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11/26 16:07:27
Name 선데이그후
Subject [일반] 연평도도발 현재까지의 상황
23일날 도발징후가 포착되고 연평도에서 진행될 사격훈련에서 자주포2대가 만일에 대비 포신을 북쪽으로 돌리고
대기중이고 나머지 4대가 사격훈련중이었답니다.
그후 북쪽의 해안포와 다연장로켓사격으로 대기중이던 2대의 자주포사격시스템이 고장을 일으킨상황이고
사격훈련중이던 4대의 자주포중 1대가 불발탄이 포신에 끼어 사격불능상황이었다고 합니다.
해병들이 급속히 6대의 자주포를 엄폐 1차 공격이 끝난다음 3대의 자주포가  공격을 개시하였고
얼마후 다시 북한의 공격이 있은후 수리가 끝난 1대의 자주포가 합류 총 4대의 자주포로 반격을 하였다고합니다.

여기까지가 팩트인데..
여러가지 관련 뉴스를 종합해보면 가장 설득력있는 주장들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북한 재래식전력의 노후화가 이번에 사실로 검증됐다라는 측면입니다.
총 발사된 탄들의 절반이 바다에 떨어지고 섬에 떨어진 탄들중 30발정도가 불발탄이라고합니다. 지연신관이 아닌 근접신관이라고 하는데
총 발사된 탄에 30%정도만 유효타를 기록할정도로 북한의 전력이 급속히 노후화되고 이를 대체할 전력확충이 힘들다라는 이론입니다.
이를 반증하는게 북한이 치밀하게 사전준비해서 공격을 하는데 이를 부분을 숙지못한다라는게 이해가 힘듭니다.

2.북한은 1차포격에서 다연장포를 동원할정도로 면적이 좁고 해병대전력이 몰려있는걸 감안해서 섬멸전을 노렸는데 해병전력의 중추인
자주포에 타격을 가하지못하고 반격탄을 받으며 굉장히 당황했다고합니다.
원래는 1차로 끝날 사격을 2차까지 실시한건 초기에 달성못한 군사적목표르 재달성하기위해 실시한거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방금전 연평도근해에서의 북한쪽폭음은 북쪽의 훈련이라고 하는데 좀더 시간이 지나면 밝혀지겠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rave질럿
10/11/26 16:11
수정 아이콘
그렇죠.
하지만 현재 언론의 인식은
자주포 = 시즈탱크
-> 모드 하고 있었는데 왜 못쐇냐?

김前국방 曰 스타크래프트가 아니다
-> 사퇴

이게 말이 되는겁니까
또리민
10/11/26 16:15
수정 아이콘
무식하면 용감하죠.. 실제 포병 부대원이나 그에 관해 자세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왜 즉각 응사를 못했느냐고 반문을 하는데 무지의 소치죠
일자무식 국회의원들의 어리석은 질문에 침착하고 냉정하게 대답하는 김태영 국방 장관의 인내심이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저같으면 "모르면 닥쳐!"라고 말하고 싶던디.
총알이모자라
10/11/26 16:15
수정 아이콘
북한이 총발사한 포탄 170발 이중 연평도에 떨어진 포탄은 70발 그중 불발탄 20발...군사적으로는 북한의 포병능력은 웃기는 수준이긴 합니다. 하지만 민간인까지 대상으로 무차별 포격하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죠. 참 답답한 노릇입니다.
wish burn
10/11/26 16:16
수정 아이콘
해병대 막사에 포격에 떨어지고(cctv화면으로 보면 면사무소등 일부건물은 직격수준이더군요)
자주포를 불시에 선제공격했는데도, 사상자가 많이 발생하지 않은 걸 보면..
우리쪽으로선 천만다행,북한입장에선 어처구니없는 결과죠.

k-9 6대면 연평도내 전력에선 핵심이고,그쪽 지역에 배치된 화포로썬 최강인데
피해가 전무하다시피하구요.
또리민
10/11/26 16:19
수정 아이콘
일반인들이 제한된 정보에 의존하다보니 스스로 아는게 거의 없기 떄문에 온갖 어거지성 추측이 난무하는데 모르면 잠자코 있는게 스스로의
무지를 드러내지 않는게 아닐까 합니다. 물론 국회의원들도 무지하기는 매 마찬가지입니다만.. 김태영 국방장관에 대해서 잘 모를떄는 아!
변명만 늘어 놓는게 아닌가 했는데 약간의 정보를 얻고 부터는 좀 더 평가에 신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ChRh열혈팬
10/11/26 16:20
수정 아이콘
전 사실 개인적으로는 정부의 초기 대응에 그렇게 문제가 있었나....? 싶었는데 속속히 밝혀지는 사실 앞에 그저 입을 다물게 되었습니다-_-; (상황 자체는 이해가 가는데 그걸 숨기려는 태도가 영...)


