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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05 17:32
이거슨 전교 일등이 문제 하나-두개 틀려서. 이등이 될까봐 고민하는 글인가요 흐흐
저도 포항스타일 참 좋아하는데요 공격에서 조금만 돌려도 충분해보이는데요 흑 다들 짱짱해보여요
13/09/05 17:40
포항 축구가 2선 덕후 축구라 공격진이 많아도 미드필더가 없으면 안되는 축구라서 말이죠.
단적으로 2010년 레모스 감독 시절에 미드필더진 생략하는 축구를 하는 바람에 역대 최악의 성적을 냈었죠.
13/09/05 17:41
전북도 지금 양쪽 풀백이 붕괴되서... 난감하죠..
이재명은 코뼈골절인데도 경기를 뛰고... 전광환과 박원재는 점점 폼이 떨어지고.. 이규로도 부상에... 김기희가 풀백 뛰는 거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이적오고 제 포지션에서 뛴 적이 거의 없으니.. 동국이형, 승기도 부상에다가.. 상식옹 노쇠화... 시즌초를 대차게 말아먹어서 올시즌은 챔스티켓 확보를 목표로 하고 보고있네요.. ㅠㅠ
13/09/05 18:19
전 15라운드쯤에 위기가 오고 순위가 내려갈 줄 알았는데 의외로 버티는 힘이 대단했고, 스틸야드 전북전 이후로 혹시 또? 했는데 또 무패진행.. 당연히 스플릿 1라운드가 중요할것같아요. 이기면 꾸역꾸역 버틸거같고 비기거나 지면 좀처럼 못 치고 올라갈 듯하고.
13/09/05 18:19
엇, 포항도 문제가 있고, 전북도 문제가 있고 gs는 아직 아챔이 남았고.... 그럼 리그 우승은 울산이 하겠습니다?...
는 개뿔 울산이 우승은 무슨 흑흑 울산 따위는 아챔 진출도 못할거야 흑흑
13/09/05 18:25
포항은 다른 어떤 것보다 홈 어드밴티지가 날라갔죠. 알아보니 스틸야드가 아닌 포항공설운동장(?)에 조명이 없어서 낮 2시에 경기를 치뤄야 한다던데 이것도 난감하고요.
스틸야드님이 말씀해주신 허리문제도 꽤나 타격이 크다고 보여지네요. 시즌 초반(무가 많을때) 그리고 7월 1승 1무 2패 하던 시절에도 잠깐 불거져나왔으나 선수들의 힘으로 버텨냈는데 9월에는 가능할려나 모르겠습니다. 포항이 시즌 말미에 5승 1무 그리고 마지막에 2패를 하던 경기를 보면 득점력이 엄청나게 떨어집니다. 그나마 강원, 전남전에는 각각 4:0, 3:2로 신승해서 다행이나 그외 경기는 무득점 and 1득점이구요. 지금은 서늘해서 괜찮을 텐데 저번달 무더위가 휘몰아 칠때는 전반은 버리고, 후반에 올인하는 패턴도 보여주는 등 확실히 포항답지 않다고 느끼고 있네요. 그렇게 생각하니 신진호 임대는 두고두고 아쉬울 수 밖에 없네요. 황진성 선수가 부상을 당한 것도 크고... 잔디문제 때문에 초반 2연전이 다 원정인데, 이 원정이 진격의 전북과 서울이라는 점도 걸리고... 암초에 암초를 만난 것 같아요. 그리고 운명의 장난도 아니고 스플릿 마지막은 또 울산이라죠...
13/09/05 18:31
저도 스플릿 1라운드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포항 대 GS인데, 더구나 어웨이라서 이날 선두가 바뀔 가능성이 꽤 커보이네요. 저도 상위권팀간 결과보고 놀랐습니다. 선두가 부산이었다니. 최근 기세로 우승후보라면 단연 전북, GS인데, 양 팀 다 스쿼드 문제, AFC란 큰 문제가 있고 포항은 확실히 기세가 떨어졌고, 울산은 뭔가;;; 작년 스플릿 윗동네는 막상 시작하니 GS독주모드가 되었는데, 올해 스플릿 윗동네는 정말 예상이 안되요. 수원, 인천이나 부산도 미치기 시작하면 우승가능해 보이고요.
