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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27 12:59
허준은 99년 시작해서 2000년 종영인데 어디에 들어가야 할지 모르겠네요
전 추노 허준 아내의유혹 이렇게 꼽고 싶습니다 딱히 기준은 없고 그냥 재밌었어요
10/10/27 13:01
연애시대
추노 눈의여왕... 제 인생의 최고의 드라마는 눈의 여왕입니다. 마치 제 상황과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지 가슴에 더 와닿았구요. 영상미, 극의 흐름, 연출력, 배우들의 연기, OST 등등 모든게 좋았던 드라마였습니다. 시청률이 그저 한스러웠을뿐 ㅠ
10/10/27 13:02
현대 드라마는 거의 보지도 않고, 사극을 많이 좋아해서 태조 왕건, 허준, 불멸의 이순신 꼽아보렵니다.
미드까지 포함한다면야 단연 하우스.
10/10/27 13:02
전 내이름은 김삼순, 커피프린스 1호점, 환상의 커플이요.
셋다 로코네요. 근데 정말 재밌게 봤었고 케이블에서 아주 가끔 재방으로 나오는 MBC 2개는 시간 알아뒀다가 재방도 챙겨봐요~.
10/10/27 13:10
소울메이트가 일단 생각나구요, 거상을 꼽고 싶군요. (허준과 둘 중 하나 고르느라 엄청 고민했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연애시대냐 결혼 못하는 남자냐인데...고민됩니다.으으.
10/10/27 13:14
저도 부활과 네멋대로 해라 두 편에, 연애시대와 대장금 중 뭘 넣어야 할지 좀 고민이 되네요.
연애시대는 로맨스극으로, 대장금은 장편 사극으로 거의 완벽한 극본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10/10/27 13:09
전 사극을 좋아해서..
대장금 선덕여왕 추노 여인천하와 선덕여왕 두개 놓고 고민했는데, 여인천하는 중반부에 너무 늘어지고 끝부분이 너무 흐지부지하다는게 감점...
10/10/27 13:20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첫화 - 막방까지 하나도 빼놓지 않고 몽땅 다본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마지막화 보면서 얼마나 울었던지..
10/10/27 13:23
네멋,연애시대,하얀거탑도 정말 재밌게 보았습니다만 위에 나열한3개가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커피프린스나 삼순이도 재미었고, 온에어라던지 추노 선덕여왕 등 재밌는게 상당히많았죠...
10/10/27 13:18
미사
왕초 불멸의이순신 저는 이 3개가 탑인거같습니다 미사는 머 두말할 필요도 없고 왕초야 학창 시절에 진짜 유명한 사람들의 주먹싸움등등 너무 재밌게 보았고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진짜 눈물을 그냥.....
10/10/27 13:28
용의눈물 - 혹시 이거 90년대 드라마였나요?.. 유동근의 포스가 정말 쩔어줬죠. "미친게야... 미치지 않고서야 어찌..."
아줌마 - 아마도 드라마 캐릭터 중에 극중 "장진구" 보다 아줌마들에게 욕을 많이 먹은 캐릭터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_-;; 연애시대 - 모처럼 웰메이드로 가나 싶더니 마지막에 뒤통수를 팍~ 하고 쳐주는 식스센스급 반전은 최고였습니다.
10/10/27 13:30
네멋. 네멋. 네멋.
그만큼 저에게는 2000년대를 떠나 최고의 드라마였습니다. 3개를 뽑자면, 네멋, 꽃보다 아름다워, 부활 입니다.
