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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1 09:57
같은 날 동작구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5&aid=0004522744 거참 절묘하게 이번 학기부터 학업에 집중하기 위해 당 활동과 대변인직을 그만뒀다는군요?
21/04/01 10:01
참 세상이 바뀌기는 했네요. 작년 이맘때만 해도 황교안,민경욱,김진태등이 있던 통합당 유세현장에 20대가 올라가서 지지연설을 한다는건
생각하기 어려웠는데 말이죠.. 민주당은 반대로 지지연설 해줄 일반 2030시민도 구하기 어려운건지 당원 출신이 가서 하고 있구요
21/04/01 10:03
와... 황민김 이름만 봐도 가슴이 웅장해지네요 크크크크크크크. 작년 총선 때 극렬 친박들이 쓸려나간게 전화위복이 된 것 같습니다. 민경욱, 김진태 살아남아서 지금도 박근혜 석방 외치고 있었으면 전 그냥 투표 포기했을 것 같네요 크크크크
21/04/01 10:09
어지간히 급한가보죠..
말 잘하면서 자기들 지지하는 청년구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을테니. 애잔하네요. 어쩌다가 젊은층과 지식층에 어필하던 민주당이 저 모양이 되었나..
21/04/01 10:10
음.. 옛날에 민주당이 이런걸로 남 잘까기 선수였죠.
안철수도 이런걸로 전에 욕먹은 적이 한번 있는거 같은데... 근데 글구보니 그동안은 신기하게 민주당이 이런걸로 욕먹은 적은 없었는데.. 사람들이 관심이 없었던걸까요 아니면 그동안은 덜 타락해서 이런 짓을 안했던걸까요? 꽤 궁금해지네요. 하여튼 앞으로 정치판에서 일방적으로 욕하고 비방하는 모습을 보기가 꽤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민주당이 그동안 자기들이 욕하던걸 스스로 너무 많이 실천해주셔서... 반격하기가 너무 쉬워졌음.
21/04/01 10:18
예전에는 찬조연설 자신있게 해줄 20대 많았을테니까 이럴 필요가 없었을거에요.
근데 요즘같이 20대가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고 또 비하 당하고 있는 상황인데 당원도 아닌 일반 20대 시민이 민주당 지지연설을 얼굴 내놓고 하는 건 좀 부담감이 있을겁니다..
21/04/01 10:29
예전에도 다 뒤져보면 있었을 겁니다.
평범한 사람이 사실 저런 연단까지 올라가기가 쉽지는 않거든요. 그때는 찬조연설 해줄 20대가 많으니 굳이 그럴꺼라고 생각않아서 뒤져보질 않았다...가 더 맞지 않을까 싶어요
21/04/01 10:47
국민과의 대화도 참 레전드였죠. 16000명 지원해서 임의로 추첨했다는데 하필 문재인
바로 뒷편에 문팬카페 출신인 사람이 있고 하필 민식이 부모님도 참석해서 공수처법,민식이법 통과 역할도 하게 하고..
21/04/01 10:53
그 사람 친구가 검사와의 대화 한 거는 진짜 자기 반대편에 선 사람들이랑 찐으로 했는데 말이죠 거 참... 지금 똑같은 거 했으면 출세 가도 보장시켜준 어용 검사들만 불러서 했거나... 아니다, 검찰총장급도 무시하는데 평검사랑은 말도 안 섞을 듯
21/04/01 10:58
노무현이 여러가지 과오도 많지만서도 적어도 소통은 쇼로 안 하고 찐으로 했고 진실성이 있었는데 지금 민주당은 온통 거짓말쟁이들 뿐인 것 같습니다.
저는 위선이 악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지금 민주당은 위선도 아니에요. 선의 개념을 입맛대로 정의하고 비틀고 왜곡하고 있습니다. 그래놓고 자기들이 선이라고 하고 있어요. 위선보다도 악보다도 나쁜...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네요
21/04/01 10:40
거참 되게 무능한것이..
