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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4/03 17:44:25
Name Alan_Baxter
Subject [일반] 기억이 생생하다던 생태탕 사장, 4일전엔 "기억안난다."
(중략)
하지만 TBS 인터뷰가 있었던 날로부터 4일 전인 지난달 29일 황씨는 <일요시사>와 10분가량 이어진 통화에서 정반대로 진술했다.

그는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안 난다”며 “일하는 사람들이 그걸 어떻게 기억을 하느냐”고 오히려 반문했다. 이어 황씨는 “그런 분들 (오세훈 후보)이 자길 노출을 시키겠느냐”며 “날 앉혀 놓고 그런 애기한 적도 없고. 인사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또 황씨는 일했던 직원들의 연락처를 물어보는 질문에 “오신지 알면 대답을 해주는데, 난 주방에서만 일을 했다. 홀에는 대부분 중국 사람들이 일했다. 중국 사람들은 시장님이라 해도 신경을 안 쓴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는 TBS 인터뷰가 있었던 지난 2일 오후 수 차례의 연락 끝에 황씨와 전화 연결이 됐다. 하지만 황씨는 “며칠 전 오 후보가 가게에 왔는지 여쭤봤던 기자”라는 말에 전화를 바로 끊어 버렸다. 

인터뷰 전문 (동영상 포함)
http://www.ilyosi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7765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기억이 엄청 또렷하다는 TBS 뉴스공장 때 발언과 달리,
4일 전에는 정작 그걸 어떻게 기억하냐고 하시네요.
자기는 게다가 주방에만 일해서 모르는게 당연하다고..

물론 15년전 기억이라 기억이 달라질 수도 있는데,
신발까지 기억하는 것도 뭔가 어색해보이고,
떳떳하면 기자 전화 받으면 되는데 받고나서 바로 끊어버린게
예사롭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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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와이
21/04/03 17:45
수정 아이콘
가짜 증언?
호날두
21/04/03 17:46
수정 아이콘
내곡무새 분들 시무룩 할 내용이네요
이호철
21/04/03 17:47
수정 아이콘
이게 바로 그 신내림 아니겠습니까?
4일만에 잊어버리고 있었던 기억이 돌아왔다!

웃기고 자빠졌네요 진짜
이리스피르
21/04/03 17:53
수정 아이콘
뉴스공장부터 수사받아야죠 이젠...
회색의 간달프
21/04/03 17: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크크크 이거 파장이 상당히 크겠는데요?
4일전에 대답한 것과 완벽하게 다른 대답이면 대체 누가 무슨 짓을 한걸까요?

녹취록까지 있어서 이걸로 진짜 훅갈수도 있겠군요.
21/04/03 17:58
수정 아이콘
설마요~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오세훈은 무조건 거짓말쟁이이고 우리편 안들면 다 가짜뉴스인데!!
회색의 간달프
21/04/03 18:01
수정 아이콘
이미 그 동네에서는 이 기사 올라오니까 빈댓글 진행 중...
21/04/03 18:19
수정 아이콘
전 빈댓글은 "할말없음"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크크
이과망했으면
21/04/03 18:36
수정 아이콘
반박하고는 싶은데 논리는 없고 그러니 알바로 매도하는 뭐 그런 거죠... 크크크
그 동네에서만큼은 효과 확실한 낙인이라
호날두
21/04/03 18:03
수정 아이콘
설령 그 분이 오셔서 "제가 오세훈 시장입니다" 했으면 기억을 하지만 그런 분들이 자길 노출을 시키겠어요. 모르지.
저는 저 앉혀 놓고 그런 얘기 한 적도 없고. "제가 오세훈 시장입니다" 그렇게 인사한 적도 없고.
[그냥 손님이면 손님인가보다 생각하지. 그리고 손님들이 얘기하는 걸 귀담아 들을 필요가 없죠. 장사하는 사람이]
vs
16년 전 오세훈이 흰색 바지에 선글라스에 페라가모 로퍼에 생태탕 먹었다고 기억하는 사람.

