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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18 12:58
남들이 재미없다는 편도 저는 재미있게 보는 편이었는데 어젠 진짜 할 말이 없더군요.
무도에서 작가 키워서 다른 프로로 보낸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사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3/08/18 12:58
예전엔 무도가 재미없어도 무도보다 재밋다고 할만한 예능이 1박정도 밖에 없어서 참고봤지만 이제는 진짜사나이, 아빠어디가, 인간의조건 등등 꽤나 많죠. 사실 왠만한건 이제 무도보다 더 재밋는거같습니다.
13/08/18 13:05
작가 얼굴이 궁금하네요 어느 정도길래 얼굴보고 뽑았냐라는 말이 나오는지...
흠흠 어쨌든 전 어제 보다가 껐습니다 ; 재미도 없고 오그라들기까지 해서... 박명수의 일침이 인상적이네요.
13/08/18 13:05
저 후기 불만 내용들은 무한도전뿐만 아니라 다른 방송도 다 마찬가지겠죠...
특히 일반인 섭외 시 사람 수가 많으면 하루전 전화오는경우가 많아서... 모 방송국 퀴즈 프로인데 토요일 오전 촬영인데 섭외 확정을 그날 새벽에 받은 기억도 있고...;; 그게 방송일 하는 사람 한테 일상이지만 일반인은 그렇지 않으니 잘 설명해줬어야 했죠...
13/08/18 13:06
일단 기본이 안 돼 있네요.
저렇게 일을 하는데 결과물이 좋을리가.. 예의가 없고, 생각이 부족하고를 떠나서 저렇게 일을 촉박하게 진행하는데 퀄리티가 나올리가..? 막내 스텝들이야 모르는게 당연하니 그렇다고 쳐도 일이 저렇게 흘러갈 때 까지 중견 스텝들이 케어 안 해주나요? 아마도 안 해주는게 아니라 못 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만. 어쨌든 이대로면 곧 무도도 망하겠네요..
13/08/18 13:07
어제는 정말.. 그렇게 고르고 골라서 나온 아이디어가 미꾸라지 잡아서 추어탕끓이기라뇨.. 그냥 상품성있는 출연자를 뽑은거라고 보이네요.
그렇게 생각하면 몇백명이 준비한다고 고생했을텐데 애초에 그사람들이 들고나온 아이디어를 보는게 아니고 출연자의 화제성만 보고 뽑은셈이니 어처구니가 없는 처사죠. 기껏 모아놓고 한다는짓이 스타킹 따라하기라니
13/08/18 13:12
그리고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것이, 시청자 불러 놓고 2시에 시작한다던 걸 7시, 8시에나 시작하면서 스탭 쪽에서의 제대로 된 사과도 없었다는 게 참 실망이네요. 방송 시스템상 어쩔 수 없고 어쩌고 저쩌고는 그 물 먹는 그 업계 사람들 얘기죠. 저 사람들은 전부 무도가 좋아서 나온 애청자, 일반인들인데 일반인들 기준에 맞게 최대한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해줬어야 하는 겁니다. 그걸 못할 거라면 일반인 불러다가 프로그램 만들 생각 하면 안 되죠. 5시간이고 10시간이고 늦어져도 "아 원래 이런 거니까"라고 납득할 수 있는 업계 사람들 불러다가 프로그램 만들어야지.
13/08/18 13:13
김태호피디 트위터보니까 (<진격의 혈액형>이나 <셜록특집> 등 제작진도 깜짝 놀란 몇몇 아이템들은 모든 걸 그대로 부탁드리기에는 방송에 옮겨지는 과정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 좀 더 시간과 정성을 좀 더 들여 제작진이 함께 구성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하더라고요 시청자가 연출할수있는 쉬운 아이템들을 선정한거같은데요
13/08/18 13:27
근데 그초등학생하고 여고생들 아이템들은 안하는게 나을정도의 아이템인것 같네요. 신선하지도 재미있을것 같지도 않네요.
