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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1/26 23:29:09
Name Let's Roll
Subject [일반] 오늘 면접 두개를 포기했습니다..........잘한일일까요......................
하나는 건축 설계회산데..규모가 작아서 포기했고..
하나는 자동차 부품 만드는..현대자동차 가족회사..XX오토모티브라는 회사에요..

집은 서울이고..
XX오토모티브는 포항 공장에서 일하는건데..
연봉이나 직무 뭐 그런게 괜찮았어요..

근데 365일 중에 350일을 일해야 한다는 말도 있고..쉬는 날이 없다 뭐 그런 말도 많고..
집도 멀고 ㅠㅠ

또 아직 졸업을 안해서...........
방학때 좀더 공부해서 더 좋은데 가고 싶은 맘에........................................

만약에 부산이나 마산 창원 이 쪽에 살았으면 무조건 튀어갔을텐데.................조건이 괜찮아서.......

집에서는 일단 한번 가보라고 하지만..
3일 동안 생각 끝에 포기했네요 ㅠㅠ

며칠동안은 후회되겠죠 ㅠㅠ

다음에 저 정도 조건의 회사에서 면접제의가 올지 않올지 모르겠지만......
열심히해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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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RAIN
10/11/26 23:38
수정 아이콘
오토모티브는 좀 아깝군요
꽤 괜찮은 회사지요
10/11/26 23:42
수정 아이콘
음.. 제 생각입니다만.. 모든 면접은 다 가는 게 좋습니다.
면접 한번 한번이 나중에 진짜 가고 싶은 기업을 위한 좋은 예행 연습이 되거든요.

면접이란건 아무리 스터디를 하고 혼자서 거울을 보고서 연습하더라도 떨리기 마련입니다.
그래도 실제 한번 한번 할때마다 놀랄 정도로 면접 스킬이 늘어가더군요.
단지 면접 그 순간 뿐만 아니라 면접 보기 전에 대기하고 있을 때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터득하게 됩니다.

실제로 저는 저렇게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가 있었네요.
요즘 취업전선이 많이 힘들죠.. 가시고 싶은 회사에 붙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화이팅 ~ !!
사악군
10/11/26 23:44
수정 아이콘
서류 통과해서 면접오라는 얘기였겠죠..? 근데 대학수시도 비슷한데 붙어도 안 갈 회사/대학에 지원서는 왜 넣으시는 거죠? 전 항상 이게 궁금했어요-_- 어떤 심리인건지..
귀여운 빨갱이~
10/11/26 23:54
수정 아이콘
자소서처럼 면접도 하면 할수록 늘죠
면접부터 포기하시기 보다는 면접을 보시고 합격 되셨을때 포기를 고민하시는 게 더 좋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기다리시면 더 좋은곳이 나타날거에요~ 그때 기회를 잘 잡으시길^^
최강라이온즈
10/11/26 23:57
수정 아이콘
면접은 무조건 가는게 좋은거 같은데....... 요새 면접 추이랑 경험도 올라가고
그리고 붙으면 자신감도 생겨서 다음 면접 때 더 좋은 결과 있을수도 있거든요. 여튼 결정하셨으니까 다음 면접 잘보세요~
스바루
10/11/27 00:36
수정 아이콘
갈마음이 없다고 해도 다음부터는 면접을 꼭 보세요 면접을 볼수록 스킬이 느는거고 그러면 나중에 진짜 가고 싶은 회사
면접을 볼 때 더 잘볼수 있는거죠.

저도 첫면접때는 완전 덜덜 떨어서 면접관이 왜이리 긴장하냐면서 지적당하고 그랬는데 계속해서 보다보니까 하고 싶은말.
준비했던말을 할 수가 있더라고요.. 스스로도 보면서 늘었구나라고 생각이 들었고요.
나이스후니
10/11/27 00:39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 맘에 안드는 곳을 지원했는데 면접에 오라고 하더군요.
묻지마 지원중에 걸린 곳이긴 한데 딱히 맘에는 안들고
가서 합격해도 다니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 후부터는 아예 지원서에 조건을 주고 지원했네요.
대기업은 무조건 쓰고 중소기업은 경기도와 충청권까지만 쓰고요.
취업이라는게 과정보다는 결과이기 때문에 조금만 더 힘내시구요.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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