 자리는 끝나고 계산을 하는데 그 날 좀 많이 나왔어요. 인원이 꽤 됐었거든요. 거의 10명 넘게 가서 먹은 거라 좀 미안해가지고 다음에는 내가 살게요 해가지고 며칠 있다가 제가 사겠다고 해서 갔어요. 근데 우영 오빠가 이번엔 나한테 장난을 치려고 한 건지 모르겠는데 고깃집을 예약을 해둔 거예요, 그래서 갔는데 삼겹살을 먹재요. 소고기집에 가서 삼겹살을 먹재요. 에이, 됐다고 그냥 소고기 먹자고 그래서 꽃등심을 시켜서 막 먹었는데, 그 때는 또 자리배치를 알아서 잘했죠. 가기 전에 오늘은 자리배치 잘해야지. 해서 서로 섞어가지고 앉아서 서로 이야기하면서 재미있게 먹었어요, 또 계산이 꽃등심이니까 꽤 나온 거예요. 10여명이 가서 먹었으니까. 그래서 장난으로 '여기서 오빠가 진짜 멋 있으려면, 내가 딱 계산하러 나갔는데 오빠가 미리 계산을 했으면 오빠는 진짜 멋진 남자야' 라고 말했었는데 정말 농담으로 한 말인데 오빠가 이미 계산을 해놓은 거예요."』 아이유 양이 위의 발언을 '밤이면 밤마다'에서나 여타 라디오 방송에서 한 적이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어떤 분의 추론이 마치 아이유 양이 실제 한 이야기처럼 퍼진 듯 보이네요. 그리고 아까 유게에서도 했던 이야기지만, 이 정도로 이슈가 되었으면 언젠가 아이유 양이 해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때 그 당시 상황에 대한 아이유 양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이 어지러운 퍼즐 조각을 다 맞출 수 있겠습니다. 한쪽 입장만 들어선 아직 누가 옳다 그르다 할 수 없다고 봅니다.
11/04/12 19:31
http://yozm.daum.net/fun/starInterview?page=1&type=i&eventid=42
1페이지에 바로 본문에 있는 인터뷰 있습니다. 추론이 아닙니다. 잘못 퍼진거 아니에요.
11/04/12 19:42
평소 고등학생답지 않게 뛰어난 가창력과, 항상 예의 바르고 반듯한 모습에
아이유 양 팬이 되었었는데 오늘 사태를 보니 철 없는 고등학생이 맞긴 맞네요. 아이유도.. 이번 여파로 아이유 훅 갈까봐 걱정이네요. 성인도 아니고 고등학생인데 이 사태를 잘 추스릴지 걱정이네요.
11/04/12 19:59
고기집 일도 일이지만 그 뒤에 항상 자기를 웃겨달라고 한다는 거나 슬옹한테 자기 왕따라고 놀아달라고 한다는 게 더해지니까 아이유양 이미지가 완전...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와 정 반대의 느낌이지만 그게 또 나름 잘 어울리는게 묘하네요.
11/04/12 20:06
뻘글이긴 한데 아이유랑 신애랑 닮았다고 생각되지 않으세요??
저 진짜 홈플러스 갔다가 신애가 강호도이랑 광고 찍은지 알고 깜놀랬는데...
11/04/12 20:23
거참..이게. 이리 시끌시끌 하게..논란인 될 상황인가요?....저말이 100%진실이라고 생각되지 않네요,, 사실도 있겟지만 재미를위해
과장되게 첨가된게 있다고 봅니다.. 예능은 예능으로 받아들여야지.. 왜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는지. 그리고 제입장에선 저말이 100%사실이라고 해도. 전 별로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네요..
11/04/12 20:36
밤밤에서의 장우영+임슬옹의 얘기를 듣고 그 전에 있었던 작은 사건들까지 종합해보니 일단 굉장히 똑똑한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게 의도되었던 아니던 그런 말을 아이유가 하는데 안 샀을 남자는 제3자의 입장에서 거리를 두고 봤을 때는 안 산다고 하지만 장우영 같은 입장에서는 안 살 수가 없었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도 안 낸다고 하다가 회사와 반반부담 했다고 했죠. 방송에서 자기의 이야기를 할 때는 자기에게 불리한 얘기는 절대 안 하고 팬들 관리도 할 줄 알고.... 정말 굉장히 똑똑하다 싶습니다. 다른 얘기를 하고 싶은데 이렇게까지 대세가 된 연예인들 중에 안 건방져진 연예인이 없습니다. 유재석씨도 데뷔 초기에 엄청 건방졌다가 나중에 바뀐 케이스고 노홍철씨 같은 경우도 방송에 큰 욕심이 없는 데다가 성격이 정말 스페셜하니까 그런 모습이 안 보이는 거죠. 디지털의 발달로 예전보다 팬들이 연예인들 더 띄우는 경향이 강한 요즘에는 아이유 정도면 여왕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보입니다. 노래 연속해서 히트하고 외모도 주목받고 드라마까지 잘 됐는데도 순수한 초심이면 후에 몸에서 사리가 나올 겁니다;
11/04/12 20:43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는 것에 깜짝 놀랬네요. 그냥 사준 사람이 꽃등신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들 저런 장난치지 않나요?? 저같으면 바로 야 나 멋없는 남자야 할텐데... 그래서 제가 아직까지 모태솔로인가 봅니다.
