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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7 13:02
오세훈은 시가 문제가 아니라 지금 자기가 출마하는 지역구에 직접 똥을 쌌죠.
박진이 빡친것도 오세훈때문에 종로선거에서 여권이 다 박살났는데 자기는 화려하게 귀환하는 그 꼬라지가 보기 싫었겠죠 아마...
16/03/27 15:23
크크. 당연히 그 내용도 포함이죠.
아무튼 정치 몰라요 껄껄. 제 상식으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이렇게 대권후보로 떠오르는 게 이해가 안가지만, 지지도가 이렇게 나오니... 차라리 유승민이 오세훈만큼 올랐으면 몰라도... 친박쪽에서 미는 인재가 오세훈이어서 그런건지.. 암튼 신기하고 대단합니다. 여권은 실수를 뭣같이 많이 해도 그냥 가만히 앉아만 있으면 오르는 마술. 잘하다가 똥 한번 싸면 지지율 3~5%는 예사로 빠지는 야권!
16/03/27 12:49
이게 그동안의 정권 심판론이 안 먹히는 이유입니다.
많은 여권 지지자들은 정권이 삽질하면 야권을 지지하는게 아니라 다른 여권 후보를 찍어주죠. 정권 심판을 하더라도 야권이 하는게 아니라 여권의 다른후보가 해야한다는거죠 여권지지자들을 야권으로 끌여들이려면 정권에 대한 네가티브가 아니라 뭘 해줄것인지를 제시해야한다고 봅니다. 네가티브는 야권보다 여권의 다른 후보가 더 잘할거라고 생각하니까요
16/03/27 13:27
이 지지율이 생긴 이유를 생각해보면 오세훈 전 시장에게 갑자기 생긴 대선후보라는 딱지 하나 뿐이라... 개인적으로는 부산 시장 서병수 뽑힌 것 보다 더 어이없는 이유로 뽑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16/03/27 13:07
정치의 완성은 얼굴인가.. 진짜 오세훈의 인기는 이해가 안 됩니다. 신의 후예도 아니고 재벌도 아니고 시장 사퇴 후 근 5년 푹 쉬었는데 대권 후보 2위... 정치 참 쉽네요.
16/03/27 13:30
총선직전에서 물러난 후보와 총선전 5년 쉰 후보가 대선후보 1.2 위 라는게 대한민국 유권자들의 정치에 대한 불신을 보여주는거라고 봅니다. 문재인은 대선 직전까지 지금처럼 자숙하며 김종인이 만들어주는것을 잘 챙겨먹도록 노력해야하며 안철수는 호남석권과 본인당선으로 정치력을 입증해야 합니다. 유승민은 이번대선에는 별 의미가 없다고 보며 오세훈으로 여권대선후보는 무리없이 결정 될듯합니다. 총선후 친박의 압도적인 당권 장악이 확실한 만큼 밀어주는 오세훈 개인의 추문이나 말실수가 없는 이상 거의 확실하다고 봐야겠지요.
16/03/27 13:50
정치에 대한 불신보다 얼마나 미디어에 휘둘리는가를 보여주는거죠.
오세훈 그 자체는 시장직 스스로 던지면서 나가리였죠. 그런데 언론에서 슬그머니 박근혜가 민다고 하니까 바로 대선 후보로 오르고 국회의원도 될 삘이고 한겁니다.
16/03/27 13:34
그나저나 김무성은 지지기반이 취약한 후보라는게 여기서 드러나네요
대통령이 되려면 박근혜와 각을 세워야 하는데 각을 세우면 후보에 선출이 안되고 크크크크크킄
16/03/27 13:59
친박이야 당연히 김무성에서 떠나갔고, 비박에서도 공천과정에서 김무성에게 서운한게 많았을테니까요.
그래도 오세훈은 당면한 선거부터 이기는게 관건이고 유승민은 결국 김무성이 어떻게 되고 난 다음에야 부각될 사람이니 아직 여권 대선후보는 오리무중인 듯...
16/03/27 14:09
오세훈 씨가 재기에 성공하는 분위기로 보이는데
박 대통령이 밀어서 다시 재기한다기 보다는 야권에서 대삽을 퍼서 관악에서 패배해서 그런겁니다. 당시 오신환 후보를 밀어준 사람이 오세훈 씨였으니까요. 거기서부터 재기가 되는 것은 아닌가라는 말이 생겼죠.
16/03/27 14:13
유승민은 새누리후보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고, 당당히 왕귀하려 했는데 김무성이 무공천해버려서 완전 김이 빠져버림.
김무성이 옥새런하는 바람에 유승민 지지도가 생각보다는 적게 오르고, 김무성은 완전 폭망이고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
16/03/27 14:30
김무성 및 유승민에 대한 여론은 새누리 지지층과 비지지층간에 긍정적으로 보는 비율이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결국 표로 어떻게 연결될건가 생각해보면 당연한 결과인거죠. 개인적으론 유승민은 몰라도 김무성은 정치역정이 앞으론 별 볼일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유승민이야 어쨌던 TK의 미래권력이라고 봐줄수 있지만 이번 옥새런은 여당지지자들에겐 비토되기에 딱 좋은 행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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