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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26 22:15
사람이 아닌 관계 자체에 연연했다는 말... 왠지 지금 제 얘기 같아서 흠칫 놀랐습니다.
저도 조만간 솔로부대로 재입대 할 것 같습니다.
10/10/26 22:24
험한 곳에서 무사 귀환 하셨군요. 이제 위험한 전방으로 파견 안 가도 되니 안전한 후방에서 편안하게 생활하셔도 됩니다.
환영합니다!!
10/10/26 22:37
아이디가 낯이 익은게.. 질게에서 댓글 달았었던 얼핏 기억나는 그 분 같네요. 음..
그게 아마.. 6월~7월정도로 기억하는데 맞나요? ^^;; 살다보면 이럴 때도 저럴 때도 있지요.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잘될 때도 잘 안될 때도.. 뭐 다 그런거 아니겠어요? 흐흐 이런 사이클대로 돌고돌고~ 다 그런거죠 뭐.. 흐흐~
10/10/26 22:32
솔로부대 복귀신고라니, 감히 일직사관 스타일로 받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 잘 놀았나? 사고친거 없지? 반입물품 없고? 가서 씻고 점호준비해."
10/10/26 22:46
"복귀 시간이 많이 늦었구만. 14박 15일 영창을 보내야 마땅하건만 내 오늘만큼은 너그러이 봐주겠네. 빨리 씻고 편히 자두게나. 아, 참. 내일 아침점호부터 혹한기 대비 알통 구보를 실시할 것이니 잊지 않도록! 알겠나!"
10/10/26 22:48
감동적이네요......유유 꼭 이산가족상봉같네요
복귀를 축하?드립니다. 제가 이상한건지 모르겠는데 요즘에는 쏠로가 편한거 같습니다????
10/10/27 04:39
분명히 본문은 슬픈데 댓글은 폭풍훈훈하네요.....제 마음도 훈훈해집니다. (2)
댓글이 많길래 '아.. 글 쓰신분이 많이 힘드신가 보다. 어차피 흔히 듣는 말이겠지만 짧게나마 위로를 해드려야 겠다 ... ' 나름 생각하다 들어와 보니 이 무슨.. 흐흐흐 차라리 이런 분위기가 피식 웃어가며 마음 정리하고 추스리는데 큰 도움 되겠네요.
10/10/27 08:25
분명히 본문은 슬픈데 댓글은 폭풍훈훈하네요.....제 마음도 훈훈해집니다. (3)
뭐 26년째 말뚝박고 있는 본인에 비하면 허허허...
10/10/27 10:11
이렇게 훈훈할 수가... 바람직한 글입니다. 앞으로 이런 글들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내 눈에 흐르는 이것은 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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