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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05 00:32
제가 엘지팬이고 박병호도 좋아하지만
아마 내년 쯤?이면 박병호가 엘지에서 나온 타석보다 넥센에서 나온 타석이 더 많아질겁니다. 지금은 프랜차이즈라고 불리기는 좀 그렇지만 한 2시즌 정도 더보내면 넥센의 프랜차이즈라 불리기에 부족함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13/09/05 00:43
양준혁 해설도 순수하게 삼성에서만 뛰지 않았지만 영구결번 되었죠.
박병호 선수도 아직 넥센의 프렌차이즈라기에는 고작 넥센의 2년차 선수지만 앞으로 12-13시즌처럼 쭉 넥센에서 좋은 활약보여준다면 은퇴할 시점에는 충분히 넥센의 레전드급 선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굳이 순수혈통을 따지자면 역시 손승락 선수겠죠?
13/09/05 00:59
프랜차이즈라는 단어에 대한 견해차이때문에 많은 댓글이 달렸네요^^;;
저는 한팀에서 데뷔해서 쭈욱 뛰고 있는 선수들을 프랜차이즈라고 생각을 해서요. 양준혁해설 같은 경우도 제 개인적인 생각은 레전드는 맞지만 프랜차이즈선수라는데에는 동의를 하지 않아서요. 박병호선수도 레전드 선수로 불릴지는 모르겠지만 프랜차이즈선수라고 하기에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꼽자면 손승락선수나 이택근 선수 정도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13/09/05 01:23
저도 프랜차이즈라는 단어를 어떻게 정의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한팀에 오래, 기왕이면 데뷔한 팀에서 오래 머무르며 팀에 기여도높고 팬도많은 선수'라고 생각했거든요. 양준혁이 순수하게 삼성에서 뛰진않았지만 시작과 끝은 삼성이었죠.(비슷한 케이스로 마해영도) 이런건 프랜차이즈라고 생각해요. 박병호도 데뷔는 LG지만 꽃을 피운건 넥센이니 이대로 5년정도 활약하면 프랜차이즈로 인정되지 않을까요? 암튼 현시점에서 이숭용이 은퇴하지 않았다면 이숭용을 꼽겠지만 없으니, 이택근 or 송지만 정도 꼽아봅니다.
13/09/05 12:13
배영수 선수는 몇년 전에 회복하자마자 일본 진출을 강하게 추진하는 바람에 팬들에게 점수가 좀 깎인 듯 보였는데 그래도 아직은 배영순가보네요.
13/09/05 00:34
국대선발서 빠지지 않는 윤석민 이용규가 대표프렌차이즈가 아니면 왠만한 타팀도 꼽기 쉽지 않죠.
한때 국대 1선발과 1번타자인데 말이죠.
13/09/05 00:35
박뱅 빼면 대부분 공감되는 내용이네요.(박뱅은 넥센에서 이제 풀타임 2년차;)
대신 개인적으로는 삼성은 배영수고 스크는 정근우입니다.
13/09/05 00:44
프랜차이즈를 어떻게 정의하냐에 따라 달라질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팀을 생각할 때 떠오르는 대표적인 선수 해당 연고지역 출신이 아니어도 프로데뷔부터 쭉 한 팀에서 뛰면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해당 구단의 연고 지역 출신이면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프랜차이즈' 를 어떤 의미로 해석하냐에 따라 해당되는 선수가 달라지겠죠. 첫 번째 의미의 프랜차이즈라면 대부분 동감합니다. KIA 야수조에선 이용규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니까요.
13/09/05 00:49
아.. 김동주 선수는 이렇게 은퇴하는걸까요ㅠㅠ
얼마전 감독 인터뷰에서는 확대 엔트리에 넣지 않은 이유가 꾸준함을 보이지 않아서라는데... 두산의 대표 프랜차이즈 선수가 말년에 이렇게 푸대접을 받고 있다는 생각에 좀 많이 속상합니다.
13/09/05 00:50
십년 정도는 뛰어줘야 프랜차이즈라고 생각해서..
저한테는 아직까지는 해태의 기억을 갖고 기아에 남아있는 두 선수가 프랜차이즈 스타예요. 고생도 많이 했고 암흑기에서도 버텨 줬는데 요즘 과도하게 인신공격성 욕을 듣는 걸 보니 가슴이 아픕니다. 나이들면 기량이 떨어지는 것이 당연한데 최고참인 두 선수는 다른 투수와 타자들이 먹어야 할 욕까지 대신 먹는 분위기ㅠㅠ 유동훈, 김상훈 선수, 은퇴 전에 우승 한번 더 가야죠? 내년에도 응원할게요!