1) 그럴거면 어떻게든 걸리지나 말던가.. 2) 아무리 20대 지지율이 넘어갔어도 그래도 남자중 10% 여자중 60%는 민주당 지지로 아는데.. 왜 못구하죠? 구하려면 구할 수 있을 것같은데.. 여튼 온몸으로 무능하다고 강변하면서 원래 강점이었던 도덕성에 또 스크래치내면..
21/04/01 10:52
지지자는 쉽게 구할 수 있겠죠. 똑똑하고 말잘하는 사람이 아니어서 문제죠.
아니 생각해보면 어차피 연설문 써주고 그냥 읽으라고 시켜도 될텐데.. 그정도 해줄만한 사람 찾기도 힘들었나...??
21/04/01 10:44
최소한 서울시민 입장에서는 이명박 오세훈 시절이 그렇게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크게 없을 텐데..... 이명박은 대통령까지 되었고.. 오세훈은 재선된 상태에서 제발로 나간거고..(그리고 그때 그렇게 욕먹던 둥둥섬이나 동대문, 한강정비, 디자인서울... Soul of Asia .. 이런거 재평가도 받고있고.. )
"이명박 오세훈 시절로 돌아가시겠습니까? " --> 그때가 좋았었지 생각남... "부동산 투기꾼을 뽑으시겠습니까? " --> 오세훈/박형준보다는 부동산 투기하면 엘에치가 먼저 생각남. "박원순의 사람냄새나는 정치를 이어야 합니다." --> 아.. 이거 보궐선거 왜하는거지? 가 생각남.
21/04/01 10:45
맞습니다. 박영선측 보면 이명박오세훈 시절로 돌아갈거냐고 하는데 대부분 그 때로 돌아가고 싶을거에요...
누구던지 노력해서 적당한 직장 가지면 대출 받아 내 집을 가질 수 있었던 시기인 그때로 너무들 돌아가고 싶을겁니다.
21/04/01 10:48
글쵸.. 그떄는.. 혹시나 떨어질수는 있지만... 그래도 내집이 맘편한데 살까 말까? 다 고민했으니까요... 어쩄든 집사는 결정에 대한 주도권이 서민에게 있었습니다.
21/04/01 10:48
냄새 드립을 저쪽에서 치는 것도 웃기긴 하네요. 속옷냄새 감별사 소리 들으며 킁카킁카 하다가 인생 말아먹은거 반복하려 그러나 크크
21/04/01 11:03
전 서울시민 입장에서 이해찬이 서울을 천박한 도시라고 한것도 너무 화가납니다.. 그러면 삐까뻔쩍 세종시는 뭔데.. 고담시티인가?
민주당이 그렇게 힘들때도 그래도 얘네가 그래도 착하지 하면서 계속 지지해준게 서울시민입니다. ... 이명박 뉴타운때 그래 나도 부자될거야 조금 탐욕 스러웠다고 치더라도 그게 잘못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확 저쪽으로 넘어간것도 아니었어요.. 이해찬은 정말 밉습니다.
21/04/01 11:14
세종시는 자기에게 돈을 벌게해줬잖아요. 천박하지 않지요.
[이해찬 나들목?… 文정부서 추가, 李 세종집 땅값 4배 뛰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2021/03/30/EX2GW6HFJBAY5LONKVVQOTMCLA/
21/04/01 13:23
사람냄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 사람냄새 맡고싶으셨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04/01 14:05
그러게요 자꾸 민주당 인사들은 과거로 돌아가시겠습니까? 라면서 협박질하는데, 박원순과 민주당이 정권 잡기전으로 시간을 되돌리고 싶습니다.
