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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16 12:31
저도 피파 공홈 생중계 봤어요 크크크크
멕시코 완전 똥줄 제대로였어요. 상황을 정리하자면 북중미 티켓은 3.5장이었고 미국과 코스타리카가 본선을 확정지은 상태였죠. 3위는 승점 14점이었던 온두라스였고요. 4위 멕시코는 승점 11점으로 코스타리카와 원정경기를 치르고 있었고 5위 파나마는 승점 8점으로 미국과 홈경기를 치렀습니다. 그런데 멕시코는 코스타리카에 1-2로 지고 있었고 파나마가 미국을 2-1로 이기고 있었어요. 후반 종료직전까지요.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멕시코와 파나마가 승점이 같아지고 다득점에 의해 파나마가 4위를 차지하는거였죠. 치차리토와 도스 산토스를 월드컵에서 못보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요. 미국이 인저리 타임에 두 골을 넣어 3-2로 파나마를 꺾어버렸습니다. 크크. 결국 멕시코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패하고도 4위를 차지, 대륙간 플옵에 올랐답니다. 멕시코는 뉴질랜드와 경기를 치르는데요, 솔직히 뉴질랜드는 이기겠죠 멕시코가. 미국 덕에 월드컵에 나간 멕시코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3/10/16 12:33
3.5장인 북중미도 세 장이 가려졌습니다. 최종 순위 1-2-3위를 차지한 미국, 코스타리카, 온두라스가 그 주인공이고 4위는 멕시코입니다.
멕시코는 위에도 썼지만 뉴질랜드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13/10/16 12:42
글쓴이님, 유럽 플레이오프 추첨이 완전 무작위는 아닙니다.
SBS가 하는 얘길 들어 보니 10월 피파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네 팀과 하위 네 팀으로 포트를 나눠 대진 추첨을 한다고 하네요. 10월 랭킹에서 높은 순위의 네 팀은 서로 만나지 않습니다. 현재 유럽 플레이오프에 오른 8팀의 피파랭킹을 말씀드리자면.. 크로아티아(10위), 포르투갈(11위), 그리스(12위), 스웨덴(22위), 프랑스(25위) 우크라이나(26위) 루마니아(31위) 아이슬란드(54위) 입니다. 포르투갈 vs 프랑스 드립이 나올만 한건 프랑스의 랭킹이 낮기 때문입니다. 물론 10월 랭캉으로 순위 변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스웨덴과 프랑스가 자리를 바꿀수도 있죠. 개인적으로 본선에서 최대한 강팀들을 많이 보기원하는 저로선 프랑스, 포르투갈, 크로아티아, 스웨덴이 모두 나왔으면 합니다. 리베리-호날두-모드리치-즐라탄을 다 보고싶어요 ^^
13/10/16 12:44
네. 저도 그 내용을 기입할려 했는데 너무 길어서요 크크크크.. 그래서 크로아티아 vs 프랑스 대진이라고 적어놨었죠. 나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대진이니까요. 포르투갈은 크로아티아보단 아래라고 생각해서...
13/10/16 12:49
근데요 탑시드를 최근 랭킹으로 정하는 게 현 규칙인가요?
와.. 만약 그게 맞다면 언제부터 그렇게 하기로 했답니까?? 제가 알기론 역대 월드컵 성적과 최근 몇년간 성적 등을 고려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최근 성적만 고려하는 탑시드 선정 방식은 상당히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콜롬비아, 벨기에는 월드컵도 오랜만에 나오는건데 말입니다;;
13/10/16 12:57
만약 저 룰을 고수한다면 축구팬들 입장에선 쫌 병맛이란 생각이 듭니다.
죽음의 조와 꿀조가 극명해질 수가 있고 그로인해 강팀들의 초반 탈락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블래터 아저씨가 기존에 했던 대로 바꿨으면 좋겠네요.
13/10/16 13:00
진짜 올라갈 팀들이 올라갔네요. 특히 남미는 헐헐
아르헨은 말할 것도 없고, 팔카오의 콜롬비아, 비달의 칠레, 발렌시아/카이세도의 에콰도르, 수아레즈도 웬만하면 월드컵 밟을 것 같고. (하지만 요르단 침대축구가 출동한다면?) 몬테네그로가 초반에 잘 나가다 쳐진게 아쉽네요. 요베티치+부치니치+데얀 편대 보고 싶었는데.
13/10/16 13:04
요베티치 팬으로써 눈물났습니다. 하지만 몬테네그로가 막판에 무너지더군요.