10/10/27 13:31
추노
눈의 여왕 발리에서 생긴 일 발리에서 생긴 일은 이미 잊혀진 드라마가 됐나요? 저는 발리를 보면서 한국 드라마의 새로운 면을 발견했었습니다. 군 복무 시절에 봤던 드라마라서 더 잊혀지지 않는걸수도 있지만... 뭐랄까요...주인공들의 선과 악의 경계선이 그렇게 모호한 한국 드라마는 처음 이었던것 같습니다.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던.. 그리고 눈의 여왕. 동시간대에 방영하였던 주몽의 여파로 시청률은 시망이었지만 드라마의 재미만큼은 레전드 급이었었네요. 다 보고 나서도 한동안 현실세계로 돌아오기가 어려웠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추노. 시리즈 막판에 약간 늘어지는 느낌이 아쉽기는 했지만 첫회부터 최장군과 김지석(갑자기 극중 이름 기억이...;;) 죽기 전까지는 그야말로 레전드였습니다. 단 한순간도 쉴틈 없는 전개는 정말 한 장면도 눈을 뗄 수가 없었죠.. 그 밖에도 많은 드라마가 생각나는데, 전 90년대 드라마가 더 기억에 남습니다;;
10/10/27 13:34
좋은 드라마가 굉장히 많아서 딱히 세 개만 꼽기가 힘드네요.
그래도 제 감정선과 많이 떨어져서 곰씹고 고민하고 가슴 떨렸던 걸 세 개 꼽으라면 <미스터 굿바이> <경성 스캔들> <쾌도 홍길동> 꼽겠습니다. <미스터 굿바이>는 남자 주인공이 죽는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구질구질하거나 뻔한 흐름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인생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했다는 점에서, 콱 박히는 대사 하나 남겼다는 점에서 그렇고요, <경성 스캔들>이나 <쾌도 홍길동>이나 시대에 아픔에 많이 공감하고, 그 시대 속에서 살아가는 젊은 사람들의 고뇌와 열정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쓰고 보니 저는 비주류에 속할 것 같네요. 하하.
10/10/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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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베일님까지만 대충 순위를 매겨보니 정말 박빙이네요.( 세개 다 안고른경우도 있고 확실히 3개 이상 고른지 않은 경우는 선정에세 제외해서 오류가능성 상당합니다. 그냥 참고로만 보세요. 1위- 네멋대로 해라 12표 2위는 공동- 추노, 하얀거탑 10표 4위-미안한다사랑한다 9표 5위 공동-연애시대,부활 7표
10/10/27 13:39
올인도 정말 재밌게 봤는데... 진짜 오래된 드라마일수록 잊혀진게 많네요. 그런걸 따지면 네멋대로해라가 대단하긴합니다.
시청률로보면 파리의연인, 쾌걸춘향, 천국의계단? 상당히 재밌게 보았죠. 추노의1~4회는 정말 최고였고... 그리고 작년에했던 베토벤바이러스도 앞부분은 상당히 재밌었지만 갈수록 이게뭐냐라는 드라마도있네요. 그리고 엔딩이 정말 어이없던 쩐의전쟁 도.....
10/10/27 13:41
2000~2001년
2001~2002년 이런식으로 언제어떤드라마들이 했는지 보고 투표하면 상당히 재밌을거같네요. 재작년 sbs는 정말 재밌는 작품이 너무많아서... (바람의화원 , 일지매 , 온에어 등)
10/10/27 13:44
추노, 하얀 거탑, 미안하다 사랑하다를 뽑고 싶네요.
특히 추노가 제 인생 최고의 드라마라는....... 최악의 드라마는 천추태후. 막장고증........
10/10/27 14:09
야인시대 1부, 미안하다 사랑한다, 베토벤 바이러스
우연히도 1화부터 마지막화까지 본방 사수했던 드라마는 위의 3개 뿐이네요.-_-;
10/10/27 14:10
드라마를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하얀거탑, 개늑시는 몇안된 드라마중에 최고였습니다.. 특히 개늑시... 이런 한드가 또 나올수 있을까 싶네요...
10/10/27 14:10
네 멋대로 해라/ 미안하다사랑한다/ 소울메이트
네멋에서의 양동근의 연기는 진짜... 특히 아버지와 같이 밥먹다가 뛰쳐나가서 울음을 참는 장면과 아버지의 자살을 확인하고 오열하는 장면은... 정말 최고!!
10/10/27 14:04
드라마를 많이 안 봐서 낼만한 의견은 없습니다만...
