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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04 10:12
마 저는 사실여부와 관계없이(뭐 실제로 했을거같기도 하고) 이 기사가 나옴으로써 시민쨔응이 좀 더 당내 지분을 가져가는 그림이 나올 것같아서 만족합니다. 이게 사실무근이라고 떳떳히 이야기하려면 결국 현 진보당내 기득권들 운신의 폭이 제한될테니 끄끄
12/05/04 10:16
진상보고서를 쭉 요약해놓은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5032214185&code=910402 문제가 훨씬 심각하더군요.. 이 와중에 비례1번 당선자가 사퇴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2&aid=0001982949
12/05/04 10:19
완전 개판친 지금의 통합진보당 상황을 보면, 이 상황이 사실이 아니라 한들 이보다 더한 상황도 충분히 있을법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너무 앞서나간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자기 무덤을 밑으로 아르헨티나까지 파는지도 모르는 자들이 어디까지 버티나 두고 보겠습니다. 버티다 버티다 자기가 파 놓은 구덩이에 떨어지는 광경을 보고 박수쳐 줄 생각입니다.
어차피 그네들 삽질 때문에 진보정당이 제대로 원내에 진입할 확률은 또 0%에 수렴하게 생겼으니, 이참에 다시는 기어나올 생각도 하지 못하게 해야죠.
12/05/04 10:20
오늘 진중권교수가 시선집중에서 전화연결로 통합진보당(구 민노당계)에 대해 신나게 까는 것 들었봤는데 여기는 정말 답이 없습니다. 주위에서 뭐라고 해도 자기들 귀에는 안들린다네요. 기존의 정치 시스템(민주주의 시스템)을 뒤집어 엎으려 하는게 최종 목표인 사람들이라 이번 문제도 그냥 그려려니 생각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여기를 지지하는 국민들이 대한민국에 10%가 있다는 겁니다.
12/05/04 10:23
이거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체도 심각하게 논의돼야할거 같습니다.
내부에선 자정의 기미가 안보이니 외부나 공권력의 힘을 빌러서라도 말입니다.
12/05/04 10:36
민노당이건 통합진보당이건 그네들이 독자적 능력으로 전국단위 선거에서 지지율 두자릿수를 넘은 적은 없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7대 때에는 탄핵역풍이 워낙 거센데다가 지역구는 열린우리당, 정당지지는 민노당이라는 식의 풍조도 잘 먹히면서 13%가 된 것이고 이번 19대 때에는 야권연대 때문에 통합진보당이 10.3%를 기록한 것이지요.
뭐 이제와서 무슨 소용일까요. 이번 사태로 통합진보당은 그네들이 주장한 30석을 감당할 능력도 무엇도 없는, 쌀이 아까운 존재가 되었다 봅니다.
12/05/04 10:48
The xian 님 글에 공감이 되는 이유가 이번 선거에서 연대랍시고 통진당은 그렇게 비난하던 민주당 코스프레를 했었죠.
노란색 잠바를 입고, 노란색 플래카드 써가며 노골적으로 자기들 색인 보라는 가리고 ..... 연대지 연합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치 자기들이 민주당인양 하면서 다니고, 매번 민주당의 주요 인사들 지역구에 와 달라고 부탁하고. 그러면서 나온표가 저건데 항상 자신들의 세가 어머어마한냥 자기들 아니면 큰일 날것처럼 하고 있었잖아요. 이번 일은 진보라는 이름을 걸고, 앞에서는 깨끗한척하지만 뒤에서는 더런운 짓은 다 해가며 속임수를 관행으로 여겼던 일들이 드러나서 오히려 잘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일 처리 하는걸 봐서는 변하는건 무리라고 보지만 그간 숨겨왔던 모습이 드러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12/05/04 10:25
"이젠 나도 통합진보당 쉴드는 없다, 이젠 나도 모르겠다, 그리고 민주통합당에서 저런짓을 하지 않았기를 기원할 뿐이고
있다면 우리 그냥 박근혜 대통령치하에서 (자체수정 죄송합니다)지옥인지 천국인지를 맛보고 살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2/05/04 10:37
절망적인게 뭐냐면요. 현 상황에서는 저 비상식적인 자칭 진보, 속칭 NL들이 정치 세력으로써 기능을 할 수 없을 시점은 진보 세력이 완전히 와해되서 먼지 한 톨 남지 않은 상황까지 가야 온다는겁니다. 그 전까지 저 양반들은 절대로 무너지지도, 사라지지도 않아요. 박정희가 살아 돌아와 30년 정도 통치하지 않는 이상에야 저 양반들의 맥이 끊기는건 기대하기 어려울 겁니다.
