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8/23 00:39:59
Name 행당동공돌이
Subject [일반] 2013 프로-아마 최강전, 고려대 우승
http://news.jumpball.co.kr/news/view/cd/01/seq/20498

2013 프로-아마 최강전이 오늘 고려대학교의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고려대학교는 16강에서 오리온스, 8강에서 KT에게 대승, 4강에서 저번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 모비스를 한 점차로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는데요.

박찬희, 이정현, 윤호영이 버티고 있는 상무를 75-67로 결승에서 물리치며 프로-아마 최강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상무는 신장의 열세에도 불구, 박찬희와 허일영, 윤호영을 앞세워 공격했고,

고려대학교는 이동엽이 살짝 부진한 감이 있었습니다만, 클러치마다 터진 김지후의 3점(정말 대단했습니다.)과 박재현의 드라이브인, 속공,

이종현-이승현의 높이를 앞세워 치열한 승부를 전개해 나갔습니다.

그러나 4쿼터 막판 이종현과 이승현의 공격 리바운드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승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상무는 이정현 선수가 살짝 아쉽더라구요.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우승 확정된 후에 고려대 선수들 고려대 응원석으로 올라와서 FM하는데 멋지더군요. 특히 박재현 선수는 FM하면서 상의를 탈의하는데..

여성 관중들 함성이. 몸 좋더군요 박재현 선수.

아시아 선수권 3위를 통해서 높아진 관심을 이번 대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고,

프로팀이 아닌 고려대학교의 우승이라는 적절한 스토리가 겹쳐지면서 예상외로 흥행에 성공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늘 직관 갔는데 열기가 굉장하더라구요. 제가 직관갔던 어떤 경기보다도 뜨거웠고, 특히 고려대학교 응원단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또한 경희대 3인방(김종규, 김민구, 두경민)과 고려대의 이종현, 이승현 등은 자신들이 왜 주목받는 유망주인지 증명해냈습니다.

특히 이종현은 정말 대단하더군요. 이번 대회의 단연 돋보이는 선수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MVP도 수상했구요.