(최근에 동이를 열심히 봤는데 역시 다른 사극에 비하면 많이 약했군요) 2000년대 드라마면 2001~2010년(10년간)이고 2000년 이후 드라마면 2000~2010년(11년간)이라 약간 다른 거 아닌가요?
10/10/27 14:09
네멋대로해라
궁 하얀거탑 궁은 지금까지 제가 본 드라마 중 가장 그림이 예쁜 드라마였습니다. 드라마 보면서 아무것도 안보고 미술만 보기는 궁 말고는 없었던거 같네요.
10/10/27 14:10
이글을 보니 pgr21에도 투표란 같은게 있으면 재밌겠네요 일주일 주기로 해서 후보올려놓고 투표하는것도~ 재밋을꺼같은데 예를들어
최고의 아이돌이라던지 좋아하는 여자연예인 순위 뽑는거? 메인에 투표같은거 하나 올리면 좋을거같아요. 후보같은걸 글로 받아서 ^^
10/10/27 14:14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학교2(최고의 학원물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많이 뜬 탤런트분들이 많이 출연하기도 했고...) -순정( 이건 아시는분이 거의 없을 듯한데.. 제가 약간 뻔한 신파, 형제애 요런걸 좋아해서...최고로 치는 드라마이네요. 당시 여인천하 때문에 시청율은 5%를 넘지 못했던 드라마지만... 이요원씨의 팬이 된 계기가 되었던 드라마. 어떻게든 소장하고 싶은데 현재는 어떤 경로로도 찾을 수 없게 되었네요..) 세개만 꼽자니 조금 힘드네요... 그 외에도 옥탑방고양이, 꼭지, 바람의 화원 등을 꼽고 싶네요..
10/10/27 14:25
연애시대, 부활까지는 쉽게 나오는데 마지막 하나가 고민이군요.
다모, 발리, 개늑시, 추노, 하얀거탑, 얼렁뚱땅흥신소, 미사등등등... 그래도 상실이에게 푹 빠졌던 환상의 커플로 가겠습니다. 연애시대 부활 환상의 커플
10/10/27 14:32
그들이 사는 세상 받아놓고 계속 안보고 있었는데 평이 아주 좋군요. 꼭 봐야 겠습니다.
연애시대도 단 한편도 보지 않았는데 평이 완전 좋군요. 저는 일단 "아 나도 글이나 좀 써볼까" 했던 의지를 처참히 짓밟아버린 네 멋대로 해라, 노희경의 베스트 꽃보다 아름다워 그리고 음... 막 여러가지가 있는데 하나를 넣는다면 프라하의 연인 넣겠습니다. "밀루유떼"
10/10/27 14:23
지극히 개인적으로 재밌게 끝까지 본 드라마는...
커피프린스 1호점 / 연애시대 네요. 둘 다 막화까지 두근두근하면서 본 기억이... 막화가 되서는 마지막이라는게 참 아쉬웠구요. 특히 커프가 막방이 8월 마지막주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막방이 끝나고 아쉬운마음에 집밖으로 담배한대 태우러 나갔더니 귀뚜라미가 울어서 '아,커프가 끝나니까 여름도 딱 끝이구나' 라고 쓸데없이 멜랑꼴리한 기분에 젖기도.. 연애시대도 참 재미있게 봤는데.. 보던 도중에 원작소설을 봐버려서 좀 재미가 줄었달까요? 차라리 다 보고 원작소설을 접했으면 괜찮았을텐데.. 나머지 하나는 생각좀 해봐야겠습니다.
10/10/27 14:46
세 개는 너무 힘들군요. 크크크.
대왕세종, 하얀 거탑, 커피 프린스 1호점으로 하겠습니다. 불멸과 대세 중 많이 고민했으나 으음....