2012년에 서울 방배동에 6억대에 산 아파트 이번주에 20억 실거래 나왔는데, 당연히 돌아가고 싶지 현재에 머물고 싶겠습니까? 민주당이 뭘잘했다고
21/04/01 10:48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4890436
[마지막 여론조사서 오세훈 우세…吳 57.5% vs 朴 36.0%] 2021.04.01. 오전 9:45 또 이번 보궐선거에서 [‘정권 심판을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4.1%]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36.3%)보다 많았다. 정권심판론이 우세했다. 이는 투표 의사 결과가 뒷받침해준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투표 하겠다’는 응답률은 95.2%]로 나타나 ‘투표를 하지 않겠다’는 응답(3.7%)을 압도했다.
21/04/01 10:55
사실.. 오세훈이 .. 감성정치를 못해서 뭔가 애 밥주는 것도 아까워 하는 뭐 그런 쪼잔한 이미지가 되면서..... 망한거지..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 애 급식을 전부다 무상급식으로 줘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좀더 심도있는 토론이 되었어야 할것같아요.. 그때 무상급식을 지지하는 근거가.. 1) 나라에서 애들 밥값 정도는 책임져 줘야 하는거 아니냐.. 2) 취약계층에게는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하면, 아이가 무상급식 신청할때 상처받는 그 위화감과 박탈감은 어떻게 할거냐.. 이거 2개가 큰 근거였는데.. 1) 번 생각해보면... 결국 증세없이 전면 무상급식 하면서... 원어민 교사 수업 등등 공교육에서 할 수 있는 여러가지것들이 예산문제로 좌초되었죠.. 그게 과연 서민층에 좋았었던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2) 번 생각해보면... 어차피 요새 보면 집이나 차나 옷 등을 통해서 위화감은 충분히 생성되고 있는데, 또한 앞으로 어차피 많은 곳에서 아이들이 겪어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내가 집 형편이 안좋아서 무상급식 지원받는다는 사실이 그렇게 상처가 될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싶어요.... (물론 상처야 될수도 있겠지만...) 그나저나 오세훈 v발언때까지만 해도 .. 오세훈은 이제 진짜 망하는구나 생각했는데.. 민주당 네거티브가 오히려 살려준듯해요..
21/04/01 11:05
의무교육 대상인 학교에서 급식은 사실상 필수적인 요소인데 급식에 따로 비용을 물리는 거부터 맞느냐 급식도 교육의 일부 아니냐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21/04/01 11:09
그거는 1)번 맥락 에 포함될것같은데요 흠....
여튼.. 증세와 재원의 배분이라는 측면에서 생산적인 토론이 가야 할것같고... 뭔가 복지혜택이 늘어나면 증세를 하거나 혹은 어떤 것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다들 자유롭고 투명하게 진영논리나 감성팔이에 빠지지 않고 이야기하면 좋을 것같아요.... 뭐 저도 무상급식을 지지하는 입장입니다만, 오세훈이 그렇게 XX취급받을 정도로 욕먹을일이었나 생각해보면.. 회의적입니다.. 막말로 오세훈이 무상급식 한다고 이상한 사익 추구하는데 예산을 돌리려고 한것도 아니고.. 다른 더 중요한 교육예산이 있다고 생각해서 반대했다는데.. 흠...
21/04/01 14:18
제가 보기에 그 때 오세훈이 XX 취급 받고 욕 먹은 건 지금 내곡동 문제랑 비슷합니다. 별 문제 아닌데 혼자 급발진 해서 사퇴를 하니 마니 해서 일 키우기. 지금도 선별 복지와 보편복지로 싸우는 거 생각하면 더 그런 거 같아요.
21/04/01 11:11
그 당시 기억나는게 정작 100% 무상급식 하는 나라는 전세계에 북유럽 어디 두 나라밖에 없었습니다.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캐나다 같은 곳은 아예 급식을 안했구요.
오세훈이 시의회 동의가 필요하니까 양보해서 80%까지만 무상급식하자고 제의했고 시의회에서 100%로 가자고 해서 투표를 진행했다고 하던데 상위 20%까지 무상급식은 부자급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돈 아껴서 방과후수업에 쓰던가 하는 편이 훨씬 나은거 같은데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애들 밥도 안주고 쪼잔하다고 몰고가는것도 너무 치사한 정치질이죠.
