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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08 11:38
뭐, 사실 전 올스타전 안 나가는게 선수 개인에게는 별로지만 팀에게는 결과적으로는 이득이라고 생각하는지라;;
다만 조금 더 다양한 팀의 선수들이 투표로 뽑혔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비인기팀 선수들은 아무리 잘해도 감독 추천 아니면 아예 못 나가는 경우가 한둘이 아니라;;;
13/07/08 11:44
연봉계약에 올스타옵션같은게 있는경우도있다고 들었습니다
금전적인이유외에도 선수들도 올스타전나가보는게 개인적성취로썬 엄청좋을거같아요
13/07/08 11:38
LG팬들이 욕먹을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누군가가 욕을 먹어야 한다면, 그건 투표시스템을 이렇게 만들어 놓은 KBO겠지요. 더군다나 몇 년 전에 이미 롯데올스타라는 사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을 방지하지 못했다는 건 더욱 무능한 일이었고요.
13/07/08 11:40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를 올스타로 뽑은건 문제될 게 없죠. 팬 숫자가 많은 팀일 뿐이니깐요.
글곰님 말씀대로 이런 시스템을 만든 KBO가 욕을 먹어야죠.
13/07/08 11:40
전혀 욕먹을거 없지요.
몇년째 롯데팬들도 그래왔고 기아팬들도(저도 기아팬입니다만..) 그래왔습니다. 굳이 문제를 삼자면 이걸 여태껏 수정하지 않는 KBO에게 돌리면 모를까.. 뭐 그것 마저도 저는 인기투표니 상관없다고 보는 입장이구요.
13/07/08 11:41
결과가 이렇게 나올수도 있다는걸 작년에 이미 겪어놓고도 대응하지 않은 KBO의 멍청함이 낳은 촌극이겠죠...
기아팬으로써는 휴식기간 길게 가니 좋을뿐입니다...
13/07/08 11:41
이런건 KBO가 알아서 대비할 일이죠. 한팀으로 도배되면 다른팀 팬입장에선 당연히 흥미가 떨어질 수밖에 없고,
흥행을 시키려면 어느 정도 예방책이 필요한데, 이런 사례를 몇번 겪고서도 대비 따윈 없었으니...
13/07/08 11:41
결과에 딱히 불만은 없지만...
투표 방법에 대해선 뭔가 보완이 필요해 보이긴하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올스타전 한화선수는 하나도 포함 안 되었으면 합니다. -_-;
13/07/08 11:43
대부분 타팀 팬들은 더 좋아라 하는 거 아닌가요?
자기 팀 선수들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예전에는 내가 좋아하는 팀의 선수를 올스타전에서 보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투표했다라면, 지금은 그래 너네가 다 뛰어라 우리팀은 휴식을 취하고 반등할 기회를 가질 수 있을거야라는 의미의 투표도 있을듯.. 그리고 올스타전자체가 그닥 재미나지 않아서 안보게 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엘지팬들이 각종 야구게임에서 13년 엘지 올스타팀덱을 원하시는 듯... 프야매라던가 돈야매라던가
13/07/08 11:43
10년간 쌓인 LG팬들의 한풀이인 모양이네요..^^
어쩌면 ...저를 포함한 LG팬들이 악수를 둔 걸지도 모르죠.. 올스타전 부상 똭~, 올스타전으로 인한 체력 안배 실패 똮~ 크크.. 살살 뛰고 오시길..
13/07/08 11:46
11년도인지 12년도인지 헷갈리지만, 암튼 그 때 뽑혔던 류뚱이 선발로 나와서 진짜 설렁설렁~ 던졌죠. 선발로 던지고 얼마 안 지나 올스타전 나온 것이었는데요. 아 진짜 애늙은이구나 하고 웃으면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13/07/08 11:45
롤의 올스타전 같은 거는.. 엄청난 명예가 걸린 만큼.. 서로 나가려고 했지만
야구 올스타전은 사실, 팀원 전체가 안나가는게 오히려 팀으로써는 휴식시간도 가지고 더 좋죠.. 올스타전이 안나가는게 오히려 이득인 분위기라는게 좀 아이러니하게 흘러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13/07/08 11:46
이게 올스타고 인기투표죠.
이게 아니면 그냥 스탯치로 뽑는게 낫죠. 굳이 팬투표를 할필요가 없게요. 간만에 인기팀이 잘나가서 팬들이 뭉친게 굳이 잘못된 일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13/07/08 11:47
확실한건.. 4일 휴식을 다 누려도 모자를것 같은데.. 이렇게 다 끌려(?)가면 체력적인 고갈은 일어날것 같네요.. 롯데도 올스타전 이후.. 그렇게 성적이 좋지는... 물론 올스타전땐 잘하더라구요
13/07/08 11:47
요새는 예전하고 달라서 타팀 팬들도 올스타전 안 나가는거 화내지 않습니다. 으흐흐.. 저는 기아선수들이 쉴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해요. LG 입장에서는 경쟁상대인 기아나 넥센에 비해서 좋을게 없는 결과 아닌가요? 올스타전에서 누가 부상이라도 당한다면 최악일테고, 그게 아니더라도 휴식을 취하지 못한다는건 꽤 뼈아프니.. 기아는 감독님만 가서 고생하고 오시길.
13/07/08 12:31
그렇게라도 위안을 삼아야죠 뭐.. 팬투표 안뽑혔다고 서군에서 아무도 안나가는것도 아니고, 뽑혔다고 올스타전 죽자사자 뛰는것도 아니고,
올스타전 바로 전 경기가 사직원정이라 이동간에 피로 쌓이는것도 기대하신만큼 안되고... 아주 떨어지길 학수고대 하시는거같은데 기대대로 안되요 올해는
13/07/08 14:01
사실 걱정되는 선수는 봉중근뿐이네요. 야수들은 뭐 알아서 하겠죠. ( '-')
이동거리야 전 경기가 사직이라 부산에서 쉬다가 포항 가면 될 것 같은데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고요.
13/07/08 11:48
당연히 팀에게 투표하고 싶고, 오랜만에 엘지 또한 좋은 성적을 내니 그렇게 투표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정말 스타들로 내보내고 싶다면 KBO에서 룰을 좀 조정해야겠죠. 이렇게 올스타 하면 엘지팬을 제외한 다른 서군 팬들은 상대적으로 올스타에 관심이 적어질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것과는 별개로 저는 기아팬이지만 롯데랑 엘지 기둥 세웠습니다 -_-; 아무래도 플옵 라이벌 팀이고, 기아는 지금 선수들은 지금 휴식이 필요한 때니까요. 선수 개인이 좀 서운해할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역대급 시즌 보내고 있는 나지완 선수는 저도 안타깝습니다만.. 차라리 잘됐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_=
13/07/08 11:48
타팀팬들이 수긍할 문제가 아니죠. 단지 비난의 대상이 엘지팬이 아니라 KBO여야한다는 것일 뿐.
올스타전은 인기있는 선수를 뽑는 것이지 인기있는 팀의 선수를 뽑는 것이 아니니, 실력과는 상관없이 옳은 결과라고 볼 수 없습니다. 이번에 뽑힌 엘지선수들은 축하드리지만, 앞으로는 개선이 필요하겠죠. 투표자가 팀당 5명까지만 뽑을 수 있게(절반이상을 한 팀을 뽑을 수 없게)만 하더라도 인기팀의 선수들이 많이 선정되겠으나 납득가는 결과가 나올건데, 이런 간단한 조치조차 안하고 있는 것이 문제겠죠.
13/07/08 12:02
보통 엘지팬들에게 야구 어디 좋아하냐고 물으면
"나 야구 안 보는데" 라며 야구 팬임을 부정하는 시기가 벌써 몇년째였죠. 아니면 저처럼 세컨팀을 잡아서 세컨팀 팬인양 행세하며 자기위안을 하기도 했고요. 인고의 세월이었습니다만 DTD는 과학이니......
13/07/08 12:07
왠지 제가 좋아하는 김택용과도 많이 닮아 있는 팀입니다.