아무리 봐도 전자가 자연스럽고 일반적으로 보이는데요?
시카루
21/04/03 19:10
수정 아이콘
오세훈이 저 사장을 고발하면 줄줄 나올거 같은데 그렇게까진 하지 않겠죠
선거를 이긴다면 쿨하게 넘겨 버리는 것도 괜찮아 보이네요
PureStone
21/04/03 19:15
수정 아이콘
16년 전에 저런걸 다 기억하는게 신기한거죠.
저도 15년 정도 전에 연예인을 봤다 정도는 기억하고 있어도 인상착의는 하나도 기억 안나는데 말입니다.
CastorPollux
21/04/03 19:20
수정 아이콘
선택적 기억.......
Reignmaker
21/04/03 19:26
수정 아이콘
근데 제가 뉴스공장이나 김어준방송을 안보고 기사로만 읽었는데 페라가모 얘기는 생태탕집 아들 증언 아닌가요?
NoGainNoPain
21/04/03 19:31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election/5105
열렬히 오세훈을 비난하시는 분이 생태탕 주인이라고 언급했으니 그게 맞겠죠.
우에스기 타즈야
21/04/03 19:29
수정 아이콘
뉴스공장은 변조 목소리 말고 원본 목소리를 공개해서 조작인지 아닌지부터 확인해봐야 할 거 같네요.
차단하려고 가입함
21/04/03 19:44
수정 아이콘
가짜뉴스공장이 가짜뉴스 퍼뜨리는게 어디 하루이틀이냐마는, 이번 건도 의도적으로 조작한거라면 정말 좀 너무한거 같아요. 너무 노골적이네요.
다리기
21/04/03 20:19
수정 아이콘
이번엔 조작 냄새가 심하게 나서 파봐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평소에도 듣고 싶은 말 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그렇게 잘 찾아오나 했는데, 설마 아니겠죠 크크
21/04/03 19:54
수정 아이콘
역시 검찰개혁만이 답인가요
21/04/03 20:00
수정 아이콘
생태탕이 맞다고 해도 그래서 오세훈이 권력을 이용해서 특혜를 누렸는가 증명은 안되는게 맞습니다만,
생태탕이 아니라 생떼탕이라면 더 말할 필요도 없겠군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4/03 20:32
수정 아이콘
설마 조작했을까요?! ;;;;;
이호철
21/04/03 20:35
수정 아이콘
4일전엔 기억에 없다는 사람이
4일후에 갑자기 16년전 기억을 되찾고
그걸 물어보려고 전화했더니 바로 끊고 그 후로 연락을 받지 않는다.
[신내림] 이라면 가능합니다
21/04/03 20:50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다른 곳 갔다 왔습니다.믿을 수 없는 언론한테 진실을 말하겠냐며 혼내고 있네요.흠,네 알겠습니다.
21/04/03 20:51
수정 아이콘
내곡동 건은 끝까지 가서 정당이든 개인이든 법적 책임 꼭 지게 되길 바랍니다
단비아빠
21/04/04 00:47
수정 아이콘
저 아저씨 통장 내역 조회해보면 일은 간단합니다.
뭐 받아먹은게 있으면 나오겠죠.
이럴때 이런 구리구리한 사건을 검찰이 한번 파봐야 하는데...
이런거까지 파볼만한 부지런하고 정신 똑바로 박힌 검사는 없겠죠?
팔려고 해도 다음 정권이 누가 되는지 누구한테 줄설지 확인하고서 파는거지
정치검사들한테야 지금 파봤자 아무 의미도 없는거죠 뭐...
그 멋진 검찰개혁이 어째 검찰에 정치검사들만 잔뜩 남겨놓고 끝난것같네요.
민주당에 줄선 정치검사들만...
21/04/04 01:05
수정 아이콘
허허허.. 선거때 뇌물주고 매수해서 마타도어하는게 뭐 큰 일이라고..
선거 시기라 이해하지만, 그 정도 하시지요.
좀스럽고, 민망한 일입니다.
초능력자
21/04/04 05:18
수정 아이콘
김어준이 최면술의 달인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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