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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11 03:10
K-리그에 비해 내셔널 리그를 비롯해 타 리그에 대해서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잘 봤습니다.
영상을 보니 동국대 입장에서는 골키퍼 실책이 정말 아쉽겠네요.
11/04/11 08:31
아는 범위에서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1.안산Vs광운대 - 광운대가 U리그 첫경기를 산뜻하게 출발하긴 했지만, 춘계연맹전에서 동아대에게 밀려 8강 탈락하는 등 분위기가 썩 좋다고 할 순 없는 분위기였죠. 반면 안산은 주포 전재희의 이탈을 다른 선수들이 잘 메워주고,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수비형 미드필더에 외국인 선수 에마누엘이 가세하면서 전력이 안정된 상태. 경기내용은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결과는 당연하다고 보구요. 2.창원Vs연세대 - 포천에 묻히긴 했지만 이변의 현장이네요;; 창원은 미드필드 패싱게임을 즐겨쓰는 팀으로, 시즌 초반 선두권에 올라와 있습니다. 듣자하니 연세대 박청효 골키퍼가 오늘 신내림받았다더군요. 창원의 맹공을 잘 막아낸 연대가 연장 후반 10분 터진 결승골로 32강에 올랐습니다. 3.김해Vs호남대 - 이건 오히려 호남대가 이길 것 같았는데;; 딱히 분위기가 좋지 않은 김해가 썩어도 준치임을 보여주며 호남대를 제압했네요. 4.인천Vs경희대 - 근래 대학축구 강자로 인정받고 있는 경희대와 김승희 감독 부임 이래 가장 경기력이 안좋은 인천의 대결이다보니 경희대가 유리하지 않을까 했습니다. 인천은 주전 투톱이 부상으로 빠져있어서 공격력이 영 안좋거든요. 5.목포Vs영남대 - 인천과는 반대로, 창단 2년째에 접어들면서 손발이 맞기 시작한 목포가 경기를 잡았습니다. 청대 출신 황순민의 자리를, 역시 청대 출신 황규환이 잘 메꾸고 있다네요. 권순태 골키퍼의 동생 권순학 선수도 목포에서 주전 공격수로 뛰고 있습니다. 6.경주시민Vs건국대 - 경주가 만만찮은 팀이고, 건국대가 춘계대회에서 뜻밖의 부진을 겪긴 했지만, 결국 건대가 올라갔네요. 또 하나의 이변이 될 뻔 했는데 아쉽습니다.
11/04/11 12:18
궁금한게있는데 네셔널리그 선수들은 프로인가요 아마추어인가요?
그리고 대학팀들은 단순 체대생인지 중고등학교때부터 축구를 해온 학생들인지 궁금합니다. 보통 대학후 프로입단을 하는거보면 대학팀이 2부리그랑 호각을 다투는게 정상적인거 아닌가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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