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3/26 19:21
충청은 인물투표 경향이 세서 저게 효과는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알싫 데이터센트럴 들으면서 충남에서 안희정 영향력이 이 정도구나 하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16/03/26 19:42
안희정이 대선주자되면 가스통할배들이 "희정이 이년 나와!" 그러면서 라이터 까딱까딱 할듯..
안희정은 차차기에 이재명하고 붙어야죠..?
16/03/26 20:53
크크크. "원순이 이년 나와!" 크크크크크크. 오마쥬인가요?
갑자기 이유 없이 터졌습니다. 크크. 그러고 보니 야권쪽 영향력있는 정치인들이 여자 같은 이름이 많네요. 재인이, 원순이, 희정이 크크.
16/03/26 19:54
인지도 낮은 인물이 유명 정치인에 기대서 홍보하는건 여야 구분이 없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것도 아니에요. 그런데 진박 마케팅은 왜 욕하는냐 이건
다른당 후보를 죽이는게 아니라 같은 당내 충성도 낮은 지극히 정상적인 후보를 죽이는데 사용되니까 문제가 되는거죠.
16/03/26 20:05
충남 아이돌 안희정입니다. 충남은 큰 인물 한명 밀어줄 떄는 확실하게 밀이주는 동네라..
그리고 안희정은 저번 도지사선거때 차기나 차차기 대권도전 의지를 보여준 사람이라 더 밀어줄 겁니다. 근데 투표함 열어보기전까지 민심 모르는게 충청도라 결과가 더 궁금해집니다..크크크크
16/03/26 20:55
안희정은 정말 똑똑하고 영리하다고 느낀게, 충청대망론을 착 꺼내는데 아주 그럴싸 하더군요.
충청도민 여러분한테 충청권 대통령 한 번 나와야하지 않겠냐고 크크. 자기 대통령 한 번 만들어달라고하는데 간지나더군요.
16/03/26 22:56
그 토론하는거 실시간으로 봤는데 정말 멋있더라구요. 상대방의 비방을 이용해서 자신의 포부를 밝히는거 보고 이화접목을 사용하는 무림고수의 풍모가....크...
16/03/26 23:25
진짜 멋있었고, 노무현을 좋아한다며 우는 영상에서는 제 가슴이 뜨거워지더라고요.
무슨 노무현 전 대통령은 홍길동 아버지라도 되는 모양입니다. 노무현을 노무현이라 부르지 못하고... 야레야레 절레절레
16/03/27 09:54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정치인이죠
토론동영상과 강경유세는 지금도 가끔 생각나면 봅니다 처음 동영상 봤을때 그 저릿함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충청도민여러분 그런생각 안하십니까?" 나 노통얘기를 하면서 눈물 흘릴때는 정말..
16/03/26 20:56
구질구질하다 탓할거 없죠.
국민들한테 저런 방법이 먹히니까 쓰는 거죠. 합리적인 정책을 먼저 보고 그게 먹혔으면 저런 인물마케팅 따위 없었겠죠...
16/03/26 21:55
마케팅 뭐해도 박근혜대통령을 살리겠다는 말이 더 와닿는 사람들이 많았던게 지난 선거들의 사실인데요.
저런 마케팅에 딱히 부정적이진 않습니다. 저게 잘 먹히니까 저렇게 하는건데요.
16/03/26 22:00
문제는 전라도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전부 저런식의 선거운동을 하면서 전라도에서는 호남 토호라하면서 매도하는데 있죠.
전형적인 내로남불입니다.
16/03/26 22:03
전 매도한적 없습니다.
사람마다 이런 저런 시각차이가 있는거지,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가지고 마케팅할 때도, 오히려 잘한다고 생각하면 했죠(진짜 잘했다가 아니라 자기들이 당선되기 위한 전략으로 잘한다는 의미로) 오히려 민주당이 김종인 대표전 주구장창 외치던 정권심판론을 비판했으면 했지.
16/03/26 21:22
대전은 외부인이 많고 저번 선거에서 괜히 권트램이랑 엮인 것(지지동영상이라든지....)도 있다고 봅니다. 뭐 같은 당이니 어쩔 수가 없었지만.....