개인리그에 몇년째 못올라가나, 고정팬은 무지하게 많은...ㅠㅠ 아마 김택용이 스타2에서 잘했다면 스2의 인기도가 많이 달라졌을거라 생각합니다..
13/07/08 11:49
13 LG덱은 올스타덱이군요.. 크크... 모을 맛 날지도... 는 프야매라던가 돈야매라던가고...
뭐 아무렴 어때요. 쉬면 쉬어서 좋은거고 나가면 나가서 좋은거니까....
13/07/08 11:49
저도 수긍해야 한다고 보는 쪽입니다.
비록 저희 팀이 우르르 나갔을 때 별 개썅욕을 다 먹었다는 점은 꽤 억울하지만 지금이라도 제대로 인식 전환이 되어 다행입니다.
13/07/08 11:54
근데 이번엔 좀 아쉬운게 있는게 작년까지는 서군이 영 죽을 쒀서 이랬어도 별 문제 없었을 거 같은데
올해는 넥센, LG, 기아가 성적이 워낙 좋아서 올스타전도 재밌겠다 싶었는데... ㅠㅠ 결국 올해도 올스타전 안 볼듯...
13/07/08 11:54
롯팬 입장에서 송승준이랑 김대우 올스타 뽑힌 건 좀 멋적긴 하네요.
송승준 대신에 옥스프링이었으면 정말 부담없이 한표 던졌을텐데 말입니다. 팀 줄세우기도 줄세우기지만 선발투수 한명만 골라 투표하게 만드는 시스템도 어떻게 고쳐야 할 듯. 어케 송승준이 연속 2년이야. 유먼 옥스프링 제치고....;;
13/07/08 11:58
팬이 너무 많아서 성적에 관계없이 장기 집권한다면 모를까 엘지도 그렇고 롯데도 그렇고 성적이 잘 나온 해에 팬들이 뭉쳐서 뽑아주고 있으니
개인적으로 특별히 고칠것은 없다고 생각됩니다.감독 투표권에 경우 지금 감독 추천 선수들에 관해서도 자기 팀 선수는 안 쓴다는 말이 나오는 상황이라 반대하며 일본처럼 선수 투표를 반영하는것은 괜찮다는 생각이구요.
13/07/08 12:00
인기있는 선수와 인기있는 팀의 선수는 다르죠. 문제는 있습니다. LG팬의 문제는 아니고 이 시스템을 유지하는 KBO에게 큰 문제가 있죠. 뭐 저야 우리팀 선수들 쉬니까 만족입니다만 기왕 하는 올스타전 모두의 축제에 가까운 게 좋죠
13/07/08 12:01
MLB는 승리팀에게 무슨 홈경기 같은거를 좀 더 하게 해준다고 했던가? 뭐 그랬던 거 같은데..
진짜 제대로 하려면 뭐 당근이 있어야 할 거 같습니다..홈경기 배려 정도가 적당할 것도 같네요..
13/07/08 12:05
음 그렇군요....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거 상당히 좋은 방법이네요..MLB처럼 포스트 시즌에서 어드밴티지를 준다면 상당히 좋은 방법이 될 것도 같습니다.
13/07/08 12:10
월드시리즈는 서로 다른 리그의 우승팀간의 대결이라 홈팀을 어디로 결정해야하는지 알 수 없는데, 그걸 올스타전의 승리팀쪽으로 결정한 거죠.
양대리그의 단점을 해결하는 방안으로서 올스타전의 승리여부가 쓰인 것이라서, 인과관계가 반대입니다.
13/07/08 12:01
팬이 좋아하는 선수 보고싶어서 찍었는데 문제되나요 하하.. 저같은경우는 경기중간중간 이벤트들 말고는 게임 안보게 되던데요..게임자체는 내용이 없어서..
13/07/08 12:04
근데 예전 선수들 인터뷰보니까 올스타 뛰고 오면 많이 자극이 되는 면도 있다고 합니다.
승패가 중요치 않은 경기라 체력적인 면도 크게 상관없다고 하니, 뭐 운에 맡겨야죠.. LG의 올해 운이 참 궁금하네요..10년만에 가을에 잠실 갈 날이 올지.
13/07/08 12:07
이건 여러번 나온 이야기지만, 수긍하고 말 문제가 아니죠.
제도를 바꿔야 합니다. 현재 제도로는 전체의 약 35%의 팬을 가진 팀이면, 모든 포지션을 싹쓸이 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3팀(25%, 20%, 20%)이 바보가 될 수 있죠.
13/07/08 12:17
LG팬들의 열망과 환희는 충분히 이해되지만...
팀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이지경이 되지 않도록 오히려 팬들 스스로 자성했어야 했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현 제도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도를 개선해야 된다라는 의견과 뜻이 같습니다. 팬들에게 전적으로 책임을 돌리자는 생각이 절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13/07/08 12:20
시스템 문제죠.
LG싹쓸이는 그 시스템 문제의 산물일 뿐이죠. LG싹쓸이 문제를 가지고 실력과 자격을 운운한다면 지난 올스타의 롯데 싹쓸이와, 이번 올스타에서도 LG 선수 빼고도 현재 스텟을 가지고 트집 잡을 선수는 많죠. (딱 한명 꼽자면 역시 김대우.) 결론은 LG팬 깔일은 아닙니다. 다만 이런 일이 계속 생길수록 올스타전에 대한 관심만 사라질 뿐입니다. 좀 바꿔야죠.
13/07/08 12:27
며칠전 류중일 감독이 팬투표에 감독, 코치, 선수투표를 같이 하는 방법을 내놨는데,
뭐가 됐든 100% 팬투표(게다가 중복투표 가능) 같은 웃긴 방식 좀 바꿔서 고루 즐길수 있는 올스타전이 됐으면 합니다. 작년 롯팬이나 올해 엘팬이나 올스타 싹쓸이 때문에 불편해 하는 분 많을겁니다.
13/07/08 12:31
네.. 저도 기아팬이지만 전혀 불만 없습니다.
광주나 수도권에서 하는거라면야 갸린이 확보를 위해서라도 좀 많이 출전해야지 싶지만 포항인데... 뭐 선감독이 팔팔한 신종길, 안치홍 정도만 살짝 구색잡기로 교체하고 기아 선수좀 아꼈으면 하네요 기아 UTU 하길 바랍니다!
13/07/08 12:39
전 좋아요. 대신 감독추천을 없애야죠.
아무리 투표가 개판되도 항상 감독추천으로 각팀 대표선수들이 나오니 잘못된 투표시스템이 조용히 묻히는겁니다. 감독추천이 있는 한 에이스급 선수를 올스타전에 아끼면 크보가 아닌 감독이 모든 욕을 먹는 구조가 됩니다. 그냥 올해는 엘스타니 엘지 선수들로 9이닝 전부 돌려야 합니다.
13/07/08 13:18
비아냥 아닙니다. 올해가 엘스타일뿐 기둥세우기는 매년 나온 문제죠.
심판문제가 올해 수면위로 올라오면서 심판들이 예년보다 판정시비를 부담스러워하는게 뻔히 보입니다. 올스타전도 마찬가집니다. 한번은 문제가 터져야 심각성을 인식하고 제도를 개선하죠. 투표시스템 개판 만들어놓고 팬들 욕먹이고 선수들 욕먹이고 크보는 빠져나가는 시스템이 감독추천입니다. 어차피 개선할거면 올해 문제 터트리고 개선하는게 좋습니다.
13/07/08 13:46
뭐 전 나름 투표 객관적으로 2~3일 하다가
뭐하는짓인가 싶어서 안했습니다만.. 괜한 피해의식에 과민반응했지 싶네요. 터트리는게 왜 하필 올해인가 싶기도 하지만.. 여기서 이런다고 실제로 터트리지도 않을것이고.. 만에하나 정말 엘지선수들로만 9이닝경기하는 일이 생긴다쳐도 마이쭈아유님 댓글때문에 그러는것도 아닐것이고..
13/07/08 15:13
네... 제가 여기서 뭐라하든 크보가 바뀌진 않겠죠.