10/10/27 14:49
(2010-10-27 13:47:37)
---------------------------------------------------------------------------------------------------------------------------------------------------------------------------- @@@@@@@@@@@@@@@@@@@@@@@@@@@@@@@@@@@@@@@@@@@@@@@@@@@@@@@@@@@@@@@ 일단 slowstarter님까지 2차집계를 해보았는데, 역시나 오류 가능성 농후하고 그냥 참고용입니다..크크 역시나 확실히 3개 고르지 않고 그 이상 고른 경우는 집계에서 제외했고 하나를 세번쓰셔도 하나로 쳤습니다. 1위-네멋대로해라---22표 2위-연애시대-21표 3위 하안거탑-20표 4위 미안한다사랑한다 16표 5위 추노--14표 6위 부활--12표 그외는 10표이상을 넘지 못했구요. 2개를 고르시고 하나를 못고르신분 중에 연애시대가 많이 있더군요... 상당한 의외라면 다모폐인을 양성했던 다모가 달랑 2표밖에 없었다는것과 시청률이 그닥 높지 않았던 그사세가 7표로 7위라는거네요..
10/10/27 14:51
네멋대로해라 하나밖에 못 고르겠네요.
한국 드라마를 전혀 보지 않던 제가 매 회 꼭꼭 챙겨볼 정도였으니... 모래시계 이래로 열심히 챙겨본 2개의 드라마중 하나였습니다. 다른 하나는 아내의 유혹이었는데 이건 어디까지 막장질을 하는지 궁금해서 본 것이기 때문에 패스!
10/10/27 15:06
의외로 경성스캔들이 안나온거 같네요? ^^
저는 부활, 경성스캔들, 한성별곡 正 하지만 이 중 최고는 다신없을 드라마 부활입니다 ^^
10/10/27 15:07
1. 대왕세종
2. 추노 3. 불멸의 이순신 제가 사극을 좋아하는지라 사극위주로 뽑았는데... 대왕세종은 보면서 정말 느끼는게 많았습니다. 갑지기 KBS1에서 2로 옮기면서 시청률 안습 됬던게 참....
10/10/27 14:59
1. 네 멋대로 해라
2. 9회말 투아웃 3. 부모님 전상서 순위에 들어갈 드라마는 없지만 저에겐 참 좋았던 드라마들이라 넣어봅니다. 얼마전에 케이블에서 명작극장 뭐 이런류로 네멋대로해라를 다시 압축해서 소개하던데 그것만보고도 복수랑 전경때문에 펑펑 울어버렸습니다. ㅠ.ㅠ 9회말 투아웃은 수애양의 연기가 참 좋았었고 변형태란 이름에 호옹이? 라면서 보던 기억이 나네요. 부모님전상서는 보는 내내 맘이 따뜻해지고 별거 아닌 장면들에도 가슴 찡하던 기억이 나네요.
10/10/27 15:12
의외로 피아노를 많이 언급안해주시네요.
저는 1. 네멋대로 해라 2. 피아노 3. 연애시대 이렇게 꼽겠습니다. 이거 다 참여한 후에 차트나오면 대박이겠네요.
10/10/27 15:13
2000년 이후로 본게
네멋, 하얀거탑, 김삼순... 밖에 없네요 어쩔수 없이 이 3개 뽑아야겠군요. 그나저나 '네멋대로해라' 정말 명작이죠. 제 군생활의 한줄기 빛.... 제 최고의 드라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10/10/27 15:15
음
저는 1.뉴하트 2.아이리스 3.베토벤 바이러스 를 뽑고 싶네요. 특히 아이리스는 제 힘들었던 군생활의 큰 힘이 되어준 드라마입니다.
10/10/27 15:19
그들이 사는 세상, 추노, 다모
저한테는 이 드라마들이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특히 그사세는... 처음으로 완전 몰입해서 보고 보고난 뒤에 정말 많은 생각하게된 드라마입니다.
10/10/27 15:13
그사세가 의외로 굉장히 인기가 많군요. 전 1화만 보고 안본거라... 타방송드라마 봤던가..;
현빈과 송혜교 지금도 사귀는거 맞나요? 암튼 드라마에서 연애를 했겠군요.
