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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3 15:06
글쎄요 하락세이긴 해도 이미 8백50만,
개봉한지 한달도 안되었다는걸 감안하면, 질질 끌면서 꾸역꾸역 천만은 채우지 않을까요? 제가 천만번째 관객이 되려고 기다리는건 아닙니다.
13/08/23 15:07
하루 전 유료 시사회라는 초강수 마케팅까지 시전하면서 초기 기록을 족족 갈아치우던 설국열차의 열풍이 이렇게 빠르게 사그라들다니 놀랍네요.
13/08/23 16:24
전 보고 나서 오히려, 이 영화가 아무리 마케팅 빨을 받는다 해도 1000만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대중적이지는 않아서.
13/08/23 15:07
감기 기대 안하고 봤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딸가진 입장에서 더욱 감정이입 되더라구요. 영화 보는 내내 면역력 강화를 위해 딸에게 홍삼을 먹여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흐
13/08/23 15:14
일단 어떻게든 천만은 넘기지 않을까요? 손에 손잡고 1명보면 1명은 공짜, 다음엔 1+2, 다음엔 1+3 해서라도 천만은 채우지 않을지.
13/08/23 15:15
얼마전에 숨바꼭질 봤는데, 기대를 안하고 봤음에도 꽤 괜찮았습니다.
긴장감도 계속 유지가 되는편이고, 스토리도 나쁘지 않았고요. 영화 다 보고 나서 든 생각이 숨바꼭질이 당분간은 입소문타고 1위경쟁을 하겠구나 싶었는데 1위로 올라서서 기쁘네요.
13/08/23 15:16
150만이 남았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1천만을 채울 것 같기는 한데, 초반의 기세에 비하면 급격히 사그라들었네요.
그나저나 이번 달로 끝나는 3D 무료 쿠폰 써야 하는데 왜 3D 영화를 안 하는 거냐!!
13/08/23 15:51
마술사들이 벌이는 오션스 일레븐, 도둑들과 같은 느낌입니다. 치밀함이나 디테일이 조금 떨어지는 게 단점이긴 하지만
그냥 즐겁게 들어가서 즐겁게 나올 수 있는 산뜻한 오락영화를 원하신다면 적절한 것 같습니다.
13/08/23 15:17
감기 재밌긴 한데 등장인물들이 죄다 민폐 아니며 비호감이라 ~~~ 인물 설정만 연가시 정도 됐다면 역대급 재난 영화로 봐줬을텐데 아쉬움
13/08/23 15:31
개인적으로 오락 상업 영화로써의 완성도는 나우유씨미가 상대적으로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물론 장르 차이가 있으니 뭘 선호하시냐에 따라 이야기는 달라지겠죠.
13/08/23 15:44
호평일색인 숨바꼭질 내일보러갑니다.
모쏠인 친구놈이 소개팅녀와 같이보러갔다가 영화보다가 너무놀래서 팝콘을 다 쏟아버려서 연락이 두절 되게 만든 그런영화죠 크크
13/08/23 16:15
숨바꼭질이 호평이라니...이해할수가없네요.
저는 이 영화가 단연코 제가 본 2013년 최악의 영화에 첫 손을 꼽을수있어요. 중반부까지는 괜찮은데...그 이후는 진짜 개연성도 하나도 없고, 솔직히 반전도 너무 억지. 후반부에는 화가 나는것도 아까워 실소를 머금고 봤습니다. 영화가 취향차이일 수 는 있지만, 참고하시길 바라요.
13/08/23 16:47
숨바꼭질이 호평인건 기대치가 낮아서였을텐데 이렇게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고 나서 본 사람들은 악평을할꺼같네요.
전 윗분의 영화평에 공감을 하지만 재밌는부분은 확실하게 재밌어서 만족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빈틈없이 잘만들어진 수작을 일년에 극장에서 몇번이나 볼까요? 드물죠.. 일정부분 단점이 있더라도 대신 장점이 뚜렷한 영화가 좋더라구요..
13/08/23 17:08
로저 이버트도 말했지만 모든 영화는 각기 다른 목적이 있죠. 그런 면에서 보면 숨바꼭질은 훌륭히 목적을 달성한, 초과달성을 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우 유 씨미 역시 마찬가지고요.
13/08/23 16:49
광해가 이름에 '광'이나 '해'가 들어가면 동반 1인 무료라는 어처구니 없는 혜택까지 주면 천만을 찍던데 설국열차도 끝까지 가지 않을까요? 어차피 영화관을 CJ가 꽉 잡고 있는데...
13/08/23 17:28
하긴 생각해보니 광해도 1천만 찍은 건 40일 전후였을 겁니다. 다른 영화들은 보통 50일 다 되어서야 찍고....
설국열차는 아직 23일차니 1천만은 어찌어찌 찍겠네요.
13/08/23 17:56
전 숨바꼭질 전혀 기대없이 봤는데 ...... 정말 역대급으로 재미없었습니다.
대체 왜 만들었는지,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역대급 영화... 이걸 돈 주고 극장에서 봤다니... 제 양 옆에서 보던 분들도 크레딧 올라가자마자 허탈한 웃음만... 저는 영화 중반부터 표정이 점점 안좋아지기 시작하고... 단언컨대 숨바꼭질은 '역대급'영화입니다... 전 이 영화가 '작은'영화라 어차피 금방 내려가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기 이런 글에 맨 위에 올라와있는 것을 보니 추가피해자발생을 막아야된다는 생각에 거품 좀 물어봤습니다..
13/08/24 00:09
숨바꼭질이 스토리 개연성 작품성이 떨어지긴 합니다만
재미와 작품성 갖춘 한국영화는 기대도 안합니다. 그래도 보는동안 심장 쫄깃하면서 재밌게 봣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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