12/05/04 11:02
지금 이정희 대표가.. 밀본의 도담댁 정도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보는 입장에서..
그러니 비례대표 2번이.. 감히 대표직을 줄까 말까 거래할 수 있는거겠죠. -_-;; 현재로선 허수아비 대표직 자체는 의미 없다고 보구요.. 밀본 자체를 뿌리 뽑아야 할텐데.. 많이 어렵겠죠..
12/05/04 11:05
그런데 이런 기사도 있군요, 흠...
http://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6948 [m]
12/05/04 11:10
아 진짜.... 눈물나게 안타깝네요. 민통당은 이정희 사건 때 무조건 통진당과 갈라섰어야 합니다. 제기랄...
유노심조천 등.. 그 중에서도 특히 '유'는 연대의 정국에서 땡깡을 잘 부리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이런 저런 자기들 치부가 드러났을 때 야권연대를 유지하기 위한 보험적 측면임이 드러나는군요. 물론 연합하는 이유가 이것만은 아니었겠지만, 그런 면도 다 고려했을 겁니다. 그거에 놀아났던게 지난 총선이었고요. 이번엔 제발 놀아나지 맙시다.
12/05/04 11:14
얼마나 썩었으면..
통진당이 집권당 되면 정말 나라 망할지도 모르겠네요. 새누리당보다 100배는 더 싫습니다 평생 NL계 종북주의자가 속한 진보정당에게는 한표도 행사하고 싶지 않네요
12/05/04 11:24
위에서 유시민씨가 통진당 내 지분이 없다고 하셨는데 제가 알기로 한 30% 되는 걸로 압니다.
국참계 비율이 그정도 된다는 거죠. 경향신문에 따르면 통진당 내 당권파 비율이 55%정도 되구요. 과반을 점한 만큼 현재로서는 당권파(NL)의 분탕질을 막을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만 다행히(?) 문제가 표면으로 떠올랐기에 유심노의 개혁드라이브에도 큰 명분과 힘이 실릴 것으로 봅니다. 불행히도 진보정당의 헤게모니를 통진당이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밉상인 통진당 해체하고 그냥 보수정당인 새누리랑 민주통합당이 다 해먹으세요 하고 놔 두는 것은 역사적 퇴보일 것 같습니다. 이런면에서 뜻 있는 사람들이 대거 통진당에서 입당해 NL 축출 또는 무력화에 힘을 보태는 길이 없나 꿈꿔 봅니다. 총선에서는 진보신당에 표를 줬습니다만 아쉽게도 진보신당은 이대로라면 고사하는 길 밖에 없어 보입니다. 나름 정상적인 이들 진보가 살 길은 통진당이 바뀌는 것 밖에 없죠.
12/05/04 11:24
진보/보수 여부는 정치적 컨텐츠가 아니라, 발전적 변화욕구에 있습니다.
30년 전쯤에야 저게 진보였겠지만, 이 시점에선 여전히 30년전 사상입니다. 언제나 현재와 비교하고 발전하려는 모습을 가져야 진보입니다. 저건 보수에요.
12/05/04 11:34
유시민이 다시 한 번 호랑이 등에 올라탄 것 같습니다. 경기도 지사 선거 때 떨어져서 한 팔을 잃고, 김해 때도 한 팔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올라탄 호랑이는 길들이지 못하면 바로 목줄을 물어 뜯을 것 같습니다. 최근 몇년간 유시민 한테 중대 기로가 아닌 사건이 없었지만,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정말 중요해 졌습니다.
12/05/04 12:02
대학생 통진당(구 민노당계열) 학생들의 모임에 두세번 나가본적이 있습니다. (무슨 정치목적 없이 사회현상에 대해서 정보 공유한다고 쓰고 페이크를..)
술 자리에서 몇몇 이야기를 하면서 정말 통곡의 벽이란걸 느꼈고 학을 띄었던게 FTA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가 제가 다른 의견제시하고 그러니깐 울더군요-_-; 왜 우는지 도통 이해가 안됐습니다;;
12/05/04 12:24
진짜로..통진당 당사가서 이번에 찍어준 내표 게워내라고..ㅣ인시위라도 해야겠습니다...