21/04/01 11:12
교육현장에 계신분들의 객관적인 증언을 듣고 싶은 마음이 좀 있어요.. 당시에는 저도 같이 오세훈 욕하면서 너무 감성팔이에 휘둘린지라...
초중고 10년 동안(3학년때부터 도시락쌌죠?) 도시락 싸가지고 다닌 입장에서... 흠.. 그 심각성도 좀 궁금하구요.. 예를들어 나라의 지원금을 받고 끼니를 해결한 저소득층 학생 과, 전체 무상급식 상황에서 끼니를 해결한 저소득층 학생 간에 유의미한 행복도나 자존감 상처 등에 대해서 영향이 있는지 등등..
21/04/01 11:16
당장 어른들 중에서 얼마전 이슈가 되었던 부분이 급식카드로 돈까스 먹는다고 신고하는 사람이 있어서 밥은 눈치보지 말고는 먹자고 공짜로 주자는 게 이슈가 되는 세상인데 급식 관련해서 일부만 무상으로 할 경우에 얼마나 잔인하게 될지는 눈에 결과가 뻔히 보인다 봅니다.
21/04/01 11:32
음.. 뭐.. 예전부터 아우구스투스님과 이야기하면 시각의 차이를 크게 느껴서 참 좋습니다.(비꼬는거 아닌거 아시지요?)
저는 작금의 현실이 민주당류로 대변되는 '감성의 정치'에서 다시 전문가와 숫자, 논리로 대변되는 '이성의 정치'로 넘어오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중도층이 현재 민주당을 떠나는 이유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이유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1) 도덕성이 그밥에 그나물이라는게 확실해서 2) 기왕오른 자산가격 이제는 세금을 줄일때라고 생각해서 3) 댓가없는 공짜는 없다 라는 증세와 복지에 대한 흐름이 더 명확해져서 등등등요.. 민주당이 뭐 다음대선 잘해서 가져갈수도 있겠지만 , 원하는대로 앞으로 계속 장기집권하려면은, 감성을 자극해서 당위에 호소하는 방법은 이제 버리고, 논리와 숫자에 집중해서 나라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세입자 권리 올리면 뭐합니까? 전셋집 물량이 없는데. 노동자 권리 올리면 뭐합니까? 기업이 망하는데, 최저임금 올리면 뭐합니까? 자영업자가 일자리를 줄여버리는데, 탈원전 하면 뭐합니까? 중국은 원전을 더많이 짓고 있는데, 결국 뭔가 이제 감성의 정치에서 탈피해야 할것같아서.. 무상급식 이야기를 좀 해봤습니다. 집안형편 안좋은거는 선별급식하나 무상급식 하나 금방 다 소문나지 않나요? 설사 님말이 맞아서 무상급식하면 대부분의 저소득계층이 본인의 집안형편을 잘 숨길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게 급식자의 자존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지요? 이런것에 대해서 사회통계학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21/04/01 11:45
급식 지원은 학급내 뭐랄까 공식적으로 낙인을 찍는거고 더욱 큰 문제는 학교별, 지역별로 확연히 낙인찍는게 있으니까요.
예시를 들자면 진짜 멀쩡히 옷을 입고 평소에 가난한 티 없는 애가 급식 지원받는단 내용을 알게 되었는데 철없는 시절이라서 반성해야 할 부분이기는 하지만 뭐랄까 거리를 두거나 이런건 아니었지만 느낌이 달라지더라고요. 감성의 정치는 탈피해야한다고 생각을 하지만 이 부분은 단순 감성적인 것만 있는게 아니기에 제 의견 말씀드린거고요.
21/04/01 12:51
저소득층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제도는 선별지원이지만 별 이슈 없이 잘 시행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쪽에서 낙인 언급하는 것은 그냥 프레임 만들기라고 봐야죠.
