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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5 12:55
대통령 이름이 들어가있는건 솔직히 좀 충격이네요.
문재인은 이 건에 관심없고 근처에 NL 끄나풀들이 날뛰는줄 알았는데 문재인 본인이 NL 수장도 겸임하는것처럼 보입니다.
21/04/05 13:00
이번 정부에서 그렇게 강조하는 '감수성'이라는 단어,개념이 있죠.별에 별 안건에 다 붙이더군요.감수성을 중시해야한다고.
근데 왜 천안함 사건에는 유독 그 감수성이 발휘가 안되는 걸까요?유족 초대한 자리에 김정은 팜플렛 배치한거 같은,그런 배려가 부족한 면이 유독 한쪽에 몰리네요.
21/04/05 13:21
사실 감수성이라는 의미는 외적인 자극을 감각적으로 느낀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정부나 일부 사회-시민 단체 그리고 정치 집단이 강조하는 표현은 [공감]이 더 적확합니다. 그리고 공감의 사전적인 의미는 다음과 같고요.
#공감: "남의 감정, 의견, 주장 따위에 대하여 자기도 그렇다고 느낌. 또는 그렇게 느끼는 기분" (네이버 국어 사전) 타인의 감정과 생각에 대한 추체험이라는 의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에 보편적인 의미가 함의 됐다고 이해하죠. 더욱이 사회적 영역에서 소외된 집단을 받아들인다는 의미 때문에 공감을 선호하는 것이고요. 하지만 이들이 뭔가 단단히 착각하는 게 있습니다. 공감이라는 심리적 작용은 순전히 주관적이며 즉시적인 느낌에서 비롯되는 것이고 또 타인에 대한 추체험 역시 나의 주관적인 기준이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공감 강조하는 분들이 역설적으로 편협한 태도를 보이는 겁니다. 자신의 기준점에 의하면 특정 집단은 비정상적이며 그렇기에 굳이 추체험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이는 [뚜벅뚜벅]이라는 표현에서도 알 수 있죠.
21/04/05 13:07
설마 악의가 있겠어? 다 나라잘되자고 하다 실수하는거지... 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들어서는 악의가 있는것 같습니다. 윤미향, 부동산 문제부터 시작해서 여러 산적한 문제들 말이죠
21/04/05 13:10
진짜 인간 이하인것들이 넘쳐 흐릅니다.
진짜 예전에 투표할때도 생각한게 사실 누가되도 나같은 일반 시민의 실생활에는 큰 변화가 없더라 하는 느낌이었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 실생활에 나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대통령을 만나보니 참 많은걸 느끼게 됩니다.
21/04/05 13:17
진상에 대해선 너무 걱정할건 없는게 어쨌거나 조사는 각하되었고 황기철 제독이 보훈처장 된 뒤로 천안함 생존자, 유가족 일일히 만나고 열일하고 있죠. 정권과 관계 없이 정부 입장도 변하지 않아왔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겁니다.
21/04/05 13:19
여성이 착취받고 있는 시대여야 하는데, 한국 남자들이 강제로 군대를 가는 현실이 있으니, 군대 가는걸 아무것도 아닌걸로 취급하고싶은 사람들.
중국이 태평성대고 신 강대국으로서 아시아의 리더가 되는 시대여야하는데, 천안문, 위구르같은 현실이 있으니, 그게 조작된 것이고 아무문제 없다고 하는 사람들. 남북이 하나되서 평화 한반도를 향해서 가야하는데, 저 북한이 느닷없이 남한 배를 침몰시켜서 장병들이 희생된 현실이 있으니, 이 현실이 존재할리 없고 재조사해야된다고 하는 사람들. 모두 다른 사람들이지만 같은 사고방식입니다.
21/04/05 13:32
이걸 이렇게 물고 늘어질꺼면, 현 정부 임기내 터진 버닝썬이나
이전 정부 일이라도 진상규명 및 처벌이 가능했던 가습기 살균제도 유야무야 넘어간게 이해가 안갑니다. 사실 전 정부의 실책처럼 김어준을 비롯해 그렇게 난리 피우던 사건들.. 예를 들면 세월호나 장자연 사건도 아무것도 해결된건 없죠. 이번 정부에서 지난 사건들까지 모두 해결해야 하는건 아닙니다. 그것말고도 할일이 산적해 있었겠죠. 하지만 그런 일들을 지난 정부의 부폐로 몰아세우며 반사이득을 취했다는 건 부인할 수 없으며 (특히나 세월호) 정부가 외교를 뺀 내치로 집중한게 부동산과 검찰개혁인데, 지금 현주로를 보자면 뭐... 말이 필요없죠.
21/04/05 13:51
저런거 민간위원들은 사실상 거수기니 탓할건 없는거 같고...
애초에 국가가 잘못해서 군에서 사망사고 나오는거 은폐하니 그런거 재조사하라는게 원래 취지니까 어지간하면 재조사하는게 좋은 일이죠... 담당 부처 공무원들이 작정했다고 봐야합니다 정확히는 공무원에게 지시하는 사람들이...
21/04/05 19:13
글쎄요.. 내용도 안보고 재조사를 반대한다면 모를까
재조사를 해서 진상을 규명하는 쪽으로 결정이 나는거라면 거수기라도 상관없고 내용을 자세히 안봐도 상관없죠. 아주 특별한 경우 아니면 진상 규명 조사를 반대하는 경우가 없으니까 구지 내용 확인을 안하고 루틴 잡으로 돌린거 아닐까요? 저는 나쁘지 않게 보는데요... 그리고 대체 누가 어떤 의도로 천안함을 저기에다 은근슬쩍 끼워넣었는지가 궁금합니다.
21/04/06 07:10
아니죠. 진상규명하는 쪽으로 결정이 나도 제대로된 이유로 재조사하겠다고 결정이 나야 문제가 없는거죠. 그럴거면 위원회는 왜 만들어놨는데요.
실제로 언급하시는데로 비정상으로 돌아가니까 뭔 음모론자 말 듣고 재조사하니 마니 설치다가 꼬리내린거 아닙니까... 재조사한다는 것 자체가 이전의 조사결과의 정당성을 흔드는 행위이고 이러려면 제대로된 근거가 있어야죠... 그냥 가볍게 재조사 해보면 되는거 아니야?라고 할게 아니라요... 저기서 피해보신 분들은 그 재조사 자체가 상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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