11/04/12 20:43
과도한 쉴드에 눈살이 다 찌푸려지네요.
아이유가 쓰잘데기 없는 발언해서 장우영은 껄떡남으로 까일만큼 까였죠. 이거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하시다가 장우영이 얘기 한거 가지고 생각이 짧았네 머네 하는거 보면 웃기네요. 입장바꿔 장우영 입장 되보세요. 쿨하게 기분 좋게 넘어갈 일인지 -_-; 더구나 가뜩이나 기분 안좋을텐데 치사해X연타 문자를 받는다면... 저러고 다음에 밥이라도 한끼 산것도 아니고 저게 끝인데 열 안받을 사람이 있나요?
11/04/12 20:46
두 사람의 문제는 우영군의 이야기만 들어서는 판단 할 수 없는 문제고 아이유양의 입장도 들어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전 우영군이 굉장히 잘못 했다고 봅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둘이 좋게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를 전국민이 다 보는 공중파에서 저렇게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생각이 굉장히 짧았다고 봅니다. 연예인은 이미지로 먹고 살고, 또 자신의 이미지에 타격이 갈까봐 노심초사하는 직업입니다. 근데 그런 이미지에 제 삼자가 타격을 입힌다는 건(그것도 아이유가 없는 자리에서 저렇게 이야기 한다는 건 말 그대로 뒷담화라고 봅니다.) 정말 아무 생각이 없는 거지요. 예를 들면 연예인들끼리 많이들 사귀는데 헤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경우 누군가 잘못을 해서 헤어지겠지만 그걸 공중파에 나와 이야기 하는거랑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적어도 생각을 한다면 그냥 덮는게 정답이겠지요. 우영군이 50~60만원이 아까워 저런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저 방송때문에 아이유양이 입은 이미지 피해는 경제적으로 따져봤을때 훨씬 더 크다고 봅니다. 이번 문제는 둘중 누가 잘못 했느냐의 문제를 떠나 상대방의 이미지에 심대한 타격을 가한 우영군이 정말 잘못 했다고 봅니다.
11/04/12 21:01
본의든 아니든 이미 장우영씨 이미지는 안드로 다녀 왔었죠;;;
아이유는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도 말이죠. 금시조님 말씀처럼 그 상황에서 아이유도 똑같은 행동을 한거 아닌가요? 아이유의 발언 때문에 네티즌들에게 장우영씨가 호되게 까였다. -에잇! 그러길래 왜 아이유한테 껄덕대? 장우영 나쁜놈!! 장우영씨 때문에 네티즌들에게 아이유가 까였다. -에잇! 그러길래 왜 둘이 해결할 일을 방송에서 해? 장우영 나쁜놈!! ....읭? 이런 상황인가요?
11/04/12 21:18
장우영이 그렇게 이야기를 할수밖에 없게 만든게 아이유입니다. 장우영이 해명하게끔 먼저 이야기를 꺼낸게 아이유잖아요. 아이유가 굳이 그런 인터뷰안했으면 장우영이 그런 해명 발언을 할 필요가없었습니다.
뭐 장우영이 그런 이야기 다 덮어두고 그냥 제가 들이댄거 맞습니다 라고 하고 모든 책임 다 가져간다면 장우영은 성인군자겠지만 그렇지 않는다고 해서 장우영이 잘못되었다고 할수는 없는거죠. [m]
11/04/12 21:21
장우영 잘못은 전혀 없지 않나요? 이상하게...
아이유양의 경우는, 아이유 양이 한살이라도 많은 상황에서 이런일이 있었다면 굉장히 싫었을것같은데, 아직 고3학생이라 별 생각 없습니다. 아마 두세살 더 어렸으면 다른 분들도 별 생각 없었겠죠. 그냥 이런 일이 방송에 흘러나온 것 자체가, 아이유양이 아직 어리다는 뜻인 것 같구요. 솔직히, 저 상황에서 계산한다고 해도 전부 아이유양이 개인돈으로 내는 것도 아닐텐데(소속사가 갔는데) 정말 여우짓을 한다면 돈을 내는게 맞으니까요. 결국 차이는, 아이유를 여성으로 보는 나이의 분들과 아이로 보는 나이의 분들의 차이인 듯 해요... 남자든 여자든요.
11/04/12 21:21
연얘를 해본적이 없어서 사준다고 데려가놓고 지금 사면 멋있는 오빠 될수 있다는 발언을 여성분들이 농담처럼 하나보죠?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서요 저에겐 여자는 참 어려운 존재에요
11/04/12 21:28
어제 시청자의 입장이 딱 대성의 입장이 아니었을까요.
