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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04 12:14
제 생각엔 기업 입장에서 충분히가 일리 있는 내용인것 같습니다. 제가 읽은 기사또한 기업에서 PR용으로 만들어낸 기사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만약 카카오톡이 망부하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게 사실이라면, 어떤 방식으로든 해결해야하는게 맞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 글에서 나온 '고기부페' 이론으로 본다면, 매일 상대적으로 아주 많은 양을 먹는 손님그룹이 있다면 그에 대한 제제를 가하는게 당연하겠지요. 같은 논리로, 미국의 카지노도 너무 많이 따가는 프로도박사에게 제제를 가하는 걸로 알고 있구요. 망을 제때 확충하지 못한 이통사 잘못이라고 하기엔, 적어도 현재 기술력으로는 일정한 량 이상 프로세스하지 못할 수밖에 없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고, 이 때문에 망에 대한 과부하를 일으키는 요소는 최소화시켜서 전체적인 서비스질을 향상시키는게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좋을 것 같습니다. 실 예로, 미국에서도 한창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이 망부하를 일으켜서, 일반 전화도 송수신이 제대로 안되거나, 전화 통화중 끊기는 일도 발생하는 등 문제가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에 관한 해결법으로 결국 인터넷 테더링 서비스의 유료화, 무제한 데이타 서비스플랜의 삭제(일부는 아직 운용하고 있습니다.)등으로 이어졌습니다. 오히려 카카오톡을 제제하려는건 이런 문제점을 먼저 막는 적극적인 대처모습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망부하를 일으키는 요소가 카카오톡 뿐만이 아니고, 다른 방법으로 망부하를 일으키지 않게 하는 방법이 있다면, 대중적인 카카오톡과 같은 앱은 계속 유지될수 있다면 좋겠지요. 이런 방법으로는 헤비유저의 서비스 제제, 무한 데이터서비스 중단, 인터넷 테더링 서비스의 유료화등이 있을것 같습니다. 무엇이 가장 효과적이고, 무엇이 가장 많은 소비자가 득을 볼수 있을지는 기업입장에서 고민해봐야겠지요.
11/04/04 12:17
제가 읽은 기사에서는, 카카오톡 서버에 항시 연결이 되있을수 있도록 10분에 한번씩 송수신되는 데이터가 만만치 않지만, 조절가능한 정도인 반면에, 카카오톡서비스가 다운되거나 업데이트를 하여 모든 이용자의 카카오톡서비스를 재부팅할 경우, 너무 많은 데이터가 한번에 몰려 망부하가 걸린다고합니다.
통신사의 말에 따르면, 10분이 아니라 15분,20분에 한번씩, 그리고 재부팅하게 될경우, 일정부분씩 나눠서 하는 등의 프로그램 설계차원에서 통신사와 협의를 하여 만든다면 해결 방법이 없는것도 아니라고 하네요.
11/04/04 12:20
문자메세지로 폭리를 취하다가 그게 없어지니 너무 배가 아픈가 봅니다. 인터넷에 댓글 한 줄 쓸때마다 50원씩 나간다면 어땟을까요?
11/04/04 12:47
망부하는 개드립이고 sms 사용료 못 벌어먹으니까 징징대는거죠 뭐
세상에 어떻게 망부하 탓을 하나.. 콸콸콸이래며, 발로 뛰겠대며
11/04/04 12:52
망 과부화? 무슨.. 말같지도 않은 소리죠.
차라리 sms, mms수익 줄어들어서 돈 벌고 싶다라고 해요. 그러면 이해라도 해줄텐데 무슨 말같지도 않은 소리갖고 -_- m-voip막는 것도 열불나는데 말이죠. 단문메세지 많이 쓴다고 망이 과부화라구요? 그래서 막는다구요? 말도 안 되는 소리지만 설사 그렇다고 칩시다. 그러면 망이 과부화되지 않게 거기에 더 투자를 해야죠. 그게 이동통신사가 돈 받아먹으면서 하는 짓이지..
11/04/04 12:54
그들이 핑계로 삼는 망부하 보다는 sms mms 매출이 급감해서가 아닐런지
갑자기 든 생각인데 패킷제 시절 생각해보니 웃기네요. 1바이트가 2패킷이였으니 80바이트 짜리 단문을 그당시 요금 기준 데이터로 보내면 160원 씩 들었겠네요. 그 시절 마인드를 아직 가지고 있나보네요. 그 무렵 mp3무료 무슨 프로그램무료 따위로 코묻은 돈 데이터 요금으로 반사기로 걷어간 건 기억 못하나 보네요.
