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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5 13:31
그래도 안철수가 4차산업 관련해서는 한국에서도 손꼽힐 지식인에 속하는지라 정책질의 위주로 간다면 꽤 볼만할 겁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정책질의 외의 다른 것들 위주로 간다면 더 볼만할 겁니다 (...)
17/09/15 13:36
제가 추측은 잘 안하는 편인데 이건 100%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겠네요.
안철수는 절대로 문재인 밑에서 일할 사람이 아닙니다.
17/09/15 13:47
문재인 밑으로 굽혀들어갈 의지가 생겼다손 쳐도 청문회 통과가 안 될 겁니다.
대선정국에서 나오던 많은 의혹들이 해명이 덜 되고 얼렁뚱땅 넘어갔는데요 뭘.
17/09/15 13:17
이 사람은 청문회에서 여당마저 부적격으로 결론낸 이상 안 될게 뻔한 거였고,
이제 이런 사람을 후보자라고 데려온 게 누군지도 알아내야죠.
17/09/15 13:23
이정부에선 그래도 국민이 반대하면 낙마합니다. 이 이후 사람 구하기 더 힘들거에요. 본인이 국민의 지지를 받을지 받지 못할지는 본인이 더 잘 알테니까요. 김상조같은사람이 많을리가...
17/09/15 13:26
안철수 진심으로 끌리는데... 안철수가 대통령감은 아니더라도 장관이나 총리급으로는 괜찮다고 생각하거든요. 실제로 우리나라 4 차산업 대비로는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하는지라.
17/09/15 13:52
서울대 1+1 채용 의혹
비선조직 (서초동 실세) 의혹 딸 재산 및 안랩 미국 법인 설립 의혹 안랩 BW 의혹 포스코 사외이사 거수기 의혹 대선당시 문준용씨 제보 조작 연루 의혹 중기부장관이 된다면 청문회에서 안철수가 받을 질문들입니다. 굵직한 것들만 뽑아도 이정도네요. 안철수 멘탈에 이거 다 따박따박 반박 가능하겠습니까...?
17/09/15 13:55
혹시 안철수가 4차산업혁명에 대해 심도있는 견해를 밝힌 인터뷰 기사나 영상 등이 있을까요?
그동안 언론에 노출된 안철수의 4차산업혁명에 대한 인터뷰는 수박겉핥기식의 지식만 갖고 있는 제가 봐도 깊이가 얕다고 느낄 정도였던 터라. 대단히 원론적인 수준에서만 맴돌고 사소한 부분이라도 각론에 대해 깊이 있게 얘기한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일일이 찾아보지 못해서 발견 못한 것일 수도 있으니. P.s. 딴지 아닙니다. ㅠㅠ
17/09/15 14:04
https://pgr21.co.kr/?b=8&n=73777&c=3048722
솔직히 말하면, 저도 자세히는 모릅니다. 댓글 저 분과 같은 견해죠. 어쩌면 저도 포장된 이미지를 봤을 뿐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대선 당시, 다른 후보자들은 그 마저도, 그 정도의 목소리 조차 낸 적이 없다고 생각해서요. 문재인 대통령님도 후보 연설때는 그럭저럭 잘 말했지만, 막상 문재인 정부 들어서 과학쪽 인사가 유독 처참하기도 했었고...차세대 산업과 중소기업에 적합한 이미지가 안철수 말고는 마땅히 떠오르는 사람이 없어서 한 말이었습니다. 구글에서 각 후보자와 4차산업 특강 을 연관지어 검색하면 안철수 특강 동영상이 제일 많이 나오는지라...
17/09/15 14:23
아직 4차 산업혁명이라는게 원론조차 잡히지 않은 개념이라 구체적인 무언가를 말하면 오히려 그게 사기꾼일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크크; 연구소에서 4차 산업관련 보고서 열심히 낸 연구원들이나 강연을 수십차례 다닌 교수들도 잘 몰라요 크크크;; 그래도 대선레이스에 나섰던 주자들 중에서 가장 4차 산업혁명과 벤처에 주목한건 안철수였죠. 몇차 토론회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당시 4차 산업혁명은 사기라는 말까지 득세하던 때에 유일하게 4차 산업혁명을 전면에 내세우고 중소기업, 시장중심, 기술융합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했던 기억이 나네요. 토론회중에 안철수가 똑똑해 보였던 유일한 순간이었습니다 크크
근데 그래서 지금 문정부에 입각하면 한 입으로 두 말하는 결과가.. 당시에 문캠 공약은 철저하게 정부 주도이며 시장과 벤처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다고 가열차게 깠었거든요 뭐 이제는 일구이언은 패시브가 됐으니 상관없으려나요 크크
17/09/15 18:46
뭐, 사실상 현재의 4차산업혁명이라는 용어는 창조경제를 대체해서 사용되고 있죠.
