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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7 01:05
나는 신이 아니므로...언제든 틀릴(다를이 아니고요) 수 있다...라는 사실만 기억해도...세상은...지금보다 더 따뜻해 질 겁니다...
10/11/27 01:07
가끔은 '예의바른 경계선 안에서, 어떻게든 상대방 기분을 나쁘게 만들고자 하는' 경연대회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 때도 있습니다.
...물론 저 또한 그런 경연대회에 참가하고 있지 않나, 항상 스스로를 되돌아보고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10/11/27 01:19
저는 좋은 글인데 왜 1번만 눈에 들어오죠?
제가 그런 사람과 살고 있어서 그런가봐요. 사는게 어떠나면 꽤 피곤하긴 합니다. 제가 아주 마음이 넓은 편도 아니라서... 하지만 살만하긴 합니다. 말 그대로 뒤끝은 없거든요. 근데 문제는 제가 뒤긑이 있다는거 정도... T.T 어짜피 논쟁이라는게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붙는 것이기 때문에 이기거나 질 일은 거의 없죠. 끝까지 가보거나 아니면 조용히 사라지거나... 하지만 어떤 경우라도 비꼬거나 막말만 하지 않는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10/11/27 01:27
자신이 가진 최대한의 확신과 자신감을 가지고 글을 쓰는 것은 괜찮습니다. 어쩌면 그게 예의죠.
하지만 자기가 정면에서 반박 당했을 때 버로우 타는 건 참 안쓰럽습니다. 인터넷의 한계인가 싶기도 하구요.. 하고 싶은 말만 '싸지르고' 나몰라라 하는 모습이 좀 더 적었으면 좋을텐데요.
10/11/27 01:39
큼지막한 사회적 이슈들로 인해 한창 불타오르는 자게에 자신의 생각을 한번쯤은 되돌아보게끔 하는 좋은 글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10/11/27 02:31
이렇게 생각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겠죠.
혹은 내가 생각하는게 잘못 된 것일 수도 있다는 마음가짐.
10/11/27 09:09
어떤 논점에 대해 생각이 달라서 비판하며 토론하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문제는 비판하는 것이 주장에 대해서가 아니라 어투, 맞춤법, 극단적인 단어선택에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토론에 있어서 굉장히 좁은 영역이거든요. 하지만 결국 막판에 가서는 저 세 가지에 대해서만 싸우고 감정만 상한 채로 끝이 납니다. (물론 안 그런 경우도 많지만요.)
실제 얼굴을 맞대고 하는 것이 아닌 글로 하는 것이라면 좀 더 천천히 생각해보면서 쓰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누구든 나와 다르게 생각할 수 있고, 누구도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설득하고 싶고 자신은 이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니까요.
10/11/27 10:21
본인이 토론을 목적으로 글을 올렸거나 중간중간 댓글을 달다가 부딪히기 싫은 얘기에는 딱 사라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글만 써놓고 반응이 없는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기는 자유게시판이지 토론게시판이 아니니까요. 유머게시판은 웃겨야 된다는 부담이라도 있을 수 있지만 자유게시판은 그런 부담도 없는..pgr 에서 가장 편하게 글쓰기 버튼을 누를 수 있는 게시판 중 하나잖아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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