크보가 바뀌기 위해서는 뭔가 사건화되고 계기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가급적이면 빠른 시일내에 개선되어야 한다는 바람때문에 올해라고 했습니다. 엘스타든, 롯스타든, 기스타든 결국 돌려막기 혹은 돌려먹기지 누군가의 희생이 없이는 안됩니다.
13/07/08 12:41
이리저리 야구 커뮤니티가면 심심찮게 보는 글이
'올스타전 그거 해서 뭐해? 체력안배 겸 쉬는게 좋다~' 그런데 전 제 응원팀 선수는 투수고 야수고 무조건 나가는게 좋아요. 그게 지나고 나면 그 선수의 커리어가 되고 클래스가 되는거니까요. 같은 누적기록이라도 올스타 몇 회 ,골글 몇 회~ 요런거 한 줄 채워넣는 맛이 있잖아요. ..... 그런데 안치홍은 안남자가 되었을 뿐이고ㅜㅜ 어휴~모지리!!!
13/07/08 12:46
kbo 시스템을 욕해야할듯요.
기간내 1인 1표 등의 제한이 있어야지 그나마 괜찮을듯. 지금 방식은 충성도 높은 고정팬들이 적당히만 있다면 올스타 되는게 어렵지 않죠.
13/07/08 12:47
결과나온건 수긍해야겠지만 시스템은 바꿔야죠. 엘지팬이 나머지 4개팀 팬 다 합친거보다 더 많은게 아닌이상 이런식으로 하면 올스타전은 점점더 흥미가 떨어지는 이벤트가 되겠죠. 야구 흥행에도 -이고...
인기투표도 인기투표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수긍할만한 성적을 바탕으로 뽑아야 좀 재미있게 볼텐데요.
13/07/08 12:47
올해 한해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오죽 목이 말랐으면 저럴까 하는 생각도 들고 룰위반도 아니고 딱히 뭐라고 할만한 일은 아닌것 같아요
13/07/08 12:47
감독 추천도 없애고 해서 그냥 우리팀은 올스타 안갔으면 좋겠습니다.
겨우 다시 치고 올라오는데 괜히 체력빼기 딱 좋죠... 올스타가 이제 뭐 의미가 있거나 재미가 있는것도 아닌데..
13/07/08 12:50
뭐, 자기 팀 좋아해서 몰표 던지는거야 상관없지만 듣도보도 못한 선수가 올스타 올라가 있는거 보면 언제나 피식...
앞으로는 올스타는 팬투표 20% 시즌스탯 50% 감독 및 기자 투표 30% 정도로 가야할듯... .288에 홈런 두개 친 올스타 1루수라... (댓글 수정합니다, 다만 항즐이님도 쪽지 보시고 처분 필요하시다고 생각하시면 처분 부탁드립니다.)
13/07/08 13:04
모든 엘팬들(or pgr 엘팬?)이 다 김용의 뽑은것도 아닌데 굉장히 무례하시네요(투표 몇번 안하긴 했지만 저만해도 박병호 뽑았습니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시비거는것도 벌점감이라 생각되지만 제가 운영진은 아니니 이만 하겠습니다.
13/07/08 13:07
LG 팬 아닌거 마찬가지인데다, LG는 원래 싫어하는 팀 1,2위 안에 들어가다보니 첨 들어보는 선수네요.
타팀 선수들도 다 아시는거 같은데, 전 그렇지 못하거든요.
13/07/08 13:31
여기서 두산전에서 홈런친 얘기는 왜 나옵니까?
너 두산팬이지? 너네 경기서 홈런친 애가 김용의다 알아보셔라. 그건가요? 이건 참 누가 누구 리플을 보고 탓할 수준인지 모르겠네요.
13/07/08 13:16
부평의K님이 모르는 선수라고 해서 듣보라고 비하하는게 정당하다고 생각하세요?
pgr에 넥센팬만 있는 것도 아니고 말씀 가려서 하시면 좋겠습니다.
13/07/08 13:23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선수에게 그럼 무슨 표현을 쓸까요?
넥센하고 할때 빼면 LG경기는 신경도 안쓰는데,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또한, 비하라고 하시는데 어차피 골글 아닌 올스타 팬투표라 어쩔수 없기는 합니다만, 최소 3할이나 10홈런 넘긴 선수였다면 이런 소리 안했을 겁니다. 첨 보는 선수라 검색해봤더니 시즌 스탯이 .288 / 2홈런 / 53안타 / 22타점 / 11도루 , 도루는 두자리수니 발은 빠르겠군요. 최희섭의 .274 / 10홈런 / 61안타 / 40타점 / 1도루 김태균의 .309 / 3홈런 /68안타 / 29타점 / 0도루 박병호의 .317 / 16홈런 / 80안타 / 60타점 / 3도루 에 비해서는 성적에 있어서 솔직히 많이 뒤쳐지지 않나요? 작년에 허도환 뽑혔을때도 웃기는 했지만, 솔직히 성적으로써는 넥팬으로써 좀 그렇다... 싶기는 했습니다만.
13/07/08 13:35
뭐 모를 수도 있죠. 그런데 야구 자주 보시는 분이라면 엘지의 상승세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 중에 하나이면서 기사도 많이 나왔습니다.
류제국, 문선재, 이병규, 김용의 이 정도가 많이 언급되었거든요. 기사도 꽤나 많이 나왔네요. 듣보라고 몰아붙이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 선수는 분명합니다. 허도환 올스타와 동급으로 놓는다면 김용의가 창피한 수준 정도는 됩니다.
13/07/08 13:37
듣보라고 몰아붙인건 아니고, 정말 듣도 보도 못한 선수인데 그럼 뭐라고 표현을 합니까 -_-;
허도환 올스타야 전반기 몸개그상이라고 생각했고, 성적으로는 참 부끄럽다 싶긴 했습니다.
13/07/08 13:39
허도환 올스타와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당시 서군 포수 올스타 후보가 유게에 소개될 정도로 처참했죠. 허도환 / 신경현 / 김상훈 / 김태군 이었던가요? 이거 누굴 뽑아야되? 라는 유게 들도 있었죠. 지금의 김용의는 박병호라는 걸출한 선수와 그 다음으로도 최희섭을 놓고 봐도 창피한 수준 맞습니다.
13/07/08 13:39
에헤.. 그니까요. 제 말이 그말이잖아요. 조금 다른 표현을 쓰셔도 될텐데.
듣도보도라는 말이 말 그대로 해석되는 경우가 거의 없잖아요. 변듣보, 듣보잡, 듣보지잡대 등등. 엘지 팬 사이에서는 꽤나 아끼는 선수거든요. 애가 좀 똘똘하고 얼굴이 좀 귀염상이라. 크크 어떤 말씀인지는 알고 단어 그대로라서 썼다고 하시지만 흔히 듣보는 굉장히 비하하는 표현이지 않습니까. 표현을 조금만 주의해서 서로 얼굴 붉히지 말자고요.
13/07/08 13:41
하. 성적이나 인지도만 봤을 때는 그랬는데. 후보를 보고나니 또 허도환이 이해가 되기도 하네요. 난감한 상황이기는 했네요. 작년에 저도 넥센에 표를 올인하기는 했는데. 아마 저도 한표를 행사했겠네요.
13/07/08 13:36
낭천님이 LG팬이라 선수들 다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전 LG선수들 중에 라뱅이나, 봉열사, 박용택등
몇몇 선수만 알지 나머지 선수는 모릅니다. 그래서 듣지도 보지도 못한 선수라고 표현했는데, 문제있나요? 듣도보도 못한 선수에게 그럼 뭐라고 하나요? 낭천님또한 저를 모르실테고, 저도 예전에 GSL 예선장이었나에서 몇번 먼발치에서 본게 다입니다만. 저에대해 얼마나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마음대로 재단하시는거 보면 낭천님 또한 보이는 모습은 매우 편협하시네요.
13/07/08 13:38
여기가 넥센 팬페이진가요? 어이가 없네요.