이제 곧 있으면 프로농구도 시작합니다! 곧 시작할 프로농구에서도 지금과 같은 열기가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8/23 00:41
수정 아이콘
결론 : 센터가 없으면 프로고 뭐고....
13/08/23 07:52
수정 아이콘
안양 - 상무전에서 아주 제대로 보여줬죠. 오세근 김일두가 모조리 부상이니 정휘량 최현민이 센터보다 42점차 대패;;;;
대체 건대는 어떻게 이긴거야(....)
헤나투
13/08/23 00:43
수정 아이콘
몇경기 챙겨봤는데 결승보다는 모비스와의 경기가 정말 대박이더군요. 농구 월드컵예선과 이번 대회가 농구 인기 부활에 좋은 영향을 주겠네요.
뭘해야지
13/08/23 00:44
수정 아이콘
덩크 하는게 멋지더라구요. 앨리웁에 찬스나면 덩크도 하고..
언제나남규리
13/08/23 00:45
수정 아이콘
농구쪽은 잘 몰라서 그러는데 기사 보닌깐 심판판정에 대해서 불만이 좀 있던데 행당동 공돌이 님이 보시기에는 어떠셨나요?
헤나투
13/08/23 00:47
수정 아이콘
상무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꽤 있었는데 저 정도로 말할정도는 절대 아니었다고 봅니다. 게다가 윤호영선수가 평소에도 판정에 불복하는 말을 해왔던지라 약발(?)이 더 안받는거 같습니다.
행당동공돌이
13/08/23 00:48
수정 아이콘
상무를 응원했다는 걸 먼저 말씀드리고..
오늘 심판콜 자체가 컨택에 관대한 편이기도 했고, 양쪽 다 불만이 있을 판정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편파적이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윤호영 선수입장에서 충분히 억울할 만 하긴 했어요. 특히 결정적인 이종현 선수의 팁슛 순간에 불린 바스켓 굿은 정말 석연치 않았습니다.
불쌍한오빠
13/08/23 00:45
수정 아이콘
용병제외하면 kbl은 별거 아닌거 인증한거 아닌가요?
프로아마 최강전 결승전을 아마팀끼리...
헤나투
13/08/23 00:47
수정 아이콘
상무는 절대 아마팀 아니죠. 상무 멤버가 국대급까진 아니어도 상비군 수준은 되죠...
불쌍한오빠
13/08/23 00:50
수정 아이콘
상무실력이 아마팀이라는게 아니라
'프로팀'이 아닌 kbl에서 볼 수 없는 '아마팀'이라는 얘기죠
헤나투
13/08/23 00:53
수정 아이콘
kbl소속이 아니라곤 하지만 전원이 프로선수입니다. 상무 자체에게 지는건 kbl팀입장에서는 전혀 의미없을겁니다. 중요한건 그 상무마저 고려대에게...
류화영
13/08/23 00:48
수정 아이콘
상무는 멤버만 보면 아마수준은 아니긴하죠..
행당동공돌이
13/08/23 00:55
수정 아이콘
근데 이종현 자체가 십년에 한 명 나올까 말까하는 사기유닛이죠.
모비스도 그렇고, 상무도 그렇고 이정도 피지컬의 열세에서도 충분히 프로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아 KT, 장판은 빼고.
사실 고려대 라인업 피지컬이.. 문성곤이 195고요.
국카스텐
13/08/23 00:57
수정 아이콘
상무는 기량이 좋은 각 팀의 에이스+주전 혹은 괜찮은 백업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 프로팀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13/08/23 07:54
수정 아이콘
뭐 박찬희 이정현이 가드보고 윤호영이 인사이드 잡아주면 용병끼고 리그했을 때 중위권은 할겁니다. ;;;;
뽀로리
13/08/23 00:52
수정 아이콘
13학번 스무살 짜리 이종현한테 탈탈 털리는거 보고 슬프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하고 그러네요.
행당동공돌이
13/08/23 00:53
수정 아이콘
피지컬의 중요성..
역대급 재능인 것 같습니다. 역대급은 조금 무리수인가..
헤나투
13/08/23 00:55
수정 아이콘
서장훈, 김주성이 있었으니 무리일수도 있겠네요. 확실한건 김종규선수보다는 포텐이 훨씬 대단한거 같습니다..
뽀로리
13/08/23 00:57
수정 아이콘
역대급은 역대급이죠. 올해 여기저기 불려다니느라 10kg 빠져서 힘이 딸린다는데 이정도면......
국카스텐
13/08/23 00:54
수정 아이콘
이 대회는 이제 안했으면 좋겠어요. 예전의 농구대잔치를 떠올리는 취지는 좋은데
작년에는 떡 하니 시즌 중에해서 선수들에게 부담을 줬고 이번에는 아시아선수권 3위하면서
관심도 받고 이게 프로아마 최강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농구 홍보하는데 좋았겠습니다만
이 대회가 프로 입장에서는 득이 될게 뭐가 있나 싶네요.

농구가 다시 인기를 끌기위해서 이 대회를 한다면 이건 둘째 치고 프로농구 컨텐츠부터 다시 살릴 궁리를 해야죠.
빠듯한 일정에 선수들 후반기 되면 체력적으로 힘들고 경기력 저하되고..
선수들 기량 탓하기 전에 관계자들 보면 참 거시기 합니다.
홍유경
13/08/23 01:00
수정 아이콘
응원팀인 오리온스가 딱! 16강에서 고대한테 져서..
그 이후로는 편한 마음으로 봤는데....
전정규 데리고 싸우는 기분은 6:4느낌이... 물씬...
슈터라는 사람이 자신감 넘치는 에어볼....

이종현은 확실히 기대되는 선수라... 얼리로 좀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이... 조금 있고
경희대 3인방이 졸업하고 나면 한동안 고려대가 대학농구 최강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고려대와 경희대가 워낙 잘하는 선수들이지만... 어떻게 슛을 아마가 더 잘쏘는건지... 이해가...안갑니다.