10/10/27 15:20
부활, 얼렁뚱땅 흥신소, 연애시대
그 외에 경성스캔들, 환상의 커플 정도네요. 아내의 유혹은 중반부까지 분명히 재미있게 보긴 했습니다만 여기 꼽긴 좀 그렇고 ^^;;
10/10/27 15:28
네멋대로해라, 경성스캔들, 나머지 하나는 참 꼽기 힘드네요. 그나마 꼽자면 정말 재미있게본 온에어를 꼽고싶네요. 오승아 흐흐
이 셋중에 최고를 꼽으라면 전 경성스캔들을 꼽고 싶네요.
10/10/27 15:29
저는 네멋대로 해라, 내 이름은 김삼순, 연애시대?
솔직히 경성스캔들+쾌도 홍길동도 같이 꼽고 싶지만.. 사실 하얀거탑, 베토벤바이러스, 그사세, 추노 이런걸 하나도 안 봐서.. 보고나면 생각이 바뀔까요?
10/10/27 15:40
거의 한달째 동이만 리플레이해서 계속 보고있네요... 2000년도 제일 잼있게 본 드라마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다른 드라마들은 많이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연인, 대장금 정도?
10/10/27 15:41
네멋, 그사세, 연애시대
환상의커플, 개와늑대의시간...5편으로 해주세요 현기증난단말이에요... 풀타임으로 한편 꼽으라면 사실 '모래시계'입니다...몇번을 봤는지 모르겠네요 볼때마다 감동...
10/10/27 15:36
하얀거탑, 야인시대, 수호천사
흠 다 챙겨 본 드라마가 저정도라서....(하이킥은 시트콤일테고) 야인시대는 안재모 편만 챙겨봤습니다 재수학원다닐때 딱 학원끝나고 집에오면 야인시대랑 수호천사가했었는데 그때 진짜 재미있게 봤습니다. 오백원과..김민종 송혜교의 러브스토리가 단순하면서도 재미있었구요 하얀거탑은 진짜 제가 2번 본 유일한 드라마구요
10/10/27 16:15
나름 재미있는 드라마는 많았지만 정말 좋은 작품이었다고 생각되는 드라마는 손에 꼽네요.
가장 대중적인 TV드라마의 한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에게 있어 최고는 단연 <네 멋대로 해라> 입니다. 이 글 읽다보니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앞으로도 이 이상 저를 뒤흔들어 놓을 드라마는 없을 듯 합니다. 하나 더 꼽자면 <연애시대>네요. 드라마 본 이후 원작 소설까지 구입해 읽었습니다. 완성도가 굉장히 높았던 걸로 기억하고 OST도 정말 좋았죠. 위에 순위권에 든 그사세, 부활 등도 한 번 보고 싶네요. 하얀거탑은 일본 걸로 봤는데 대박이었지만 내용을 다 아니 흥미가 덜할 것 같네요.
10/10/27 16:30
남초싸이트 인데도 드라마를 많이들 보시는군요...
세개를 고를수가 없고, 2000년대에 본 드라마가... 네멋대로 해라,미안하다 사랑한다 두개 뿐, 나름 잘 골라서 본 것 같네요.
10/10/27 17:02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드라마에 처음부터 끝까지 본게 딱 2편있습니다.. 초등학생때인가 중학생때 본 가을동화랑.. 작년에 군대에서 본 찬란한 유산... 다른걸 고르고 싶어도 본적이 없어서 못고르겠네요 ㅠㅠ
10/10/27 17:05
하얀거탑,
발리에서 생긴일 - 여주인공의 행보를 마지막회까지 알수 없었던.. 모두가 쓸쓸하고 모두가 외로워보인 드라마 첫사랑 - 최수종씨의 첫사랑이 아니에요. 조안 신성우씨의 첫사랑.. 아마 아는 분이 없지 싶군요 시청률 10%도 안나온 드라마니..
10/10/27 17:16
가만히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다본건... 김삼순과 히트, 무려 얼마전에야..;;본 개와늑대의 시간 정도가 생각납니다.
