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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02 23:08
추가추가... 각 리그에서 결승에 진출해 '시드'를 확보한 선수는 이후의 마스터즈의 결과와 관계없이 '해당조'에 속하게 하면 더더욱 개성을 부여할 수 있을 겁니다. 그 후에 '마스터즈'의 성적을 토대로 지명권을 행사합니다.(자신의 리그를 제외한 3개의 리그에 1명씩 보내버리는 거죠.) 그리고 각 리그 준우승자가 지명권을 행사(데려올 사람)한 뒤, 8명은 추첨으로 리그를 결정하죠. 그리고 '리그가 정해지고 나서' 다시 리그 안에서 지명권을 행사하는 거죠.
뭐, 어떻든 간에 1. 32강라운드는 지루하더라도 이후의 대회진행을 위해 조기탈락자가 없어야한다. 2. 32강을 성공시키기 위해 지금까지 끌고온 16이란 수를 최대한 배제, 최대한 의미부여를 피해야한다. 위 2가지 요건만 만족한다면... 좋겠습니다.
07/04/02 23:34
저는 (PGR이 아닌 개인적인 루트로 주장했습니다만) 16명씩, 두개의 독립된 리그 스타일로 나누고, 세부적인 사항은 기존의 MSL과 '똑같이' 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했습니다만, NISSI님의 제안도 꽤나 재미가 쏠쏠할 것 같네요.
"16인을 강조하면 32강은 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32강은 '최종예선'일 뿐이며, 연속우승이나 연속결승,준결승진출들을 막기 위한 시드배정자 견제정도로 밖에 해석이 안됩니다." 적극 동감합니다.
07/04/02 23:35
32강. 8명이 한조를 이루어 4개의 리그를 동시에 시작하여,
더블엘리미네이션 방법으로 승자를 한명 뽑는 것. 제가 생각했던 방법과 동일하군요. 더이상 4명의 듀얼은 단판제이든, 3전2선승이든 보고싶지가 않습니다. 16명의 더블엘리미네이션은 루즈한 감이 있고, 4명의 더블엘리미네이션(듀토)는 너무 가혹한 감이 있지만, 8명의 더블엘리미네이션은 굉장한 트렌드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4개의 조에서의 승자가 4강에 진출하게 된다면, 4강의 커리어는 온겜의 위상을 넘어설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죠. 아무리 생각해도 듀얼의 방식을 따라가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4명의 더블엘리미네이션 방법이 듀얼토너먼트라고 명사화되었듯이, 8명의 더블엘리미네이션 방법은 작은 리그처럼 느껴져서 재미가 있을 것 같군요. 새로운 방식이 적응되진 않겠지만, 엠겜의 관계자들은 꼭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루즈하지 않은 32강, 마땅치 않은 몇 안되는 방법중에 하나의 대안이 되었으면 합니다.
07/04/03 01:08
확실히... 이번 32강 운영은 좀 아쉬운 측면이 많네요.
조별 듀얼을 하는 것은 온겜의 듀얼토너먼트처럼 32강의 느낌 보다는 16강 예선같은 느낌이 더 강하게 듭니다. 그냥 16강체제에서 토너먼트로 하는 것과 차이점을 느끼기 힘드네요. 信主NISSI님의 아이디어든 다른 방식이든 변화를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서바이버는 시작도 안했고, 시간이 많이 남아있으니 변경을 하더라도 큰 문제가 없겠죠.
07/04/03 03:04
16강 예선 같은 느낌이 드는것은 아마도 하루에 한조씩 마무리 하는 것 때문이지 않나 합니다.
지난 시즌도 16강은 단판식 듀얼토너먼트였던건 마찬가지인데...단지 주를 나누어서 했다는 것밖에 차이가 없지 않나요?
07/04/03 03:19
괜찮은 방법이긴 한데... 엠겜측에서 받아들이기 힘들 듯.
더블 엘리방식을 버릴때 부터 이렇게 리그가 진행될 거라는건 어쩌면 조금씩은 다들 예상했는지도 모릅니다. 시청자는 더블엘리도 이해 못하거든요. 바보라서가 아니라 귀찮아서 입니다.
07/04/03 03:21
엠겜이 판단 착오한듯 합니다. 차라리 월드컵 방식으로 하는게 좋아을듯 합니다. 듀토 방식이 경기 당일 긴장감은 주지만.. 전체 한 대회를 봣을때는 긴장감을 줄이는 결과일듯합니다. 맨 앞조에서 떨어진 선수는 본선에 올라온 기분이나 느끼고 떨어질런지..
07/04/03 10:45
좋은 방식 같습니다.
16인 더블엘리방식은 재미는 있지만 이해 못하는 분들이 계시고, 4인 더블엘리는 이해는 쉽지만 재미가 그만큼 못하죠. 8인 더블엘리는 적절한 절충안 같습니다. 사실 32강으로 간다고 했을때 4인 더블엘리로 계속 올라갈줄 알았습니다.ㅜ.ㅜ
07/04/03 12:32
좋은 방식 같은데 조금은 복잡한것도 같네요..msl이 복잡해서 모르겠다고 비판많이 받았던게 생각나는군요.
월드컵 방식이 가장 나은거 같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A~D조로 그룹별로 선수들을 분류하고, 16강부터 토너먼트를 거치는 방식. 이러한 리그를 진행하는 방식이 아무래도 현재의 선수들의 위치 이해가 쉽거든요.
07/04/03 13:12
월드컵 방식이나 위의 대안이 괜찮아 보이네요.. 32강을 하루만에 치루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그걸 보고 누가 스타리그라고 생각할까요.. 서바이버리그 연장선이 생각하지-_-;;;
07/04/03 14:35
'방식이 어렵다'는 건 선입견이라 생각합니다. 매경기 종료때마다 '해당리그'의 대진상황을 그림으로 보여주면, 시청자입장에서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게다가 '특정선수의 경기만을 시청하는 팬'은 다른 리그 상관하지 않고 해당리그만 볼 수도 있죠. '전체'를 이해하고자 하는 팬에겐 똑같은 것 4개... 이건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32강이란 수자체가 '쉽지' 않기에 16강에 익숙해서 어렵게 느껴집니다만, 4개의 리그로 나눠 '분산되어 진행'하는 방식은 '매니아'와 '소수팬층'이 모두 쉽게 적응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장 간단한 경기방식은 '단선 토너먼트' 또는 '풀리그' 2개죠. 가장 익숙한 방식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제가 제시한 방식은 위의 2개를 제외하곤 '이해하기 쉬운편'에 반드시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현행 MSL보다 더 쉽다고 생각합니다. 듀얼토너먼트 후 16강 토너먼트는 '얼핏' 쉬워보일 뿐이며, 어떤 선수가 어디에 진출했는지를 '전체적인 입장'에서 바라볼 땐 더 어렵죠. 또 '한 선수의 경기만을' 시청하는 팬입장에서도 그 선수가 어느정도의 라인인지, 언제 경기가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구요.
07/04/03 14:38
마린은 야마토건으로님//
지금방식도 준결승 진출까지 '선수가 그다지 섞이지 않습니다.' 어짜피 16강 이후로는 토너먼트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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