'도데체 아이유 한테 왜 밥을 두번이나 사준거야?! 어서 설명을 해봐!' 이미 시작 부터 장우영은 껄떡남으로 이미지가 깎인 상태로 인식되고 얘기가 시작된거나 마찬가지죠. 그리고 그것을 해명을 했던 것이고
11/04/12 21:31
전 신기한게 쇼프로그램 나와서 연예인들끼리 이야기한
가쉽거리가 이런식으로 논란이 되는게 더 신기합니다... 저게 진실인지도 아닌지도 모를뿐더러 진실이라도 연예인들 회식자리에서 뭘 하던말던;; 어떤 일이든 저런 쇼프로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보통 뻥이랑 과장이 있기 마련이구요. 논란이 되는 게 더 신기하네요 제 시각에서는
11/04/12 21:52
이 주제로 좀 더 치고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자 남자 가릴것 없이 계속 이 주제로 폭발해야해요. 그래야 남자들이 당할 일도 줄어들거든요. 아이유 귀엽게 봤습니다만 이제는 별 상관없습니다. 조금 더 이슈가 되면 남보원 형님들이 말하던 여자들이 밥을사는 그날이 점점 다가오는 겁니다. 여러분 좀 더 논쟁하고 토론해주세요
11/04/12 21:52
나름대로 연예기사나 연예관련 게시판 안 빠지고 거의 돌아다니며 보는 편인데 장우영이 껄덕남으로 비난받고 있는 줄도 몰랐네요;
어제 밤에 방송 끝나고 처음 알았어요; (혹시 오해하실까봐 아이유 쉴드 아니에요)
11/04/12 21:55
'된장녀'라는 선입견을 갖고 해당 일에 대입을 시키면 아이유가 나쁜게 맞는 듯 한데 말이죠.
근데 아니 뭐 연예인들이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돈 버는 수준이 다른 사람들인데 그들의 60과 본인들의 60을 대입해가며 호구로 만드는 건 좀 이상한데요... 우영도 분명 비싼돈이라고는 했지만 충분히 많은 돈은 있었을텐데 말이죠. 뭐 그냥 지들끼리 논다 생각하는데요.. 뭐 분명 아이유의 발언은 무지하게 친한 사람한테나 시전할 수 있었던 말인데 잘못 쓰긴 했네요. 애매한 사이인 우영은 이걸 듣고 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됐고요. 그래서 냈겠죠..-_-; 훅가는 건 순식간이네요. 근데 이게 이렇게 300플 넘게 달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11/04/12 22:03
60만원 낸게 뭐 별거냐?
> 장난으로 한 말인데 우영이가 그냥 낸거지.. 왜 아이유 잘못? > 방송에서 이런 말 꺼낸 우영이가 더 잘못 > 사실 이건 별일 아닌데 왜 난리? 옹호쪽의 흐름은 이렇게 진행되는 듯 하군요.
11/04/12 22:06
아~ 정말 열받습니다.
자게에 올라온 글이라 나름 성의껏 댓글 달고 다른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는데 팬이 까를 만든다는 댓글은 뭡니까? 한가지 주제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는게 사실이고 그 주장에 나름 근거를 대가며 열심히 댓글 다는데(심지어 맞춤법은 틀린데가 없는지 띄어쓰기는 잘하고 있는지 주의깊게 살피며) 빠가 까를 만든다는 식의 댓글은 정말 맥빠지게 하네요. 저번에도 아이유 관련해서 열심히 댓글 달고 다른 분들의 의견을 경청했는데 그때도 비슷한 댓글이 달리더군요. 이래서야 어디 자게에 의견을 피력할 수 있겠습니까? ㅡㅡ;
11/04/12 22:09
전 이거 비판하는 게 약간 선후관계가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설령 아이유 양이 정말 장우영 군을 뜯어먹으려고 했다손 쳐요.
그럼 장우영 군은 대체 왜 돈을 자기가 내나요? 이게 무슨 소개팅 자리도 아니고 애초에 아이유 양이 내기로 되어있던 자리였는데. 안내면 되지요....처음 밥을 먹는 거면 모르겠는데, 두번째 만나는 자리이고, 아이유 양이 일종의 보답하는 성격으로 가진 식사자리이지 않습니까? 그럼 아이유가 내는게 당연한거죠. 약속이 애초에 그렇게 출발을 했는데.. 뭐가 아쉬워서 돈을 자기가 냅니까? 전 이게 더 이상한데요? 암만 봐도 꼬시고 싶었지만 돈이 예상외로 너무 많이 들어갔다..는 작업남의 호소로밖에는 안보여요. 아이유한테 호감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아이유가 화장실 가기 전 던진 한마디에 뭘 그렇게 고민합니까.. 호감을 안가지고 있으면 안내면 그만일 문제를 왜 자기가 내놓고서는 저리 징징대는지 모르겠군요. 이걸로 돈계산에 대한 남녀의 권력관계 문제가 다시 뜨거워진 것 같은데... 저는 남자들에게 지갑으로 애정을 확인받고 싶어하는 여자들보다도 그렇게 확인을 시켜주려는 남자들이 더 문제인 것 같습니다. 막말로 술집에서 팁 꽂아주는 거랑 뭐가 다르나요? 옷이나 차 사듯이 이성의 호감을 '구매'하려는 의식 자체가 참;;;
11/04/12 22:13
아이유가 대세긴 대센가 보군요.
방송 보면서 임슬옹과 이민정, 손예진이 와인 마신 내용에 관심이 더 갔는데 그냥 뚝! 잘려버린 편집에 이게 뭥미 했는데... 아이유도 장우영도 아직 어려서 방송 대처를 유연하게 못한게 아쉽네요.
11/04/12 22:16
음... 뭔지 자세하게는 몰라도 저상황이면 저는 설사 개찌질이 소리를 들을 지언정 돈은 안냅니다.