이번대회보면서.. 허일영만 기다리고 있는 오리온스팬입니다 ㅠㅠ
김민구도 뽑을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요... 전정규가 2번이라......
근데 하필 6강 갔어요 ㅠㅠ
행당동공돌이
13/08/23 01:03
수정 아이콘
김승원 재평가해야합니다
크크크크크크
전정규는 코너 에어볼 좀 어떻게..크크크
홍유경
13/08/23 01:05
수정 아이콘
작년 후반기부터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여줘서 크크크크크크크크

전정규 크크크크크크크크크
진수라도 뛰었으면 몰라도
전정규 크크크크크크.... ㅠㅠㅠㅠㅠㅠㅠㅠ
국카스텐
13/08/23 01:03
수정 아이콘
조성민 놔두고 전정규를...,, 이렇게 될줄 누가 알았겠습....
홍유경
13/08/23 01:04
수정 아이콘
전정규 저희가 뽑은거 아니예요...ㅠㅠ
국카스텐
13/08/23 01:05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크크.. 그래도 나름 1순위 픽이라능?
홍유경
13/08/23 01:07
수정 아이콘
전랜이 뽑았죠... ㅠㅠ
그해가 대표적인 망픽으로....
그해 1번2번3번 현재 모두 오리온스에 있습니다.... 아무 소용없어...ㅠㅠ
류화영
13/08/23 01:10
수정 아이콘
전랜 신인픽 정말 운없는팀인데 그나마 1픽걸린게 전정규있던 시절.. 아..
홍유경
13/08/23 01:21
수정 아이콘
아... 이후에도 전랜의 신인픽이....

함 이후에는 말하지 않겠습니다..죄송합니다
류화영
13/08/23 01:30
수정 아이콘
제 기억으론 1픽 2번걸렸는데 전정규,박성진..

최근 4픽걸려서 오세근,김선형,최진수 다놓치고 뽑은게 함누리.....아........
홍유경
13/08/23 01:33
수정 아이콘
그때 오리온스가 3번뽑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랐어요 ㅠㅠ

함누리도 상무갔으니 기량 좀 올리고 제대하면
대학시절 그 느낌 다시 나올수도.....
행당동공돌이
13/08/23 01:07
수정 아이콘
2억 정규..
더올랐나요?
홍유경
13/08/23 01:09
수정 아이콘
2억에 ...무려 5년..요 ..........ㅠㅠ
헤나투
13/08/23 01:03
수정 아이콘
허일영 정말 발전했더군요. 전정규 대신 허일영이면 엄청난 보강이죠 크크. 다만 이렇게 되면 순수한 2번이 없는건데, 오룐스도 1가드 4포워드 괜찮아보이네요.
국카스텐
13/08/23 01:06
수정 아이콘
포물선 하나는 아주 그냥,. 크크
홍유경
13/08/23 01:07
수정 아이콘
제작년 크윌 작년 리온 윌리엄스도 키가 그리 크지 않아서.. 쭈욱 4포워드로 하긴 했는데
데리고 있는 전정규가 감독에게 거하게 선물을....

