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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27 14:08
그래도 5년 실무 경력이 있으시잖아요~ 힘내세요 동종업쪽에 이직할때 경력 만큼 중요한게 어디있겠습니까 .. 저는 쌓아둔 경력도 스팩도 없어서 어제 답답한 마음에 친구들이랑 술한잔 했는데, 여자 친구랑은 싸워서 연락도 안되네요 ..하하 그래도 어쩌겠어요 힙냅시다. 20대 후반 다들 화이팅!!
11/02/27 16:07
제가 조언을 해드릴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저와 꽤나 비슷한 연령대와 고민을 안고 계시는군요.
그리고 9급 공무원과 10급 공무원에 대해서 고민해봤다는 점도 저랑 똑같군요. 5년간 일을 하셨다면 적어도 수천 이상의 돈이 있을 터이고, 그 돈이라면 2년 이상을 생계 걱정 없이 공부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질 겁니다. 20대 후반에 고졸로서는 사회를 헤쳐나가기 험난합니다. 공무원 시험은 의지력, 더 빨리 합격을 원한다면 인간의 모든 욕구를 모두 버리고 찰싹 앉아서 미친듯이 공부만 하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시작하세요. 전혀 늦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미 착수한 상태입니다.정확히는 이것 저것 알아보고 시간확보와, 공부에 집중할만한 재정을 모으는 중입니다... 앉아서 공부 시작 ! 한 상태는 아니죠. 돈이 조금 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휴..
11/02/27 18:36
어설픈 대학 졸업장 있어봐야 취업에 별로 도움 안됩니다.
그냥 자기만족(?) 같은거죠. 고민이 많으시겟어요.. 전 중학교때까지 우등생이였다가 고등학교때부터 개인적인 이유로 30살까지 방황(?)했습니다. 20대 후반에 ktf 협력업체 2년다니다. 9급시험 횟수로 2년 준비해서 지금 9급 공무원입니다. 아직까지 개인적 이유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공무원 공부도 개인적인 이유때문에 공부에 집중 할 수가 없었는데.. 2년차에 저 같은 사람도 붙는거 보면 평균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이라 생각합니다. 방황했던 때를 생각하면 그다지 나쁜 직장은 아닌데.. 우등생이였던 시절 생각하면 나쁜 직장이고 뭐 그렇네요 .. 구청에서 중 고등학교때 친구 만나면 니 정도면 사무관으로 들어왔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놀리면 씁쓸한 미소만 ^^; 9급 공무원 시험치는거 나쁜 의미가 아니라 특별히 뭘 해야 될지 모른다면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11/02/27 18:56
제가 조언을 드릴 처지는 아니지만..
지금 회사에서 어떤일을 하시고 계시는 지는 잘 모르지만 설계쪽이셨으면 플랜트 등에서도 비슷한 일을 하실수 있으실 것입니다. 5년 경력은 상당하다고 생각되니 그쪽으로 이직을 고려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요. 현대 중동위기 때문에 위기론이 나오곤 있지만 우리나라 차세대 산업 중 하나로 성장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선이라 해도 관련 기계 업종은 그렇게 큰 차이 나지 않으니 조금더 넓게 시야를 보시면 적합한 길을 찾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힘내세요.
11/02/27 18:58
생각하기 나름 아닐까요
본인께선 대학 졸업장도 없이 그져 업무경력 5년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만 대학졸업장은 있으되 그다지 특별한 스펙은 없고 경력도 없어서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이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28살은 정말 젊고 많은 것에 도전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물론 지금 그게 본인에게 느껴지지 않겠지만...주위의 그 과정을 겪으신 누구에게 여쭈어도 같은 대답일 거에요 결혼을 해서 책임져야 할 가정이 있거나 자녀가 있다면 모를까..정말 많은 기회가 있는 나이에요 참고로 현재 학원 강사를 하고 있는 37살에 총각인 제 처남은 지금 공무원시험 준비중에 있습니다. 히스조커님보다 9살이나 많지만 말에요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히스조커님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는 나이세요 자신감을 갖고 무엇이든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11/02/27 19:23
저랑 비슷하시네요..전 올해 30이고 하는일은 같네요..
전 세계1위조선소 선체설계 외주업체에있습니다..경력은 이제 5년(50개월)차이구요.. 저도 막막해서 이래저리 이직을 알아보고는있지만..쉽지는 않네요 오늘도 연락이와서 잘될꺼같았는데..마지막에..경력이 많아서 안된다더군요..3년이하를 원한다는말에..후..
11/02/27 21:59
요 몇일사이에 저랑 동갑분들이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ㅠㅠ 전 지금 28살 학생입니다!! 아직 끝나려면 3년더 남았구요 후 -_-; 제 친구중에도 일하다가 그만두고 공무원준비하는 친구도 있고 여러가지 부류가있는데요..!! 공무원 준비하시는것도 괜찮을거같네요! 단 열심히 하셔야 되구요!!
그리고 현호아빠 님// 좀 궁금한게 있는데요... 경력이 많다고 싫어하는 곳도있나요?-_-;; 처음 들어보는 말이기도 하고 잘몰라서요 -_-;
11/02/27 23:20
역시 이 나이 때는 고민하는게 다 비슷한가 봅니다.
저도 안정적인 직업을 위해 공무원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번주에 갑자기 제 일본 자전거 여행기를 보고 일본 계열 회사에서 일해볼 생각 없냐고 연락와서 저번주에 이력서 넣고 현재 면접 준비중입니다. 그래도 역시 공무원은 하고 싶네요..
11/03/05 19:41
28살이시면 저랑 동년배이시네요.
26살에 졸업해 가을에 입사한 제 경우로 보자면, 무엇보다 '실무경력'은 취업에 충분한 보탬이 될 겁니다. 절대로 무시할수가 없어요. '높은스펙'을 이기는 것은 '평균스펙+실무경력'입니다. 이것은 확실합니다. 요즘의 시대에는 다 고학력과 높은 스펙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 출신학교와 남들이 다 가지고 있는 고득점의 점수와 자격증은 특별함의 기준이 되지 않습니다. 실제, 업무의 경력유무와 경험 등이 특별함의 잣대가 되죠. 여기까지는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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