저런식으로 행동하는 여성은 상당히 싫어하는편이고... 그나저나 윤하 이후에 나름 호감있던 가수였는데, 역시 인기가 있는건 다 이유가 있네요, 여우짓을 할줄 알아야 이정도 인기가 가능한듯...(물론 실력이 지역예선이지만)
11/04/12 22:29
드림하이콘서트때도 이 얘기가 나왔다길래 뉴스를 찾아보는데
어찌 보는 뉴스마다 이런내용이 있네요.. "그래서 내가 사기로 하고 우영 오빠와 이번엔 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많이 먹어 걱정이 됐다. 그런데 우영 오빠가 계산했더라" 이거 이러면 더 심각해지는거아닌가.....;;;
11/04/12 22:30
저 2pm 남자 머리 좋네요 크크
자기가 등身인거 맞고 등身소리 들을거 알지만 일부러 아이유 골탕 맥일라고 방송에서 말한거잖아요 크크크 아이유 훅가네요 크크 진짜 남자 등身만들어서 여자 망신 다 시키는 여우되버렸으니 여자팬들한테 욕 바가지로 먹겠네요~ 치사해치사해 하면서 문자 보낸거는 진짜 크크크 "너님 등身욬 크크크"하는 비웃음의 문자죠 뭐 크크 앞으로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하네요 크크크크크
11/04/12 23:17
"여기서 오빠가 진짜 멋 있으려면, 내가 딱 계산하러 나갔는데 오빠가 미리 계산을 했으면 오빠는 진짜 멋진 남자야"
전 누구의 잘잘못인지와 농담의 여부를 떠나 이 말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특별한 호감을 가지고 있다거나 특별한 관계도 아닌데 왜 "대신 계산하면 멋진 남자"라는 공식이 성립되는지 말입니다. 그렇다면 계산 안하고 그냥 얻어 먹으면 쪼잔한 남자라는 건가요? 굳이 이렇게까지 이분법으로 나누지 않더라도 적어도 멋진 남자는 아니라는 말이 됩니다. 남자에게 대신 내게 하려는 의도가 없는 농담이었다고 해도 애초에 저런 생각을 평소에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마찬가지로 그에 동요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대신 지불한 남자측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거나 동의했기 때문에 결국 그련 식으로 끌려갔겠죠. 비단 남녀사이에서 뿐만이 아니더라도 한쪽이 일방적으로 대접하고 다른 한쪽이 대접받는 관계가 우리 사회에는 비일비재한데 그런 관계에서는 대접 받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혹 대접을 받는다 하더라도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1/04/12 23:28
진심 피지알은 남초사이트가 맞군요;
제가 남자사람친구든 애인이든 돈을 다 낸다해도 크게 부담은 안느끼는 보통 여자의 눈으로 봐도 이건 개념있는 행동은 아닌데요 쟤들 버는 단위에 맞추면 우리 입장에서 2만원짜리밥, 설령 만원어치 커피라도 '내가 산다고 일행까지 끌고갔는데' 남자가 계산하면 헤어질때 문자로 미안 담에 내가 살게~ 땡큐~ 정도 찍어주는게 보통입니다. 빈말이고 담에 안산다더라도요 하물며 니가 내라는 무언의 언질을 주고 나서 계산 후에 치사해~ 이건 말그대로 호갱님 취급...
11/04/12 23:38
제일 근본적인 문제가 ... 여자가 자기가 계산해야할 때 누가봐도 자기가 계살할거 같은 '적!극!적! '인 액션을 취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자 이제 갈까?' 하고서 자리에서 일어나기 시작할때 여자가 계산서를 움켜쥐어야죠 여자가 계산서를 집지 않으면 남자는 선택의 여지가 사라져버립니다 남자는 여자보다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시간이 짧습니다 소지품이 없고 계산대로부터 보통 가까이 않죠 여자가 적극적인 액션을 취하지 않고 일어나서 계산서를 짚지 않은채 자기 옷매무새 정리하고 핸드백 들고 하는 그 5초정도의 시간은 정말 어떡하지 하며 갈등에 휩싸입니다 그러다 결국 자기가 계산서 집어들고 내가 낼께 소리가 나오거나 아니면 그냥 계산대로 걸어가다 간혹 그냥 계산서 안들고 오는 여자때문에 벙 찌게 되는겁니다 전 어제 여자친구 생일이었는데 ... 여자친구가 제 지갑을 뺏었습니다 - - - 그리고 제 지갑을 자기 핸드백 속에 넣더니 생일이니까 내가 쏜다! 하면서 밥 술 커피 사주고 택시비 심지어 지하철도 태워주더군요 히히힛 덕분에 어제 보증금내고 받는 지하철티켓 첨 봤습니다 그 노랑색 종이 티켓 삽입구가 아예 없어졌다는것도 처음 인식했구요 물론 생일선물 사줬지만 얼마나 이쁩니까 결혼하고 한차원 높은 호구잡힘을 당하겠지만 연애할때 정말 여친의 개념때문에 행복합니다
11/04/12 23:58
제가 아이돌에 별 관심있는 사람도 아니고..
뭐 별로 뭐라 할 얘기도 없고..관심도 없는 사안인데.. 대체 어느 사이트에서 문제가 되는건지는 몰겠습니다..에 대한 의문은 풀리지도 않고.. 왜 발언 하나하나를 그대로 믿어야 되나? 말 하나하나를 까야되나? ..오히려 리플을 읽다보니 오만생각이 다 드네요.. 제가 다니는 커뮤니티에서만 문제가 안되는건가..나름 손꼽히는 여론사이트 아니였나 싶기도 하고.....;;
11/04/12 23:59
패널들의 반응을 보세요.
