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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02 11:58
내부고발자 보호에 가장 적극적인 입장으로 읽혀왔던 한겨레가
국정원 제보자인지 아닌지도 아직 확실하게 확인되지 않은 사람의 신상을 털어버리고 탑뉴스로 올리는데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 뭔가 미쳐돌아가는듯...
13/09/02 12:38
뭐랄까.. 초원복집/삼성떡값 등에서 당한 역풍을 벤치마킹 하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진영에서 자유로운 쪽은 어디에도 없는 것 같습니다.
13/09/02 13:26
그냥 국정원이 수사기관이니까, 증거 수집에 있어 위법한 방법은 사용해선 안된다는 주장을 하려고 하는 거라는 게 최대한 선해하는 거겠지만,
기사의 내용과 논조를 보아서는 (그런 주장의 타당성을 떠나서) 그런 의도라고 봐 주기도 민망한 수준이죠. 걍 개판입니다. 여기나 저기나...
13/09/02 14:01
[한국일보] 언론의 바른 길,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38&aid=0002408675 ) 2013년 8월 12일자로 한국일보가 정상화되었습니다. [한국일보] 456억 횡령·배임혐의 장재구 회장 구속기소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8&aid=0002412136 ) 장재구는 구속 기소되었습니다.
13/09/02 12:28
이번 사태에 국한한 한겨레의 보도 행태는 정말 뭥미 수준이네요.
왜곡 · 과장까진 아니더라도 탑 기사 뽑는 거하며 정말 마음에 안 듭니다.
13/09/02 12:29
"아시다시피 이석기 의원이라는 분은 경기동부 그룹 내부에서는 알려진 분이었을지 모르겠지만 저희들은 전혀 모르던 분이었고요."
.. 뭔가 뜻깊은 말 같습니다. 무서워요 이사람들..
13/09/02 12:43
[한국일보] 이석기, RO회합서 "이정희 정세관 편향" 비판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8&aid=0002414667 ) 이 정도로 진성이라면 꽁꽁 숨겨질 만도 하지 않을까요? 흐흐~
13/09/02 13:17
주변에 보수적인 지인(?)이 '국정원 사태에 시국선언 했던 대학생들은 국회의원이 간첩질한 이번 사태에는 왜 침묵하느냐, 어서 시국선언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얘기를 했었는데, 한겨레 하는 꼬라지를 보면 그 말이 생각납니다. 진짜 한심하네요.
13/09/02 13:35
정치적이네요.
예전에 조갑제가 조선일보 논조가 약하다(!)는 누군가의 의견에 여기서 더 강해지면 당이 된다고 하는걸 봤는데 요즘은 신문들이 정치하면서 당을 여러개 갖고 돌려 막는 느낌도 들어요 보수정당이 하나만 남아서 조선일보 자신은 좀 심심하죠 요즘.
13/09/02 14:19
물론입니다. 저도 한겨레는 전반적으로 뉴데일리 오마이 따위보단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북한이 얽힌 문제에는 객관성이 전혀없어서 하는 말이지요...
13/09/02 14:02
한겨레 멋있네요.. 내부고발자 정보를 이렇게 공개해서 뭐 하겠다는건지.. 진보지라고 불릴 자격이 없어요.. 진보면 진보의 가치를 추구해야지.. 정체성 상실이네요
13/09/02 14:11
이 문제에 대한 한겨례의 태도가 적절한지는 좀 의문이지만..
내부고발자 보호란 건 보통 그 내부고발자가 그 조직내에 여전히 존재할 때를 상정해 필요한 것입니다. 내부고발에 대한 불이익을 내부에 있는한 받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저렇게 이미 떠나버린 사람이면 내부고발자 보호의 주된 의의와는 좀 관계가 없는 대상이 됩니다. 따라서 한겨례가 내부고발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않으며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지적에도 한계는 있습니다.
13/09/02 14:30
그 조직에 남는 것은
내부고발자를 보호하는 것과는 상관이 없지요. 김용철 씨는 삼성에 남으려고 했을까요 조직에 남아 있어야만 조직이 고발자를 괴롭힐 수 있는 것은 아니죠. 이번 사건만 해도 자신의 목숨이 위험한데 그 조직에 계속 있어야 한다니
13/09/02 14:38
전 국정원 직원인 김상욱 씨는 내부고발자가 아니겠군요.
그리고 내부와 외부를 구분해서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한겨레를 뭐라고 봐야 하죠? 고발자는 보호하는 것이고 내부고발자는 더더욱 보호하는 겁니다. 내부가 아니니 저런 기사를 써도 된다가 아닙니다
13/09/02 14:44
그렇죠. 마찬가지입니다.
한겨레가 내부고발자 칼럼에서 언급한 건 떠난 김상욱이 아니라 남아있는 권은희 였습니다. 그리고 근본적인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저 신상공개는 통진당이 했습니다. 한겨레는 그 후 추적한 거지요.
13/09/02 14:55
한겨레의 시각이 문제가 있는 것이
일반적인 내부고발자는 돌아갈 조직이 있죠. 범죄단체에 돌아갈 곳이 어디가 있다고 그런 기준을 제시하는지 모르겠네요. 미국으로 따지면 마약조직의 내부를 고발하면서 그 조직을 탈퇴하면 내부고발자가 아니라는 겁니다.
13/09/02 14:38
본문과 상관은 없지만. 이석기가 주변 정치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나타난 기사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309/h2013090203342821000.htm 이정희 - 같은 편이긴 한대,얼굴마담쪽으로 중심에서는 약간 거리가 있어보입니다. 민주당 - 기회주의라고 규정;; 어째 변씨와 이씨 양쪽으로부터 비슷한 규정을.. 받는듯한;; 안철수 - 민심의왜곡된 아이콘으로 하는일 없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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