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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6 19:23
엘지는 매번 무슨일이 꼭 터지긴하네요..에효..
그건그렇고 저도 오지환1억은 좀 의문스럽네요; 공격은 나름 괜찮았지만 수비에서..
10/11/26 19:30
부정적인 기사가 나는 이유는 단 하나 성적이 안나와서입니다.
구단에서 투자는 많이 하고 인기도 있고, 시설도 좋은데 성적이 안나오니 당연히 다른 곳에서 원인을 찾고 그것이 기사화되는거죠. 양심이 있다면 내년에는 가을야구 합시다 좀....
10/11/26 19:35
'경력과 무관하게 당해 성적으로 평가하겠다' 는 취지는 그럴 듯 한데
정작 반영 내용은 이상하니 반발이 생길 수 밖에요 .. 2할 4푼에 13홈런 61타정의 평범 - 유격수가 아니라면 평범 이하 - 한 타격 + 실책왕 인 선수보다 76경기 등판 2승 2패 16홀드 3.32 68경기 등판 4승 5패 7홀드 8세이브 3.40 68경기 등판 7승 3패 15홀드 4세이브3.53 를 찍은 핵심 불펜들의 기여도가 비슷하거나 못했다는 이야기이니 원 ..
10/11/26 19:38
참 엘지의 바람잘날이 없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 상후하박이라는 우리나라 연공제식의 연봉방식에서 탈피해서 신인도 잘하면 연봉상승률이 아닌 실력만큼 주겠다는 의도로 보이네요. 거기에 숫자로 적혀진 수치보다 팀배팅이나 작전수행능력등 수치로 적을수 없는 요소를 중시하겠다는 것같네요. 근데 이게 엘지만 아니라 전구단이 한다면 좋게 보이지마나 엘지만 이렇게 하면 약간 그러네요. 근데 류현진이 엘지선수였으면 대박이였겠네요.
10/11/26 19:49
성적만 잘나오면 부정적인 기사를 내면 기자만 욕먹겠죠. 성적이 안나오니 계속 나와도 별말못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LG는 거품좀 빠질 필요가 있다 생각하기 때문에, 연봉시스템을 갈아엎는다는 취지는 좋게 생각하는데, 오지환 1억을 놓고 많은 말들이 나오니 약간 수정할 필요는 있을 것 같네요.
10/11/26 19:51
오지환 선수가 팀 내에서도 팬들에게 인기있는 젊은 유격수라는 점은 장점이지만 이번 시즌 삼진, 실책 2개 부문에서 1위의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두자릿수 홈런에 비해 타율도 낮고 삼진은 리그 최고, 실책도 리그 최고. 공수 양면에서 약점이 뚜렷한 선수라 앞으로 성장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생각되는데 뜻밖에 구단에서는 굉장히 신임받고 있군요. 이번 시즌 4강 싸움 비슷한 구도를 만들어 준 것이 무너진 선발에도 꿋꿋이 버텨주던 불펜들인데 그들의 공을 지나치게 무시하고 정체불명의 성과제 (아마도 팬들의 선호도도 어느정도 반영된듯한)로 연봉을 제시한 구단이 성의가 없어 보입니다. 특히나 성적을 못낸 선수들 급락한 연봉이 눈에 띄더군요. 결속이 잘 되서 성적 잘 내는 LG를 다시 한번 보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후..
10/11/26 20:00
전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 LG관련 자극적인 기사가 조회수나 관심끌기에 좋지 않나 싶습니다.
처음 보이콧 기사만 보고 황당해서 그 후 관련기사 다 읽어봤는데 왜곡된 것도 많고 기자가 소설 쓴 점도 있더군요 어쨌든 구단이나 선수들이나 언론에 휘둘리지 말고 성적으로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10/11/26 20:05
으흠... 이쯤에서 유머포인트는 아직 오지환선수 1억확정이 아닙니다.