순수한 2번이 필요해서.. 드래프트로 뽑고 싶은데
하필 쓸데없이 6강 갔으요 ㅠㅠ
헤나투
13/08/23 01:08
수정 아이콘
전태풍-허일영-김동욱-최진수-용병 라인업이면 정말 좋긴하죠. 하지만 수비와 부상은 책임 못집니다 크크.
홍유경
13/08/23 01:11
수정 아이콘
작년에도 부상 하나 빠지고 돌아오면 하나 빠지고 크크
무릎안아픈 전태풍 그냥 안아픈 김동욱 최진수 요정도면 해볼만 하죠
작년에 리온은 2라운드 용병이 시즌내내 거의 혼자 뛰다 시피해서 시즌 막판엔 퀭한눈.. 크크크
13/08/23 07:59
수정 아이콘
최진수 선수는 방성윤 선수처럼 될까봐 걱정입니다; 악화되기 전에 구단에서 관리 좀 해줬어야 하는데....
하긴 남의 팀 신경쓸 때가 아닌게 당장 오세근은 이번 시즌에 돌아온다 말만 있고ㅠㅠ
국카스텐
13/08/23 01:09
수정 아이콘
작년시즌은 오리온스가 시작하기 전에 참 좋았는데.. 라인업이..
시즌 시작하면서 차례로 부상크리..;
홍유경
13/08/23 01:13
수정 아이콘
저도 레더에 전태풍이면 비벼볼만 하겠다 싶었는데....
레더는 끝내 제대로 돌아오질 못했고...
국카스텐
13/08/23 01:15
수정 아이콘
굿바이 코리아 했죠 뭐..크크
13/08/23 07:57
수정 아이콘
전정규 지난 시즌 3점 마스터로 완전히 다시 살아났구나 싶었는데 역시 사람은 바뀌기 쉽지 않다는 걸....
근데 허일영 선수가 이렇게 잘했나요 후덜덜;
클레멘티아
13/08/23 01:02
수정 아이콘
전 그래도 비시즌중에 이런 대회 하는건 괜찮다고 봅니다.
프리미어리그도 fa컵이 있듯이, 구지 프로가 프로끼리만 대결할 필요는 없다고 보네요.
오히려 용병없이 순수하게 국내 선수들만 모여서 기량 검증하기도 괜찮고,
미래의 신인들의 실력도 직접 겪으면서 정보를 얻을수 있을테니깐요.
심판 판정가지고 말이 많고, 프로가 얻는게 없다고 하지만 그건 아마추어한테 질까바 하는 핑계로밖에 들리지가 않네요.
홍유경
13/08/23 01:16
수정 아이콘
작년엔 시즌중에 하다보니까.. 프로팀들이 주전선수들 뺴고 하느라 경기가 좀 재미가 없었는데
이번대회는 시즌전이다 보니 나름 프로팀들도 주전선수들 다 넣고 해서 상당히 재밌는 게임이 많았습니다
용병없는 게임도 상당히 재밌었고^^
ChojjAReacH
13/08/23 10:23
수정 아이콘
프로가 얻는게 없는게 아닐텐데 말이죠.. 농대 시절에 기업팀이 얻을게 없다하면 더 와닿을지 몰라도요. 농구가 부흥하려면 프로끼리 치고받는건 무의미 하다고 봅니다.
국카스텐
13/08/23 01:14
수정 아이콘
sk팬인데 이번시즌은 조금 불안불안하네요..
가드진이 불안하고.. 박상오도 삽질할땐 한없이 삽잘하고.. 헤인즈는 이번시즌도 통할지 의문이라 ,,
헤나투
13/08/23 01:18
수정 아이콘
그래도 sk는 이미 완성된 팀이라서 4강이상은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헤인즈는 매년 하던만큼은 할거같고 이번시즌에는 또다른 용병(이름이 기억이-_-)에게 큰 기대를 걸어도 좋을거 같습니다.
행당동공돌이
13/08/23 01:26
수정 아이콘
헉 심스랑 재계약 하지 않았나요?
근데 심스 잘하는데..키도 큰데...
헤나투
13/08/23 01:29
수정 아이콘
아~ 맞다 심스 크크크. 심스 말한거였어요. 심스가 시즌 중에 합류해서 제 실력을 발휘 못했다고 생각하거든요.
국카스텐
13/08/23 01:39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까지는 어찌어찌되도 김선형 군대가고 주희정도 은퇴가 머지않아서..
정성수가 드리블은 좋은거같은데 슛이 장착이 안되서 문제네요.
홍유경
13/08/23 01:19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좀 예측이 힘든게
드래프트로 단숨에 전력 상승이 예상되는 팀들이 있고
당장 김종규가 LG나 KCC가면 강팀되는건 순식간이라
SK, 모비스는 우승후보가 맞는것 같고
드래프트 결과에 따라 우승후보가 될팀이 추가될듯 싶습니다
아무튼 오리온스는... 전정규가 주전이라는거....ㅠㅠ
류화영
13/08/23 01:19
수정 아이콘
헤인즈가 워낙 사기적인 능력을 보여줘서 웬만하면 다 통할것 같아요..
국카스텐
13/08/23 01:34
수정 아이콘
챔프전에서 한없이 작아져서 한계가 보인다고 해야 할까요..
심스가 이번엔 좀더 해줘야 할텐데 말이죠
홍유경
13/08/23 01:55
수정 아이콘
헤인즈가 기량은 뛰어나지만사이즈도 작고 힘이 조금 달려서
심스가 자기 실력 제대로 보여주는게 중요할것 같습니다
심스도 용병 1픽인데 분명 제 실력 보여줄거라 생각합니다
동생이 SK 팬인데
올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지난시즌에 꼭 우승했었어야 된다고 아직도 아쉬워해요
13/08/23 08:00
수정 아이콘
올시즌 신인드래프트에 좋은 가드들이 많으니 잘 뽑아야겠죠. 인삼팬은 그냥 전성현만 목놓아 외칩니다.
나름쟁이
13/08/23 01:35
수정 아이콘
94년생이라니..
시나브로
13/08/23 01:39
수정 아이콘
이번 대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KCC 경기랑(안습..), 모비스 vs 경희대, 모비스 vs 고려대 경기만 라이브로 봤지만요.