전 pgr 같이 모든 팬이 같이 있는 게시판에서 모르는 넥센 신인선수라도 듣보잡이라고 부르진 않고요. 내가 몰라서 듣도보도 모르는 잡것이라고 부르는건데 네가 뭔 상관이냐 태도에서 더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13/07/08 13:39
듣보잡이라고 했나요, 아니면 듣도보도 못한 선수라고 했나요?
표현 분명히 말씀해주시죠. 듣보잡이랑 듣도보도 못한 선수랑은 분명히 표현이 틀릴껄요?
13/07/08 13:41
부평의k님이야 말로 말 똑바로 해주시죠.
듣보가 애초 듣보잡에서 온 파생어인데 난 그렇게 사용하지 않았을뿐이라 말하면 뭐 표준어라도 되나봐요? 저도 이만 하겠습니다 더 말섞기 싫네요.
13/07/08 13:43
듣도보도 못한 소리하고 있다는 표현, 어려서부터 못들으셨습니까?
또한, 제가 저 위에 듣보라고 쓴거 있나요? 왜 시비거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LG팬이시라 화난건 알겠는데 듣보라고 썼나요? 듣도보도 못한 선수라고 했지 어디서 듣보선수가 나와서라고 했나요? 변듣보 같은 식으로 쓴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파이어 하시네요?
13/07/08 13:49
쓰신 댓글마저 잊어버리셨나봐요?
듣도 보도 못한 선수가 올스타라니 비웃음이 절로 라고 해놓고 왜 시비거냐 라니 뭐라고 해야 만족하실지 그렇게 문제가 없는 댓글이 왜 삭제됐는지 이상한데 운영진에 문의라도 넣지 그러십니까.
13/07/08 13:51
낭천님, 지워진 댓글은 정확하게
'비교가 될 성적이 아닌데 올라간 선수가 보이는데 좀 비웃으면 안되나요?' 였습니다만. 뒷 표현이 거칠었다면 그건 인정할 수 있겠지만, 없던 단어를 지어서 마음대로 만드시는건 아니죠? 더불어서 항즐이님께 쪽지도 진즉에 보냈습니다, 모댓글이 문제가 있어서 벌점을 받는건 이해할 수 있지만 두번째 글이 지워진건 이해할 수 없다, 차라리 모댓글을 벌점을 주시라. 고요.
13/07/08 13:54
뒷 표현이 거칠었다면 그건 인정할수 있겠지만 이 아니라 타 팀팬이 기분나쁠만한 표현을 지속적으로 쓰고 지적을 받음에도 계속 무시한분은 누구신지 생각을 좀 해보셨으면 합니다.
이제 정말 그만하겠습니다 머리아프네요.
13/07/08 13:56
듣도보도 못한이라는 표현이 선수 비하용으로 사용된것도 아니고 단어 그대로 사용한건데
그걸로 계속 물고 늘어지시는 낭천님이야 말로 참 피곤한 분이군요. 어쨌던 그만하지요.
13/07/08 13:38
김용의가 골글 받으면 그때 맘껏 비아냥 거리시고 비웃길 바랍니다.
팬투표라 이해하신다고 해놓고 스탯 긁어오는건 뭐 어쩌라는겁니까? 김용의가 올스타 뽑힐만큼 잘했다고 제가 언급이라도 했나요? 화나신건 알겠는데 kbo 게시판 가서 푸세요. 번지수 잘못 찾으신것 같습니다. 솔직히 그냥 기본적인 예의가 없으신 분이라 얘기하기가 싫습니다. 그만할게요 저는
13/07/08 13:22
위에도 적었듯이 이건 시스템 문제입니다.
스텟으로 비웃으려면 다른 선수도 몇명 있고 기준도 모호하구요. 하지만 웨스턴 1루수가 워낙 눈에 띈다는 점에서는 저도 동감합니다.
13/07/08 13:46
경쟁선수들에 비해 네임밸류가 떨어진다...라는 의미로 쓰신거 같은데
듣도보도못한 선수라고하면 충분히 비하로 들립니다.(지나가는 삼팬입니다.) 내 의미는 그게 아니다 라고 하지만 충분히 많은분들이 그렇게느끼셨으면 부평의K님의 의미전달이 잘못된거라고 생각되네요.
13/07/08 12:55
많은 팬분들께서 진심인지 자기위안인지 모르겠지만 '우리 선수들은 쉬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선수들 입장에서는 다르다고 봅니다.
올스타전 나가기 싫어하는 선수도 있을까요? 의미가 많이 퇴색 되었다곤 하지만 명예스런 자리인데요. 이벤트 경기 하루 뛰는게 어마어마한 체력을 소모하는 일도 아니고요. 제도를 무조건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3/07/08 12:57
삼성팬으로써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입니다.
타격감이 쭉 유지되야 하는 이승엽과 출장기회가 적은 오승환만 뽑혔으니까요. (나중에 감독추천 들어가면 더 나가겠지만) LG와 롯데(특히 LG)는 선수들 휴식이 없어서 여름에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13/07/08 12:58
제도가 이러하니 어쩔수 없습니다만
박병호 제치고 김용의가 올스타 나가는건 진짜 코미디라고 봐요. 삼성팬입장에서 성적으로 보면 승엽옹이 올스타 뽑힌것도 좀 민망하긴 한데, 그래도 승엽옹은 선수생활 내내 쌓아온 인기라도 있으니 수긍이 가는데 김용의는 진짜 응? 싶거든요.
13/07/08 13:27
저도 동감입니다. 제도가 가장 큰 문제지만, 이건 누가봐도 편애라고 밖에는;;
LG팬 분들의 잘못은 아닙니다. 제도가 그런걸 뭐 어쩌겠습니까. 하지만 이건 누가봐도 아니죠.
13/07/08 13:37
하긴. 이승엽은 인지도나 인기라도 있지. 김용의는 좀.. 크크
그래도 어쩝니까? 엘지 팬들이 (저를 포함한) 올스타 전에서 우리 또치 얼굴 좀 보고 싶다는데요.
13/07/08 13:43
추가하자면
올스타라는게 인기투표이기 때문에 성적이 나쁜 선수가 출전하는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이승엽선수가 저기 올스타 후보에 있는 선수들중에 올해 비율스탯이 거의 최하위임에도 불구하고 이승엽 선수는 쌓아놓은 인기가 크기 때문에 올스타전에 출전하는게 별 위화감이 들지는 않거든요. 그러나 김용의 선수는 전혀 다른 얘기가 되죠. 김용의 선수는 본인의 인기보다는 팀의 인기 때문에 뽑힌거거든요. 저는 김용의선수가 올해 엘지 주전 1루수인줄도 몰랐어요. 호불호는 커녕 인지도도 거의 0에 가까웠던거죠. 어떤 팀의 팬 할것없이 관람하는 게임이 올스타 게임입니다. 올스타전이라 함은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정말 스타가 출전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팀의 인기는 배제한 채 선수들의 인기만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도입이 되어야할 겁니다.
13/07/08 13:44
사실 따지고 보면 주전 1루수라고 보기도 어려워요. 수비 이닝 소화를 다 못보기는 했는데 2루수로도 종종 나오고
지금 엘지는 철저한 플래툰이라서요. 그냥 넣을데가 없어서 1루수로 넣은 듯..
13/07/08 13:08
동군은 모르겠고 서군은 LG 선수들 빼고 보면 인기팀 선수 줄세우기 아닙니다. 어느 정도는 수긍할만한 결과인데 유난히 LG쪽으로만 몰렸죠.
13/07/08 13:16
어느 팀이나 자팀 기둥세우는 팬들은 다 존재하고 비중도 거의 비슷비슷합니다. 같은 팀내 득표수 편차는 상대 군 팬들이 찍는 득표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대다수라 봐야 할겁니다.
13/07/08 13:14
솔직히 이번에 수긍할만한 선수도 충분히 있죠, 봉열사나, 박용택, 라뱅정도면 충분히 지금 포지션에서는 뽑힐만 합니다.
다만, 주변의 선수들과 경쟁정도가 아니라 압도당하는 선수가 뽑히는건 좀 그렇죠.
