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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08 13:38
저 지금 무지 즐겁다구요 크크크크크
피지알이 정기적으로 한 번씩은 키배를 하는듯한데 저런 분이 나와주면 땡큐죠. 직접 보러가는 것까지 나오니 최종보스 수준인듯
11/04/08 13:45
이기와 염치의 균형을 맞추는건 때로 아주 어려운 일이 되기도 하죠.
근데 이해하기 어려우면 이해하기 어렵다고 하면 되지 깔것 있나요?
11/04/08 13:54
이글은 저격글로 비춰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다수의 의견과 다른 의견을 여러번 개진하는 사람이 악성 회원인가요?
이거야말로 진짜 다수가 소수의 이견을 찍어누르는 것 같아서 불쾌한 기분이 듭니다.
11/04/08 13:55
저는 글보면서 느낀게 아.. 표현이라던가 글은 험하게 썼지만, 이런생각도 있군~
한발자국 물러서서 읽어보면 부드럽게 이정도로 볼수도 있는데 그 글에 맞춰서 댓글들도 마찬가지의 반박댓글이 올라오더군요.. 내 생각과 다르니까 넌 틀렸어 를 글의 수준과 똑같이 과격하고 어떤곳에서는 심한 비유와 PGR 특유의 욕을 순화해서 쓴듯한.. 것도 보이구요.. 제가 PGR 정치글을 보지 않게된 이유가 이것인데.. 이제 다른 문제에서까지 이런 글과 댓글이 보이니까 클릭하기가 두렵네요..
11/04/08 13:58
삶이 각박할수록 내 생각에만 집착하는 독선적 인간들이 많이 나오는 법이죠. 독선이야말로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30살이 넘어서야 깨달았습니다. 그러니 그냥 남과 내가 생각이 다름을 인정하시는 것이...좋지 않을까요.
11/04/08 14:00
저도 pgr생활 근 10년 중에 이른바 대세의 의견과 제 생각이 다른 적이 거의 없었는데... 좀 무서울 정도인데요...
이게 저격글이라면(충분히 그렇게 보이기는 합니다만), 이런 류의 글들이야말로 사회에서 이기는 '큰 목소리'가 아닌가요. 안좋은쪽으로 네임드 회원들이 순진한척 광역도발 시전하는 모습은 저도 짜증나긴 하지만, 아래에 글쓰신 분이 그런 과거가 있던 분인가요? (순수질문입니다.) 이름으로 검색해봐도 별다른 글은 없는데, 굳이 생각이 조금 다른 분을 수백가지 리플과 다른 글들로 저격하는 거라면 좀 무섭네요. 한편으로는... 아래 글 쓰신분의 닉네임이 이상하게 낯이 익어서(보통 이렇게 희미한 기억은 안좋은 쪽이긴 합니다.)... 그럴만 한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11/04/08 14:58
문제된 글을쓴 A씨 관련 링크를 봤는데요.
옥일승천기에 대한 A씨의 의견이네요. '저는 한국인이지만 불쾌하지 않습니다. 제가 다른 이들의 정서에 맞출 이유도 없구요.' 그리고 문제가 된글에 단 댓글중 하나 입니다. '제가 카이스트생이고 한명은 느슨하지만 관계가 있는 사람입니다. ' 관계가 있다는건 감정적 교류가 있었다는건데 말하는 내용을 보면 그런 관계가 있지만 감정을 배제하고 객관성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사람들이 문제를 제기한건 감성적 부분인데 이부분에대한 문제를 빼놓은체 논리관계만 계속 언급하고 있습니다. 인간적인 소통을 하려는 곳에서 감성을 빼놓고 논리만 언급한다면 우리는 이를 뭐라고 부를까요? 저는 생각이 여기까지 들어서 더 이상 논의할 가치를 못느꼈고 코뿔소님이 괜히 찾아갔다는 생각을 했는데 또 찾아가셔서 잘 얘기하고 돌아오셨다니 그냥 제 생각이 틀렸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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