엘지가 연봉반영정도를 사전에 선수들에게 알려줘서... 오지환선수가 자신은 1억을 더 받을수 있다고 생각하여 도장을 찍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카더라이지만... 정황상 상당히 신뢰가 가는 내용입니다. 여기까지 유게 패배자... 아.. 유게가 아니지..
10/11/26 20:12
인기도 많고 팬도많고 구단에서 투자도 잘해주고 시설도 좋고 .. 근데 성적은 안나오고 ..
기자들이 마음만 먹으면 까는 기사 쏟아낼수 있죠 ..
10/11/26 20:26
아무리 그래도 1억은 좀... 오지환선수 내년에 겨우 2년차(정확히는 3년차지만 사실상..)되는 선수인데 누가 보면 골글 정도는 가볍게 받는줄 알겠어요-_-; 리그 정복할 정도 성적은 내줘야 저정도 받을까 말까인데..
10/11/26 20:30
기자들한테 만만하게 찍혀서 그렇죠.
같은 인기팀이라도 롯데나 기아는 기자들 입장에서 쉽사리 건드리기 힘듭니다. 두 팀 모두 훌리건(?)수준의 극성 팬도 많이 보유하고 있죠. 엘지가 저 두 팀에 비해 인기가 처지는 팀은 아니지만, 성적때문에 극성 팬의 숫자가 예전에 비해 줄었으니까요. 그렇다고 기사를 안 쓸 수도 없구요. 어쨌든 크보 최고의 인기팀 중 하나니까..... 그래서 팬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관련 기사를 많이 쓰면서도 팬들이나 프런트 간보기 식으로 다소 선을 넘는 기사도 많이 쓰죠. 게다가 엘지 프런트가 좀 무른 감도 없잖아 있다고 봅니다. 악의성 기사에 대해서도 제대로 대응 한 것을 한 번 못 본 듯 ;
10/11/26 21:03
이건 솔직히 다른 선수들 입장에선 황당하고 화날만하네요. 오지환이
1억이라니;; 그건그렇고 오지환도 꽤 당황스럽고 난감하겠네요 구단과 고참들 사이에서
10/11/26 21:20
굉장히 불공평한 처사죠. 아무리 프로라고 해도 연차를 무시하면 안되죠. 30대 중반 되면 이제 결혼도 하고 돈 들어갈 곳도 많은데 연봉을 그냥 반토막을 내버리면 할 맛 나겠습니까? 저렇게 하면 선수들이 개인 성적에 굉장히 민감해 지죠. 타점찬스에서 번트사인 내거나 5회에 선발투수를 내리거나 할 때에 불만들이 많을 겁니다.
설사 그게 옳다고 해도 투수고과 1위가 이상열이라던데 고작 2000만원 상승이면.. 암튼 뭔가 이상해요
10/11/26 22:29
근데... 엘지까는 기사라 하지만.. 연봉깍이거나 예상치보다 낮은 선수들 입장에서 이런 기사가 안나오면 더 화나겠죠.
특히 올해 준수한 활약을 했던 고참급 선수들 중 1억을 못 넘기는 선수들은 이런 기사와 논란이 반갑겠죠. 기사에 나온 구단 연봉제시액은 여러 기사에서 확인한봐 거의 확실한 상태에서 딱히 엘지를 까는 기사로만 치기에는 무리라고 생각이 드네요. 오히려 엘지팬분들이 이러한 기사를 보고 연봉체제를 저리 확립한 프런트를 비난해야 할 입장인거 같은데...
10/11/27 00:44
연봉협상에서 성과급제도를 도입한다는건 참 좋은 발상인데
문제는 그 성과를 측정하는 기준을 선수들이 받아들일수 있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으로 어떻게 만들수 있는가겠죠. 구단에서도 나름 열심히 준비해서 만들었겠지만 나오는 기사들로 봐선 선수들이나 팬들이나 그다지 공감 못할 기준인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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