13/09/05 00:53
기아타이거즈 하면 딱 떠오르는 프랜차이즈 스타가 없다는게 딱 우리팀 모습을 보여주는거 같네요 1,2위 뽑힌 선수도 모두 FA인데 흑흑
13/09/05 00:56
두산팬으로 살짝 갸우뚱 하게 하는 글이네요
아무리 김동주가 못나오고 2군에 있다 하더라도 두산의 프랜차이즈 1위는 은퇴하는 날까지는 무조건 김동주입니다. 삼성은 무조건 이승엽이듯이 두산의 상징은 은퇴하는 날까진 변함없이 김동주입니다. 김현수를 아끼고 좋아 하지만 김동주가 두산에서 보여준 퍼포먼스가 몇년이며 어떤 모습이었는데요.. 아직도 엠팍등에서는 김동주 1군에 언제 올라오는지 글이 꾸준히 올라옵니다. 2할을 쳐도 병살을 쳐도 뭐라 할수 없고 스윙 한번이라도 더 보고 싶은 선수가 저에겐 김동주네요.
13/09/05 01:00
슼은 최정이나 김광현이나 아직은 비슷하죠. 차라리 슼야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정근우가 더 어울립니다.
물론 FA 되서 무지하게 불안한 것이 함정....
13/09/05 01:39
최희섭이 얼마나 망했는지를 보여주는 글과 댓글이네요.
메이저리그 출신 홈런타자인데 거론도 안되는 존재감. 더불어 서재응도... ㅜㅜ
13/09/05 02:25
꾸준히 해준게 없으니 그렇죠.. 최희섭은 09에 mvp급 활약을 해준건 맞지만 10년도에 조금하고 그뒤로 폭망... 서재응도 솔직히 작년만 빼면 노답이라.......
13/09/05 01:48
엘지야 다른말이 나올수가 없고..
박용택선수도 40까지는 뛰어주길 바랍니다. 근데 혹시 그분이 그때도? 지금까지로 봐서는 최소2년정도는 문제없이 규정타석 3할치실듯한데.. 별개로 조인성이 떠난후에 욕과 까임으로는 부동의 원탑 이대형.. 심지어 2군에 내려가 있어도 게시판에 등판당해 까이고.. 타팀은 어떤선수가 그런존재인지도 급 궁금하네요.
13/09/05 02:11
아직 삼성은 이승엽-배영수죠.
올해 죽쑤고있지만 이승엽은 크보 타자를 논할때 늘 가장 위에 있는 선수이고.. 배영수 선수도 삼성 프랜차이즈 최다승까지 경신했고 팀을 위해 팔까지 바꾸었던 선수라... 물론 오대장이 세이브 신기록도 경신중이고 하지만 지금도 조금 부족하고 FA때 해외로 진출한다면 앞으로도 배영수 선수가 조금 더 이런 지위에서는 오래남아있을듯..
13/09/05 02:27
롯데팬인데 딱히 한손에 꼽을만한 상징이 없네요. 강민호가 얼굴마담이긴 한데 최동원, 박정태 등등 롯데하면 딱 떠올릴 고참 프랜차이즈 스타가 없어서 상대적으로 어린 선수인데 부각된 면이 없잖아 있는듯 합니다.
삼성은 저는 오히려 이승엽보다는 배영수 선수같아요. 이승엽은 해외생활이 꽤 길었고.. 반면 배영수는 계속 머무르면서 팀 우승과 자신의 팔을 바꾼 선수라는 상징성이 강하게 느껴지네요. 푸른피의 에이스라는 별명은 타팀팬이봐도 폭풍간지인듯 .. 엘지는 이병규, 두산은 김동주가 제일 먼저 떠오를 수 밖에 없는듯 하고. 기아랑 한화는 몇년전까지만 해도 정말 많았는데 이제는 떠오르는 선수가 없네요. 김태균은 상징이라기엔 송진우나 장종훈같은 묵직함보다는 부정적이미지가 너무 강하고.. 기아에는 잘하는 선수는 많은데 팀을 옮겨온 경우가 많고, 연고 선수들은 연령대가 낮아서 그런가 한번에 꼽기는 뭣한듯 합니다. 스크는 선수보다는 영감님 포스가 훨씬 더 강했던 것 같고, 넥센은 향후 그런선수를 만들어가야 하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13/09/05 03:50
그렉 매덕스는 시카고 컵스 출신에 다저스, 다시 컵스를 거쳐 파드리스에서 은퇴했지만 브레이브스의 프랜차이즈로 인정하죠.
