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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31 23:43
예쁘고 어린 총각이 무려 게임까지 잘해서 요새 흐뭇하죠..
(그러나 병구선수의 양대예선통과가 더 반가운 비굴한 팬근성..)
07/03/31 23:43
제발 김택용선수의 혁명이 끝나지 않은거였으면 합니다. 더욱더 짜릿한!!! 스타판에 혁명이 일게 해주세요. 오늘 왕따유닛인 스카웃까지
활용하는 센스!! 스카웃의 혁명이 가능했듯이 그동안 약해왔던 플토의 혁명을 일으켜주세요!!
07/04/01 00:25
정말 저그를 이렇게 때려잡은 토스가 있나 생각해 봅니다.
이번 2007년에도 온게임넷의 이승훈 선수와 함께 토스로서 멋진 활약을 보여줄것 같습니다.
07/04/01 00:46
결승전때 경기는 어쩌면 디펜딩 챔피언의 방심의 허를 찌른 것이라는..
빌드의 우위를 바탕으로한 운이 좋았다는.. 그런 편견들을 말끔히 지워버릴 경기였습니다.. 마재윤은 프로토스 전이 약해진 것일까요.. 김택용에게만 약한 것일까요? 이후를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07/04/01 01:21
현재는 토스가 한단계 진화를 하면서 저그와 대등, 혹은 약간 우위에 선 시점인 것 같습니다. 택용류 커세어중심 더블넥에 저그가 마땅한 파훼법을 찾지 못한 것 같은.. 토스가 진화한 것 처럼, 저그도 머지않아 한단계 진화할 것이라 봅니다. 이래서 스타는 재밌나봐요 흘..
07/04/01 01:58
마재윤 선수의 팬이자 저그의 팬으로써 오늘 김택용 선수와의 경기를 볼 때.... 정말 심소명 선수 아니면 지금은 김택용 선수 이길 선수가 딱히 생각이 안 나는 군요. 혹시 모르죠. 퀸의 인스네어와 패러사이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히드라로 때려잡는 HQ저그를 구사하거나, 아니면 가난 저그 방식이 다시 대세를 타거나, 그것도 아니면 마재윤의 운영에다가 김택용의 닥템을 막을 수 있는 무언가를 추가하든가....
저그가 김택용을 극복하지 못하리라고 생각되지는 않아요. 방법이야 얼마든지 있고, 그럴 경기력을 보유한 선수들이 많으니까. 뭐. 이대로 김택용 선수가 플토 본좌가 되어도, 그 것도 좋은 거겠죠. (하지만 테란전은 아직 본좌다! 라는 느낌은 약간 아니랄까요. 좀 더 테란전에서 힘을 보여줄 필요가 있지 않나 하네요.)
07/04/01 02:20
더블넥의 한가지 파훼법은 5드론 4드론이죠 박정석대 변은종에 그걸 써서 이겼는데 은종선수가... 물론 상대가 9게잇 질럿하면 지지치는 전략이지만 요즘 추세 보면 통할듯하네요 90%는 더블넥하고 들어가니..
07/04/01 03:14
DynamicToss//
11~11.5 포지(파일런 완성되고 미네랄 150되는 시점의 포지 건설)면 4드론도 막던데요?
07/04/01 11:14
저그가 선해처리를 가는 것을 확인하지 않는이상 선포지를 가니 4-5드론도 일꾼 블로킹을 통해 막을 수 잇습니다.
다만 정찰운이 없어서 마지막에 정찰하려는 곳에 도착해서 4,5드론인 것을 확인하고 프로브를 동원하려고 움직이고 있는데 저글링이 워프가 막 끝나가려는 포톤을 공격한다면 얘기가 다르겠지만요.
07/04/01 11:15
테란전은 몰라도,저그전은 할말이 없네요.
이선수가 머큐리나 구백두대간에서 저그랑 붙는것을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5드론은 박찬수선수가 한번 써봤는데 실패했죠.
07/04/01 11:25
그리고 김택용선수 테란전은 무난한 힘싸움으로 가서는 여간해서는 지지 않는것 같은데,타이밍 조이기에 많이 약한 모습을 보이더군요.
좀 테란전은 아스트랄한것이........ 플토전에 약하다고 평가 받는 테란 한동욱선수를 상대로 빌드상성에서 앞섰는데도 불구하고 허망하게 벌쳐에 털려서 지고....... 근데 플토전 강자인 이재호,이윤열선수랑은 명경기끝에 이기고....... 좀 테란전은 얘기하기 어려운것 같은......... 하여튼 테란전 대부분 지는 경기는 타이밍러쉬로 지더라고요.
07/04/01 15:56
아프리카의 아마츄어 리그들을 보자면 김택용 이후 프로토스 전체가 업그레이드 된 느낌입니다. 다들 저그들과 대등 혹은 앞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더군요.
07/04/01 16:13
공방플토도 어느정도 업그레이드했더군요. 커세어리버는 발컨이 하면 베리감사고 아마추어고수도 한번실수로 크게 말리는전략인데...
커세어다크는 그래도 따라해볼만한 전략이고 하다보면 익숙해지는것 같습니다.
07/04/01 16:15
그리고 김택용선수의 대저그전은 할말이 없더군요. 프로토스 특징상 정찰하기 힘들기때문에 초반 더블넥때 기습전략이나 저글링올인,땡히드라가 아닌이상 이선수를 어떻게 이길까요;;(마재윤선수가 괜히 2햇땡히드라 사용했을까요.)
07/04/01 17:44
김택용 선수에겐 박성준, 서경종, 김동현 선수등 쟁쟁한 연습상대가 있지만 마재윤 선수에게 있었던 김환중, 이재훈 선수는 군입대로 지금은 CJ팀에 있지 않습니다. 확실한 연습상대의 부재도 한몫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07/04/01 17:46
그나저나 김택용 선수 프프전 본좌 강민 선수, 저프전 본좌 마재윤 선수를 각각 메이저 무대에서 영봉승을 거두었으니 현존 테프전 본좌라 할수 있는 이윤열 선수에게 3-0으로 이기면 진정한 토스본좌 자리에 오를수 있을것 같네요
07/04/02 06:15
김택용 선수는 마이크로 컨트롤에 약간 약점을 가지는듯 하네요. 그래서 초반에 허무하게 무너지는듯...사실, 저그전 컨트롤보다는 테란전 컨트롤이 더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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