13/07/08 13:20
성적에 관계 없이 후보에만 오르면 20만~40만표는 받아가는데,
1위한 팀의 팬들에게만 모든 비난이 쏟아지는게 저 역시도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13/07/08 14:06
당연한거 아닌가요? 자기팀 11명 만든게 두팀밖에 없으니까요.
저도 누누이 시스템 문제라고는 적었습니다만 확실히 할건 해야죠. 11명 줄세우기는 좀 보기 좋은 장면은 아니잖아요?
13/07/08 14:24
그러니까 그 소위 기둥 세우기가 2개 팀 팬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팬덤의 크기가 크니 적극투표층이 나머지 7개팀에 비해 많을 뿐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롯데는 여러 요인으로 전년도에 비해 투표층이 줄었고 LG는 올해 호성적으로 인해 적극투표층이 크게 증가한 것 뿐입니다.
13/07/08 14:49
그러니까 giants님은 시스템상 누구나 만들 수 있는걸 만들었다고
왜 우리만 까여야 하냐? 란 이야기죠? 전 그렇게 실제로 만든게 두 팀 뿐이기에 두팀이 까이는 것 뿐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얘기를 한 것 뿐입니다.
13/07/08 15:10
롯데와 LG가 올스타 독식에 영향을 준 요소는 원래 팬덤이 큰 것과 성적 향상 등으로 적극적 투표층이 늘어나는데 영향을 준 것밖에 없습니다. 그게 잘못된 것입니까? 팬덤이 큰 팀들은 올스타 독식을 막기 위해 성적 개판치고 자팀 팬덤을 몰아내야 합니까?
13/07/08 13:02
1인 1표로 해야 진정한 올스타죠.
1인이 투수도, 포수도, 1루수도 뽑으니 이런 문제가 생기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설령 엘스타, 롯스타가 되더라도 1인 1표면 사실 상관없죠. 말 그대로 가장 인기있는 선수가 뽑힌거니까요.
13/07/08 13:06
매년 올스타전 투표가 이런 식으로 흘러간다면 올스타전을 하는 의미가 없지 않나 싶네요.
한 사람이 아이디 수십개 만들어서 돌려 쓴다던데 확실하게 1인당 몇 회만 투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13/07/08 13:07
수긍은 하되, 제도에 대한 비판 및 개선방법에 대한 논의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벌써 몇 년째 올스타 때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도 전혀 룰을 수정할 기미가 안 보이니까요. 그리고 우리 엘지는 올스타 몇 명 못가서 충분히 휴식할 때도 성적이 좋지 않았.....ㅠ.ㅠ
13/07/08 13:11
현재의 제도 하에서 소신껏 투표한 팬이나 그 결과에 대해 뭐라 할 일은 아니라는 데 동의합니다.
다만, 현재의 제도 자체가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3/07/08 13:13
저런거 한두번 있는일도 아니고(작년은 롯데로 줄세운 적이 있었죠.) 시스템을 이따구로 만든 KBO가 문제죠. 지금 시스템이면 팬 숫자가 약간이라도 많은 팀이 압승을 하게 되거든요.
어차피 올스타전은 재미가 없어서 기아 선수는 괜히 나갔다가 후반기 폼 하락하느니 안 나가는게 더 좋아서 전 별로 불만 없네요
13/07/08 13:13
03년 삼성 올스타 시절부터 꾸준히 나온 떡밥인데
엘롯기가 돌아가면서 성적 좋을때 마다 번갈아 싹쓸이 할 뿐 더 이상 말해봐야 입만 아픈 이야기 문제는 제도 개선 의지가 없는 KBO에 때문에 쓸데없이 팬들만 소모성 논쟁의 희생자가 된다는 거겠죠
13/07/08 13:14
비단 올해만이 아니라 롯스타도 마찬가지고 매년 이런 문제가 있는데도 크보는 수정할 의지가 없나봅니다.
현행대로 간다면 앞으로 올스타 몇회선수 이런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올스타 선발선수 가 권위가 서려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13/07/08 13:25
제도의 적합성과 별개로 KBO가 제도를 바꿀 의지가 있을지는 좀 회의적입니다.
이렇게 각 팀 팬들간 경쟁이 붙어서 득표수가 늘어나면 KBO입장에선 좋은 거니까요.
13/07/08 14:12
이게 문제죠. 저렇게 결과가 나오면 서군팬들중에 엘지팬 말고는 올스타전을 보는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정 시간 남고 할거 없으면 보려나...
13/07/08 13:55
인기 있는 선수를 뽑는건 맞는데 몇몇 선수들 같은 경우엔 그냥 인기팀의 선수지 인기 있는 선수가 아니죠.
그런 말은 이승엽 선수처럼 시즌 성적은 안 좋아도 네임 밸류 있는 선수를 뽑으면서 할 수 있는 말이지 성적도 고만고만한 신인급 선수를 뽑으면서 할 수 있는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13/07/08 14:00
애초에 전반기스탯 반영을 해야죠.
올스타라고 하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로 쓰려고 하면 일단 전반기 스탯 반영이 50%는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 후에 감독 및 기자단 투표 30% 정도, 팬투표 20% 정도로 해서 전원을 그렇게 뽑는게 가장 좋을거 같습니다. 감독추천 선수 이런건 좀 없애버리고요.
13/07/08 14:04
첫번째가 한 팀당 뽑을 수 있는 선수를 제한하고(4명 정도로)
두번째가 1일 1투표 방식을 개선해야죠. 근데 두번째는 현실성이 없겠네요. 크보에서는 무조건 투표 많이 할 수록 장땡이니.
13/07/08 13:57
팬들은 엘지선수로만 선발된 올스타를 원하는 모양이니 감독추천선수도 엘지선수로만 데려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아예 이 결과자체가 아무문제없다고 주장한다면 모를까 결과의 문제점을 인정하면서도 제도가 문제지 팬은 문제없다는 의견은 납득할 수 없네요. 성적이나 개인의 스타성 따위와는 무관하게 인기팀의 줄세우기 결과가 나온건 케이비오의 투표제도와 무조건 우리팀에 몰빵하는 팬들의 투표가 합쳐져서 나온 결과물입니다. 어느 한쪽이 책임지고 한쪽은 면피받을 상황이 아니죠
13/07/08 14:01
그건 아니죠. 원래 사람은 단순해서 시스템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아주 조그마한거 하나만 고쳐도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아요.
13/07/08 14:09
전혀요.
사실 양쪽 모두의 책임이라고 했지만 까놓고 말해서 제도보다는 팬들이 문제죠. 박병호 대신 김용의가 나가는건 코미디다. 에는 동의하면서 제도가 문제지 팬은 문제없다는 의견은 솔직히 전혀 납득 안갑니다. 이건 그냥 상식적으로 성적 월등한 박병호 뽑으면 될 일입니다. 사실 제도 탓하는것도 웃깁니다. 뭐 무조건 팀 쓰면 그팀선수 다 올라가는 룰도 아니고 제가 알기론 원칙상 1인1표(명의상)에 기간내 한정안에서 여러번 중복투표가능한 룰로 아는데 이정도면 지극히 평범한 룰이죠. 팬들이 악용하고 있는거지.
13/07/08 14:16
이미 현장에서도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마당에(며칠전 류중일 감독 인터뷰등), 지극히 평범하고 정성적인 룰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죠. 룰은 합리적인데 팬들이 악용하고 있다는건 성악설과 전혀 다르지 않은 얘기입니다.
13/07/08 14:18
물론 PC, 맛폰, 태블릿 모두 이용해서 매일매일 투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지금의 결과가 오로지 엘팬들만의 투표로 나온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엘팬들중에도 성적보고 박병호뽑는사람 있구요. 넥센팬들중에도 올스타전때 쉬지말라고 엘기둥 세우는 사람있습니다. 타팀팬들 특히 4강권 팀의 팬중에서 객관적으로 투표하는 사람과, 엘지선수들 휴식못하게 하는 의미로 투표하는 사람. 어느것이 더 많을까요?
13/07/08 14:11
쉬어야 된다고 일부러 안뽑은 경우은 없을겁니다.
