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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02 02:19
최근 가장 잘하는 게이머 3명을 꼽으라면 위 3명을 많은 분들이 꼽으실것 같은데 저분들이 각 종족을 대표 하시는 분들이죠
언제 이런적이 있었나 싶은데 그래서 요즘 스타계가 게임 내적으론 제일 흥미로운거 같네요
07/04/02 02:37
택용선수를 보면
브루드워 미션에 등장하는 젊고 패기넘치는 다크템플러 "알타니스"가 생각납니다. 나이도 젊고, 커세어+다크를 잘쓴다는 점도 그렇고..
07/04/02 03:40
정말 스타는 재밌어요 ^^
저 최연성이 저그에게 그렇게 일방적인 스코어로 당할 거라곤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마재윤이라는 괴물이 등장해 그걸 이루어 버리더군요... 그리고 마재윤은 절대 다전제에서 플토에게 지지 않을 줄 알았습니다. 그걸 김택용이 해내버리더군요. 그것도 완봉으로... 그런데 재밌는 사실은 바로 이 김택용의 최대 약점(?)이 다름 아닌 테란전 ㅡ_ㅡ;;;
07/04/02 06:11
현재, 온게임넷이란 도사가, 마재윤에게 우승자징크스란 질병을 선사하고 떠났죠. 마치, 손책에게 우길(?)이 병을 준것처럼 ^^; 유비가 한중에서 사기쳐서 급부상한것처럼, 김택용도 마재윤잡고, 급 부상하고, 이윤열은 딱 조조...
07/04/02 07:30
세 선수 다 저에게 경기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는 선수들이네요. 마재윤선수는 아직까지는 그 무적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지금 잠깐의 슬럼프 아닌 슬럼프를 어떻게 넘어설지 기대되고, 이윤열선수는 항상 자신의 한계를 깨려는 모습을 봐왔기 때문에 역시나.. 김택용선수는 이 선수가 더 얼마나 성장할지 지켜 보는 재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더불어 강민,박성준선수도 -0-;
07/04/02 08:13
김택용을 비롯한 모든 프로토스가 극복해야할것은 맵...입니다. 강민선수도 온겜에서 전성기를 맞이한 다음시즌. 머큐리가 등장했고,,펠레노르등등 어이없는 맵들 많았죠..플토 암흑기오고 그랬죠.
요즘은 플토에게 할만한..맵이 그나마 있어줘서 플토가 해볼만한겁니다. 갑자기또 개척시대, 오리지널 백두대간 같은 맵 등장하면 프로토스 본좌는 있을수 없습니다
07/04/02 10:42
swflying님//극복해야 본좌아니겠습니까? 강민선수에게는 어이없는
맵들도 많았지만 타종족이 봤을때 어이없는 맵들도 많았죠. 경력이 많은 만큼 기회도 많았을테니까요. 흡사 지금은 플토 노력을 맵빨로 돌리고 강민선수의 슬럼프를 맵의 불운으로 돌리는 모습이 뭔가 이상합니다. 난세영웅이라고 극복해야 본좝니다. 플토는 약한 종족이 아닙니다.
07/04/02 10:47
신한은행 시즌2 우승때부터 느낀건데, 최근의 이윤열 선수는 본좌라고 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어떤 의지라고나 할까.. 승부근성이라고나 할까.. 꼭 이겨야 겠다고 마음먹는 경기에서는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지만, 전반적인 경기력이 본좌라고 부를만한 상태는 아닌것 같습니다.. 단지 경기력을 뛰어넘는 정신적인 무언가가 작용해서 중요한 순간에 승리를 거머쥐는 듯한 모습인데, 이런 아슬아슬한 모습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다소 우려가 들기도 합니다..
07/04/02 14:09
이윤열이 조조라 딱맞네요 .. 전쟁중에서 가장 잔뼈가굵은 조조.. 이윤열도 그렇죠 ^ 종족을 나라라고 생각하면 가장 힘이강하고 인구수도많고 물자도풍부한 위나라가 테란이란 이미지에 딱맞다고생각되네요 .. 전저그긴하지만
07/04/02 15:33
오히려 이윤열선수가 가장 오래갈거 같은데요..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률을 유지하는 선수는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경기력이 따라잡히면 부진에 빠지지만 이윤열 선수는 그 상황을 몇번이나 이겨낸 선수니
07/04/02 17:18
삼본좌라니~ 듣기 좋은데요. 차기리그에서도 세 선수가 잘 할까요? 되도록이면 4강 이상 성적이 나왔으면 합니다~그래야 경기를 많이 보게 되겠죠.
07/04/03 09:58
제말은
프로토스의 지금 강세가 맵빨이아니라, 맵이 그나마 개념맵들이라 가능하다 이말입니다. 프로토스는 저그 압살한 맵 유일하게 패러독스 하나뿐이었는데 그맵 갖고 까입니다. 수많은 플토 압살맵들은 하도 많아서 언급하기도 힘드네요
07/04/03 18:25
개인적으로 선수가 모든 경기를 이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모든 경기를 집중할 수도 업고. 객관적으로 중요하게 여겨지는 경기만 이기는 것이 필요한 법이죠. 개인적으로 NaDa나 SaVior나 둘 다 중요한 경기에서는 꽤 짭짤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소한 이 선수들의 성적을 가지고는 최근 몇 경기 졌다고 해서 경기력이 어쩌니 저쩌니 하는 건 의미 없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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