16/03/26 21:59
재밌네요크크크크 결과는 뭐 두고보면 알테고...안희정 지사가 과연 차차기 대권때 어떤 방법을 이용해 중앙으로 밀고들어올지 그 전략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이미 머리속으로 그 전략까지 계산하고 있을 양반이라 생각하기 때문에...더민주 지지자로써 충청권의 이정도 인물이 당에 존재한다는건 기분 좋은일입니다
16/03/26 22:05
최근 선거를 보면 서울 수도권은 당연한거지만, 충청권의 표심에 따라 희비가 갈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야권에서 충청권의 저런 인물이 있다는 게 고무적이긴 합니다. 앞으로 거취가 궁금한 정치인...(근데 왠지 안희정지사가 부각되기 시작하면 그놈의 친노타령 또 할 것 같아요 언론에서...)
16/03/26 22:37
조선일보와 신년 인터뷰를 진행하고 박근혜 정부 아래서 중앙정부를 믿고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언급을 하는걸 보고 있으면 참 기분 묘하죠...강성 운동권 출신 뼛속까지 진골 친노 인사에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을 살았던 공격할 껀수가 수두룩한 인사인데...본인 입으로 김대중 노무현을 이을 민주당의 적자가 되겠노라 당당히 말하고 있는 이게 또 꽤 잘먹힐만한 포지션이기도 하고요..복잡하기도 하지만 결론적으로 민주당 지지자들에겐 기대감을 가질수 밖에 없는 절대적인 정치인이기는 합니다크크크
16/03/26 22:42
노무현 대통령 좋아하는 사람 많죠. 그 적자를 당당히 말하고 다니는 점은 저 역시 좋아합니다.
근데 문제는 그 놈의 노무현때문이다를 진심으로 믿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게... 후... 안희정지사가 당대표나 어디 알박기 수준으로 끝날 정치인이면 굉장히 큰 메리트지만 대권에 도전하려한다면 장점임과 동시에 단점이 되겠죠? 무튼 이런 사람이 한 번 권력 잡는 걸 보고 싶습니다. 흐규흐규 일단은 다 떠나서 문재인 후보부터...크크. 문재인 박원순 안희정 이재명 야권성향 사람들이 바라는 20년 인정? 어 인정 (크크)
16/03/26 22:51
문재인하고 안희정의 다른점은 안희정은 책임을 졌다는 점입니다.
그것도 몸으로 말이죠. 안희정에게 친노라는건 책임정치를 의미하고 문재인에게 친노라는건 후광정치를 의미하는겁니다. 그건 상당한 차이입니다.
16/03/26 23:24
그런걸 이해하려고도 안하고, 알아보려고도 안하는 사람들이 많죠... 친노타령 하는 사람 중에는...
당장 부모님 세대들만 봐도... 후
16/03/26 22:44
뭐... 유력자의 도움을 받으려는게 아직 대한민국이니까요. 이종걸은 자기 개소식 때 기어코 문재인 고문 축사를 받아 내었더군요. 씁.... 양심도 없어 그냥.
더민주가 대충정 선전을 위해 위해 세종시를 기반으로 충남의 안희정 충북의 노영민을 준비한건 제법 오래된 일이니까요. 문제는 세종시와 충북에 대한 밑그림이 상당히 찌그러져 있다는 건데... ㅠㅠ 도종환 의원의 선전과 이해찬 의원의 생환을 기원합니다.
16/03/27 14:18
충북보단 충남인구가 더 많고 대권 판세에 가장 영향을 많이주는 표가 충청이다보니 충남 충북을 뭉탱이로 묶는듯 하네요.. 무튼 충청을 먹은쪽이 대통령 당선이 유력하긴하죠. 특히 저번 대선처럼 1~2%로 갈리는 경우는 충청승이 대선 승이 될정도. . . 안희정정도면 충남에서 표차이 오십만은 끌어모을텐데 그정도면 전라 서울 경기, 경상 강원 인천 우위를 보이는 동서라인에 폭탄급 이벤트죠. 심지어 충청권 전체의 유일한 대선급 인물로 올라섰으니 대선까지가면 분명 충북에서도 힘을 실어줄겁니다.
대선까지만가면 충청도지 충남충북이 아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