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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3 07:52
안양 - 상무전에서 아주 제대로 보여줬죠. 오세근 김일두가 모조리 부상이니 정휘량 최현민이 센터보다 42점차 대패;;;;
대체 건대는 어떻게 이긴거야(....)
13/08/23 00:43
몇경기 챙겨봤는데 결승보다는 모비스와의 경기가 정말 대박이더군요. 농구 월드컵예선과 이번 대회가 농구 인기 부활에 좋은 영향을 주겠네요.
13/08/23 00:47
상무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꽤 있었는데 저 정도로 말할정도는 절대 아니었다고 봅니다. 게다가 윤호영선수가 평소에도 판정에 불복하는 말을 해왔던지라 약발(?)이 더 안받는거 같습니다.
13/08/23 00:48
상무를 응원했다는 걸 먼저 말씀드리고..
오늘 심판콜 자체가 컨택에 관대한 편이기도 했고, 양쪽 다 불만이 있을 판정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편파적이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윤호영 선수입장에서 충분히 억울할 만 하긴 했어요. 특히 결정적인 이종현 선수의 팁슛 순간에 불린 바스켓 굿은 정말 석연치 않았습니다.
13/08/23 00:53
kbl소속이 아니라곤 하지만 전원이 프로선수입니다. 상무 자체에게 지는건 kbl팀입장에서는 전혀 의미없을겁니다. 중요한건 그 상무마저 고려대에게...
13/08/23 00:55
근데 이종현 자체가 십년에 한 명 나올까 말까하는 사기유닛이죠.
모비스도 그렇고, 상무도 그렇고 이정도 피지컬의 열세에서도 충분히 프로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아 KT, 장판은 빼고. 사실 고려대 라인업 피지컬이.. 문성곤이 195고요.
13/08/23 00:54
이 대회는 이제 안했으면 좋겠어요. 예전의 농구대잔치를 떠올리는 취지는 좋은데
작년에는 떡 하니 시즌 중에해서 선수들에게 부담을 줬고 이번에는 아시아선수권 3위하면서 관심도 받고 이게 프로아마 최강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농구 홍보하는데 좋았겠습니다만 이 대회가 프로 입장에서는 득이 될게 뭐가 있나 싶네요. 농구가 다시 인기를 끌기위해서 이 대회를 한다면 이건 둘째 치고 프로농구 컨텐츠부터 다시 살릴 궁리를 해야죠. 빠듯한 일정에 선수들 후반기 되면 체력적으로 힘들고 경기력 저하되고.. 선수들 기량 탓하기 전에 관계자들 보면 참 거시기 합니다.
13/08/23 01:00
응원팀인 오리온스가 딱! 16강에서 고대한테 져서..
그 이후로는 편한 마음으로 봤는데.... 전정규 데리고 싸우는 기분은 6:4느낌이... 물씬... 슈터라는 사람이 자신감 넘치는 에어볼.... 이종현은 확실히 기대되는 선수라... 얼리로 좀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이... 조금 있고 경희대 3인방이 졸업하고 나면 한동안 고려대가 대학농구 최강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고려대와 경희대가 워낙 잘하는 선수들이지만... 어떻게 슛을 아마가 더 잘쏘는건지... 이해가...안갑니다. 이번대회보면서.. 허일영만 기다리고 있는 오리온스팬입니다 ㅠㅠ 김민구도 뽑을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요... 전정규가 2번이라...... 근데 하필 6강 갔어요 ㅠㅠ
13/08/23 01:05
작년 후반기부터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여줘서 크크크크크크크크 전정규 크크크크크크크크크 진수라도 뛰었으면 몰라도 전정규 크크크크크크.... ㅠㅠㅠㅠㅠㅠㅠㅠ
13/08/23 01:07
전랜이 뽑았죠... ㅠㅠ
그해가 대표적인 망픽으로.... 그해 1번2번3번 현재 모두 오리온스에 있습니다.... 아무 소용없어...ㅠㅠ
13/08/23 01:30
제 기억으론 1픽 2번걸렸는데 전정규,박성진..