11/04/04 12:59
그리고 이건 약간 논외지만 제가 생각하는 카카오톡의 최대 장점은
외국에 살고 있는 사람과 연락이 되는 겁니다. 일본 지진때 사촌동생이 도쿄에 있었는데 유무선 전화가 다 먹통됐어도 와이파이로 연락이 가능했으니까요.
11/04/04 13:01
원가 0.1원짜리 문자를 20~30원씩 받아서, 챙겨먹다가..
이젠 거의 한푼도 못 받으려니.. 배아파 저러는 거죠.. 어처구니 없네..
11/04/04 13:06
클리앙에 올라온 글을 링크로 올려드립니다.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76546
카카오톡의 푸시기능은 아직 완전치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폰은 완전체인데, 안드로이드는 아직....) 또한 문제는 카카오톡의 서버가 뻗은 뒤, 메시징 상태 체크를 위해 지속적으로 패킷을 날리는 경우의 트래픽 문제기도 하구요 안드로이드의 경우 2.2프로요 이후는 구글에서 공식적으로 C2DM을 지원하니 상관이 없지만 이전 버전 사용자들에게 호환성을 위해 복잡한 상황이 만들어 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카카오톡은 별로 안좋아하고 삭제까지 했습니다. (IMEI사건과, 초반 패킷보안 부실이 문제 였습니다. 지금은 해결 됐지만.. IMEI는 여전해서 ... 그건 좀..) 대역폭을 풀로 먹는 망의 부하라기 보단, 지속적인 시간간격으로 체크를 위한 신호를 사용하다보니 망처리 구간에서 문제가 있는데, 첨부해드린 링크를 보시면 현재의 네트워크 기술은 연속적인 데이터사용을 위한 방식의 설계로 되어있다보니 실제처리에서 문제가 생긴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통사가 카카오톡 막는건 좀 웃기죠.. 뭐가되든간에 좀 깔끔한 결론이 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통사를 싫어하기는 하지만.. 100% 이통사가 뻥같은 소리를 말하는건 아닙니다. 단지 10%의 진실과 90%의 낚시겠죠...
11/04/04 13:11
카카오톡이 망부하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 자체는 사실일겁니다.
이미 종종 문제가 될 정도로 거대 서비스가 되었고 사용자가 엄청나게 많지요. 아직 카톡이 안드로이드 푸쉬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유무를 서버에 접속해서 체크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도 계속해서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구조일겁니다. 저도 문제의 본질은 SMS, MMS 요금과 관련 있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트래픽은 핑계죠. 카톡이 아니더라도 어떻게든 해결 해야 될 문제구요. 카톡을 막으면 네이버톡, 다음마이피플, 왓쓰앱도 막아야 할텐데 과연 그럴 수 있을까요.
11/04/04 13:21
카카오톡 프로그램 자체가 문제가 있는건 맞습니다..
실제로 순간순간 특정 지역 망 부하의 원인입니다.. (프로그램 구조만 고쳐도.. 발생하지 않을 부하지요..) 물론 위에 분들 말처럼... '카카오톡이 망 부하를 일으키는건 사실이지만'... 이통사에서 그걸 빌미로 먼가를 뜯어내기 위해서.. 계속 공격하는것도 맞지요.. 현실적으론 카카오톡쪽에서 부하를 일으키는 문제들(특히 메시징 상태 체크기능..)만 고치는 선에서 끝나는게 정답이겠지요. (그게 아닌 다른 방향으로 간다면 참........)
11/04/04 13:39
이동통신사들... 정말 너무 하지 않나요?
그들이 걷어가는 돈은 매월3~5만원 이상, 국민의 절반인 2500만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걷어가고 있죠. 거의 세금 수준아닌가요? 다른 기업들(Ex 제조업)은 수출을 통해 외화벌이도 하고 국가의 위상도 드높이는데... 이통사들은 그냥 자연에 존재하는 주파수 대역을 가지고... 지네들끼리 좋은 대역 해먹겠다고 싸우기나 하면서... 국민한테 세금조로 돈 걷어가고... 너무하네요.. 요즘 대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기업중 베오베가 SK텔레콤을 선두로한 통신회사인거 다들 아시죠? 이유도 다들 아시죠? 일편하고 근무시간 적고 돈 많이 주니까요(다른 대기업에 비해) 하는일은 없이 세금조로 국민 피 빨아가니까... 일편하게 적은 시간 근무해도 직원들 줄 월급 빵빵하겠죠... 완전 국민피 빨아먹는 흡혈기업이라고 봅니다 저는....
