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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05 05:43
제가 이런 일이 있었다는 걸 여기서 처음 봐서 그런데 그냥 영입 실패했다고 인정하면 뭔가 디메리트가 있나요? 저렇게 거짓말까지 할 정도로?
13/09/05 06:32
맨유가 이번 이적시장 초기부터 삽질을 거하게 했습니다. 보강 제1순위를 창의성 있는 중미로 보고 바르셀로나의 파브레가스와 알칸타라를 노렸지만 파브레가스는 잔류, 알칸타라는 바이에른으로 갔고요(애초에 파브레가스는 사실상 NFS나 마찬가지였고, 알칸타라는 나가겠다고 밝혔지만 과르디올라 보고 바이에른으로 간 케이스.).
이적시장은 끝을 향해 다가가고, 제대로 된 영입은 사실상 하나도 없어서 욕먹고 있던 상황이라(특히나 EPL의 컨텐더-첼시 or 맨시티-들이 계속해서 전력보강을 하던 것과 명백하게 대조되었던 게 큽니다.) 팬들의 비난에 대한 면피를 하고자 다음 타겟이 되었던 게 빌바오의 에레라인데, 저런 어처구니 없는 미스로 딜이 파토나 버린 게 밝혀지게 될 경우 닥치게 될 비난을 피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자기들이 고용했던 변호사들을 사기꾼으로 몰아댔던 거겠죠. 하지만 위와 같이 에레라 딜 캔슬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지게 되면서 팬포럼에서는 우드워드에 대한 온갖 성토가 이어지고 있고, 우드워드를 위시로 한 맨유 프런트는 타팀 팬들의 조롱을 받게 되는 신세로 전락한 게 현재까지의 상황입니다.
13/09/05 06:40
더불어 에레라 딜 캔슬로 똥줄탄 우드워드가 에버튼의 펠라이니를 원래 살 수 있던 금액보다 4M(파운드인지 유로인지 확실치 않은데 국내거래니 아마 파운드가 맞을 듯.) 비싸게 질러서 겨우 산 것과 더불어, 레알의 코엔트랑 임대딜이 팩스송신이 늦어서 캔슬난 건 덤이고요(코엔트랑 딜은 단순히 팩스송신의 문제만은 아닙니다만 아무튼 쫑난 건 쫑난 거니까요.).
13/09/05 06:34
1. 펠라이니 바이아웃일때 안지르고 뭐한건지?
2. 에레라건은 본문에서 처럼 왜 저러는지? 3. 그 많은 시간 두고 뭘 했는지?(맨유의 최근 행보보면 보통 이적시즌 초반에 본인들이 원하는 영입을 마치는 경우가 많았죠) 4. 알칸타라 세스크 모드리치 등은 영입 될 줄 알고 찔러본건지? 애초에 사전작업은 했던건지? 5. 아싸리 호구짓해서 딜을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멀쩡한 변호사를 사기꾼으로 몰아놓고 그게 안걸릴거라고 생각한건지?(더 큰 조롱거리만 되었죠) 여러가지 궁금하네요
13/09/05 11:31
맨유가 펠라이니는 차선책으로 둔 거 같네요.
세스크, 모드리치같은 창조적이고 기술좋은 미드필더 구하다가 안되니깐 이적 막판에 펠라이니 영입
13/09/05 06:58
그냥 우드워드의 개뻘짓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듯. 근데 하필 이번 건도 (작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하비 마르티네즈 건으로 크게 당했던) 빌바오였다는 게 거참..
아마 이번 건으로 인해 맨유가 앞으로 스페인에서 선수 영입하기란 쉽지 않을 듯 보입니다. 피고용자를 단순한 꼬리자르기도 아닌 저딴 식으로 사기꾼으로 몰아댄 건 아무리 봐도 최악의 일처리죠. 평판은 덤으로 떨어질 거고요.
13/09/05 06:59
요약된 기사네요.