최근 4픽걸려서 오세근,김선형,최진수 다놓치고 뽑은게 함누리.....아........
13/08/23 01:33
그때 오리온스가 3번뽑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랐어요 ㅠㅠ
함누리도 상무갔으니 기량 좀 올리고 제대하면 대학시절 그 느낌 다시 나올수도.....
13/08/23 01:03
허일영 정말 발전했더군요. 전정규 대신 허일영이면 엄청난 보강이죠 크크. 다만 이렇게 되면 순수한 2번이 없는건데, 오룐스도 1가드 4포워드 괜찮아보이네요.
13/08/23 01:07
제작년 크윌 작년 리온 윌리엄스도 키가 그리 크지 않아서.. 쭈욱 4포워드로 하긴 했는데
데리고 있는 전정규가 감독에게 거하게 선물을.... 순수한 2번이 필요해서.. 드래프트로 뽑고 싶은데 하필 쓸데없이 6강 갔으요 ㅠㅠ
13/08/23 01:11
작년에도 부상 하나 빠지고 돌아오면 하나 빠지고 크크
무릎안아픈 전태풍 그냥 안아픈 김동욱 최진수 요정도면 해볼만 하죠 작년에 리온은 2라운드 용병이 시즌내내 거의 혼자 뛰다 시피해서 시즌 막판엔 퀭한눈.. 크크크
13/08/23 07:59
최진수 선수는 방성윤 선수처럼 될까봐 걱정입니다; 악화되기 전에 구단에서 관리 좀 해줬어야 하는데....
하긴 남의 팀 신경쓸 때가 아닌게 당장 오세근은 이번 시즌에 돌아온다 말만 있고ㅠㅠ
13/08/23 07:57
전정규 지난 시즌 3점 마스터로 완전히 다시 살아났구나 싶었는데 역시 사람은 바뀌기 쉽지 않다는 걸....
근데 허일영 선수가 이렇게 잘했나요 후덜덜;
13/08/23 01:02
전 그래도 비시즌중에 이런 대회 하는건 괜찮다고 봅니다.
프리미어리그도 fa컵이 있듯이, 구지 프로가 프로끼리만 대결할 필요는 없다고 보네요. 오히려 용병없이 순수하게 국내 선수들만 모여서 기량 검증하기도 괜찮고, 미래의 신인들의 실력도 직접 겪으면서 정보를 얻을수 있을테니깐요. 심판 판정가지고 말이 많고, 프로가 얻는게 없다고 하지만 그건 아마추어한테 질까바 하는 핑계로밖에 들리지가 않네요.
13/08/23 01:16
작년엔 시즌중에 하다보니까.. 프로팀들이 주전선수들 뺴고 하느라 경기가 좀 재미가 없었는데
이번대회는 시즌전이다 보니 나름 프로팀들도 주전선수들 다 넣고 해서 상당히 재밌는 게임이 많았습니다 용병없는 게임도 상당히 재밌었고^^
13/08/23 10:23
프로가 얻는게 없는게 아닐텐데 말이죠.. 농대 시절에 기업팀이 얻을게 없다하면 더 와닿을지 몰라도요. 농구가 부흥하려면 프로끼리 치고받는건 무의미 하다고 봅니다.
13/08/23 01:14
sk팬인데 이번시즌은 조금 불안불안하네요..
가드진이 불안하고.. 박상오도 삽질할땐 한없이 삽잘하고.. 헤인즈는 이번시즌도 통할지 의문이라 ,,
13/08/23 01:18
그래도 sk는 이미 완성된 팀이라서 4강이상은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헤인즈는 매년 하던만큼은 할거같고 이번시즌에는 또다른 용병(이름이 기억이-_-)에게 큰 기대를 걸어도 좋을거 같습니다.