음.;;; 그래도 세편 꼽자면 김삼순, 히트, 여우야뭐하니- 로하죠. 예! 현정누님 팬입니다. 후후훗. ...선덕여왕은 처음엔 좀 보다가 ....4편인가 이후로 때려치웠어요. 뭐라고 해야하나. '나 저 공주일가 재수없어'였달까요. 드라마의 시작은 팬심으로 봐도 마무리는 악역(?)에 얼마나 애정이 가느냐 인듯 합니다. 아하하.
10/10/27 18:04
3개는 힘들군요..
연애시대 원탑에, 부활,선덕여왕 가겠습니다. 이런 드라마 관련글을 볼때마다 생각하는데,시간이 난다면 메리대구공방전,마왕,그들이 사는 세상은 꼭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0/10/27 18:05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드라마라면, 재미있게봤던 하얀거탑, 군인시절 재방시간이 프로리그 방영시간이라 저 혼자 전 중대와 싸우게 만들었던 꽃보다 남자 정도가 기억에 남네요..꼭 재밌어야 기억에 남는건 아니잖아요...덜덜
10/10/27 18:20
뒤늦게 합류해보면 댓글 봐서는
드라마 그렇게 많이 보지는 않지만 이병훈감독의 허준과 상도 2편 뽑아두고 '카이스트' 단연 탑으로 꼽으렵니다... 주말 1회 드라마였지만...당시 인기는 엄청났죠... 99년 2000년 사이에 걸쳤는데... 얼마전 전편을 볼수 있게되서 조금씩 보는데.. 이건 뭐... ost마저 예술이었죠... '맑게 개인 하늘을 보며 크게 한번 소리 질러봐....''
10/10/27 18:41
단연코 원탑!!!! 네멋!!!!!
그밖에 다른녀석을 고르기가 너무나도 힘든데 어쨌든 뽑아보면 두번째는 개늑시!!!!! 한국드라마의 새로운 빛응봤다고 할까요~~ 마지막이 고르기가 너무나도 힘든데 예상대로 달자의 봄이없네요 크크 하얀거탑도 뽑고싶고 연애시대도 뽑고싶고 여러생각티 들지만 아직 달자의 봄이 없었으니 달자의 봄 한표 올려봅니다 [m]
10/10/27 19:01
외국드라마는 안되나요? 우리나라 것도 재미 있는 건 많지만.. 특별히 꽂히는 드라마는 없어서요..
- 덱스터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사상최고의 인트로) - 빅뱅이론 - 결혼못하는남자(일본판) 진짜 재미있게 보고(본) 있는 드라마입니다..
10/10/27 20:42
전 달달한걸 좋아해서 커프1호점 파스타를...
사실 드라마는 본게 이정도밖에. 아 내조의여왕.. 그리고 베토벤바이러스 5화까지만. 전. 사실 작품성은 그리 따지지 않아서... 네멋 연애시대 그사세 하얀거탑 모두 못 봤습니다. [m]
10/10/27 21:09
그들이 사는 세상, 개와 늑대의 시간, 남자이야기 이렇게 세개를 뽑고 싶네요
의외로 남자이야기는 없는 것 같은데 마지막 장면에서 김강우씨 눈빛 정말 최고였는데... 이 외에도 많이 추천하신 추노,하얀거탑,베바(5회까지?),파스타,커프,삼순이,소울메이트 등등 많이 생각나네요 생각보다 우리 나라에 재밌는 드라마가 많았네요.