11/04/04 13:54
1주일 간 카카오톡이 쓰는 총 데이터는 2~3테라. 1달로 계산하면 1인당 1메가 정도를 사용하는 꼴입니다. 과부하라는 것도 1년에 10회정도 겨우 80퍼센트의 트래픽을 순간적으로 사용하는건데요. [m]
11/04/04 14:04
엄청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있고 과점사업인 통신업계에서 결국 이런식으로 나오네요. 공정위에서 뭔가 안 해주면 조만간 못쓰겠네요.
11/04/04 14:22
통신사 광고를 보면 항상 문제 없다라는 식으로 하는데, 저렇게 대놓고 하는것은 결국 카카오톡이 제공하는 서비스로 인해서
자사 통신 수익이 감소하니 그 부족분을 메꾸기위한 수단으로 보입니다. 10여년이 넘게 유지한 수익구조를 아직까지 적용하려는 것이 문제로 보여집니다. 만약 이번 카카오톡이 유료화가 된다면(아마 유료화 비용 일부는 통신사로 가는것이 뻔함), 다음은 어떤 어플이 타겟이 될까요?
11/04/04 14:31
그런데 카톡 많이들 쓰시나요??
저같은 경우는 무제한요금제 쓰고 있는데(한달 79000원짜리)...문자가 무료 600건이라서 남아돌더라구요...(200건정도쓰나???) 그래서 별로 카톡 쓸 필요가 없어서요.. 나만 그런건가......카톡도 나중에 심심해서 깔았을 정도......
11/04/04 14:56
말이 좀 안되긴 합니다만,
저런식이라면 통신사 가입할 때 가입사유에 어플란을 만들어... 매달 통계를 내어 그 어플사에게 돈을 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망 많이 쓰니까! 돈내!! 우리 어플때문에 통신사 가입했으니까 너희도 돈줘!!
11/04/04 15:31
뻥이죠
카카오톡보다 유트브등의 동영상컨텐츠가 가하는 망부하가 훨씬큽니다. 일본요금제는 데이터무제한요금제밖에 없고 스마트폰이전에도 핸드폰데이터량이 한국에 비할바가 못되었기 때문에 훨씬 원활한데 요금은 오히려 한국보다 쌉니다. 실제로 카카오톡이 망부하를 일으킨다고 하면은 능력부족이라고밖에는..
11/04/04 15:56
뭐 대부분 비슷한 의견으로 보입니다만
카톡이 망에 주는 부담이 있다 없다 가 많은분들이 다른 생각을 갖고 계신데요.. 어떤분들은 그말이 맞다는 분들도 계시고 또다른분들은 말도안된다라고 하시는데.. 정확히 알수있을까요..?
11/04/04 17:34
이부분은 언플로 사용자들을 간보면서, 최대의 노력은 방통위 및 국회로비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통신사건 카톡금지를 꺼냈다가는 엄청난 후폭풍을 맞을테니까요. 국회-스맛폰 통품이 왜이래? 방통위-트래픽이 감당이 안됩니다 통신사-카톡때문에 그래요. 카톡만 없으면 될것같아요. 뭐이런식으로요 [m]
11/04/04 18:06
트래픽이 발생하는건 맞지만 심각한건 아니죠.
지속적으로 패킷을 날려 서버를 체크하는건 카카오톡 서버쪽에 부하가 걸릴지는 몰라도(순간적으로 몰리기 때문에...), 통신망과는 크게 상관없지 않나요? 차라리 테더링으로 동영상 다운받는게 망 부하 효과는 더 클것 같은데요.
11/04/04 18:45
아니, 광고로는 인터넷이 뻥뻥 터진다면서 이건 또 뭐라는 건가요?
그렇게 심각하면 광고에서 '우리 인터넷 안 터지니 조금만 써 주세요.'라고 애원하든지요.
11/04/04 18:49
참고로 카카오톡의 하루 메세지 이용량은 1억 8천만 건,
한건에 20원의 문자메시지 이용료로 계산하면 36억 원 정도 된다고 하네요. 혹시나 출처를 궁금해 하실 분을 위해서...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3232136385&code=9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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