재미있는 아이템들 많이 나왔을것 같은데 스텝들 감이 없는건지 아니면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해서 저런 아이템에서 재미를 충분히 뽑아낼수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13/08/18 13:13
인터넷에서 억울한 심정을 가지고 한쪽을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글은 걸러들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무도는 작가들이 문제다 라는 논조는 공감이 가네요. 이 분은 프로그램 외적인 제작상황으로 억하심정을 가지고 까는 거겠지만 시청자 입장에선 프로그램 내적으로 작가를 까게 됩니다.
13/08/18 13:13
요즘 무도 정말 재미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무도 보면서 웃은게 언제적인지 생각도 나지 않네요 솔직히 지금 이상태라면 올해 가을개편때 폐지되도 할말없다고 봅니다.
13/08/18 13:15
방송국 프로그램 참여하면 저런 식의 후기가 많아서.. 일처리는 그런가보다 하는데
아이템을 무슨 기준으로 어떻게 뽑았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다음주 방송이 기대가 안돼요
13/08/18 13:16
셜록특집, 카이스트 학생 아이디어 등 분명 기발한 아이디어가 있었는데 고작한다는게
뻘에서 미꾸라지 잡아서 추어탕 끓이기??? 여고생과 함께 수학여행??? 대체 무도 스탭들은 무슨 근거로 이따위 아이디어를 채택했는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할거면 그냥 폐지하던가 아님 싹 다바꾸고 다시 출발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 내용이 사실이면 진짜 시청자PD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업네요... 어떻게 하루안에 준비해서 나오라는지... 그래도 어제 이예준 학생의 말은 일품이었습니다. "멤버들디 재미를 느껴야 참된 웃음이 나온다." "즐겁게 촬영했으면 좋겠다." "재촬영은 없다. 편집으로 승부본다." 진짜 12살의 머리에서 나온 말인지 아직도 신기합니다
13/08/18 13:44
셜록 특집의 경우 좋은 아이디어인데 제보자수준에서 제대로 살릴수 없어서 작가들이 살붙이고 있다고 어제 태호PD 트위터에서 언급하더군요.
13/08/18 13:18
인용하신 글과 본문과는 좀 다른 것 같은데요.
요즘 무도가 재미없는 것은 작가진이 문제다 라고 하시는거면 큰 틀에서야 비슷할 수 있지만요. 인용글은 단순히 이번 특집 준비과정이나 거기에서의 작가들의 태도 및 일처리에 문제가 있다 정도로만 느껴집니다.
13/08/18 13:19
대부분 우리나라 방송이 다 저렇게 촉박하게 진행되지 않나요?
드라마는 실시간/쪽대본 얘기도 매일 나오는데 일정이 촉박한 부분은 그러려니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조금 오그라 들긴 했지만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13/08/18 13:30
저도 혼자 보면 재미없게 봤을거 같긴한데, 어제 집에서 부모님과 같이 봤는데 간만에 재밌게 봤습니다.
멤버들끼리 이야기하면서 풀어가는 이야기들은 부모님은 재미없어 하시더군요.. 저녁에 무도를 늘 봅니다만 간만에 부모님이 재밌게 보셔서 내용과 별개로 그냥 좋았습니다. 왜 저희 하숙집 아주머니가 붕어빵을 좋아하시는지도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이었죠. 오히려 박태민 씨 나오셨을 때 침묵이.. 왜 제가 민망했었는지 크크크.. 그나저나 예능이건 뭐건 역시 사람과 같이 봐야 재밌는거 같아요. 재미없을법한것도 같이보면 재밌게 느껴지는 경우가 더러 있더라구요.. 어제 예준 군이 부담에 대한 질문에 즐거우니까요라고 대답했을 때는 정말 저도 아! 했네요 크크
13/08/18 13:34
전 정말 어제 재미있게 봤었는데 pt하는것도 재미있었고 특히 pd로 뽑힌 초등학생이 멤버 모아 놓고 이야기하는데 감동적이더라구요.
