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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19 18:13
지난번에 원세훈 김용판 나왔을 때 봤는데 속터지더라구요.
불판을 올릴까 하다가 거의 끝나갈 때여서 관뒀는데 피지알러 분들의 반응이 궁금하긴 했습니다.
13/08/19 18:16
새누리, 권은희 과장에게 "광주경찰이냐, 대한민국 경찰이냐?"
http://m.media.daum.net/m/media/issue/438/newsview/20130819163605871 요즘 어지간한 일에는 실소정도만 하는 정도인데 간만에 엄청 빡치네요. 이 정도면 막가파 아닌가요? 진짜 구역질 납니다.
13/08/19 19:23
저번에 일베 특채로 젊은 사람 한명 받을려고 했던거도 그렇고.
새누리당 의원 몇명 정도는 일베에서 실재로 활동하는게 아닌가 싶다는...
13/08/19 21:29
이순간.....본방을 봤습니다...
이때 새누리당원의 자세가 더 열받더군요. 뭔가 말할려고 하면...딱 말 막고...말씀안하셔도 됩니다...후에.. "저는 이번 사건을 이렇게 규정내리고 싶습니다....블라블라블라......" 그냥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쇼로 보이더군요....
13/08/19 18:24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이나 할 것 없이
저렇게 대답도 안 들으면서 윽박지르고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면 사건이 뭐 진행되는 게 있나요? 이건 뭐 답을 들으려고 물어보는 게 아니구만요. 몇몇은 그저 호통치는 모습만 카메라에 잡히고 싶어하는 정치돌 같네요.
13/08/19 18:28
뭐, 어차피 증인들이 청문회에서 할만한 답변은 이미 서면으로 다 받은 상태이니까요.
윽박질러서 실수하게 만들거나, 가장 튀어서 언론에 나오는게 목적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13/08/19 18:32
아, 제가 그렇게 과격한 성향도 아니고, 그럴 시기도 지났다고 생각하지만...
저기 들어가서 총기난사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13/08/19 18:32
이번 청문회를 시청하지는 않았지만..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면, 왠지 집단기억상실증의 현장을 목격할수 있을거 같네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의 향연?
13/08/19 18:53
어떻게 보면 불쌍한 사람입니다.
대충스토리가. 국정원 윗선에서 까래서 깠는데 , 재수없게 자기가 걸려서, 국정원을 대표해서 말단인 자기가 국조에 불려나와서 맞고있는 형국이니. 나중에 정권바뀌면 신분보장도 안될거같은데;;
13/08/19 19:19
7시에 식당을 예약했는데 늦게 끝날거 같으니 먼저 일어난거겠죠
설마 의원님들이 수습을 못하겠으니 도망치는 수치스러운 모습을 보여준거겠습니까 예약된 식당은 면류를 파는 곳이겠죠 늦으면 불으니 허겁지겁
13/08/19 19:19
결론적으로 청문회가 현재까지는 새누리당이 세운 시나리오 대로 쭉 가고 있는듯 합니다. 한번이라도 야권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증인 입을 통해 나오게 해야 하는데 합숙훈련이라도 했는지 단합이 쩝니다. 그러면 새로운 자료로 공격해야 하는데 그게 안보여서 야당 의원들이 유도도 못하고 있고 정청래의원이랑 박영선 의원이 그동안 저질러논 자료들때문에 역공까지 당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13/08/19 19:32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차이겠죠.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골을 못넣고 있는 상황이랑 비기기만 하거나 경기 자체를 개판으로 만들어버리자라고 전략을 세운 쪽이랑 입장이 다르니깐요. 저녁 먹고 마지막 증인심문에서 뭔가 터지면 상황이 바뀌겠죠.
13/08/19 19:37
저렇게 몰아쳐도 결정적인 증언이 나오면 모를까 안나오고 흐지부지 끝난다면
조중동 종편 공중파에서 어떻게 보도해줄지 대충 감이 오지 않나요... 애초부터 야권에겐 기울어진 경기장이라 답답해 죽겠네요.
13/08/19 19:53
어차피 민주당도 국조로 크게 뭔가를 얻어가려고 하는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냥 우리 이정도로 손놓고만 있지는 않다.. 만 보여주는 정도 인것 같아요.