패널들도 나름 잘나가는 남자 연예인들인데 아이유의 "멋진 오빠" 발언에 다들 격한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연예인 입장에서도 액수도 문제고 말도 문제인 거죠. 대성의 "꽃등심 먹고싶다"만 놓고봐도 꽃등심은 탑 아이돌도 함부로 먹지 못하는 음식인 것이구요. 여자연예인들을 숱하게 접해왔을 패널들도 "멋진 오빠"발언에 경악을 금치 못하지 않습니까.
11/04/13 00:03
남녀관계가 아니라 선후배관계로 보면 정말 x가지 없는 짓 아닌가요?
나이도 4살이나 많은 분한테 대접한다고 비싼식당으로 부른 다음에 계산하라고 눈치를 주다니...장난으로 하는 말이라도 일종의 생색내기 아닌가요. 더구나 '날좀웃겨줘'는 좀 황당하네요. 4살어린 남자동생이 저랬다고 생각해보세요. 우영씨가 속으로 엄청 빡쳤을거같아요. 안그래도 불쾌한 경험이었을텐데 그걸 또 관심있어한다는 식으로 몰고가니.. 아이유가 나이도 어리고 누구나 실수할 수 있지만, 우영씨 심정이 어땠을지는 상상이가네요.
11/04/13 00:28
저런 떡밥을 던지고 나면 남자입장에서는 안 내기가 또 힘들죠.
여기 보면 "나같으면 안사고 말았다"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살 것 같네요. 아이유가 톱스타이기도 하고 거기에 무척 귀여운스타일인데 오빠 입장에서 안살 수가 있나요.
11/04/13 00:43
음 저도 사실 이렇게까지 까일 거리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아이유가 실수든 잘못이든 한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또한 우영군이 아이유양한테 굳이 이성적 호감이 있어서가 아니더라도 후배가 그런 식으로 말한다면 선배가 된 입장에서 내가 계산을 해야 하나라는 압박을 느끼는 것도 자연스러운 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이유가 고단수라서 여우짓을 했다고 생각하시지만 저는 아이유가 어려서 이후 어떻게 상황이 돌아갈지 정확하게 계산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단순히 나오는대로 툭 뱉은게 이 상황까지 오게 된거죠. (라디오스타에서 말했든 자기 수입이 얼마인지 잘 아는 아이유의 나이답지 않은 경제관념도 한몫을 했겠죠. 장난이지만 이정도는 그리 심한게 아니겠지) 정말 아이유가 어느정도 경험이 있었다면 멋진 오빠 드립을 칠 때 이미 계산을 미리 해놨을텐데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했나봅니다. 장난 잘 치는 사람들은 항상 장난이 지나쳐서 문제를 일으키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장난의 적정선을 찾아가는거죠.
11/04/13 00:46
친한친구사이에도 자기가 밥사러 가서 '니가 내면 멋있을것 같아'라는 말은 보통 안합니다. 장난이라고 해도요
그리고 일단 사줬으면 치사해가 아니라 고맙다고 다음엔 꼭 자기가 사겠다고 말했다면 장우영도 방송에서 저렇게 말하진 않았을 겁니다.. 아이유가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사회생활을 좀 못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내 친구가 저런다?? 저라도 엄청 화날것 같은데요
11/04/13 00:48
댓글들을 훑었는데, 제 의견은 대세와는 조금 다릅니다. 기존 이미지의 개입을 막기 위해 추상적으로 남자,여자라고 표현하겠습니다.
그 상황에서 안낼사람 어딨겠냐는 인식으로 남자 측을 딜레마 상황으로 몰아가는 게 의아한데요. 결국엔 shit test에 홀랑 넘어간 남자의 잘못이죠. 여자가 농을 건 것에 진지하게 배패한 남자에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야 가오에서부터 진정한 호감까지 넓은 스펙트럼이 있겠지만, 애초에 사도 그만이고 안 사도 그만인 게임에 장렬하게 사도 그만을 선택한 건 반대급부로 어떤 이유를 지키기(내지 얻기) 위함이었죠. 동영상 토크 부분에서 남자는 [DeMiaN]님 말대로 자신의 배패에 대한 불가피성을 내세우기 위해 '말리는 시누이'역을 추가시켰는데요, 바로 남자의 매니저 입니다. 여러분 대다수가 '저러면 어떻게 안내겠어'라고 생각하는 상황에서 매니저만 지워보면 남자의 선택에 조금의 의아심이 생기게 됩니다. 남자는 호의로 이미 밥을 샀고, 여자는 답례를 위해 자리를 마련합니다. 대가적인 자리의 메뉴선택을 누가 했는지 불분명하니까, 합의 하에 고가의 메뉴로 골랐다고 생각합시다. 그런데 여자는 어쩐 일인지 자신이 마련한 식사자리에서 '만약에 함더사면 쵝오'라는 미션을 미묘한 웃음을 흘리며 걸곤 남자에게 선택의 시간을 주기위해 자리를 잠시 피해 주죠. 남자는 과연 그 시간이 초조하고 황망스럽기만 할까요? 글쎄요. 제가 상식에 어긋난 사람이라면 이하의 부분은 비상식적인 사람의 읊조림이니 더 볼필요도 없습니다만, 저라면 '아니 이것이 수작을 부리네?' '내가 자기 봉이야 머야. 이거 완전 좋다고 따라왔더니 스탑럴커 심어놨네' 라는 생각이 들면서 '갈등'이 찾아옵니다. 그 갈등은 위에서 말한 출혈과 '어떠한 이유'중 하나를 택해야 된다는 것이 되겠죠. 하지만 갈등이 생겼다고 해서 이를 반드시 딜레마로 보기는 어렵지 않나요? 사람과 사람이 호의를 베풀고 답례를 하는 자리에서 답례자가 '함더사라'고 한다면 베푼 사람은 그 상황에서 두말할 것도 없이 일언지하에 거절하면 됩니다. 여기에 남자와 여자라는 요소가 개입되니까 거절에 따른 뒷감당으로 가오의 몰락이 두려워 지는거죠. 남자가 진심 호감이 있어서 그랬다면 남자에게 사과할 말이지만, 토크나 인터뷰로 봤을 때 일단 여자를 배려심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주고 싶다고 한 걸로 봐서 [이루이]님 말대로 맹목적인 호감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당사자 입장도 아닌데 남자의 마음을 매도하지말라신다면, 애초에 우리는 방송과 매체에 드러난 부분을 갖고 왈가왈부할 자격도 없는겁니다. 