찰영장에서도 생각보다 훨씬 잘 하고. 너무 식상한 소재를 발표한 사람들이 뽑힌게 아니라는 말도 많은데 시청자가 참여한다는게 주라면 아이이더 자체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거 같아요. 소재는 같아도 시청자가 감독과 무도 멤버들 사이에서 나오는 재미가 있을테고 결정적으로 아직 그 부분은 방영도 안 됬잔아요. 그리고 좋은 아이디어를 따로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그건 그거대로 살리면 되죠.
13/08/18 13:41
무한도전 멤버들은 여전히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자막이나 컨셉이 예전만큼 센스있다는 느낌이 전혀 안들던데요. 그냥 다른 방송하고 차이를 못느끼겠음...
13/08/18 13:43
무한도전은 프로무대인만큼 프로들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추어가 낄려면 더 완벽한 틀은 만들어 놓고 끼워넣었어야죠.
초등학생 여고생들의 당돌함은 좋았지만 참신함은 솔직히 제로였습니다. 지금 무도에 필요한건 참신함과 큰웃음인데.. 아이디어만 받고 나머지는 제작진이 각색해서 만들어낼줄 알았더니 아마추어한테 아예 프로를 맡기다뇨..(뭐 백프로 다 맡긴건 아니겠지만..) 아무리 무도가 틀에 박히지 않는 예능이라지만 이건 아니였습니다.. 차라리 생방을 하라고 하고 싶네요.
13/08/18 13:50
김해 소녀들과 MT 가기가 그렇게 신선한 아이템인지도 모르겠고..
김태호 pd 말대로 괜찮은 아이디어들은 나중에 잘 구성해서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13/08/18 13:59
무도 시청자 참여를 좋아하는 편인데 어제는 좀 별로 였습니다. 개인적인 호불호를 떠나 아이디어 측면에서도 이해가 안가는 사람들이 뽑혔다고 생각되더군요. 잘 할 것 같은 사람을 뽑았다는 생각이 안드는게 가장 걸리네요. 어제 방송에서 하려 했던 것 자체에는 꽤 흥미로웠는데 결과물이 기대 이하네요.
13/08/18 14:02
무도팬이지만 어제는 재미 너무 없었는데
방송시간 늦춰지고 길어지는건 이해는 합니다 (스타킹 녹화 12시간 넘게 하는거 진짜 실신하는줄...) 일반인들이니 (방청객도 아니고) 사과는 해야겠지만 죽을죄를 졌다는 느낌은 안드네요 무도 작가들이 바꼈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실제 바뀐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예전같지 않은건 사실이네요 ㅠㅠ 어제 방송보며 느낀건 좋은 아이디어를 뽑았다기보단 아이디어 중 일반인이 지휘할 수 있을만한 것중 골라다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13/08/18 14:27
뻘이야기는 어린아이가 말은 잘하긴하지만 정말 식상하고 재미없을거같아서. 아 저건 안뽑히겠지했는데..
그아이 집찾아가는거보고 껐습니다.
13/08/18 18:57
졸업하면서 교수님들이랑 얘기했을 때, 여자들은 대부분 방송작가 중에서 예능쪽으로 많이 가길 원하더군요
교수님들은 교양을 추천하시던데 흐흐
13/08/19 12:53
여자가 많은 이유가 있죠... pd들,감독들이 대부분 남자니까... 연예인들 밤문화?가 최근들어 까발려진거 같은데 pd나 감독쪽도 만만치 않아요.
신인이 방송한번 출연하려면 pd, 감독, 스폰서 3명한테 몸대줘야한다고 들었습니다. 작가도 다를게 있을까요? 잘 모르겠네요.
13/08/18 14:35
중간에 패러디 소재가 많다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 대충 짐작이 되더군요.
정말 쓸만한 아이템 몇 없었나보구나. 라고 말이죠. 어차피 평범한 프레젠테이션은 방송에 내보내기 힘들었을것이고... 그나마 재밌게 자기를 어필한 팀이나 끼(?)가 보이는 팀만 방송에 내보낸 것 같더군요. 그리고 녹화시간이 지연되는 것은 여러번 나왔던 이야기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실제로 몇 분 나가지도 않는 오프닝 촬영만 1시간 가까이 찍고 있다는 멤버들의 푸념이 종종 터져나오죠. 뭐 그렇다고해도 어느정도 양해를 구했어야 한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은 드네요.