13/08/23 01:39
이번시즌까지는 어찌어찌되도 김선형 군대가고 주희정도 은퇴가 머지않아서..
정성수가 드리블은 좋은거같은데 슛이 장착이 안되서 문제네요.
13/08/23 01:19
이번시즌 좀 예측이 힘든게
드래프트로 단숨에 전력 상승이 예상되는 팀들이 있고 당장 김종규가 LG나 KCC가면 강팀되는건 순식간이라 SK, 모비스는 우승후보가 맞는것 같고 드래프트 결과에 따라 우승후보가 될팀이 추가될듯 싶습니다 아무튼 오리온스는... 전정규가 주전이라는거....ㅠㅠ
13/08/23 01:55
헤인즈가 기량은 뛰어나지만사이즈도 작고 힘이 조금 달려서
심스가 자기 실력 제대로 보여주는게 중요할것 같습니다 심스도 용병 1픽인데 분명 제 실력 보여줄거라 생각합니다 동생이 SK 팬인데 올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지난시즌에 꼭 우승했었어야 된다고 아직도 아쉬워해요
13/08/23 01:39
이번 대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KCC 경기랑(안습..), 모비스 vs 경희대, 모비스 vs 고려대 경기만 라이브로 봤지만요. KBL은 대전 현대 걸리버스 후신인 전주 KCC 이지스 응원하는데 영광의 세월도 있었지만 저번 시즌도 그렇고(찾아보니 13승 41패로 압도적 꼴찌네요) 한화 이글스, 대전 시티즌, KCC 이지스 모두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네요ㅠㅠ 세 팀 다 더 내려갈 곳이 없어요.
13/08/23 01:57
작년과 다르게 프로팀들도 거의 1진 선수들로 출전을 했었구요.. 전년도 우승팀 모비스가 졌었기에 더욱더 재미(?)있었구요 크크
역으로 대학팀에 용병 추가해서 프로 뛴다면 몇몇 프로팀들은 가볍게 제칠거 같다는 생각을 하니 프로라는 이름이 초라해 지는군요... 작년에는 프로팀이 시즌중이 었기에 1.5군, 2군 선수들을 내보내고도 대학팀을 이겼지만, 프로팀 비시즌중이라 그런지, 아님 대학선수들의 탈 대학급 기량이라 프로팀을 제압했는지 모르겠지만, 대학팀들의 반란이 재미있더군요^^ 몇억씩 받아가는 프로선수들이 아마선수들에게 진것도 분명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빈다(대학팀이 시즌중이고, 프로팀이 시즌 준비 기간이었다라고 하기에는 프로라는 타이틀이 아깝죠... 연봉 뱉어 내야죠) 남들 10년, 20년씩 돈 벌어야 받을수 있는 4,5억 되는 돈을 받는 멤버들을 가지고도 16강 탈락하는 프로팀은 진짜 부끄럽더군요...