http://www.theguardian.com/football/blog/2013/sep/03/david-moyes-transfers-manchester-united 번역은 못하지만 분위기만 좀 전달해보자면 첨에 모예스는 창의적인 미드필더 알칸타라와 세스크를 원함 우드워드 삽질하면서 알칸타라 뮌헨, 세스크는 잔류선언 펠라이니, 베인스로 선회. 근데 23.5m 바이아웃에 사지 않고 바이아웃 조항이 사라지면 더 싼 가격에 사기로 결심(??!?!?!?!?) 두명 합쳐서 28m에 비드(???!?!) 에버튼은 모욕적인 제안이라며 비난,거절 똥줄이 타들어가던 맨유 에레라로 선회. 빌바오의 수년간 거래목록만 봐도 바이아웃을 지르지 않으면 답 없다는걸 알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30m지름. 당연히 거부. 당시 빌바오는 바이아웃을 지른다면 동의할 분위기였는데 6m이 아까워서 안 지름. 또 시간보냄 에버튼은 베인스는 NFS이고 펠라이니는 물음표였음. 근데 자꾸 베인스15M 펠라이니 25M으로 비드함. 에버튼은 계속 거절. 이적 마지막날 라리가 사무국에 변호사 보내지만 시간문제로 쫑. 심지어 사기꾼 드립침. 결국 펠라이니만 27.5m 즉 바이아웃금액보다 4m을 더 주면서 꼴랑 하나 데려옴.
13/09/05 07:11
더 찾아보니 심지어 펠라이니에게는 27.5m을 쓴 것이 아니라는군요.
바이아웃 금액인 23.5m을 고수했는데(그럴꺼면 7월에 사던가 -_-) 에버튼과 펠라이니 계약에서 타팀이적시 4m의 로얄티를 펠라이니가 받게 되어있었고 에버튼은 23.5m + 4m의 로얄티까지 맨유에게 요구 우드워드는 거절, 에버튼도 거절. 맨유 가고 싶던 펠라이니 로열티 포기함. 해서 딜이 성사되었다네요 -_- 에레라도 이적료 때문에 자꾸 딜이 지연되자, 자기 주급 삭감하면서 까지 이적을 열망했다는데...참... 우드워드 단장은 많은 스폰을 따는 등 행정적인 면에서는 참 잘했는데 축구 관련한 일은 안하는 것이 좋을 듯.... 금융형 미드필더와 금융형 단장의 조합이라....
13/09/05 11:19
어제 알싸에서 보니까 로열티포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하네요
[오피셜] 에버튼 - 펠라이니는 4m을 포기하지 않았음. 이적료는 27.5m이 맞음 ALAN MYERS @ALANMYERS1 2h For those asking: No Felli did NOT pay £4M of the transfer fee! The buying Club will pay £27.5M 에버튼의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曰 많은 사람들이 물어보는 것에 대해서. 펠라이니는 이적료 4m 파운드를 지불하지 않았다. 맨유는 펠라이니에 대한 이적료로 27.5m 파운드를 지불 할 것이다. 알싸 - ChrisPaul♡님글
13/09/05 07:27
애초에 빌바오는 돈을 손에 쥔다고 선수를 마음껏 살수있는 팀이 아닙니다. 출신제한을 두고 선수를 뽑는 팀이라
당연히 어떤 선수든 팔지 않으려는 자세가 기본이 되어있는 팀이고(거상팀들처럼 가격 높이려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거래를 하려면 바이아웃에 세금까지 지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테이블에 앉아야 하는 상대죠 조금만 축구에 관심이 있어도 다 아는 건데 저런 거대 구단의 단장이 저런것도 모르고 오퍼를 넣었다니....;;;; 라리가 상태가 영 좋지않고 덕분에 선수들이 쉽게 팔려나가다 보니 이 건도 쉽게 생각했던 모양이네요
13/09/05 09:35
앞으로 이런 전적있는 단장(?!)이랑 일하려고 할까...
맨유정도 클럽이면 이런 일이 꽤 많이 벌어질텐데 말이죠... 선수도 잃어, 인심도 잃어, 욕은 욕대로 먹어...이거 참;;;
13/09/05 10:58
꾸레코리아의 Captain P. 님 맞으신가요?
아니면 퍼왔으면 출처라도 밝히는게 좋을듯 합니다 아예 거의 복붙했는데 원글 작성자 언급이 아예 없는건 보기 안좋네요
13/09/05 17:32
이해가 안가는게
에버튼은 할말이 없고 맨유가 바이아웃 지르는 순간. 펠라이니가 콜 하면 에버튼은 23.5에 팔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펠라이니가 콜 해서 거래가 성사된 이상 에버튼은 무조건 펠라이니 4m 줘야 하구요. 23.5를 어떻게 에버튼이 거절 할수 있죠? 설마 23.5가 들어오는 순간 19 + 4.5 가 되어서 에버튼이 거절한건가 ;;
13/09/05 21:11
에레라의 눈물의 인터뷰를 보면 맨유팬은 가슴이 찢어짐니다.. 겨울이적장에선 바이아웃지르고 7번으로 데려오고 싶은 선수..
우드워드 이인간은 벌써 수없이 말하지만 그냥 짜르는것도 아니고 손해배상 물고 나가야돼요 사발라면같은 인간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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