13/08/18 14:40
좋은 아이템이 당장 들어가기엔 무리여서 회의할 시간이 필요하다면 이 특집을 더 시간을 두고 완성해서 방송 했어야죠.
예전엔 무도를 사랑해서, 좋아해서 봤다면 요즘은 정 때문에 보네요. 이러다 어떻게 되려나요. 연인 사이도 이럴 때 서로 시간이 필요하거나 변화가 필요하듯이 무도도 그래보입니다.
13/08/18 14:42
요새 무한도전이 예전 50분 방송에서 지금 현재 1시간 30분 방송으로 늘어나서 그 분량만큼을 커버 칠만큼 여유를 가지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
일단 2005년 당시보다 맴버들 몸값도 오르고 바빠져서 그런지 스케쥴 여유가 그렇게 많지 않은건지 작가들이 깔끔하게 일을 하지 못하니 맴버들이 모여서 회의로 시간을 다 보내서 그런건지.... 아빠 어디가나 런닝맨이나 1박 2일 촬영에 연출진이 다 짜놓은 스토리에 촬영하고 진짜 사나이는 자는거까지 다 포함해서 일주일 내내 촬영하죠 라디오 스타나 해피 투게더도 대본 같은거 다 만들어준거에 하루 내내 촬영해서 분량을 만들어 내는데 그에 비해 무한도전은 하루 촬영에 1시간 30분 분량을 다 채우는 기분이라 다른 예능 같으면 편집하고 나갈 부분도 어쩔 수 없이 분량 채우기 위해 넣어야 하죠. 어제는 심지어 앞부분은 저렇게 해도 분량 부족해서 추가 촬영한 느낌도 나고요. 다들 맴버들한테서 뭘 해서 웃겨야지가 아니라 뭘 하면 분량 뽑나 이게 느껴집니다. 뻘에서 가서 별 웃기지도 않은 몸짓에 팬티 노출이나 하고 땅따먹기 편에서도 쓸데없이 재경기 하자면서 의미,재미도 없는 분량 늘리기를 시도하는게 비교하면 런닝맨에서는 게임 3개 정해져있지만 재미없는거 몇개씩 짤라내는데 비해 무도는 재미없는거 추가 경기 더 해서 방송을 만들어냅니다. 재미없다 재미없다 이 소리에 핀트를 잘못 잡았는지 올해는 유달리 시청자/게스트/개그맨 투입이 많고요 그 와중에 결혼한 하하/정준하/정형돈은 아내한테 잘해주고 가정적인 모범적인 훈남 캐릭터로 남고 싶었는지 예전처럼 망가지는 것도 그달리 없고 정말 예전에 어색하고 재미없는 형돈이 캐릭터를 3명 다 장착한 듯한 2010~2012년 동안 빵빵 터지던 정준하, 정형돈 캐릭터는 찾을 수도 없고 보고 있으면 유재석, 박명수 토크하는데 구경하다가 한마디씩 멘트 보태는게 다인듯한 모습이 요새 안타깝더라고요. 그나마 홍철이, 길이 못생긴 캐릭터, 분장 캐릭터로 웃음 주고 있고요. 황소할때부터 꾸준히 토요일 6시 반이면 무도 보고 못 보면 꼭 재방송이든 다운받아서 보던지 보고 올해는 특히 챙겨볼려고 pooq 정기결제까지 해서 볼려고는 하는데 가면 갈수록 안 보는 편이 늘고 있네요. 제가 변한건지... 무도가 변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못친소같은 재미가 다시 나왔으면 좋겠네요
13/08/18 15:02
근래 무한도전에서 유일하게 웃은 장면이
박명수의 불효자는 웁니다 이거였던거 같네요 옜날에는 방송에서 소리나 뺵뺵질러대고 무리수두는 박명수가 그렇게 싫었는데 요새는 박명수만큼도 안하는 사람들이 많은 느낌이라 단체 매너리즘에 빠진느낌이랄까 길을 제외하고는 다들 폼이 부진해도 너무 부진하다는 느낌을 받네요
13/08/18 15:20
요즘엔 본방보다 pooq 무한도전 라이브가 더 볼만합니다.
