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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5 02:00
빅 쇼트 언제고 꼭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몇 년째 못 보네요.
이 영화는.... 저 혼자 봐야겠네요. 아들놈은 지금 저런 거 봤다가는 학교 시험에서 F 맞는 수가 있을 테니 조금 더 큰 다음에 보는 걸로.
17/09/15 02:27
아 그게 아니라 제가 미국 거주중인지라, 고등학생이 진지하게 미국을 비판하기 시작하면 아마 선생님들이 받아들이지 않을 거란 뜻이었습니다. 더구나 여기는 극 보수 시골 바이블 벨트인지라.
17/09/15 02:37
영화 하나 본다고 사는 지역 고려하고 선생님 의중까지 생각해야 할 정도인가, 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그게 자기 나라든 뭐든 비판적 사고도 함께 기르는게 교육 아닌가요. 하물며 영화 하나 본다고 미국에 비판적 입장을 취한다란 보장도 없고요. 무슨 상황을 말씀하시는지 알겠고 또 다른 이의 교육관에 제가 뭐라 할 입장도 아니지만요.
17/09/15 02:49
무슨 말씀인지 잘 압니다. 그렇다고 제가 미국 만세를 외치는 사람은 당연히 아니고, 아들과 뉴스는 CNN 을 주로 봅니다. 다만 블랙코미디 계열이라면 이야기가 또 다르니까요.
17/09/15 02:04
레이건, 부시 부자, 통화상이지만 빌 클린턴 등이 언급되는 것을 보니 한국영화 '"더 킹" 이 생각나더군요.
블랙 코메디 장르를 좋아해서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17/09/15 02:06
요즘 들어 느끼는 건데 옛날에는 "아... 대한민국은 썩었어..." 였는데 요즘에는 "미국도 별거 없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크크크
17/09/15 02:08
꽤 괜찮은 영화입니다. 너무 파고들지 않고 정색하지 않아서 좋았죠. 다만 영화와는 별개로 평은 글쎄... IS 같은 문제는 그만큼 단순화해서 말하기는 어렵죠. 그 부분에서 너무 피상적으로 본 듯.
17/09/15 02:12
남미 카르텔 문제도 저리 단순화하는 게 어렵긴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다만 마약 문제나 IS나 미국의 자업자득 측면이 있다는 건 사실이고, 이 영화에서 그 지점을 명확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언급한 것일 뿐입니다. 미국만의 잘못이라고 단순화 할 수 없다는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17/09/15 03:42
비슷한데 보다 가볍고 유쾌합니다. <로드 오브 워>의 주인공이 능동적인 악역이라면, 배리 씰은 수동적인 희생자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당시 미국을 둘러싼 국내외 정치 상황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 지 보는 게 이 영화의 재미지는 부분입니다.
17/09/15 10:25
예고편 안 보고 제목만 대충 봤을때 갑부인 탐형이 집에 일하러 온 메이드 아가씨랑 스토리를 전개하는 미국판 아가씨인가 했는데... maid가 아니고 made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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