웃긴게 결정적인건 이미 다갖고있을 것(?)이라는 겁니다.. 이미 작년 대선전에 국정원 내부자료 받아다가 확인하고 몇달 준비해서 국정원녀 선택해서 터트린것이라고 했으니.. 민주당이 선택만 한다면 이번 정권에서도 국정원 해체, 재조립 정도는 할수있을것같은데. 안하네요 발톱을 숨기고 정권 바뀐 후 국정원 위로 연결된 정치권까지 엮어서 털어버리려는 것인지.. 아니면 이정도만 보여주고 땅에 묻어버리려 그러는건지.. 이걸 알수가 없네요
13/08/19 19:45
그래서 하지말자라는 소리인가요??
저런 사진이라도 알려져서 현재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느지를 몇몇에게라도 더 알리는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기울어진 경기장에서 하는 경기인거 이번 국정조사 지지자들은 다 아는 상황에서..
13/08/19 20:06
해야죠. 그런데 그난리를 피워서 여기까지 끌고 왔는데 문제는 자료 준비를 저따위로 해서 할거면 왜 합니까. 제가 야당 대표나 저기 청문회 의원이었으면 청문회 준비했던 보좌관들 내일 다 짤랐을 겁니다. 새누리당은 국정원 전직직원이 댓글요원 미행하는 자료까지 받고 준비해왔더군요. 기울어진 경기장인것 인정한다면 더 열심히 준비해서 그걸 뒤집을만한 자료를 터트려야죠. 10년동안 집권했을때의 경험은 어디 갖다 버린것도 아니고 오늘 야당 의원들 질문 하는것 보면 그동안 언론에 나온거랑 다른게 하나도 없습니다.
13/08/19 20:14
저랑 같은거 보고 계시는것 맞나요?(2)
언론 틀어쥐고 어떤 기사들로 여론 몰이 해나가냐와는 별개로 국정원, 경찰, 새누리측은 계속 빠져나가기에 급급하고 능력 문제, 미행 문제같은 다른 쪽의 방향 전환을 시도합니다만 별 소득이 없어보이는데요. 뭐 미행 동영상 자료 같은건 정말 별 의미도 없는 공격이었다고 봅니다.
13/08/19 19:47
저도 다이애나님 의견에 어느 정도 동의하는 편입니다. 사실 원판과 국정원 직원들이 나와봤자 청문회가 흘러가는 시나리오는 뻔한데 거기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소스 준비가 전혀 안된 느낌입니다.
이건 지극히 사족인데, 민주당이 원판의 출석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원판이 출석을 끝까지 안했다면 나름 주도권의 일부라도 가져오면서 공격이 가능했을텐데, 출석까지 한데다가 선서 거부라는 초유의 스킬까지 시전해 버리니 집단 멘붕이라도 온 것 같아요
13/08/19 19:53
저 국정원 여자가 저기서 미친척하고 지시받은거 사실대로 불고 양심선언 한 후 국정원 그만두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저분은 역사에 이름 석자 남길수도 있었을텐데... 근데 왠지 지금의 우리나라라면 살해 위협을 느낄지도..
13/08/19 21:36
하고싶은 말이 북한=민주당=민주당 지지세력 =종북인가요? 북한이 인터넷에서 도발하니까 국정원이 나서서 민주당과 그 지지세력을 처단하는건가요? 우리나라가 저많은 종북이 있음에도 유지되는게 신기하네요..
13/08/19 23:15
광주민주화 운동이 성역화돼있어서 그렇지 나중에 재조명될 거라고 하던 사람인데요 뭘..
예전에 그랜드서울프로젝트니 뭐니 할 때부터 정치권이랑 연결이 있어 보였죠
13/08/19 22:43
그냥 그런거 민주당이 다 잘못했다고 하고..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는지 안했는지만 밝히면 안되나...답답하네요
새누리당은 아무리봐도 그냥 유야무야시킬려고 하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13/08/20 00:13
대충 봤는데
역시나 박영선 의원은 일베녀석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할 만한 분이죠. 국정원 전 직원이 미행을 하던 말던 간에 그건 민주당 의원이 방어를 해 줄 일이 아니죠. 그걸 영상조작으로 판단하고 방어하려고 하니 막판에 그걸 당하는 거지 도대체 이런 식의 정치적 실수를 몇번이나 하는거요. 아주 중요한 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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