KBL은 대전 현대 걸리버스 후신인 전주 KCC 이지스 응원하는데 영광의 세월도 있었지만

저번 시즌도 그렇고(찾아보니 13승 41패로 압도적 꼴찌네요) 한화 이글스, 대전 시티즌, KCC 이지스 모두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네요ㅠㅠ

세 팀 다 더 내려갈 곳이 없어요.
홍유경
13/08/23 01:49
수정 아이콘
곧 전력 보강됩니다
1픽은 이미 정해졌...
가난한쉐리
13/08/23 01:57
수정 아이콘
작년과 다르게 프로팀들도 거의 1진 선수들로 출전을 했었구요.. 전년도 우승팀 모비스가 졌었기에 더욱더 재미(?)있었구요 크크

역으로 대학팀에 용병 추가해서 프로 뛴다면 몇몇 프로팀들은 가볍게 제칠거 같다는 생각을 하니 프로라는 이름이 초라해 지는군요...

작년에는 프로팀이 시즌중이 었기에 1.5군, 2군 선수들을 내보내고도 대학팀을 이겼지만, 프로팀 비시즌중이라 그런지, 아님 대학선수들의 탈 대학급 기량이라 프로팀을 제압했는지 모르겠지만, 대학팀들의 반란이 재미있더군요^^

몇억씩 받아가는 프로선수들이 아마선수들에게 진것도 분명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빈다(대학팀이 시즌중이고, 프로팀이 시즌 준비 기간이었다라고 하기에는 프로라는 타이틀이 아깝죠... 연봉 뱉어 내야죠)

남들 10년, 20년씩 돈 벌어야 받을수 있는 4,5억 되는 돈을 받는 멤버들을 가지고도 16강 탈락하는 프로팀은 진짜 부끄럽더군요...
13/08/23 08:02
수정 아이콘
올 1.5 - 2군으로 나와서 16강 통과한 인삼팬으로선 참 다행이랄까.... 그리고 8강에서 박찬희 이정현 만나서 40점차 대패했죠 크크크크
我無嶋
13/08/23 02:28
수정 아이콘
4년간 연고전 농구는 노답이겠구나. 정도의 결론을 내린 이번 대회였습니다.
종이인간
13/08/23 07:15
수정 아이콘
요즘은 많이 퇴색되긴 했지만 좋은 센터가 있는 팀은 어마어마하죠

그게 센터자체가 잘한다면 그거대로 무섭지만 농구에선 제대로 된 센터가 있음으로서 생기는 플레이 옵션이 어마어마 해진달까요

nba에서야 워낙 피지컬 좋은 파워 포워드들이 센터를 겸임하지만(정통센터가 잘 안나오는것도 있지만서도) 농구를 보는거 외에도 하시는 분들이라면

센터가 있고 없고의 차이도 근데 거기다 잘하기까지 한다면야 뭐...