박병호나 이용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나 매리너스에서 데뷔해서 애스트로스를 거쳐 양키스까지 뛴 랜디 존슨을 프랜차이즈로 인정하는 디백스를 보면 재창단으로 인하여 신생팀에 속하는 히어로즈는 박병호가 차 후 장기간 뛰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프랜차이즈로 인정하지 않는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단순하게 그 팀에서 데뷔하고 은퇴했냐를 따지기 보단 해당 팀에서 오래뛰고 충분한 역할을 보여줬다면 프랜차이즈로 인정하는게 옳지 않을까 싶습니다. 덧붙여 이병규와 박용택은 트윈스가 자랑할만한 프랜차이즈라고 생각합니다.
13/09/05 07:03
저는 프랜차이즈 란게 그 지역 팜에서 자라고 그 지역 구단에서 활약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지역 팜에서 자라 트레이드 되서 활약한 선수는 레전드 라고 불리우고.. 그래서 기아는 지금 김선빈이 유일한 가능성. 최희섭이나 서재응도 그럴만한데 10년 채우면 인정하렵니다. 일단 프랜차이즈는 성적보다는 지역성을 따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명백히 레전드랑은 다른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13/09/05 07:20
저는 두팬이 아니지만 두산 프랜차이즈 스타 1위가 김동주가 아니란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팀이야.. 야구도 못 하는데 뽑아서 뭐해요ㅜㅜ
13/09/05 07:57
드래프트 룰이 왔다갔다해서 복잡한게있지만 보통 출신 지역까지 따지면 롯데는 장원준 손아섭 이죠. 출신지 배제해도 강민호는 위에 분 말대로 얼굴마담인거지 프랜차이즈 느낌은 조성환 선수가 더 많이나죠.
13/09/05 08:01
SK에서 정근우는 팀을 상징하는 존재입니다 만약 fa때 SK가 정근우를 놓친다면 문학구장의 관중은 1/3로 떨어질겁니다 롯데의 이대호 한화의 김태균과 같은 존재감
13/09/05 08:50
이상하게 손아섭은 저평가 되는 느낌이에요. 3,4년간 리그를 이끄는 젋은 타자를 꼽으라하면 김현수 최정 강정호 손아섭이라 할 수 있는데 뭔가 앞의 3명과 함께 묶이지 못한다는 느낌이 있어요. 앞의 3명과 달리 MVP급 활약을 펼친해가 없기 때문일까요? 해설자들도 앞의3명은 장점을 찬양하기 바쁜데 손아섭은 항상 초구에 공이 나온다 성급하다 단점을 더 얘기하는거 같고..뭔가 완성되지 못했다는 식인거 같아 기분이 나쁘더군요. 그런 애가 4년 연속 3할치고 있는건지,,
이제 수비도 향상되었고 30도루도 넘길기세인데 부디 올해 타율&최다안타&골든글러브 타이틀 타고 내년 연봉협상에서 억삼이형 연봉 뛰어넘고 아시안게임 출전 금메달 국민타자 등극 테크를 기대해봅니다. 롯데 4강은 기대도 안해요 -_-
13/09/05 09:52
생각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현재 삼성을 대표하는 선수는 분명 오승환 선수죠. 근데 국내야구에서 프렌차이즈의 원래 뜻을 생각해보면 경북고 출신의 이승엽, 배영수가 맞겠죠.
13/09/05 10:50
sk는 에이스 김광현선수죠. 지금은 부상과 재활로 인해 예전의 영광을 잃어버렸지만 언젠가는 그 모습을 다시 보여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13/09/05 11:06
죄송합니다만, 감히 소위 말하는 "뉴비" 아니고서야 삼성 프랜차이즈에 배영수 앞에 오승환 놓는 경우는 없습니다.
물론 삼성팬이 아닌, 전체 야구팬으로 확장하더라도 말이죠. 헤나투// 생각하고 나름이 아닙니다. 그리고 경북고라 그런게 아닙니다. 배영수라서 그런 겁니다. 예전에 박충식이라서 그랬던 거구요.