조금 로테이션 느낌이 나기는 하는데 레전설들 하나씩 뜨면 소주까놓고 봅니다.
13/08/18 15:32
이젠정말 무도를 놓아주어야 할 때가된것 같습니다. 진짜 즐겨보고 좋아한 프로인데 요샌 정말 못 봐주겠습니다.이젠 정말 폐지되도 그러려니 합니다.
케이블 재방으로 박명수 타인의 삶편을 봤는데 노홍철 조차도 자기 자신이 너무 커서 옛날 길바닥 정신이 안나온다고 하는 장면에서 이제 진짜 그렇구나 하는 생각듭니다. 너무 커버린 멤버들이 과거처럼 구르고 뛰는 시절은 지나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13/08/18 15:49
무한도전 위기설 나올때마다 무슨 개소리야하고 넘기는 성격이었는데,
파업 전후로 해서 작가가 있는지조차 의심되는 아이템들로 방송이 되는 것 같습니다. 파업 기간동안 분명 할 아이템이 너무 많다는 식으로 얘기한 것 같은데, 그냥 뻥카 친거였는지...
13/08/18 16:03
무도 즐기 보는 편은 아니지만 예전엔 어쩌다 한번봐도 빵빵 터졌는데.. 요새는 과장좀 보태서 다큐보다 재미없더군요..
쭉가는거보단 반년 좀 길게는 1년정도 좀 쉬었다가 가면 어떨가 싶네요.. 물론 어른들의 사정으로 쉽진 않겠지만요
13/08/18 16:11
퍼온글이 욕설 투성이라 그런지 저도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그냥 사회경험 없는 찌질이 대학생이 토라져서 두서없이 남긴 푸념글 같네요.
하루 전에 연락와서 내일 피티 가능한가요? 라고 물었으면 불가능하면 불가능하다고 하면 되는거고 하고 싶으면 밤새 준비하면 되는 겁니다. 3시에 시작한다고 했는데 5시까지 대기 한거야 비단 방송 뿐이겠습니까. 하다못해 회사 회의도 일정 못맞추고 길어지는게 99% 다반사인데. 그냥 아쉬운 것은 PT진행이 어떤 컨셉으로 진행되는지 사전에 알려줬다면 당사자가 좀더 준비하지 않았을까 하는 점인데, 이상하게도 분량 뽑은 다른 팀들은 컨셉을 알고 있었다는 거죠. 아니면 편집이 잘되었거나. 어쨌든 글쓴 이의 PT는 내용도 재미없고 식상하고 진행도 편집 당할만큼 식상했다는 얘기입니다. 5개 준비했는데 하나만 하라는게 왜 잘못된거죠. 멤버들 주의력 흩어지는거 굳이 얘기 안해도 태어나서 PT 처음해보나.. 어제의 무도가 재밌었고 재미없었고를 떠나 전체적으로 그냥 한심한 글입니다.
13/08/18 18:11
글쎄요 다른 사람들의 후기같은걸 들어보면 누구한텐 3일전에 준비하라고 하고 누구한테는 하루전에 준비하라고 했다는데
3일동안 준비한 결과와 하루만에 뚝딱 해낸결과가 같을리는 없겠지요. 유토피아님께서도 말씀했다싶이, 하루만에 준비한거 치곤 다른사람들은 컨셉도 다알고 PPT내용이 상당히 충실하죠. 준비기간이 달랐다는걸 충분히 증명하는겁니다. 우선적으로 작가진에게 책임을 묻는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준비한것을 못하게 막아버리면 기분이 나쁜건 당연하지요. 정형돈씨의 경우에도 개그맨시험 준비할때 본인이 준비했던걸 못보여주자 심사위원과 다투었다는 일화를 힐링캠프에서 한적이 있습니다. 사회초년생의 푸념글이라면 푸념글이겠지만 어째서 그 중간에 찌질이가 들어가야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급하게 하루전날 연락받아서 밤새작업하고 준비했는데 본인이 한것을 "재미없다" 라는 이유만으로 다 보여주지 못했고 그것에 대한 푸념을 인터넷에 올리는게 찌질한 행동인가요 ? 전 오히려 정말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해요.