뭐 결론적으로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도 정통센터로 한번 잘 키워졌으면 좋겠네요 하승진처럼 피지컬에 의존하는게 아니라
(근데 솔직히 하승진은 피지컬도 아니고 그냥 키빨 오직 키빨이란 생각뿐이긴 했고) 공돌릴줄 아는 센터로 자라길 기원해봅니다 흐흐
도라귀염
13/08/23 07:45
수정 아이콘
이종현은 nba가면 3-4번 봐야할 포지션이죠 미드레인지도 나쁘지 않고 리바능력도 탈아시아급은 되는것 같고 포스트능력을 키우고 스킬셋 열심히 연마해서 nba 케빈러브급으로 성장했음 좋겠네요 퀵니스가 사이즈대비 괜찮던데 베이비훅슛, 스핀무브 정도 장착하고 미들레인지 확률좀 높이면 탈아샤급 레전드로 성장할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물론 희망사항이죠 심판콜은 모비스전만 봤는데 솔직히 대놓고 고려대 밀어주는게 느껴지더라고요 결승전은 안봐서 모르겠는데 윤호영의 반응이 4강전본걸로 생각해봐서는 충분히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흥행상 고려대우승이 좋긴 하죠
Fabolous
13/08/23 08:07
수정 아이콘
케빈러브급이란게 kbl 케빈러브급 말씀하시는거죠? 흐흐 케빈러브같은 4번은 느바에서도 탑클래스라;; 그리고 탈아시아급이 되기엔 이란이란 존재가 ㅠㅠ
13/08/23 08:09
수정 아이콘
뭐 허재감독님이니 걱정은 안하는데
꼭 김종규, 김민구중 한명 데려왔으면 좋겠네요 흐흐..
그다음엔 이승현 그다음엔 이종현..
복코만 믿습니다..
야성엽기
13/08/23 09:22
수정 아이콘
저는 특히 고려대 - 모비스 전을 재밌게 봤네요
3쿼터 중간에 이종현을 막던 함지훈이 4반칙을 하면서 스몰라인업이 가동되었는데요
(아마 제일큰사람이 문태영이었던가.... 그 흔한 백업센터 하나 없었습니다)
고려대는 지금부터 벌려야지 했는데 쉬고 있던 양동근이 들어오자 점수차가 줄어들어 결국 역전을 당하는 매직!!
모비스가 확실히 경기운영을 엄청잘하고 조직력이 엄청 좋더군요
마지막 공격이 실패하면서 1점차로 졌지만 그 엄청난 신장차이 및 네임벨류차이를 극복하고
오히려 경기를 주도한 모비스가 정말 프로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멤버가 양동근, 문태영, 함지훈 까지는 KBL 최고선수들이지만 그 외 멤버 중에는 저도 첨들어본 멤버들이 나오더라구요
모영훈(?), 김종근(?) 스몰가드로 기억되는데 이런 선수들 아셨던분 있나요...
이에 반해 고려대는 국가대표급 선수들인 이종현, 이승현, 문성곤에 대학 올스타급 박재현 김지후 이동엽 등등
사실 네임벨류로는 고려대가 오히려 나은 경기였습니다.
13/08/23 17:17
수정 아이콘
저도 고대-모비스전이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이종현이 엘리웁도하고 골밑에서 난리가 났지만 잦은 턴오버

3점양궁농구가 망하는듯 싶었으나 양동근이 들어오면서 역전

그러나 마지막에 가장 큰 실수는 양동근이 했죠.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였습니다.