13/09/05 11:10
제가 말뜻을 잘못 전달했네요.
프렌차이즈의 정의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겁니다. 글 작성자분이 생각하는 정의에는(다른팀 대표 선수를 봤을때) 오승환이 더 적합하다고 느껴서 말한겁니다. 현재 삼성을 대표하는 간판은 누가뭐래도 오승환이라고 보니깐요. 그리고 경북고를 언급한건 우리나라의 순수(?) 프렌차이즈스타는 지역고교를 당연히 따졌기 떄문입니다. 지방팀에서 성골드립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13/09/05 11:33
삼성은 당연히 이승엽, 배영수죠.. 지역 출신을 떠나서.. 이 팀에 얼마나 공헌해왔고 얼마나 많이 팬들의 가슴을 움직였느냐가 프랜차이즈 스타의 주가 되야된다고 생각하는데 당연 1번은 이승엽, 2번은 배영수라고 생각합니다.
타팀은 잘 모르겠는데 아마 넥센은 이택근, 송신영, 강정호(진행형) 정도. 두산은 김동주, 사실 2번은 홍성흔이라 생각. LG는 제 생각과 일치. 롯데는 손민한, 이대호일텐데 마무리가 롯데에서 가능할지.. SK는 정근우, 정대현, 최정, 김광현 후보는 많은데 아직 진행형.. 기아는 장성호가 많이 아쉽네요.. 마지막을 기아에서 마무리 했으면 합니다.
13/09/05 12:03
포스트 라뱅은 박용택임이 분명한데
포스트 박용택은.............................(이대형일줄 알았건만, 이놈이..) 아마도 오지환에게 돌아가지 않을까 싶어요.
13/09/05 12:30
팀에 프랜차이즈 스타가 여러명일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냥 스타 선수라는 개념과는 분명히 구별해야 하니까요. 배영수 선수가 프랜차이즈 스타로 꼽힌다면 지역 출신 선수라는 이유가 가장 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당초 프랜차이즈라는 개념과 가장 일치하는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팀을 위해 헌신하고 몸을 바쳐 우승을 일구어 낸 선수라는 건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의 이유가 되겠습니다. 크게 보면 구분하는게 의미가 없을 수 있지만 그래도 단어의 원래 의미로 굳이 나누어 본다면 그렇다는 말입니다.
13/09/05 13:48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아니면 잘 모를 수고 있죠.
어쨌거나 해당 팀 팬들에겐 아직까진 배영수 >>> 오승환, 김동주 >>> 김현수 입니다.
13/09/05 14:23
SK 팬도 아니지만 SK엔 박경완의 이름을 보고싶네요.
NC는 이재학 나성범이죠. 그리고 김종호요. 성적만으로만 본다면 나성범 보다는 김종호.
13/09/05 15:07
프랜차이즈는 그 팀에서 데뷔하고 이적 없이 쭉 있는 선수들 중 스타성이 있는 선수들을 이야기하는게 맞을 거 같습니다.
LG는 임금님만 있었어도...이병규-조인성 순이었을텐데....지금은 이병규-박용택에 이견의 여지가 없을거 같고.. 언젠가는 오지환, 이대형이 그 역할을 대신해 주길 기대해 봅니다. 올해 성적을 생각할수록 그동안 고생했던 조인성에게 미안합니다. 그리고 정의윤이 이제 4번타자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내년에는 한번 터뜨려 줘야죠.. 그리고 정성훈/이진영 선수는 그냥 프랜차이즈 스타라고 생각하렵니다..나이도 많은데 참 잘하고 모범적이라 정감갑니다... 넥센은 강게이 - 손승락, 손승락 - 강게이 어떻게 해도 상관없을거 같습니다. 넥센이 무서운건 사실 박병호-강게이의 홈런포 못지않게 손승락이라는 최고의 마무리가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LG팬으로써 경기에서 손승락이 보이면 졌다라는 생각이 먼저듭니다. 흐흐.. 박병호는 엄밀하게 프랜차이즈라고 하긴 어렵지만...그건 하나도 중요한게 아니고.. 지금같이 한 5년만 해주면 프랜차이즈 정도가 아니라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될거 같습니다. 두산은 김동주 -김현수 - (손시헌 - 김선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손시헌이 저평가 되는건 그놈의 타격이 참....유격수라지만...커리어 하이가 0.289고 대부분 0.250정도네요... 손시헌이 3할만 넘겼어도..김선우가 10년정도만 채웠어도 정말 프랜차이즈 스타라 해도 아깝지 않을 선수입니다. 특히나 LG팬이 보기에 손시헌/김선우는 언제나 탐나는 선수였습니다. 