21/04/01 12:55
아니 당연히 느낌이 달라지겟죠. 그래서 아우구스투스님은 그사람이 저소득자라는 걸 알게 되어서 그사람을 안스럽게 보게되셨어요? .. 보통 대부분 아 그렇구나 하고 끝이죠.
당시 분위기와 진행과정은 감성정치와 포퓰리즘 으로 요약된다고 생각해요.
21/04/01 14:32
아우구스투스 님// 돈이 없어서 방과후 학교를 공짜로 듣는것과 밥을 공짜로 먹는것의 차이가 뭘까요? 방과후학교는 선택이고 밥은 모두가 먹는거라서?
21/04/01 12:59
솔직히 고백하자면 안쓰러웠습니다.
그래서 대하기 껄끄러웠고요. 친구들끼리 가끔씩 거지라면서 무언가 얻어먹는 친구에게 장난으로 타박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후엔 못 하겠더라고요.
21/04/01 13:06
그때 참 솔직히 무언가 간사하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성적도 저에게 스타를 알려준 친구가 굉장히 공부를 못 했는데 생긴건 너무 모범생이었고 전혀 몰랐었거든요. 근데 본인이 이야기하고 나니까 냉정히 놀면서 특정 단어나 욕은 상처를 줄거 같으니 더 조심하게 되었거든요. 뭔가 비슷한 상황이었죠. 제 주변도 반응이 비슷하다면 비슷했었거든요. 친구 사이에 무언가 조심해야할게 생길때부터 전과 비슷하게 생각할 수도 없고 자연히 멀어지게 되더라고요 확실히
21/04/01 11:22
10%만 무상급식으로 밥먹는다면 이해가 가는데 오세훈이 사퇴할때 투표한게 하위50% 무상급식하자는거였죠. 반이나 무상급식으로 먹는데 소문이 나고 눈치 보일게 있나요?
21/04/01 11:18
나무위키에서 긁어봤습니다..
"무상급식은 수치스럽다? 근본적으로 찬성측의 이 논리를 뒷받침할 근거는 전무하다. 그들 말로는 전면급식을 하지 않고 부분급식을 하면 아이들이 수치심을 느낀다고하지만, 그걸 뒷받침할 사회과학적인 논문이나 표본조사는 전혀 없다. 애초에 이건 가장 말도 안되는 논거다. 찬성측의 논리중엔 '무상급식을 따로 받으면 애들이 수치감을 가질수 있으니 전부 다 줘라'라는 논리가 있다. 이 점은 정부측도 알고 있어서 앞으로는 극빈층 자녀에게 급식비 지원시 계좌로만 입금 시키고 그 내용은 일체 공개 안 하기로 하였다. 애초에 무상급식을 받는 것을 놀리는 학생들의 인간성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측면도 있으며, 이런 사회적인 시선을 고쳐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먼저 중요한 것은 급식비 지원이 학생의 가난하다는 사실을 알려주는지의 여부이다. 그러나 한 학생이 가난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경로가 급식비 지원인 경우는 거의 없다. 또한 아직 미성숙한 아이들은 내가 무상 급식을 받는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금전적인 부분과 관련해서는 어른들이 주로 신경쓰기 때문이다. 가난이 선행되었기에 지원이 수치스러운 것이다. 찬성측의 주장은 이러한 전후 관계를 왜곡한 것이다. 차라리 그 돈으로 수학여행 비용이나 교복값을 지원해주는 것이 덜 수치스러울지도 모른다. 찬성의견에서 재반론으로 아이들이 가난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논했는데 가난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아예 경제 개념이 없는 것이 아니다. 어린 아이가 가난해서 보조금을 받는다고 가정해보자. 왜 받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수중에 무언가가 늘었으니 이 아이는 당연히 기뻐한다. 주변의 친구들이(자동이체되기 때문에 사실 본인도 인지할 가능성이 낮다.) 이를 알 확률은 낮다. 