13/08/18 18:57
이런 댓글이 더 보기 한심하군요.
여기가 군대입니까 하면 된다도 아니고 최소한의 준비시간같은 동일한 기준은 줘야하겠죠. 저도 회사인인지라 회사일정같은 늘어짐은 이해하지만 무도는 회사가 아니고 더구나 시청자는 회사원이 아닙니다. 그러한 점을 절대 이해할 필요가 없어요. 그냥 적극적인 소비자라고 보면 되는데 위의 분의 회사에서 어떤 이벤트를 시작하면 참가한 소비자에게 이딴 짓을 하면 당장 욕먹고 담당자는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것이 기본이구요.
13/08/19 00:03
저도 여기에 어느정도 동의하지만
저 글쓴이 말고 작가의 해명도 보고 판단해도 될듯합니다. 뭐든지 한쪽말만 들어서는 모르거든요
13/08/19 11:08
푸념글도 맞고 뭐 꼼꼼히 따져보자면 사회 통념상 이해 못할 것은 맞지만.
문제는 그 기준을 누구한테 두느냐 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기업에 입사하고자 하는 지원자라던가 아님 기업 공모전이라던가 즉 직업이나 생계와 관련되어 있는 지원자라면 저런 사회 통념이 적용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예능 그것도 시청자들을 초청 비슷하게 해서 한거라면. 저건 아니라고 봅니다.
13/08/18 16:24
재미없다고는 안했어요~
다만 예전무도를 보면 유난히 박명수 개그에 웃음소리가 많이 들어갔거든요. 쎈개그들이라 웃음으로 받아들이라는 의도였던것도 있는것 같고...
13/08/18 16:28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지' 특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니들이 해봤자지 뭐.' 특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부러 재미없는 특집들 뽑아서 지들의 가치를 높이는..
13/08/18 16:32
8여년간의 무도 중에 최악이라고 생각한 이번편이 시청률이 오르는걸 보고선...
과격한 팬층에 데인 뒤로(무도콘서트) 팬층을 좀 떨구더라도 좀더 쉽게쉽게 가는 노선을 택한건 아닌가 싶네요. 자막과 편집도 엄청 친절해져서 기존에 보던 팬층은 좀 루즈해진 면이 없지 않아 있는거 같은데 결국은 시청률로 광고를 받으니 시청률 내려갈때까진 그냥 지켜봐야겠습니다.
13/08/18 19:12
저도 어제 무한도전 정말 재밌었습니다.
개인참가자분들께서 저렇게 홀대받은 부분은 안타까운 일이네요 하지만 김태호PD의 코멘트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믿고 있는 바이기 때문에, 아이디어가 좋은데도 단순히 화젯거리만 되는 팀만 뽑았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무도가 몇년 된 방송인데요. 그런 거짓말을 일삼는 PD였다면 무도는 진작에 망했을 겁니다. 어제 방송 컨셉에 대해서 답답하면 늬들이 뛰어보시던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니 아쉽네요. 전 어제 상당히 재미있었고 왠지 다음주가 기대되네요.
13/08/18 19:13
꼬맹이들 나와서 토크하는게 왜이렇게 흐믓하면서 귀엽던지. 저는 근래 재미있게 본 편중 하나였네요.