10/10/27 21:36
열심히 썼는데 로긴 풀려서 다 날려버렸네요ㅡㅡ;;
전 그대 웃어요, 하얀 거탑, 얼렁뚱땅 흥신소 요렇게 갑니다!! 특히 그대 웃어요는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드라마여서 더 기억에 남습니다. 막장요소도 없이 드라마의 재미를 이끌어 주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셨던 분은 정길신 강석우 씨!! 정말 최고였습니다!! 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뺀질이(?)를 보여줬다 생각됩니다. 연기대상 때 상 하나 건지실 줄 알았는데요ㅠ 연기변신으로만 따져도 거침킥 보사마에서 자이언트 뼈속까지 나쁜 사람 조필연이 된 정보석 씨와 동급으로 봅니다 저는!! 아 그리고 이민정 씨♥ 하얀 거탑이야 워낙 유명하니 넘어가고 얼렁뚱땅 흥신소는 눈의 여왕이랑 살짝 고민하다가 선택했는데요. 둘 다 좋은 드라마였지만 드라마 종영까지 잘 짜여진 드라마는 얼렁뚱땅 흥신소였다고 생각되서 골랐습니다. 순수열혈이 뭔지를 제대로 보여준 이민기 씨와 드라마의 히로인 이은성 씨가 기억에 남네요~ 아 박희순 씨도!! 정말 웰메이드 드라마가 뭔지를 제대로 보여준 작품이니 심심하신 분들 꼭 한 번 보세요!! 현재 절찬리에 방영 중인 자이언트도 넣고 싶지만 아직 종영이 안되서 패스합니다~ 추가) 지금 생각해보니 상도가 2000년대 드라마였군요!! 상도까지 껴서 생각했으면 머리아플 뻔 했네요~흐흐 상도는 최고의 사극으로 꼽는 선에서 마무리를...
10/10/27 21:55
일단 네멋은 올타임 넘버원이니 당연히 1번이군요.
2번은 박연선 작가의 연애시대인데 요건 원작이 있는 작품이라 감점시키고 같은 박연선 작가의 얼렁뚱땅 흥신소 뽑겠습니다. 3번은 거탑 한성별곡 꽃아름 굿솔 등의 후보작이 있지만 그 중에서 한성별곡 뽑겠습니다. 결론 : 네멋 얼뚱소 한성별곡 아 제일 좋아하는 노희경 작가님 작품이 하나도 없는게 슬프면서 아이러니 하네요 ㅠ.ㅜ
10/10/27 22:25
세개만 꼽으려하니 쉽지가 않군요!
재미로는 얼렁뚱땅 흥신소!- 완전 사랑하는 드라마였죠. 아직도 이승환 씨의 노래가 나오면 들썩 거리면서 그들이 떠오른다는... 다시봐도 재밌기로는 부활, 마왕, 개늑시.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던 건 역시 연애시대. 다시 보기 힘들만큼 마음을 아프게 만들어던 꽃보다 아름다워. 그저 훈훈해 지는 부모님 전상서. 흠... 음... 흥신소랑 부활 이랑 꽃보다 아름다워를 꼽아야 겠군요.
10/10/28 00:59
2000년이후에 제대로 본 한국드라마는 딱 세 편이네요...
카이스트, 다모, 낭랑18세... 카이스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3번 봤네요...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밤에 했던 드라마인데... 이유는 모르겠고, 그냥 열심히 본 거 같네요... 캐릭터,전체적인 분위기 같은게 좋아서... 다모는 그림이 이뻐서, 낭랑18세는 친구가 재밌다고 해서;;;
10/10/28 01:40
무조건 발리발리발리입니다. 저한테는 발리 아닌 드라마는 다 발리는거죠(.......)
어렸을 때 멋모르고 티비 보던 시절 말고는 제가 유일하게 의식하면서 본방사수를 위해 노력하던 드라마입니다. 우리나라 드라마의 애정전선에 나름 새로운 획을 그은 드라마라고 봅니다. 많은 표를 얻은 미사조차도 이 발리의 사각대각관계에서 파생되었다고도 할 수 있는 드라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 하지원씨가 표독스럽고 도회적인 여성의 이미지 말고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배우임을 알 수 있었고 소지섭씨의 음울한 연기가 폼이 아닌 분위기로 자리잡힌 것을 확인했고 설익었지만 그만큼 앞뒤안가리고 몰입하는 조인성에게 배우로서의 앞날을 점칠 수 있는 작품이라서 더 좋았습니다. 신데렐라 컴플렉스를 탈피해 비극으로 끝나는 것도 참 충격적이었고 사랑한다는 것의 알콩달콩한 모습보다도 누군가를 집착하고 갖지 못하는 아픔과 쓰라림을 담은 내용도 인상적이었죠. 나중에 곡 디브이디로 재시청 들어갈 계획입니다.