알게 된다해도 마찬가지로 무슨 뜻인지 모른다. TV 등의 영상 매체물에서는 꼭 지원 받는 아이가 나오고 그걸 안 아이는 눈물을 흘리며 지나가는 친구는 "누구는 가난하대요"라면서 놀리는 장면이 나온다. 이것은 가상답게 굉장히 과장되고 현실과 유리되어 있다. 보통 그런 이유로 놀리는 사람 쪽이 오히려 더 욕을 먹는다. '가난'이라는 걸 인식하기 전에 판단력 및 개념이라는게 생기기 때문에. 물론 간혹 현실에 나타나기는 하지만 다른 것도 마찬가지. 어떤 곳에서 이사회 비리가 발생했다고 모든 학교가 이사회 비리가 있는건 아니다. 영상물에 나온 곳을 실제로 찾아가면 안습인 것처럼 저소득층이 느끼는 현실은 영상과 상당히 다른 것을 기억하자." "결국 서울시는 부족한 예산을 감당하는데 고등학교 원어민 교사에 배정됨 예산을 삭감, 원어민 교사가 있는 고등학교는 거의 없게 되어 고등학교 교육의 질적 저하를 초래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특수학급 내지는 특수학교의 경우 학생 건강에 들어가야 할 예산이 쓰일 수 없게 되어 특수학교에서 학생들이 감기 등의 사소한 질병을 달고 사는 경우가 흔해졌다. " 애초에 전면 무상급식 하는 나라는 스웨덴/핀란드밖에 없다고 합니다... 다른나라들은 비율의 차이만 있을 뿐 선별 급식을 하는데. 선별 무상급식이 아이들에게 큰 상처를 주는 연구결과는 없다고 하네요.. ;;
21/04/01 11:12
무상급식은 애초에 이길 수 없는 싸움이죠.
이제 와서 재평가한다고 해도 크게 달라지진 않습니다. 그때 투표결과에서 나온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1번 생각하면... 물론 효과로만 따지면 원어민 교사 수업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원래 손해에 민감합니다. 그만큼 공짜를 더 좋아하죠. 이건 뭐 경제쪽에서도 맨날 나오는 얘기니까.. 안받던 원어민 교사 수업을 받으면 제로에서 플러스가 되는겁니다. 급식비를 내던걸 제로로 만들어주면 이건 마이너스에서 제로가 되는거죠. 같은 비용이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공짜가 되는걸 더 좋아합니다.
21/04/01 11:21
댓글에도 달았지만.. 저도 무상급식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걍 힘들게 세금내고 사는데 애키우는데 이정도는 부모한테 해줄 수 있는거라고 생각해서요... 다만 오세훈을 후안무치한 사람으로 몰아갔던 그 감성정치에 대해서는 조금 반성해볼필요가 있지않나 싶어요..
그리고... 제가 위에다도 댓글 달았지만.... 전체다 무상급식을 하면서 원어민 수업 받던 친구들이 못받게 되었고... 저소득층에게 지원가던 부분들이 줄어든 부분도 있죠.. 결국 표싸움, 포퓰리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1/04/01 14:06
저때 당시에 제가 어떻게 생각했는지 잘 모르겟찌만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결국은 다 돈문제라.... 특히 2번은 진짜 급식으로 상처받는게 있는지 제 경험으로 통해선 모르겟습니다 학교다닐때 친한애들이 급식지원 받았는데 그걸로 놀리는건 없었거든요 저는 부러웠는데 제가 아슬아슬하게 급식지원이 될까 말까 그 선이였던거 같습니다 백만원짜리 시계나 교복이였던 노페, 또는 구찌같은 명품 싼거 하나씩 갖고와서 자랑하는 애들이 많았는데 노페 못입는 낙인효과가 더 크면 컸지 급식은 모르겟습니다 뭐 게다가 이런논리면 노인들 무상급식해주는것도 옳은거라 보는데
21/04/01 11:23
제말이요... 그정도로 박영선 도와주는 흐름이 아닌거 같습니다.. ;;; 20대 지지율이 아무리 빠졌다고 해도 민주당 지지하는 20대 수십만은 될텐데말이죠...