잉글랜드, 우크라이나가 마지막 경기에서 다 승리한 반면 약체 몰도바에 2-5로 졌다는;;; 월드컵 갈 실력은 좀 모자라지 않았나 싶어요.
13/10/16 13:03
우루과이, 멕시코는 비록 플옵을 치러야하긴 하지만 공짜 수준이라고 느껴집니다.
요르단은 우루과이 1군에 정신못차리게 얻어맞을 것 같고 정신차린 멕시코도 뉴질랜드를 대파할 듯 합니다. 두 팀다 전통강호들이라 도무지 탈락할 것 같지가 않네요.
13/10/16 13:16
월드컵에 왜 대체 피파 랭킹? 을 적용하는지 알 수 없는 1인입니다.
월드컵은 전세계 최대 축제죠. 전통도 가장 오래된 국제 축구 대회이고, 역대 우승국부터 각자의 순위가 있는데 그런 것 따윈 깡그리 무시하고 16강 이상 가보지도 못한 스위스가 회장의 고향이라는 이유로 항상 받는 특혜를 보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프랑스가 25위라서 플옵 2포트라...역대 월드컵 순위로는 7~8위는 랭크되어 있는 나라를 그리 취급하는게 본인들 대회의 권위를 스스로 깎는다고 봅니다. 스위스가 본선 시드국 되면 정말 실컷 비웃어줄겁니다. 우리나라가 최고의 대진운을 받는다면 스위스 - 에콰도르 - 아프리카 - 대한민국이겠네요.
13/10/16 13:25
프랑스는 플옵 1포트에 들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최근 A매치 성적도 좋았고 랭킹이 조금 더 높은 스웨덴과 얼마든 자리를 바꿀 수 있을 것 같네요.
13/10/16 13:25
유럽 플레이오프가 A,B 두개조로 나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 두개조의 1위들만 본선 가는건가요 아니면 1,2위 두팀들이 본선 가는건가요?
13/10/16 13:34
상위 포트,하위 포트로 나누어서 상위포트와 하위 포트 한 팀씩 홈앤어웨이로 붙어서 승리팀 4팀이 올라가는걸로 압니다.
싸줄에서 본건데 1. 포르투갈 1036점 2. 그리스 983점 3. 크로아티아 901점 4. 우크라이나 871점 5. 프랑스 870점 6. 스웨덴 850점 7. 루마니아 767점 8. 아이슬란드 633점 이게 10월 피파랭킹 점수라네요. 이러면 1~4위가 상위포트가 되죠
13/10/16 13:38
4천만원 짜리 삼성TV샀으니 호슬픔 모드로 월컵 보는걸로...
근데 프랑스,스웨덴만 안걸리면 플옵에서 올라가지 않을까 시포요
13/10/16 13:45
저 중에서 어느 팀과 걸려도 올라갈 가능성이 높긴 할텐데 홈앤어웨이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거니까요.
삼성TV가 무슨 얘기인가 해서 검색해 보니.. 날두 이 녀석이 일당을 탈탈 털어 TV 하나 샀나보군요.
13/10/16 13:49
솔직히 떨어질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포르투갈이 지난 월드컵 예선에 이어 이번에도 죽을 쑤긴했지만 어쨋든 최근에 유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고 꾸역꾸역 월드컵에 오른 강팀이죠. 플옵에 오른 팀 가운데 어떤 팀도 포르투갈을 무서워하면 무서워했지 쉽지는 못 생각할 것 같습니다.
13/10/16 14:18
콜롬비아는 한명 퇴장당하고도 이겼네요,,,헐
그리고 데안이 월드컵에서 뛰는걸 보고싶었는데...아쉽게 됐어요 또 맥시코는 진짜 운이 좋은건지...
13/10/16 16:02
콜롬비아 강해보이더라구요. 우승후보까진 아니더라도 8강이상 갈 확률이 상당히 높아보일 정도로.
벨기에,콜롬비아,크로아티아 정도가 다크호스. 물론 벨기에는 이제 다크호스라고 하기엔 민망하죠.
13/10/16 21:42
콜롬비아라고 하면 94 월드컵 때 펠레의 저주에 걸려 24강에서 탈락하고 자책골 넣은 선수는 살해 당하기까지 했던 비운의 기억이 나네요. 20년 만에 월드컵 복귀로군요.
13/10/16 21:39
남미 예선에서 잘하는 팀은 본선에서는 그 폼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칠레는 기대가 됩니다. 진짜 겜 재미있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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