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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7 14:09
저도 이게 궁금합니다
서울시 말아먹고 근 5년간 잠수타던 사람이 왜 갑자기 대세가 된 거죠? 그 정도로 새누리당에 사람이 없나요?
16/03/27 14:12
반사이익 아닐까요.
김무성,유승민을 차기 대선후보로 내세웠다가 유승민이 반기를 들어 탈당하고 김무성도 옥새투쟁했으니 후순위이던 아무 모습도 보이지 않던 오세훈이 드러난게 아닐까..
16/03/27 14:39
그냥 1번이라서요. 슬라임이 나와도 1번이니까하며 투표하는 층이 30%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새누리당이 김무성을 버리는듯한 분위기니까 아무생각없이 그럼 오세훈이지 하는 겁니다.
16/03/27 14:10
저는 오세훈 참 무섭던데, 오히려 오세훈 저평가 내지는 만만한 후보로 보는게 지나치게 나이브한 태도가 아닌가.. 솔직히 김무성은 무섭지 않구요..
16/03/27 14:15
박원순이 뒷처리를 잘한걸 오세훈이 잘해놓은거라 박원순이 아니었어도 이렇게 됐을거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참....
16/03/27 14:24
인천 꼴을 당해도 지지 할 분들이죠
시장하면서 삽질한거 보다 불륜스캔들 같은거라도 터져야 지지철회 할거 같네요 더민주에서 꽃뱀이라도 섭외해서 작업 안들어가려나...
16/03/27 14:17
반기문보다 오세훈이 훨씬 무섭습니다. 반기문은 전형적인 제3후보의 스탠스로 정치권 밖에서 현실정치에 참여하지 않으며 이미지만으로 지지율을 띄우다가 현실정치에 스탠스를 가지고 발언하기 시작하면서 지지율을 깎아먹을 수많은 후보들 중 하나라고 봅니다. (박찬종, 정주영, 정몽준, 문국현, 고건, 안철수 등) 여당이 개헌선을 이번에 확보하지 못하는한 여당 후보가 될 가능성도 없구요.
16/03/27 14:29
관악 재보선에서
오신환 후보를 밀어준 사람이 오세훈입니다. 결국 관악을 새누리가 가져갔을때 가장 크게 이득을 본 정치인은 오세훈 씨입니다. 관악 패배가 얼마나 큰 패배인지 알 수 있는 것이지만 현 야권이 그 책임을 정확하게 정산하지도 않았죠.
16/03/27 20:10
오신환 밀어 준 게 오세훈인 걸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된다구요.
당장 여기 댓글다는 관심깨나 있다는 사람들도 거의 모르는데요; 책임론을 위한 장치로 밖에는....
16/03/27 14:36
오세훈 보면, 참 새누리당에서 정치하기 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에 하나 대통령 오세훈? 도저히 그림이 안 그려지는데 말이죠
16/03/27 14:48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정치인인데 쩝...당이고 뭐고 지밖에 모르는 인간인 것 같습니다...박진의원이 피꺼솟 할 만 합니다...그 옛날 서울시장 경선에서부터 이번 종로까지...정말 밉겠어요...당시 박진의원의 눈물의 기자회견이 떠오르네요...못생겨서 죄송합니다의 느낌이었죠 (저는 박진의원이 이 양반보다 더 잘 생긴 것 같은데...쩝)
16/03/27 14:52
박진 의원은 정치적 포텐은 더 이상 터질 것 같지는 않는데 지역구는 오래전부터 정치1번지라고 해서 의미를 두는 금싸라기땅이라서 문제이고
정세균 의원도 오세훈 후보에게 고전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하필이면 지역구가 종로라서입니다. 박진, 정세균 의원 둘다 대권에서는 거리가 한참 멀죠.
