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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08 02:06
슬램덩크는 언제봐도 감동이네요. 이노우에는 사나이의 가슴을 자극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학산은 어서 배가본드를 내 놓으라고!!!(라고 쓰고 검색해보니 35권이 드디어 나왔군요!)
13/07/08 03:34
정대만과 채치수가 시크하게 하이파이브 하는 장면 정말 뭉클하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채치수가 해남전 시작하기전 락커룸에서 농구부원들을 모아놓고 결의를 다지던 그 모습을 가장 좋아합니다
13/07/08 03:37
화려한 기술을 가진 신현철은 도미
네게 화려하다는 말이 어울린다고 생각하냐 채치수? 넌 가자미다. 진흙투성이가 돼라 변덕규의 한마디에 이은 채치수의 깨달음. 내가 신현철에게 이길 수 없다면 북산은 질 거라 생각했다 (진흙투성이가 돼라) 그 역할을 할 사람은 나 밖에 없다 내가 안되더라도 북산에는 저 녀석들이 있다. 내가 저 녀석들의 재능을 발휘시켜주면 된다. 분명 이 시점에서의 나는 신현철에게 지고 있다. 하지만 북산은 지지 않는다
13/07/08 07:46
아.. 바도 바도 또바도.. 정말 가슴을 울리는 장면들이네요.
슬램덩크때문에 농구에 맛을 들이고.. 정말 코트에서 흘린 수많은 땀들.. 수없이 챙겨본 농구 경기들.. 그리고 무릎 수술비 3천만원..응?
13/07/08 07:58
그냥 지나가는 컷일 수도 있는데, 완전판 22권에서 백호가 공격리바운드 다 잡고 날라댕기자
산왕 감독이 신현철을 불러다 지시합니다. "현철아.. 강백호에게 붙어라!" 이 장면이 저는 굉장히 짜릿하더군요. 뒤에 관중들도 궁시렁거리죠. "산왕의 신현철이 강백호를 마크하고 있어!"
13/07/08 08:30
오랜만에 슬램덩크 게시물이네요 흐흐
역시 북산멤버들 위주의 순위권이군요 전 슬램덩크에서 주인공 팀 외의 인물들도 캐릭터가 잘 살아있는게 참 좋더라구요. 황태산이 환호성을 받으며 전율하는 장면이나 전호장이 변덕규를 앞에 두고 인유어페이스 날린 후 일갈!, 이정환이 윤대협을 블락한후 서로 훗 하고 웃는 장면도 기억에 많이 남네요~
13/07/08 08:50
저는 여기없는 장면중엔
채치수가 스크린하고 정대만이 마치 아이처럼 팀에게 모든걸 맡기고 오로지 삼점슛만 노린다고할때. 반쯤 시체가된 정대만과 채치수가 서로 주먹을 툭. 하고 치는 뒷모습이 그렇게 감동적이였습니다 흐흐
13/07/08 09:19
전 산왕한테 크게 지고 있을때 강백호가 다시 코트에 나가면서
멍청하게 "산양은 내가 쓰러트린다!!"고 외치는 부분이랑 "왼손은 거들뿐" 이 두 장면이 정말 좋네요. 슬램덩크는 버릴 장면이 없죠. 오랜만에 다시 정독해야겠네요. 작가님이 제발 2부 그려주셨으면..
13/07/08 09:28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 우우우 흑흑..
아직도 보면서 눈물을 찔끔 흘리게 만드는 만화. 그리고 처음과 끝의 그림은 거의 다른 만화라고 ;;
13/07/08 09:30
진짜 마지막 저 장면은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네요!
혹시라도 만화타이틀처럼 강백호의 슬램덩크로 끝냈으면 이런 감동이 없었을텐데 정말 아무렇지도않게 수만번 연습했던 왼손은 거들뿐 이 나와서 주는 전율이 정말 짜릿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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