13/08/23 08:02
올 1.5 - 2군으로 나와서 16강 통과한 인삼팬으로선 참 다행이랄까.... 그리고 8강에서 박찬희 이정현 만나서 40점차 대패했죠 크크크크
13/08/23 07:15
요즘은 많이 퇴색되긴 했지만 좋은 센터가 있는 팀은 어마어마하죠
그게 센터자체가 잘한다면 그거대로 무섭지만 농구에선 제대로 된 센터가 있음으로서 생기는 플레이 옵션이 어마어마 해진달까요 nba에서야 워낙 피지컬 좋은 파워 포워드들이 센터를 겸임하지만(정통센터가 잘 안나오는것도 있지만서도) 농구를 보는거 외에도 하시는 분들이라면 센터가 있고 없고의 차이도 근데 거기다 잘하기까지 한다면야 뭐... 뭐 결론적으로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도 정통센터로 한번 잘 키워졌으면 좋겠네요 하승진처럼 피지컬에 의존하는게 아니라 (근데 솔직히 하승진은 피지컬도 아니고 그냥 키빨 오직 키빨이란 생각뿐이긴 했고) 공돌릴줄 아는 센터로 자라길 기원해봅니다 흐흐
13/08/23 07:45
이종현은 nba가면 3-4번 봐야할 포지션이죠 미드레인지도 나쁘지 않고 리바능력도 탈아시아급은 되는것 같고 포스트능력을 키우고 스킬셋 열심히 연마해서 nba 케빈러브급으로 성장했음 좋겠네요 퀵니스가 사이즈대비 괜찮던데 베이비훅슛, 스핀무브 정도 장착하고 미들레인지 확률좀 높이면 탈아샤급 레전드로 성장할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물론 희망사항이죠 심판콜은 모비스전만 봤는데 솔직히 대놓고 고려대 밀어주는게 느껴지더라고요 결승전은 안봐서 모르겠는데 윤호영의 반응이 4강전본걸로 생각해봐서는 충분히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흥행상 고려대우승이 좋긴 하죠
13/08/23 08:07
케빈러브급이란게 kbl 케빈러브급 말씀하시는거죠? 흐흐 케빈러브같은 4번은 느바에서도 탑클래스라;; 그리고 탈아시아급이 되기엔 이란이란 존재가 ㅠㅠ
13/08/23 08:09
뭐 허재감독님이니 걱정은 안하는데
꼭 김종규, 김민구중 한명 데려왔으면 좋겠네요 흐흐.. 그다음엔 이승현 그다음엔 이종현.. 복코만 믿습니다..
13/08/23 09:22
저는 특히 고려대 - 모비스 전을 재밌게 봤네요
3쿼터 중간에 이종현을 막던 함지훈이 4반칙을 하면서 스몰라인업이 가동되었는데요 (아마 제일큰사람이 문태영이었던가.... 그 흔한 백업센터 하나 없었습니다) 고려대는 지금부터 벌려야지 했는데 쉬고 있던 양동근이 들어오자 점수차가 줄어들어 결국 역전을 당하는 매직!! 모비스가 확실히 경기운영을 엄청잘하고 조직력이 엄청 좋더군요 마지막 공격이 실패하면서 1점차로 졌지만 그 엄청난 신장차이 및 네임벨류차이를 극복하고 오히려 경기를 주도한 모비스가 정말 프로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멤버가 양동근, 문태영, 함지훈 까지는 KBL 최고선수들이지만 그 외 멤버 중에는 저도 첨들어본 멤버들이 나오더라구요 모영훈(?), 김종근(?) 스몰가드로 기억되는데 이런 선수들 아셨던분 있나요... 이에 반해 고려대는 국가대표급 선수들인 이종현, 이승현, 문성곤에 대학 올스타급 박재현 김지후 이동엽 등등 사실 네임벨류로는 고려대가 오히려 나은 경기였습니다.
13/08/23 17:17
저도 고대-모비스전이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이종현이 엘리웁도하고 골밑에서 난리가 났지만 잦은 턴오버 3점양궁농구가 망하는듯 싶었으나 양동근이 들어오면서 역전 그러나 마지막에 가장 큰 실수는 양동근이 했죠.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였습니다. 휴식기가 짧은 모비스에게 문태영의 충전이 덜 된 모습이 패인이라고 생각합니다.
13/08/23 12:43
농구는 하는 걸 좋아하고 보는 건 그닥이었는데,
몇 년만에 처음으로 각 잡고 농구 봤네요 크크 고대vs모비스, 경희대vs모비스, 상무vs고대 다 재미있었습니다. 고려대가 우승했으니 프로선수들도 정신 바짝차리고 기술연마에 힘 썼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농구 부흥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윤호영의 멘탈은 참 아쉽네요. 실력은 국내리그에서는 나무랄게 없는데 예전부터 정신적인 부분이... S급이 되려면 노력 좀 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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