휴식기가 짧은 모비스에게 문태영의 충전이 덜 된 모습이 패인이라고 생각합니다.
RuleTheGame
13/08/23 12:43
수정 아이콘
농구는 하는 걸 좋아하고 보는 건 그닥이었는데,
몇 년만에 처음으로 각 잡고 농구 봤네요 크크

고대vs모비스, 경희대vs모비스, 상무vs고대 다 재미있었습니다. 고려대가 우승했으니 프로선수들도 정신 바짝차리고 기술연마에 힘 썼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농구 부흥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윤호영의 멘탈은 참 아쉽네요. 실력은 국내리그에서는 나무랄게 없는데 예전부터 정신적인 부분이... S급이 되려면 노력 좀 해야할 것 같습니다.
13/08/23 17:14
수정 아이콘
직접가서 쭉 관전했습니다.

승승장구 하던 상무가 이렇게 고대에게 뭔가 아쉽게 질 줄은 몰랐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6054 [일반] 奇談 - 네번째 기이한 이야기 (1) [13] 글곰4721 13/08/23 4721 3
46053 [일반] [해축] BBC 금일의 가쉽 [64] V.serum4925 13/08/23 4925 0
46052 [일반] 영화 <그랑블루> 보고 왔어요. 역시 명작이네요. (스포有) [6] 쌈등마잉4184 13/08/23 4184 0
46051 [일반] 여권 지지자도 좀 살려주세요. [344] 도도롱이10832 13/08/23 10832 61
46049 [일반] 오늘은 불금.. 퇴근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35] k`4036 13/08/23 4036 0
46048 [일반] [토론] 일간베스트에 대한 비하적 표현들에 대하여. [172] jjohny=Kuma7026 13/08/23 7026 2
46047 [일반] 운전 조심합시다...(수막현상) [15] Neandertal5354 13/08/23 5354 0
46045 [일반] [설국열차] 1000만 달성은 어렵게 됐네요... [43] Neandertal9805 13/08/23 9805 0
46044 [일반] 일베의 해악은 정파성, 진영논리와는 무관합니다 [272] Neuschwanstein8687 13/08/23 8687 32
46043 [일반] [야구] 진격의 고양 [38] 삭제됨5429 13/08/23 5429 2
46042 [일반] [해외축구] 기성용 선더랜드 임대? [120] HBKiD7567 13/08/23 7567 0
46041 [일반] 권신의 시대 ② 동흥전투 [2] 후추통8280 13/08/23 8280 5
46040 [일반] 뉴이스트/허니지의 MV와 김예림의 티저, 카라의 컨셉 이미지가 공개되었습니다. [17] 효연짱팬세우실5708 13/08/23 5708 0
46039 [일반] 지친 대중의 공포가 전염되는 사회. 2013 대한민국 [41] 사과씨7089 13/08/23 7089 28
46038 [일반] 이센스, 개코&아메바컬쳐 디스 곡 발표 (추가:스윙스, 쌈디 등에게 디스) [208] 유재석20647 13/08/23 20647 1
46035 [일반] 홍명보호, 10월 친선경기 확정, 브라질-말리 [17] 광개토태왕5409 13/08/23 5409 0
46033 [일반] [스포츠] 성남일화 해체... [46] Lover-Yu-na10258 13/08/23 10258 0
46032 [일반] 작업기억(Working Memory) 훈련 [11] 루치에15440 13/08/23 15440 0
46031 [일반] 어디든지 가고 싶을 때 - 3. 분천역에 내려서 걷다 [13] ComeAgain7939 13/08/23 7939 12
46030 [일반] 2013 프로-아마 최강전, 고려대 우승 [70] 행당동공돌이5876 13/08/23 5876 0
46029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추신수 시즌 16호 홈런) [1] 김치찌개4419 13/08/22 4419 0
46028 [일반] 척 [49] 절름발이이리11369 13/08/22 11369 18
46024 [일반] 수영 - 그것은 물과 내가 나누는 몸(?)의 대화 [42] Neandertal9783 13/08/22 978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