그냥 떨어지고 난 이후 비아냥이고 결과가 이렇게 된 이상 쉬자. 뭐 이정도죠. 즉, 지금의 리플들을 보시고 김용의를 뽑은게 자기팀 선수 보호하기 위한 타팀팬의 악의적인 클릭으로 보시면 좀 곤란합니다. 이건 엄연한 LG팬들의 몰표의 결과입니다.
13/07/08 14:40
이전 롯스타때 보셨겠지만
롯팬들의 몰표말고 타팀팬들도 롯데에 표 많이 줬었습니다. 크보가 이거보고 생각좀 하라는 의미였지만 소용없었죠.
13/07/08 14:54
아무 증거 없는 이야기죠.
리플로 나 얘들 찌증나서 오히려 더 찍었음. 이런 몇몇 글들로 전체 흐름을 판단하지는 마세요. 당시에도 그런 상대팀의 몰표가 의심되기 시작한 시점 이전에도 11명 모두 롯데였습니다. 줄세우기의 가장 큰 이유는 해당팀 팬의 몰표라는 사실 자체도 부정하시는건가요?
13/07/08 16:25
물론 기본적으로 엘팬들의 화력이 있는건 사실이죠.
박병호가 초중반에는 앞선것도 사실이구요. 줄세우기의 가장 '큰' 이유가 몰표다.. 맞겠죠. 어쨋든 표의 퍼센트만 보면 엘팬의 투표가 가장 클테니까요. 하지만 오로지 엘팬만의 투표로 김용의가 박병호를 넘어선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하드하게 투표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첫날부터 계속했을 거니까요. 증거를 말하라면 김용의표가 엘팬의 몰표라하는것도 증거가 없긴 마찬가지구요. 저도 박병호가 투표1위 못한게 안타깝습니다. 엘지에서 신나게 욕만먹다가 지금은 충분히 올스타될만한 성적을 내고 있는데말입니다.
13/07/08 14:09
시스템이 '기형적으로 놀아라~' 라고 조장하고 있는데 뭐 어쩌겠어요.
현재 시스템대로라면, 해당 팀이 인기가 있으면 다른팀 유격수에 94 이종범이 있고 자팀 유격수가 제일 구멍이라 3명이 돌려막기를 하고 있고 그 중 한 명이 어거지로 올스타로 올라갔어도 이종범을 제치고 올스타가 될걸요? 동/서군으로 나눠져있는 상황에서, 결국 전체 지분의 30%만 차지할 수 있으면 얼마든지 싹쓸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요즘 팬층은 비판적 수용같은건 찾아볼 수 없고 아이돌 팬덤 비슷하게 가고 있거든요. 자팀 마크만 붙으면 성적이고 뭐고 일단 '아이고 우리 아기 우쭈쭈~' 하게 되는. 크보에서 시스템 개선의 의지가 없는 한, 대형 팬덤을 가지고 있는 인기팀 선수의 줄세우기는 매해 계속될 겁니다.
13/07/08 14:23
누가 몇일전 크보에 전화했더니
인기투표인데 뭐가 문제냐는 식의 발언이 나왔던걸로 봐서는 크보에서도 쉽게 고칠 생각은 안 하는듯 싶네요 1달동안 투표 6번인가 한거 같은데 처음 3번까지는 동군 서군 잘한선수 뽑다가 나중 3번은 손주인, 현재윤, 김용의 보고 비아냥거리는 네이버 댓글보고 그냥 엘기둥 세웠던거 같네요 당시 동군은 삼기둥, 롯기둥, 두기둥 한번씩 세운듯 저도 처음엔 쉬는게 낫지 않나 싶었는데 선수 지인분한테 들은바로는 올스타전 못 가본 선수들 자체는 엄청 가보고 싶어한다고 하더군요
13/07/08 14:36
저도 그런얘기 들은적이 있고..
선수들한테 이럴때 팬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는 글을 본 이후로 성적보고 냉정하게 투표하다가 이틀정도 엘기둥을 세웠는데요. 중간집계를 보니까 거의 결과가 나와서 그 이후로는 안한..
13/07/08 14:24
서군 단일팀 이슈 때문에 동군 신본기,김대우는 별 말없이 묻어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흐흐
제가 정말 원하는거는 브레이크 기간을 좀 더 늘리고, 투표방식도 바꿔서 뽑고 경기도 금토일로 잡아서 3전 2선승 정도로 재미지고 빡시게 하는거지만 현시점에 불가능하니.. 차라리 딱히 흥미진진하지 않은 올스타전일바엔 올스타전에 못나와본 선수들이 많이 출전했으면 합니다.
13/07/08 14:26
엘지팬은 그냥 웁니다. 전 일부러 타팀선수만 뽑았는데도 결국 엘기둥을 못이기네요. 좀 민망하긴합니다. 같은 서군멤버였던 팀들에게도 미안하고요. 근데 류화영님 말씀데로 선수를 무시하진 말았음 좋겠네요. 또치야 힘내자...이제부터 잘하면 될거야ㅠㅠ
13/07/08 15:11
선감독이 나머지 선수 어떻게 뽑고 어찌 굴릴까가 올해 올스타전의 유일한 재미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봉중근 선수 2이닝 굴리는 순간 커뮤니티 폭발하겠죠
13/07/08 15:26
뭐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선발 길어야 3이닝 제외하면(이것도 MVP 받을 만큼 삼진을 뽑아내지 않으면 3이닝까지도 안 갑니다) 1이닝씩 끊어서 최대한 모든 선수가 던지게 하는 것이 거의 관례라서..
13/07/08 14:36
그나저나 홍성흔이 택도 없이 떨어졌군요
스탯 찾아보니 2할8푼에 홈런8 44타점이면 아주 뛰어나진 않아도 두산에서 홈런1위 타점 김현수 다음 2위로 나름 선방해주고 있는데 김대우한테 밀리네요 김대우는 어차피 내년을 바라보는 선수라 팬들이 욕을 안해 티가안날뿐 성적은 완전 바닥인데.. 한때는 국민타자를 제친 시민타자였는데 역시 인기 나가떨어지는고 비호감 되는건 한순간인거 같습니다
13/07/08 15:00
택도 없이 떨어진건 아니고 떨어질만 합니다.
경기 다 넘어가거나 쓸데없는 타이밍에 친 안타가 많고, 타점도 의미가 없는게 두산의 테이블세터가 다른팀에 비해 어마어마 해서 밥상차린것도 많죠. 딱 이호준과 반대의 케이스라고 보면 되겠네요. 이호준은 없는살림에 자식새끼들 다 밥떠먹이는 가장이죠. 결정적으로 두산팬들이 홍성흔을 싫어합니다.
13/07/08 14:38
올스타가 팬들 재밌자고 하는거니까 당연히 인기 많은사람 나가는게 맞다고 봐요.
다만 그 인기가 전국구 인기에서 멀어질 수록 올스타전은 재미가 없어질거에요. 이번에 서군이 엘스타로 구성되어서 엘지팬분들은 재미있겠지만 나머지 서군팀의 팬분들은 진짜 하나도 재미 없을거거든요. 솔직히 동군팀 팬 입장에서 동군팀에도 읭? 싶은 선수들이 몇몇 있어서 이것도 문제제기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그 보다 먼저 서군 라인업 보고 올스타전은 안봐도 되겠단 생각이 듭니다.
13/07/08 14:57
서군쪽에서 LG팬이 아닌 팀의 팬분들은 정말로 올스타전을 볼 필요가 없겠죠.
올스타전의 의미가 이런 것이 아닐텐데, 대체 크보는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13/07/08 15:02
크보의 생각은 매우 단순하죠. "억울하면 팬덤 늘려라"
팬덤 크기 경쟁 붙이기에는 적합한 방식이라서 앞으로도 크보가 이 방식 포기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겁니다.
13/07/08 15:10
올 시즌 올스타전은 이미 예전에 롯데가... 그리고 KIA가 싹쓸이 했던 것을 생각하면 시스템을 고치지않은 KBO를 탓해야죠.