그 성실함과 겸손함...지금도 참 좋아하는 선수들입니다. 삼성은 이승엽 - 배영수 = 오승환 - (박한이 - 최형우 -박석민) 개인적으로 아직 어린 박석민 선수가 앞으로 정말 잘할 거 같습니다. 아마 삼성은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를 꼽으라고 하면 이승엽이 꼽힐텐데 그 선수가 지금 뛰고 있다는건 최고의 축복이 아닐까 합니다. 배영수는 다른 팀이라면 분명히 1등 먹었을거 같습니다. 팀에 스타가 워낙 많다 보니 배영수가 밀리네요.. 오승환 역시 다른 팀이라면 분명히 1등 먹었을거 같습니다. 앞으로 메쟈가서 멋진 모습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기아는 윤석민 - (?) 2등을 꼽기가 참 힘든 팀이네요..아무래도 김선빈, 나지완 정도가 좋을 듯한데..아직 경력이 너무 짧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올해 잘 해준 나지완이 어떻게든 터질거라 봅니다. 스윙이 아주 예술이에요..크크.. 종범이 형이 올 한해만 플레잉코치로 뛰었어도...장성호만 있었어도...동네형도 많이 아쉽고.. 롯데는 이견의 여지가 없이 1등은 강민호 - 2등은 손아섭/송승준 정도가 될거 같습니다. 강민호는 아직 경력이 짧긴한데 한국야구 최고의 스타중 하나이니...근데 올해 스탯으로는 많이 노력하셔야 할 듯... 이대호가 있었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는 팀인데..개인적으로는 팀이 어려울때 고생이란 고생은 다한 김사율 선수가 떠오릅니다. 그리고 임작라 욕은 많이 먹었지만 임경완선수도 롯데맨이었는데....그 선수도 SK로 가버려서 참 기억이 납니다. SK는 김광현 - 최정 = 박경완 순으로 밀어봅니다. 작년과 올해 최정 와이번스가 되어가고 있지만..그래도 SK하면 김광현이죠..그 역동적인 투구폼하며 눈웃음까지.. 한동안 김광현 - 류현진 - 윤석민이 이끌었떤 투수 트로이카 시대를 생각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최정은 2등으로 놔서 미안합니다. 그냥 아직은 김광현이 SK하면 먼저 떠오릅니다. 이 상태로 한 1-2년만 지나도 최정이 1등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그만큼 최정이 너무 잘합니다. 며칠전 리즈한테 된통 사구 맞던데..그건 좀 괘안은지 모르겠습니다. 리즈 나쁜놈... 박경완 선수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국대 주전 포수 근데 스타성이 그렇게 있었는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한화는 김태균 - (?) 류현진이 없는 한화는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김별명씨가 독보적입니다. 2등은 마음같아서는 왠지 안쓰러워보이는 이대수 선수를 꼽아주고 싶은데 이선수는 프랜차이즈의 정의에 맞는 선수는 아니니.. 앞으로 최진행이 얼마나 더 성장할지 기대래 보겠습니다. 아직 2등에 올라가기에는 경력도 폼도 약합니다. NC는 아직 역사가 짧으니..프랜차이즈라기 보다 그냥 이호준의 팀인거 같습니다. 여전히 무섭습니다.
13/09/08 12:25
엘지는 조인성이 있었어도 박용택이죠
조인성은 03, 07, 10, 11년 빼면 부진할 때도 많았었죠 그리고 이대형이 제대로 된 프랜차이즈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봅니다.. 봉중근이 훨씬 낫죠
13/09/05 22:22
4년차를.. 프랜차이즈로 꼽을 수 있을런지요...
꼴데 원년부터 보고 있지만.. 지금 롯데 자이언츠에는 프랜차이즈 스타가 없습니다. 손아섭은 아직 연차가 모자라고, 강민호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인기로 따지면 강민호가 역대급이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직 저 선수가 팀의 중심이다. 라고 말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조성환 선수 역시 스탯에서 프랜차이즈로 불리기는 어렵겠지요. 이대호 선수가 남아있다면 주저없이 꼽겠습니다만, 지금 롯데에서는 박정태, 마해영, 최동원등의 프랜차이즈를 꼽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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