그건 그렇고 북한 포병에 대한 정보는 정말 놀랍기 그지없군요. 저 정도로 상태가 안 좋다니...
chowizard
10/11/26 16:20
수정 아이콘
뉴스 기사보니까 K-9 포탄 위력이라는 게 북한의 것과 1:1로 놓고 볼 게 아니더군요.
뭐 2배수 응사가 어쩌고 하는데, 80발이면 북한쪽으로는 거의 7,800발 위력인 것 같습니다.

하여간... 북한 포병 전력의 노후화 때문에 더 큰 피해를 입지 않아서 정말로 다행입니다.
또리민
10/11/26 16:21
수정 아이콘
선데이그후님도 막연한 정보만 듣고 거짓말을 늘어 놓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정보의 신뢰성이 어느정도 되는지 의심은 안하는지?
10/11/26 16:30
수정 아이콘
선데이그후님은 반박하고 싶으신 글만 반박하시는군요.
대한민국질럿
10/11/26 17:45
수정 아이콘
사퇴시켜야 할때 안시키고 엄한 때 사퇴시켰다는 생각이 드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678 [일반] 김관진 국방부 장관 후보자 지명의 이유와 청문회 수월? [13] 코큰아이4657 10/11/27 4657 0
26677 [일반] 내멋대로 2010 메이저리그 투수 시상식 [7] 페가수스3783 10/11/27 3783 0
26675 [일반] 제 친구는 잘 모르는 컴맹이였습니다.. [13] 절세환이4499 10/11/27 4499 0
26674 [일반] 2010 MelOn Music Awards 2차 투표 중간 현황~! (27일 PM 12:10분 현재) CrazY_BoY3796 10/11/27 3796 0
26673 [일반] '유서'를 써본적이 있으십니까?? [16] 부끄러운줄알��4524 10/11/27 4524 2
26672 [일반] 별일없이산다 [3] 모노크롬4034 10/11/27 4034 2
26671 [일반] [야구] 롯데자이언츠 양승호 감독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 담긴 인터뷰 [10] SoSoHypo4866 10/11/27 4866 0
26670 [일반] 오늘 PGR21 책모임 장소 공지 [1] 내일은3356 10/11/27 3356 0
26668 [일반] Road for hope - 선물- [3] 굿바이키스3286 10/11/27 3286 0
26667 [일반] 동물원 아르바이트와 가짜 유괴범 아저씨. [19] nickyo5429 10/11/27 5429 0
26666 [일반] 겸손함 [13] 파르티타4254 10/11/27 4254 7
26665 [일반] 오늘 면접 두개를 포기했습니다..........잘한일일까요...................... [11] Let's Roll5587 10/11/26 5587 0
26664 [일반] 프로포즈. [7] 헥스밤4920 10/11/26 4920 6
26662 [일반] 국회의원 5.1% 세비(월급)인상 [36] NaYo5038 10/11/26 5038 0
26661 [일반] 연평도 포탄에도 1번이.... [160] 케이윌10169 10/11/26 10169 12
26660 [일반] 김태영 국방부장관님의 '자진사퇴'. [51] 대한민국질럿7229 10/11/26 7229 0
26659 [일반] 중국에서 아주 이례적으로 북한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했네요. [8] 땅콩박사5258 10/11/26 5258 0
26658 [일반] [야구] LG만 왜.... [21] 클레멘티아4964 10/11/26 4964 0
26657 [일반] 북한의 계속된 도발과 주가를 보고나서 엉뚱한 상상. [8] 사악군4429 10/11/26 4429 0
26656 [일반] 병역의무를 남성에게만 규정한 것에 대한 헌법 소원, 합헌결정 [124] 유유히6511 10/11/26 6511 0
26655 [일반] [펌] 천안함사건으로 고소고발당한 박선원의 예언.... [19] ㅇㅇ/6105 10/11/26 6105 0
26654 [일반] 당신들은 이겼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26] DEICIDE5356 10/11/26 5356 0
26653 [일반] 북한의 미친짓으로 느낀 인터넷 여론 [71] 염나미。6031 10/11/26 6031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