정당한 비판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면 가오를 위해 부득이 꽃등신의 길을 택한게 되는데, 남자는 이러면 너무 호9같으니까 아까 말한대로 시어머니보다 더 얄밉다는 말리는 시누이로 매니저를 등장시킵니다. 제가 저 토크의 진위를 따지는 진품명품 감정가는 아니지만, 어떻게 상식을 가진 사람으로서 아무리 가수의 이미지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지만 매니저가 형된 입장에서 세사를 더 겪었음에도 순진하게 '야. 이건 안되겠다. 우리가 내자. 내자. 내자. 내자' 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그렇다고 진정 그 매니저분이 그런 말을 했다면? 이라는 토는 저마다 사실관계를 각자 개인이 생각하는 상식에 맞게 뜯어보는 리플들을 일거에 무효화 시키는 말입니다. 그보다는 당신의 상식이라는 생각의 이 부분이 나의 상식과 다르다는 생각으로 차이점을 확인하는게 차라리 더 감정논쟁으로 치닫는걸 막는 길 같습니다). 더구나 본인이 '안내겠다. 여자가 낼 턴이지 당연히.'라고 굳게 생각하고 있는데 말이죠. 남자는 저 부분의 매니저의 역할이 있기에 생명체에서 꽃등신으로서의 진화과정이 다소간 불가피하게 된다는 책임의 전가가 가능하게 되죠. [DeMiaN]님 말대로 영리하게 덜추한 방법으로 자신의 살을 내주고 여자의 뼈를 묻은 겁니다(그게 의도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리되었죠). 적어도 매니저의 역할을 실제 이상으로 과장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남자의 상황제한 때문에 마치 최악과 차악 중 차악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딜레마에 빠진 남자의 시각에 감정이입되어 여자를 벼슬아치이자 어인족 여왕으로 보게되는것이다, 라는 게 저의 중간결론입니다. 그렇다면 [王天君] 님 말대로 이성의 호감을 '결제'할 수 없음에도 출혈적인 방법을 굳이 택해서 여자쪽의 환심 내지 동경의 눈빛을 은연 중에 원한(이라고 풀이하고 가오잡았다고 적습니다) 남자의 사고방식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다들 이 글의 사실관계에 대해 공분하는 바와 같이 어장관리에 오늘도 당하고 마는 로켓단같은 우리의 주인공이 있기에 여자들의 shit test가 날로 지능적인 수법으로 진화하는 것이죠. 말도 안되는 야바위를 펼쳐놓고 지나가던 여러분께 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니라고 패를 섞고 있는 자가 있다면, 어떤 패를 택해야 하나 고민할게 아니라 그 자리를 뜨면 그만입니다. 이성관계에서 그 먹이를 덥썩 무는 순간 여자에게 돌아가는 주도권 때문에 남자는 사도 그만, 안사도 그만인 대우를 받게 되죠. 애초에 사서 대우를 바란다는게 허황된 거 아닌가요? 살짝 여담이지만 숱하게 발린 제 경험을 차치하고서라도, shit test에는 어떻게 배패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너의 제안을 좀 더 높은 프레임에서 극복하느냐를 보여주는게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토크 중에서도 말한대로 '여자를 배려심 있는 여자로 만들어 주자'면서 잘만 빠져나갈 수 있으면서 정작 그놈의 꺼림직한 '나 남자야'라는 할루시네이션에 빠져서 안내면 어떻게라도 될 것마냥 갈등을 겪는게 우습습니다. 저렇게 노골적으로 test를 걸수록 그에 응하는 응답자는 빠져나올길 없는 호9가 될 뿐입니다. 애초에 여자가 계산해야할 상황임이 명백한 이상 저런 test는 오히려 남자입장에서도 편안합니다. 남자 스스로조차 내가 낼 상황이 아니라고 인식이 되기 때문이죠. 더구나 대동한 스탶들도 이미 여자가 얻어먹어서 답례하는 상황이라는 전후사정에 대해 알고 있는 상황아닙니까. [마사초]님 말대로 농과 수를 부린 여자에게는 농과 수로 맞설 수 있는 최소한의 용기로 대응하는게 최선인지는 모르겠고 제가 생각하는 올바른 대응이라고 생각하지, 질질 끌려다니면서 내가 너 바라는 꽃등심 아웃백 다 맞챠줫으면 우리 인간적으로 '치사해'란 말은 하지맙시다! 라고 울부짖는건 자신의 판단미스에 대한 합리화라고 생각되네요. [이루이]님 말대로 남초사이트인 이상 택배벽돌사기글을 보고 분노하는 사기피해자처럼 시각이 형성되는거야 자연스럽다 생각하고 저 역시 남들 눈 무서워 체면에서 자유롭지 못한 전형적인 한국남이지만, 실상은 그닥 매섭지도 않은 상상 속의 두려움때문에 여자도 실속도 얻지 못하는 남자가 되지는 않아야겠다고 생각해봅니다. 아, 그리고 아이유팬으로서의 시각때문에 위의 여자를 '출발부터 비호감'인 여자를 배제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부류의 여자는 상정하지 않고 적은 점은 양해 바랍니다. 그런데 댓글 중에 [王天君]님이 아이유 평소 이미지가 얼빵하다는 점에서 저런 말이 의도적이었는지 소녀 감성에서 우러난 자신의 생각인지도 모르겠다는 점은 아무리 팬이라지만 쉴드치기 어렵지 않나 싶네요. 오히려 얼빵하다보니 저렇게 노골적인 test를 날릴 수 있는게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웃으며살자]님 말처럼 '치사해'라고 자신이 배패당한 양 흡사 조롱하는 문자는 아이유가 너무 자신만 생각한 것이고 마땅히 혼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크크크
11/04/13 00:57
여자의 행동이 얄미운 건 맞는데 그걸 풀어내는 남자의 방법이 더 찌질해 보이네요.