요즘 인터넷에서 일부 분들이 우려 수준을 넘어서서 악담을 퍼붓고 재미없다고 화력을 쏟아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딴 거 하시지 왜들 재미 없는 걸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으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시대상 전체적으로 감소추세인걸 감안하고 시청률보면 위기라고 보기도 머하고 무도만 이러는 것 보면 아직은 관심도도 유지되는 것 같고 열심히 하면 몇년은 더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3/08/18 20:04
하루전날 약속잡고 당일에 몇시간씩 기다리게 한건 잘못인데 그것 말고는 뭐...무도가 재미 있고 없고는 작가가 저사람에게 사과할일도 아니고...
저분 입장에서야 계속 기다리게 하고 그나마 준비한것도 제대로 못해 속상할수도 있지만 그런걸 통제하면서 방송을 만드는게 제작진이 할일이니까요.
13/08/18 21:02
개인적으로는 좋은 특집이었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처음에는 시청자의 아이디어를 받아서 작가처럼 참여하는 형식인줄 알았지만 사실 따져보면 시청자가 PD가 되는 형식이었던만큼 아이디어 자체보다는 참가자의 열정을 더 중점적으로 본 것 같아요. 그걸 가지고 참가자의 화제성만 중시했네 하면서 뭐라고 할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단지 기획의도에 대해서 시청자와 제작진의 생각이 달랐던 것 같아요. 딱히 이걸 꼭 했으면 좋겠다 싶은 대박 아이템도 없었구요;;; 그래도 작가들이 시청자들 불러다놓고 시간을 과도하게 지연시킨 것이 사실이라면 문제가 있는 것 같긴 하네요. 글쓴 분의 말이 사실이라면 글쓴 분은 이번 방송의 의도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거니까 이 분에게 제대로 설명을 해주지 않은 것도 작가의 책임인거 같구요. 요새 무한도전을 그래도 재밌게 보고 있긴 하지만 기획이 탄탄하지 못하고 편집도 나사가 하나쯤 풀린 느낌이 드는 것에는 작가진 책임이 분명히 큰 것 같아요. 그리고 예준 군이 처음 등장했을때는 사실 너무 주의가 산만한 것 같아서 주의력 결핍이라도 있나 생각했지만;;; 뒷 부분에 보여준 열정이나 즐거워하는 모습은 참 보기 좋았고 멘트도 되게 감동적이었어요. 재미없었다고 하시는 반응도 많이 보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예준 군의 입장에서 보면서 흐뭇했고 한편으로는 아이템이 구린만큼(;;;) 재미없는 방송이 될까봐 조마조마한 느낌?? 녹화가 잘 떠졌기를 바라게 되네요~
13/08/19 00:30
호보다는 불호가 많은 편이었던 것 같고, 작가는 욕먹어야 되죠. 회사 면접 보는 것도 아니고, 사업아이템 설명하는 자리도 아닙니다. 돈받고 하는 것도 아니고 자발적으로 아이디어 내면서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무슨 무례입니까 저게.
13/08/19 10:30
요즘 무도 정말 재미 없습니다.
위에 재미없으면 보지 말라고 하시는 분 계신데 재미없어도 무도니까 봐왔던 겁니다. 여전히 재미있다는 시청자들 말만 듣고 계속 가다보면 아마 앞으로 결론이 나오겠죠.. 뭐 시청률은 신기하게도 어느정도 유지는 되는 것 같으니까요 솔직히 2013년 무도는 2005년 아하 퀴즈 시절 한 회 분량만도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13/08/19 13:55
무한도전은 멤버들끼리 썰풀때가 제일 재밌던데... 어제도 후반에 어린친구데리고 길게 하는 거 없애고 멤버들끼리 아이디어 보면서 서로 아이디어 살 덧붙이면서 이야기 하는게 분량으로 더 많았으면 재밌겠다 싶더라고요. 솔직히 어린친구 당돌하긴 한데 어린이 프로 보자고 무한도전 보는것도 아니고...
중간에 멤버들 서로 이야기 하는 30분정도는 재밌었는데 앞에 시간때우기 몰카나 후반부 내용은 참 재미없었습니다. 일반인들한테 방송국이라고 갑질하듯이 작가들이 행동한건 문제가 있네요. 바로잡아야 할 일인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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