저번 주말 3연전을 우연찮게 LG vs 넥센 경기를 시청하게 됐는데... - 토요일 초반 석민이가 털리는 모습을 보고 포기해서 가능했던... - LG 선수들 휴식이 정말 간절할텐데... 올스타 브레이크에도 쉬지못하고 아무리 이벤트 경기라지만 경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나중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올스타전에선 타자들은 안타, 홈런을 치면 계속 라인업에 놔두는 것이 관례(?)라.. 거기에 따른 체력소모도 장난이 아니라는 것이죠. 8명 중에 누군가가 안타, 홈런을 친다면 계속 라인업에 남아있어야 하고... LG 투수는 최소한 2이닝 - 리즈 - 1이닝 또는 몇 개의 아웃카운트 - 봉중근 - 를 잡아야 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13/07/08 15:11
엘팬이지만 OPS.728인 김용의 선수가 OPS 2,4등인 박병호, 최희섭를 이겼다는게 조금 낯이 부끄럽긴 합니다.
저는 초반에는 엘지 선수들 몇명만 뽑다가 마지막엔 저도 엘기둥 세웠지만 양현종, 박병호는 뽑았거든요 (지배는 그냥 팬심이 들어갔고). 차라리 성적안나올때의 정수빈이나 오지환처럼 팀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수가 나갔다면 그냥 그려려니 할텐데 (전 실력을 떠나 한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급 인기인이 올스타 참여하는 것 정도는 수긍 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용의 선수는 사실 타 팀팬분들은 누군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고 엘팬들 사이에서 아주 인기있는 선수는 아니죠. 어느정도는 당연한 반응이라 생각하는데, 이게 엘팬들 잘못은 아니고 시스템이 개판인거죠. 팬들을 위한 잔치라면 정말 팬들을 위한 올스타전이 어떤 것인지 KBO에서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사실 저는 전해의 골든글러브는 고정 (동서군 포함 10자리는 고정이죠), 나머지만 투표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팬심은 담되, 적어도 최고의 선수 10명은 출전할 수 있도록 말이죠.
13/07/08 15:15
서군 올스타 11인 중에서
개인적으로 수긍이 가는 선수들은 이병규 봉중근 현재윤 정도....? 순수하게 제도를 비판하는거에 찬성합니다. 팬이 많은 팀의 선수들이 한 잘못은 없습니다. 좋아하는 선수들을 한경기에서라도 더 보겠다고 투표한다는데 어쩔수없죠. 제도가 그러한걸 다만 올스타전이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해서는 투표를 하시기들 전에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확실히 야구선수들의 기량이나 스탯이나 플레이등을 보고 판단해서 투표하시는 분들보다 단지 내가 좋아하는 선수, 잘하든 말든 내가 더 아끼고 관심갖는 선수에 표를 던지는 분들이 많아지는 순간 그 올스타전의 의미는 그만큼 퇴색되어진다고 봅니다.
13/07/08 16:12
맞습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의 푸이그선수도 제가 알기로는 출전경기수가 매우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올스타로 뽑힐 여지를 남겨놓은 상태라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윤이 푸이그급 활약을 펼쳤던것은 아닙니다. 다만, 다른 팀 포수들과 비교했을때 조금이나마 임팩트 있었던 활약을 펼쳤던 포수는 현재윤 선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참고로 엘쥐팬은 아닙니다.
13/07/08 19:07
전 엘빠입니다.
트윈스 팬으로서 현재윤 선수의 활약을 고맙게 생각합니다만, 그것은 포수 다운 포수가 없었던 상황에서 현재윤 선수가 그 구멍을 채워 줬기 때문이지 달리 커다란 임팩트를 줄 정도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전체 경기의 절반도 나오지 못했습니다. 푸이그는 역대급 신인 기록을 세웠지만 논란 중이고, 스트라스버그도 엄청난 활약을 보였지만 한 달 정도밖에 안 뛰었기에 올스타는 되지 못했습니다. 올스타 후보를 정할 때 일정 타석(이닝) 이상 출장을 조건으로 달고 그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경우는 감독 추천에 맡기는 쪽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면 김용의 선수 논란도 애초에 벌어지지 않았겠지요.
13/07/08 15:18
제 주위 여자분들 (엘 롯 두 팬이 많습니다.) 보면 거의 응원팀으로 줄 세웠습니다.
일반화하기는 힘든 문제지만 그만큼 야구에 대해서 잘 모르는 팬이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야구는 팀게임 성향이 강한데 초기에 빠지는 분들은 다른 팀 선수 이름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예전 스타 해설 논란도 똑같은거라고 봅니다. 마이너하게 즐기는 사람과 컨텐츠에 대한 지식이 해박한 사람과의 괴리감. 해결방법은 간단한데 말이죠. 포지션별로 전부 뽑게 만들지 말고 한팀당 5~7 명정도로 뽑게 제한하면 모든게 해결될겁니다. 그렇게 되면 마이너 한 사람도 팀에서 잘아는 사람 or 팬심으로 맘 놓고 뽑겠죠. 다른팀은 몰라서 투표를 안한다고 해도요. 그래도 현 시점에서 과연 팬심으로 투표하는것이 올스타 투표라는 것에서 비합리적으로 볼 수 있을까요? 이걸 엘스타 롯스타 라는 식으로 팬들을 까는 것은 정말 옳지 않습니다. 비아냥도 마찬가지구요. 현 제도에서 줄세웠다고 비판받는 것도, 저 같이 박병호 뽑고 같은 식으로 매도당하는 듯한 발언도 들을 이유가 없습니다. 물론 팬분들 심정도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에요. 2년째니까요 진짜 바뀌었음 좋겠습니다.
13/07/08 15:31
제도의 문제도 있지만, 올스타의 권위는 팬들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측면도 있습니다
국내 선수가 nba진출해서 백업 센터로 3득점 2리바운드 기록중인데 국내팬이 온라인투표 몰빵해서 그 선수가 올스타 나가게되면 다수의 사람들이 올스타 팬투표니까 옳다고 할까요 아니면 조롱을 먼저 보낼까요? 제도상으로도 그렇고 팬들 생각도 그렇고 현재의 올스타는 그 권위가 조롱거리 수준으로 크보에서는 전락해버린지 오래입니다. 골글도 거진 마찬가지고. 이런 류의 논란은 어느 프로스포츠 리그에나 있는거지만(지터의 골글 횟수 등)크보는 그 정도가 지나치죠. 야구팬들에게 2012시즌 최고의 투수를 꼽아보라고 할 때 골글 수상 자가 아닌 투수의 이름이 호명되거나, 2013리그 1루수 탑3을 꼽아보라고 할 때 당해 올스타 선발출장 선수는 호명되지 않는다는 건 리그로써 불행한 일이죠. 제도 개선도 시급하지만 팬들 스스로도 자신의 손으로 뽑은 선수가 진짜로 권위 있는 올스타로 인정받기를 원할수록 먼저 투표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죠.
13/07/08 15:35
엘팬을 탓할 건은 아니라고 봅니다. 크보 잘못이지..
그나저나.. 올스타 나가게 되서 기뻐하는 선수들도 있겠지만.. 엘스타가 되버린 것에 대한 부담감이나.. 휴식을 취하지 못하게 되는 점 등등.. 좋지 않은 면도 있는거 같아요.. 특히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팀성적이 추락하면.. 엘팬들 잘못으로 오해(?) 받기 딱 좋기 때문에.. 그나저나.. 우리 나비좀...
13/07/08 15:36
작년에 롯스타 됐을때도 참 거시기 했는데 올해도 거시기 하네요. 올스타 선발로 강정호, 박병호, 양현종, 윤성환, 채태인 , 최형우등 최고의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이 선발되지 못해서 아쉽네요.
13/07/08 15:36
이건 투표 방식을 바꿔야 하는 문제죠.