13/09/05 18:44
이번주 A매치 기간이라서 없는줄 알았어요;;
이제야 스케쥴표보니 전북전도 어웨이네요;;; 그런데 이번주말, 다음주중에 경기하는데, 왜 다음주말은 경기가 없는지는 궁금..
13/09/05 18:43
얼마전 문수에서 열린 주중경기때 보니 포항이 확실히 서로의 팀워크와 패스워크는 정말 뛰어나 보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다 지친 모습이 많이 보였어요. (시즌 풀타임, 심지어 국대풀타임까지 이명주는 대단) 그래도 클래스가 있어 보이더군요. 스플릿 상위 경기는 아직도 첩첩산중인데 어떻게 풀어갈지 .. 4-4-2 스타일은 절대 아니라 현재 433,4231을 계속 유지할 듯 한데.. 반면 울산은 정말 탄탄합니다. 어디 하나 구멍이 없어요. 최보경이라는 중견급 수미가 또 자리잡아주면서 로테이션도 빵빵하고 이용자리가 혹사지만 그래도 잘 버텨주고 있고 김성환,김영삼 등등 백업자원도 좀 있고..(강진욱이 있었다면) 공격자리는 하피냐가 골만 터진다면 .. 울산이 우승할것같아요. 전력누수가 적고 정말 탄탄합니다. 경기력도 꾸준하구요. 그리고 올 시즌 현재까지 MVP는 김승규입니다.
13/09/05 18:52
저도 울산이 우승할 것 같더군요. 짝수달 징크스도 벗어난 듯 보이고, 수비진도 망가졌다가 최근 괜찮아 졌고, 김신욱 폼이 떨어지긴 했는데 기사보니 김호곤 감독이 다시 훈련시킨다고 해서 괜찮아 질듯? 조커로 좋은 활약 보여준 박용지가 부상이라는 점과 왜 그런지 팀 기복이(한달기준) 너무 심하다는 것 정도만이 변수일듯
딴 것보다 너무 부럽게도 한상운-마스다(작년엔 아키...)가 동시에 터지다니 흑흑...
13/09/05 19:15
우승은 울산 or 전북이 할것같은데..
문제는 A매치 차출이 될지도?? GS는 챔스 4강까지만 딱 가주면 좋을것 같고 (여기도 국대자원이 많아서) 포항이 ㈜스틸야드님께서 작성하신 악재들이 현실이 된다면 우승레이스는 좀 힘들지만 아챔은 가능할듯하구요 결론은 A매치 차출없고, 부상자원 없는 인천이 아챔에 진출하는것이 바람직할것 같습니다. 는 희망사항입니다. PS 올해 울산, 포항은 한번도 방문 못하네요. 내년에 가보는걸로.
13/09/05 19:20
미들진은 붕괴, 공격진은 포화인데 믿을만한 자원은 거의 없는 것.
포항이 위태위태하게 1위를 하고 있는 이유가 있지요.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시즌은 상위권 팀들이 모두 치명적인 문제 하나씩 다 가지고 있기는 한데, 최근 경기력으로 볼땐 역시 울산이나 전북이 가장 유력한 후보인 것 같습니다. 특히 전북 같은 경우는 최근 경기들을 보면 최강희 감독 온 이후로 팀 자체가 달라졌더군요. 후덜덜...
13/09/06 14:00
그러고보니 김재성 선수가 있군요. 10월달까지만 어떻게든 버티면 괜찮을 듯 싶네요.
그리고 김대호, 박희철, 신광훈 선수를 미드필더 돌려도 될 것 같은데... 어차피 풀백은 3명이니 한명정도 돌려도 될 것 같네요. 아니면 상무에서 작년에 돌아온 김범준 선수나 김준수 선수도 실험해 보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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