"아이유 이름 가리고 공개 게시판에 소개팅 후기로 올라온 사건이라면 모두 여자 욕하게 되어있다, 아이유라서 덜한 거다..." 저도 게시판에 후기로 올라온 일이라면 남자를 위로하면서 여자를 욕했을 겁니다. 그게 가능한 게 위의 말대로 여자 이름 가리고 올라온 익명의 사건이기 때문에 그렇지요. -0- 반면 글 올린 남자가 누구나 그 여자를 알 수 있게끔 여자측 신상정보와 사진 등을 게재하며 올린다면 얘기가 달라지죠. "앞에선 말도 못하고 돌아서서 이런 식으로 대응하는 남자 당신이 더 찌질해 보여요." 라고 했을 거 같아요. 이건 공개게시판도 아닌 무려 공중파 방송에서 한 연예인이 동료 연예인을 의도적으로 훅 보내버린 사건인데 이런 경우가 또 있었나 싶어 다소 놀랍네요. -0-;;;
11/04/13 01:04
그렇죠. 이미 자기가 당한건 억울한데 아이유가 '우영오빠가 두번이나 긁고 가셨다'고 떠들어대댄 것에 대한 앙갚음으로 저런 토크가 만들어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굳이 자신의 찌질이미지가 부각되면서까지 말이죠. 크크크
11/04/13 01:12
근데 밥 두 번 얻어 먹었는데 왜 껄떡남으로 까였나요? -_-;;;
밥 두 번 사주니까 멋진 오빠 등극하던데. ;;; 아이유양이 "진짜 장우영씨랑 밥 먹기 싫었는데 계속 달라붙길래 두 번 정도 밥 먹었다." 라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한 게 아니라면, '아이유의 인터뷰'와 '껄떡남 장우영'의 인과관계는 없어 보이네요. (만약 그 정도의 인터뷰였다면 아이유가 욕 들을 만하구요. 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네요.-_-) 반면 그 인터뷰를 본 아이유의 팬들이 "장우영 아이유에게 껄떡대지마." 라고 하는 반응 때문에 그렇다면, 이것 마저도 아이유가 비판 받을 필욘 없을 거 같다는 개인적 의견입니다.
11/04/13 01:24
여자는 사실을 말해도 별문제없고
남자는 사실을 말해서 해명하는게 찌질해보인다는건 좀.... 물론 정우영씨가 그냥 묻어두고 자기만 껄떡남으로 갔으면 보살이겠지만 굳이그렇게 안하더라도 찌질하다라고 하는거 자체가 좀 그렇네요
11/04/13 02:14
정치, 종교글 외에 400플 넘겨본 글을 본기억을 더듬으며 리플읽고있습니다. 크크.
아 얼마전에 수식문제도 이정도로 후끈했었죠.
11/04/13 02:19
정리해 보자면 제가 생각하는 문제의 요점은 이건데 달리 느끼는 게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1. 아이유의 '같이 밥 두 번 먹었다'는 내용이 담긴 인터뷰 자체가 장우영을 껄떡남으로 저격한 정도의 뉘앙스였는가, 혹은 그런 의도가 보였는가? 아니면 아이유팬들의 반응이 장우영을 껄떡남으로 만들었는가? 2. 장우영이 방송에서 한 발언들은 아이유를 밉상녀로 저격했다고 봐야 할까, 그저 예능방송의 유머일까? 보복하는;;; 대상의 방향성과 정도, 그리고 그 이유에 비추에 볼 때 정당한 것이었는가? 이 물음들에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의견이 갈리겠군요. 그리고 각각의 물음에 답이 조금씩 다르기에 모두가 다른 결론이 날 것이고, 그건 굳이 서로 내 생각이 맞다 우길 필요는 없을 거 같구요. 사람마다 가치 판단이 다 다르니까... 다만 이 요점에서 어장관리라는 미묘한-_-;;; 남녀관계가 덧씌워져 있기에 논점이 뒤섞이는 경우가 많아 처음의 댓글을 적은 겁니다. '아이유(인터뷰)와 장우영(방송) 서로간의 이미지 저격(a)'과, '남녀사이에서 발생하는 어장관리성 관계의 잘잘못(b)-_-;;'은 각각의 시점에서 하나씩 풀어내는 게 명쾌할 거 같았거든요. 그래서 나온 개인적 판단은 'b의 경우엔 아이유가 밉상인 게 맞다, 그런데 a의 경우엔 장우영이 지나쳤다. 상대적으로 장우영이 많이 심한 보복을 했다.'는 쪽입니다. (a 판단에서 아이유 인터뷰 자체가 장우영 저격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a 판단에 있어서 아이유의 인터뷰 자체가 악의적이었다 느끼는 분들은 a,b 모두 아이유 잘못이니 절대적으로 아이유 잘못으로 결론이 나겠지요.
