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8/19 17:37
9명 중 우리 팀 선수인 김응진, 이정호, 홍성요 선수는 무죄 판결 받았습니다. 나머지 선수들도 다 그런 건줄 알고 있었네요. 한 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3/08/19 17:47
조형익, 오주현, 양승원은 자격정지 기간2년중에 6개월 감형되서 올시즌부터 현역으로 뛰고 있습니다.
대구 제주 구단이 정신이 나간거죠.
13/08/19 17:20
최성국의 카카오스토리에 남긴 "그라운드야...기다려라..." 이 글 을 보고 정말 어이가 없었는데, 축구팬으로서 정말 다행이네요
13/08/19 17:22
그런데 애초에 복귀시킨다는거 자체가 또라이같은 주장이기도 했어요...선수생명은 스스로 끝낸거나 마찬가지인데 어떻게 재기를 운운하는지 자체가 이해가 안됐습니다.정 안되면 연맹 협회가 협의해서 협회나 연맹내에서 다른일을 시키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
13/08/19 17:33
정몽규가 제명시키고 연맹을 떠나니 권오갑과 한웅수가 연맹을 말아먹고 그걸 다시 협회장 정몽규가 수습하고 있다는 느낌을 안 받을래야 안 받을 수가 없습니다.
gs 시절부터 한웅수는 진짜 비호감이었고 이제는 연맹까지 개판이 되는군요.
13/08/19 17:43
당연히 안되는건데 마음졸이고 이 상황까지 지켜본 것 자체가 좀 웃기지만... 잘 됐네요.
열심히 한 선수들에게 최소한 운동장은 지켜줘야죠.
13/08/19 18:00
그런데 이게 좀 씁슬한게 여론의 포화가 선수 개개인으로 모아지는게 불편합니다.
과연 그들이 승부조작에 연루되서 평생 프로선수로 활약할길이 막힌다고 한다면 그렇게 할수 있을까요? 전 못한다고 봅니다. 이렇게 사건의 여파가 커질줄 몰랐던거죠, 안들킨다는 브로커의 사탕발림에 넘어갔을수도 있고 또는 짬짜미라 불리는 대학입시를 위한 의도적 져주기, 이것도 승부조작이죠 그런데 이게 코치, 감독선에서 선후배 관계를 이용해 공공연하게 자행되어 왔고 선수들은 무비판적으로 이를 수용했을 공산이 큽니다. 당연히도 승부외적인 요소가 승부에 개입하는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을 겁니다. 물론 승부조작 잘못했고 범죄를 져지른 이들은 그라운드에 다시는 서서는 안됩니다. 이들을 엄벌해 다른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다시는 스포츠맨쉽의 순수성에 균열을 가게 하려는 시도를 용인해선 안되고요
13/08/19 18:25
선수 개개인에 대한 처벌에 끝날게 아니라
승부조작에 대한 인식 자체를 바꿀 제도적 수단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지지 않는것이 안타깝긴 하네요. 그 부분은 e스포츠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만...
13/08/19 18:51
그들이 그동안 축구를 하면서 받았던 사랑만큼 포화를 받는 것이죠.
애초에 팬들이 보내준 지지와 성원을 생각하면 절대로 하지 말았어야 할 일을 한 만큼, 그들이 받는 비판에 대해서 동정을 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브로커들도 나쁜 놈들이고, 조작법들도 나쁜 놈들입니다만 브로커들은 최소한 팬들의 성원과 지지는 받지 않았으니까 배신감을 느낄 이유도 없죠. 선수(라고 있었던 작자들)에게 포화가 몰리는 것을 이상하게 여길 이유가 없습니다. 애초에 그게 더 정상적인 일이니까요.
13/08/19 20:29
FIFA에서 각국 축협의 징계를 존중한다는 입장이니 축협에서 풀어주지 않는 한은 가능성이 0죠 크크크
그나마 정몽규 회장이 자신의 업적에 먹칠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걸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허정무가 헛소리 한 걸 보아하니 부회장단 이하 고위직쪽에서 신나게 압박한것 같은데 징계 해제따윈 없다고 한걸 봐서는...
13/08/19 22:43
정말 K리그는 아슬아슬한게 보기 힘드네요. 기성용 트윗이후로 유럽파가 우월하다는 소리들까지 나오면서 축구팬계의 이분화가 심해지는 느낌인데 승부조작까지 감쌌다면 k리그는 아마 더 무시 당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