10/10/28 08:28
이런 설문조사가 있었는데 참여를 안할수없닷!
1. 허준(99년 이상이니까 일단 제외..) 2. 연애시대 = 하얀거탑 3. 부활 = 대조영
10/10/28 10:54
안녕하세요 하느님을 언급하시는 분이 한 분도 없다니 좀 의외네요. 흐흐. (2)
더불어 반올림 시즌1을 언급하시는 분이 한 분도 없다는 것 또한 좀 의외입니다. (당시 기준으로) 청소년들의 삶을 그렇게 리얼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표현해낸 작품은 결단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릴적부터 공중파의 각종 아동기 - 청소년 드라마나 EBS의 청소년 드라마 시리즈를 섭렵한 입장에서 볼 때, 청소년의 삶을 리얼하게 표현했다는 건 다른 종류의 삶을 담아내는 일 보다 100만배쯤은 어렵다고 생각해왔기에 반올림은 정말로 어떻게보면 다른 모든 드라마들 보다도 더 대단하다고 느껴요. 여기까진 잡설이었고, 개인적으로 '한국 드라마' 하면 반드시 꼽는 몇개의 작품이 있습니다. 1. 네멋대로 해라 2. 미안하다 사랑한다 3. 안녕하세요 하느님 4. 반올림 (시즌1) 5. 발리에서 생긴 일 6. 카이스트 7. 마왕 다른 드라마는 다들 언급 하셨으니 '발리에서 생긴 일' 에 대해 한마디 해 보자면, 이 드라마는 멜로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할만한 작품입니다. 대학에서 영화 시나리오 수업을 들었는데, 교수님이 그 어떤 작품보다도 침을 강렬히 튀겨가며 극찬하셨었죠. "이 드라마는 전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새로운 형태의 멜로 드라마이다. 멜로 드라마 위주로 기형적인 시장을 형성한 한국 드라마 업계의 풍토 덕분에 나올 수 있었던 별종이자 최고의 수확!" 이라고 하시더군요. 아 그러고보니 카이스트도 있습니다. 정말 열심히 봤어요 이 드라마. 그리고 용두사미 하면 생각나는 드라마는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정말 초창기 4회까지는 최고의 전개였는데, 갑자기 드라마의 성격이 변하면서 주인공들 다 졸업시켜 버리고 한국으로 옮겨오면서 식상해졌죠. 추노도 초기 (특히 사전제작분) 은 참 놀라워하면서 봤는데, 뭔가 결말을 향하면 향할수록 기대에 어긋나더군요. 대장금은 확실히 재미있게는 봤습니다만, 그 PD의 작품은 죄다 단순한 드래곤볼식 사건 구조의 모음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기에 최고라고 꼽기엔 좀 뭐하구요. 생각해보면 고3때 봤던 야인시대도 참 재미있게 봤어요. 물론 작품성이 높다는 생각은 그닥 들지 않지만요. 아, 다른 분들이 다 손꼽는 작품 중 개인적으로 별로였던 건 '환상의 커플' 왠지 제겐 식상하고 굉장히 어색한 느낌의 드라마였어요. 그리고 최고의 결말 중 하나로 꼽는 건 '파리의 연인' 이 결말은 개인적으로 죽기전에 다시 볼 수 없을 최고의 결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소울메이트도 참 재미있게 봤어요 결말이 너무 맘에 들었음.
10/10/30 10:25
전 오직 단팥빵
최강희씨와 박광현씨 주연에 각 조연들의 맛깔나는 연기는 제가 본 드라마중 가장 재밌게 본것 같아요 일요 아침드라마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아무도 적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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