11/04/13 02:26
아이유가 장우영씨가 나에게 밥을 2번 사줬다고 한게 어떻게 껄떡남으로 몰게 되는 결과가 되는건가요.
밤밤 아이유편을 봤었는데, 오히려 자기가 장우영씨 따라다닌다는 루머때문에 둘이 친해지기 힘들었다고 했었는데요. 밥 2번 사줬다고 칭찬아닌 칭찬을 했었고 (애초에 이것은 알려진 사실이었고), MC들이 장우영씨가 관심이 있어서 두번다 계산한 것으로 몰았던거죠. 자기는 밥까지 사줬는데 니가 아이유양에게 관심있어서 껄떡된거 아니냐 라고 하니, 반강제였다고 대답한거죠. 그러니까, 장우영씨가 억울해서 이렇다 저렇다 말했던거지 장우영씨가 아이유양이 밤밤에 나와서 한 말을 들은 이후는 아닙니다. (1주차이이니, 아이유양 방송하기 전에 녹화했을겁니다.) 장우영씨도 아이유양에게 보복하려고 한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편집이 조금 되었겠지만, MC들이 한 말들을 듣고 억울해서 나온 말이겠죠.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억울해도, 자기가 내놓고 억울하다고 방송에서 호소하는 것이 찌질이 보이는 건 변함없습니다. 다만, 악의적인 복수라기 보다는 엠씨들에게 낚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아이유양도 있던 사실을 말했고 엠씨들에게 살짝 낚여서 일이 과장되었고, 장우영씨도 보복하려고 한건 아닌데 엠씨들이 살짝 부풀려서 말해서 낚은게 낚여서 흥분해서 억울함을 말한 것 같습니다. 엠씨들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들의 직업이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서 게스트들 비밀 누설하게 만드는 것인데요. (밤밤은 조금 대놓고 이렇게 전개되죠) 낚인 둘이 불쌍하기도 하고 살짝 아쉽기도 하고 그런거죠.
11/04/13 11:47
흠, 아이유가 인기가 많긴 많나봐요.
이름지우고 그냥 일반인 남자,여자로 인터넷에 글 올라왔으면 별의별 아치드리드립부터 쌍욕을 여자가 다먹었을텐데..
11/04/13 15:05
남녀를 일반인으로 생각한다면,
식사비도 60만원이 아닌, 5만원 정도로 바꿔야 할 것 같아요. 물론, 둘 다 어리니... 아직 60만원이 큰 돈으로 보일 가능성도 있지만, 딱 까놓고 말해서, 현실적으로 자신이 버는 돈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면, 그리 벌벌 떨 정도의 금액은 아니고, 장난 삼아 말해볼 수 있을만한 금액이라 생각합니다.
11/04/13 20:59
고깃집에서 두 아이돌의 행동외에
아마도 장우영보다 연장자로 추측되는 매니저가 먼저 우리가 사야겠다고 판단한거나 회사돈을 절반 보태서라도 우영측에서 내는걸로 마무한걸 보면 분위기가 좀 어색했던거 같고... (호구라서 내는게 아니라 진짜 안내고 얻어먹으면 이미지 이상해지는거같은+개인 사심이나 작업에 회사가 동참할거같진 않구요) 게다가 그밖에 촬영중에 자길 즐겁게 하라고 '웃겨봐'+그러면서도 슬옹에게 자긴 왕따니까 와서 도와달라고 하는거 보면 원래 내숭+여우기질이 꽤 있다고 느껴지네요.
11/04/14 00:20
요즘 아이유 양 보면 빠가 까를 만든다는 생각이 드네요... 타사이트 가보면 워낙 무개념 빠들이 많이 생겨서 절로 인상 찌푸려 지게 하던데.. 피지알에서는 이번에 처음 느끼네요..
11/04/25 06:13
아이유가 고깃값이 아까워서 그랬을까요. 요즘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낸다고 해도 회삿돈일 공산이 크구요. 딱 보니 우영이한테 한번 더 쏠 기회를 주고 그걸 값기 위한 자리를 만듦으로서 관계를 이어갈 명분을 만드려고 했던거 같은데, 장우영이가 눈치가 정말 없었던지 아니면 아이유 따위 싫었던 건지 둘중 하나겠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이유가 우영이 빠순이라는 소문까지 있었을 정도로 짝사랑했었다던데 어찌되었건 이번 사태로 둘의 관계는 확실히 끝나버린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