그래도 저는 최소한 (STEM까지는 들먹이지 않더라도) 엔지니어링, 테크놀로지 베이스로는 접근해야 한다고 보는데요. 이와는 저어어어어어언혀 관련 없는 인문 예술 관계자들이 4차산업혁명을 부르짖으며, (나름대로라도 정리한) 명확한 정의도 없는 채 모임도 갖고 교육을 하는 작태를 자주 봅니다. 그것도 국회 끼고서. 툭 까놓고 자기들 하고 싶은 것, 해야 한다고 우기는 것을 4차산업혁명이란 단어에 전부 녹여놓고 있는 상황인데, 솔직히 실소가 나오더군요. 근데 그쪽은 나름 진지하다는 게 난센스. 나중에 한 자리씩 더 해드시고 싶으신 모양인지...
17/09/15 14:10
저는...실은 끌리는게 아니라..
안철수가 저렇게 망가지면서 저 짓거리하는게 꼴보기 싫어서 저런곳이라도 넣어두면 좀 조용히 지나가려나 해서요 크흠
17/09/15 14:22
청문회에서 털리고 또한번 자존심 완전 털려봐야 정신 좀 차릴까하는 기대...
아 그냥 사회활동이나하던가...왜 정치를 해서 정신분열을 이르키는건지...
17/09/15 13:27
청와대 인사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게 확실합니다
인사시스템을 한 번 체크해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바로 고쳤으면 합니다 박성진씨 명언이 문득 생각납니다 "지구의 나이는 6000 년이라 생각합니다" 6000 년 역사라고............ 6000 년 동안 그렇게 많은 과학 이론들이 정립되다니 인간은 매우 우수한 두뇌를 가졌군
17/09/15 13:58
과학 이론을 정립하기 위한 기초 수리 이론들이 정립하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뭔가 이상하게 글을 쓴 듯 ...... 아...... 부끄럽다는 말이 이런건가
17/09/15 13:30
진짜 야당이 송곳같은 인사검증을 해서 왠만한 사람들은 요청이 와도 다 고사한다고 하더라구요.
이러다 청와대가 진짜 동력을 잃어버릴 듯...
17/09/15 13:36
저번에도 말했지만 정말 안철수가 딱 저 장관자리에 어울리는 인사입니다.
정치하기전에 토크콘서트때마다 중소기업의 상생을 이야기하던분 아닙니까 거기에 벤처신화를 이룩한 분이기도 하고. 물론 지금 전혀 가능성이 없지만요.
17/09/15 13:39
제 생각에도 이젠 정치인에서 뽑아야 할 것 같은데 그렇다면 기업가 출신인 김병관 씨가 제일 적격이라고 봅니다.
지금도 국회에서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활동중이니 민주당 내에서 뽑으라면 이 분이 제일 나아보이네요. 초선이란 점이 좀 걸리지만.
17/09/15 13:44
최악의 흐름은 면했는데 어쩌다 이 사람에게까지 순번이 왔나를 생각해보면 대안이 과연 있을지 의문
주식백지신탁의 취지는 이해 하겠지만 이거 이래서야 유능한 현장 사람이 경제 관련 부처 장관으로 올런지.....
17/09/15 13:48
현업 경제인을 공직에 데려오는건 포기하는게 맞는거같아요. 주식 백지신탁제도가 있는 한 기업인으로서 커리어가 되는 사람은 안오려 할거고 무리하게 찾다보니 저런 사람한테까지 장관제의가 가는건데 그냥 정치인이나 관료쪽에서 잘 뽑는게 차라리 나아보이네요.
17/09/15 14:46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0&oid=001&aid=00095486
일단 임종석 비서실장이 오늘 사과했네요.
17/09/15 15:02
깔끔한 사과 좋네요.
그리고 다시 드는 생각은 우리나라에서 어떤 자리까지 올라간 사람중에 깨끗한 사람이 참 드물긴 하구나 하는 생각... 물론 이번 건은 백지신탁이라는 필요한 제도때문에 괜찮은 현장 전문가 분들이 오기 거의 힘든 상황때문에 발생한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서도요. 그렇다고 백지신탁 제도 자체가 잘못된 거냐 하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기본적인 윤리개념이기도 하구요. 이래저래 참 골치가 아파질듯 합니다. 문통님 그냥 해당분야 관료나 학자분 중에 뽑으시면 안 되나요 ㅠㅠ 현직 기업인은 무리인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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