21/04/01 11:25
저쪽에서 좋은거 했으니 우리도 황급히 뭔가 보여줘야 되는데 선거 며칠 남았다고 지지자중에 구할 시간이 어딨어요..
한시가 급해 죽겠는데 황급히 있는애들한테라도 추려서 읽게 시켜야죠
21/04/01 11:27
이번에 유튜브 모트라인채널에 오세훈 후보 나와서 전기차 관련해서 자기 의견 펼치는거 보니까 오후보 캠프도 여러가지 전략을 짜는 참모들이 있구나 생각되던데 박영선측은 저러고 있으니...
21/04/01 11:46
참 요즘 민주당 몰락하는 걸 보면 진짜 이번 보궐선거에서 후보 낸게 너무나도 다행이었던거 같습니다.
우선 당헌 당규 고쳐가며 후보내는 추한 모습을 보여줬고 또 원사이드하게 지게 되면 문재인 레임덕과 민주당 내부갈등도 시작되겠지요 만약 후보를 안 냈으면...오세훈과 안철수는 서로 시장되기 위해 열심히 네거티브 하면서 야권지지율을 같이 갉아먹었을테고 민주당은 진보후보 밀어주면서 LH 적폐청산으로 열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선거에서 오세훈이 이기던 안철수가 이기던 관심도 지금보다 훨씬 덜할테고 민주당쪽에서는 1년짜리 시장이고 여당 후보가 안 나갔으니 여당 심판과는 관계가 없다고 선 그을 수 있었겠지요. 정말 민주당 님들 후보를 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21/04/01 12:21
진짜 이거 레알이네요
당헌당규 지키는게 낫지않나라고 댓글단적 있었는데 크크 지지자들은 이것마저도 열심히 옹호하더니만 결과론적으로 지발등 지가 찍게 생겼네요 악수도 이런 악수가 있나 지들 말 번복하는거 보면서 신뢰도 떨어져 급하니 별소리 남발하면서 이미지 다 깎아먹어 야권 결집시켜 진짜 우리는 당헌당규 지키겠습니다 이것만 했어도..
21/04/01 12:29
열성지지자 중 말 조리있게 지지근거를 설파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들이 보기에도 없다고 생각하나보죠.
종교란걸 자기들도 알고 있다는 소리
21/04/01 13:01
푸하하 박영선 후보 공약 하나 추가합니다
"청년의 교통 지원을 위해 서울 청년패스 제도를 도입하겠다"며 "약 40% 할인된 요금으로 버스·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정액권을 만 19∼24세 청년에게 발급하겠다"고 밝혔다." 만 19세 -24세 청년은 교통요금 40% 할인이랍니다. 5천만원 무이자 대출에 월세 20지원에 재난지원금 10만원에 유치원 무상급식, 어르신 점심 급식 등등 남의 돈으로 생색 잘내요 참 근데 20대가 바보도 아니고 집 값 수 억 올려놓고 저 푼돈 지원해주면 뽑아줄거라 생각하면 양심도 참 없습니다요
21/04/01 14: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694333?sid=100
박영선 지지연설한 학생 "사실 저는 04년생 고2"…선거법 위반 논란 총체적 난국...
21/04/01 14:50
시장선거야 뭐 서울 부산 끝난거고.
이거 내년 정권교체 되겠는데요? 민주당놈들 진짜 국민을 가붕개로 아나. 박영선도 드럽게 멍청하고 머리나쁘네요. 어떻게 저 지능으로 국회의원3선을 하고 장관까지했는지
21/04/01 17:50
이럴 땐 개쳐맞듯이 쳐맞아줘야 국민들이 대선때 이정도면 많이 팼다 생각하고 국힘이랑 밸런스 맞춰줄거 같은데
자꾸 버티면 더 패고싶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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