현재와 같은 방식의 투표로 뽑는 이상 이건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프로야구의 기반이 지역 연고제이고 자신이 응원하는 팀에 대한 애착입니다. 내가 응원하는 팀 선수가 후보에 있으면 무조건 찍는 사람이 많은 건 어찌 보면 당연한 겁니다. 게다가 응원팀이 선전해서 신이 났다면 더더욱요. 국대 경기도 아닌데 갑자기 모든 사람이 이성적이 되어서 다른 팀 선수가 더 잘하니 그 선수를 찍자는 마음이 되지는 않습니다. 야구를 깊게 보는 사람도 있고, 응원하는 재미에 보는 사람도 있고, 어떤 선수가 좋아서 보는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 사람들 모두가 야구팬입니다. 모두가 야구를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표를 행사할 권리는 있습니다. 그리고 몇몇 분들이 폐지를 주장하는 감독 추천이 투표로 일어나는 이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하나의 방책이기도 합니다. 여담인데, 스탯으로 뽑는 경우도 예전이면 모를까 이제는 잡음이 많을 겁니다. 클래식 스탯으로 뽑느냐 세이버 스탯으로 뽑느냐의 문제가 생기니까요.
13/07/08 15:59
올해 엘지가 우승하면 올스타 싹쓸이에 코시까지 제패한 영광의 시즌이 되겠고
가을야구만 가도 10년 한을 풀어내는 시즌 5위 이하면 뭐... 남은 시즌 성적이 중요하겠네요.
13/07/08 16:14
현재 뽑는 방식상 자기 응원팀에 투표하는 건 어쩔 수 없죠. 하지만 이렇게 해서 뽑힌 선수들이 스타냐? 하면 '아니오'죠.
지금의 올스타 투표방식은 올스타가 아니라 인기팀을 뽑을 때 적절한 방식입니다. 이걸 포지션별 인기선수를 뽑는 올스타전에 도입했으니 말도 많고 탈도 많을 수밖에요. 차라리 이벤트전을 두 번 열어서 한번은 인기팀대전(인기 팀에 투표), 한번은 올스타전(인기선수에 투표, 투표방식 변경)으로 하면 문제가 적을 거 같네요.
13/07/08 16:30
젊은 선수들한테는 올스타 출전의 가치가 어느정도 있습니다. 예전에 나온 김용의 선수의 기사도 그렇고,
실제로 젊은 선수들한테는 상당한 동기부여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팬심에 의한 인기투표인데 이거가지고 뭐라 하는 것도 웃깁니다. 우리나라만 그렇다고 하기에도, MLB, NPB 올스타전 투표도 인기투표입니다. 엘지팬들이 엘기둥 세워서 문제다라는 것도 말이 안되는게, 예를들어 박병호, 김용의 제외 65만표도 팬심에 따른 표지요. 그냥 성적으로 줄세워 나가든가해서 선발방식을 뜯어고쳐야지, 지금 방식 하에선 팬들끼리 싸울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사족이지만 지금의 올스타전은 솔직히 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 선수가 섞여나오든 아니든 재미가 없어요. MLB나 NPB는 그래도 이긴 리그가 특정 이득을 취하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그냥 의미없는 한경기일 뿐이라.
13/07/08 17:03
이 부분 최고는 2008년 올스타전이죠.
그때도 롯데가 싹슬이 했었는데 나중에 정수근이 음주 폭행 사건으로 출전만 못했을뿐... 다른 포지션은 기억이 잘 안나고, 두산 선수들과 연관된 포지션이 기억이 나는데 정수근이 당시 4할 가까이 치던 김현수를 제쳤고, 1루수 부문에서도 훨씬 좋은 성적을 내고 있던 안경현보다 그때 유일하게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가 박현승이라며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가 올스타가 되어야 하지 않느냐는 주장도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아이러니컬 하게도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마해영이 뽑혔었는데 그때 마해영이 부상이였나, 성적부진이였나 손가락에 꼽을 만큼의 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고 2군에 있었는데 올해가 야구 인생 마지막이니 뽑아주어야 한다는 주장이... 기억나네요. 그때 지명타자 부문에서 유일하게 규정타석을 채웠던건 홍성흔이였는데... 그 뒤로는 올스타전엔 관심이 없어졌네요. 뭐 어쨌든 방식이 문제라는데는 동의합니다.
13/07/08 18:17
뭘 그리 열들을 내시는지..
맘에 들면 보고, 맘에 안들면 안보고 자신이 응원하는팀 선수들의 휴식하라고 응원이나 하면 되시죠..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KBO가 바뀌지 않는한 매번 반복될 일이겟지요..
13/07/08 19:27
선거할때, 부모나 친구가 자신이 생각하는 정당 안뽑았다고 욕하시나요? 개인의 이익에 맞춰 뽑는게 선거입니다.
이번 올스타전 투표도 개인이 만족을 위해서 투표를 한 것이지요. 욕할려면 야구팬이면서 투표 안한사람들을 욕하세요.
13/07/08 21:11
혹시 진심으로 단순히 엘지는 팬들의 투표율이 높아서 전부 뽑혔고 다른 팀 팬은 투표율이 형편 없어서 안 뽑혔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본문의 논점은 그런 게 아닐 뿐더러 투표율이 우월해서 뽑혔다고 생각하는 점도 좀 황당한 부분입니다. 열폭하지마라, 꼬우면 너도 해라 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에게 굳이 엘롯동맹, 오프라인 투표 제도때 있었던 투표용지 사재기, 민번도용.. 등을 언급해야 하는지..
이렇게 소모적으로 말할 것도 없이 그냥 머릿수가 많아서 투표수가 많고, 아무리 투표해도 격차가 줄어들긴 커녕 점점 벌어지니까 투표 포기하는 타팀팬이 생기면서 격차가 더 커지고 그 결과가 엘스타 (혹은 과거의 롯스타, 갸스타 등)로 나온 것 뿐이거든요. 일부 인기팀팬들의 '우린 투표율이 높은 우월한 팬층이다' 라는 우폭이나 비인기팀 팬들의 '저팀팬들은 개념도 없는 악질 빠들이다'같은 툭툭 던지는 행위는 논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 보입니다.
13/07/08 21:24
꼭 본문에 대한 내용만 댓글로 작성해야 되는게 아닌데요.
위에 여럿 LG기둥세우기에 대한 비난하시는 분들께 한 말입니다. 그리고 제 글 어디에 우월감을 나타내는 글이 있나요?
13/07/08 21:34
위의 여럿 우월감을 표출하시는 분과 엘지팬 비난하는 분들께 한 말입니다.
라고 답변드리면 어떨까요? 정말 특정인만을 대상으로 하셨으면 그 댓글에 덧 댓글로 달아주시거나 대상인을 특정하시면 오해의 여지가 줄어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욕할려면 야구팬이면서 투표 안한사람들을 욕하세요.' 라는 글귀에서 타팀팬은 야구팬이면서 투표 안 했다 라고 전제하고 계신 점을 우월감의 표출로 봤구요. 또한 도복순님의 댓글을 포함한, 올스타전의 문제를 단순 투표율이나 팬심 격차문제로 치부하는 댓글들이 본문과 관련이 적어서가 아니라 본문의 논점을 흐리고 있기 때문에 문제라는 겁니다. 논점은 인기팀이라고 해서 올스타의 재미나 혜택을 과점하는 것이 옳으냐 아니냐 하는 점이지 투표율이나 투표경향 이런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애초에 특정 팀의 투표율이 높은지 낮은지, 자기팀 위주로 투표했는지 아닌지도 알 수 없구요.
13/07/08 20:02
한참 윗글에 MLB에서는 올스타전 승리리그에 월드시리즈 홈 잇점을 준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단일리그인 우리나라는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개막전을 동군 대 서군으로 4 경기 구성. 올스타전 패배 군 최하위팀은 개막경기 휴식, 승리군 4팀이 모두 홈경기. 이러면 개막전 흥행요소도 조금 더해질 거 같구요.
13/07/08 21:06
선거판에서 사람들이 왜 깨시민때문에 보수를 찍는지 알거 같은 리플이네요
나는 내 마음대로 내가 찍고 싶어서 찍었는데 깨시민들이 역겹다. 부끄러운줄 알아라. 창피한줄 알아라 하면 그 누구도 그쪽으로 돌아서기는 커녕 반발심만 일으키는 건 당연하지요 저는 개개인의 생각을 주관적인 개인의 잣대로 판단하는 것이 더 역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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