16/03/27 15:21
갈 곳 없는 여당표가 몰린 반사 이익일 뿐입니다. 저런 식으로는 유시민도 지지율 2위를 찍었는데요. 제일 무서운건 대선 몇달남아놓고 반기문 추대되는 거죠. 2년만 정치판에 구르면 거품이 사라질텐데 그 거품이 사라질 틈도 없이 갑자기 대통령 뙇! 이게 제일 무서운 시나리오입니다.
16/03/27 15:28
반기문은 거품이 사라지려고해도 안철수랑 다를 것 같아요.
반기문 총장이 당권만 어느정도 갖추고 숨만쉬고 있으면 될 것 같은데... 거기에 안철수 비스무리한 짓을해도 또 잠수 타다가 나오면 이름빨로 먹어주겠죠. 야권이랑 다르게
16/03/27 15:29
어딜봐서 합리적인지좀 알려주세요...
진심으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rigurRos님이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아니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젊은 이미지에 충분히 거물이긴 한데.. 무려 서울 시장까지 했으니..
16/03/27 15:52
합리적이고, 젊은이 아니고 합리적이고 젊은 이미지인가요 크크.
그 이미지는 참 어떻게 생기는건지 신통방통합니다. 하긴 안철수만 봐도...
16/03/27 15:34
반기문이 여권후보로 대선 나오길 바라는 것도 여권 지지자의 바람일 뿐 실현 가능성은 낮겠죠. 어차피 여기서 오세훈 좋아할 리는 없으니 그 부분은 언급할 필요 없을거 같고, 지금의 지지율로 오세훈이 대권후보로 올라갔느냐도 아직 확실한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최소한 총선이 끝나고 여당의 계파 구도가 어떻게 정립되느냐 까지는 봐야지 알 수 있는거겠죠.
16/03/27 15:44
어차피 대선은 야권이 이기기 힘든 싸움이라고 봅니다. 오세훈이 후보가 되고 김무성이 나와서 출마해주지 않는한 안철수가 이번 선거에서 자기만 당선되더라도 대선까지 갈테니까요.
16/03/27 16:12
손학규 나오고 친노+ 동교동만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면 여권에서 누가 나와도 이겨요.
손학규 만큼 중도에 인기있는 정치인도 없습니다. 새누리당 지지자들도 손학규 나오면 더민주 찍을 사람 드글드글해요. 문제는 손학규의 세가 없어서 더민주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는데 있죠. 세상에 손학규가 정동영한테 밀리는 꼴이란...
16/03/27 17:02
손학규는 자기가 증명을 하던지
자기가 세를 규합하던지 먼가를 보여줘야죠 정치에 "사람은 좋은데 주변이 안밀어줘서" 안되는 사람은 수십트럭 될겁니다 한번 떨어진 문재인이 지금 지지율 유지하고 원톱 유지하는게 그냥 가능한게 아니죠.
16/03/28 00:02
그렇게 보기에는 더민주 국민의당 가릴 것 없이 지원을 하고 있어서.... 막상 선거가 끝나도 어디에 합류하긴 좀 애매합니다.
그냥 아는 사람 도와주는 거 같아요.
16/03/27 17:12
오세훈이 서울시장직 걸었을 때 유승민이 최고위에서 가열차게 까던거 생각나네요.
당이랑 의논을 했나, 뭘했나... 지 혼자 일 저지르고 당이 그 뒷수습까지 왜 다 해야 하나... 뭐 이랬던 걸로...;;; 아랫글이랑 보니 역시 현직 대통령이자 어르신들의 아이돌 위엄은 엄청나네요. 오세훈이는 그 지지세 하나로 바로 2위까지 먹는 거 보니...
16/03/27 18:31
오세훈은 진심 외모빨이죠.
농담 아니고 제가 오세훈 인물 훤칠하니 좋고 김무성은 대통령 힘들게 뭐하는 짓 하는거냐는 소리를 일주일 내내 들었습니다. 연령대도 40대에서 80대까지 다양하더군요. 외근 나가서 사람 기다리는 카페마다 그런 소리가 나오니 정말 대단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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