개쓰레기 싫다고 똥바가지 완샷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12/05/04 13:19
뒤에서 조절하고 싶었으면 끝까지 뒤에 있지. 앞에 나오고 싶으면 정리를 좀 하고 나오던가.
결과가 전부가 되고 정당화 되는 기준과 가치관을 가진 놈들이 어떻게 민주주의를 하겠다고 입에 담을수나 있는거죠?
12/05/04 14:00
문제가 있었고, 잘못도 있었으니 욕 먹고 비판받는 일들을 감수해야 하겠지만,
사실확인도 되지 않은(양측이 모두 아니라고 하는) 기사 하나에 쏟아지는 이성 잃은 댓글들이 안타깝습니다. 말이 공당이지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말이지 열악하기 짝이 없는 여건속에서 헌신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애정이 있다면 구체적인 사실확인을 통해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를 분석하고, 앞으로 어떻게 개선해나갈 것인지를 함께 찾아가는 방향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평당원 신분이라 저도 정확한 팩트가 무엇인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제 바램과 비슷한 기사인지는 모르겠지만, <민중의 소리>의 기사들이 가장 구체적인 것 같아 링크해둡니다. 통합진보당 '부정선거 논란' 사태의 본질은? http://www.vop.co.kr/A00000499323.html 통합진보당 '부정선거' 논란에 억울한 표정 당권파, 왜? http://www.vop.co.kr/A00000499189.html [인터뷰] 김승교 통합진보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 http://www.vop.co.kr/A00000499804.html
12/05/04 14:12
혹시나 해서 클릭해 들어가니까 그냥 살살살살 물타고 있네요.
본질을 알아야 한다느니, 참여계와의 다툼이라느니.....;;;;; 차라리 뉴데일리를 보고 말겠습니다. 거긴 의도가 빤히 보이기라도 하지. 마치 그런것이 아니라는 양 살살 흐리려는 태도가 진짜... 이게 MB의 그 유명한 "어러분, 이거 다 오해인 것 아시죠?"와 뭐가 다릅니까 이성을 잃은 걸까요, 차가운 냉소일까요. 어디까지 무덤을 파고 들어가나 지켜볼 생각입니다. 당권파든 통진당이든 민중의 소리든 기타 진보언론이나 논객이든
12/05/04 14:19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비례대표 2번 이석기 전 민중의소리 대표죠.
진보적인 다른 신문들도 다 비판하는 마당에 가장 문제시 되고 있는 통합진보당의 언론인 민중의 소리 기사만 가져와서 안타깝다니요 .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998 '민중의 소리'가 통합진보당 '당권파'를 '쉴드'치는 진짜 이유 [분석]민중의소리-경기동부연합-통합진보당을 관통하는 '이석기'라는 존재 <민중의 소리>는 성남을 거점으로 활동하던 경기동부연합이 중앙으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조직의 입장을 대변할 매체의 필요성에 따라 만들어진 매체라는 분석이다. 이후 <민중의 소리>는 헌신성을 바탕으로 진보진영 안에서 영향력을 쌓아갔고, 이 영향력을 바탕으로 이 당선인은 노조와 진보정당의 선거를 컨설팅하는 기획사를 차려 조직의 재정사업을 담당했단 지적이다. <민중의 소리>가 눈에 보이는 무리수를 두어가며 통합진보당의 조사결과를 흔들고, 당권파를 보호하려는 태도는 오히려 그들이 없다고 주장하는 경기동부연합의 실체를 보여주는 것이자, 진보운동 내의 패권적 정파주의의 발현이라는 시각이 강하다. 지금 통합진보당의 문제로 진보진영 전체가 우스운 대접을 받고 있다. 최소한의 수습책, 상식적인 사과와 반성이 절실하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말이 없고, <민중의소리>만 종횡무진하고 있다. 한 진보매체 기자는 이석기를 보호하고자 하는 <민중의 소리>의 모습을 보며 “흡사, 중앙일보가 홍석현 회장을 보호하는 것 같다”며 씁쓸해했다.// 내용중 부분 발췌 했습니다.
12/05/04 14:14
아야여오요우유으 님// 양쪽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부정한 기사입니다.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가지고 이어지는 댓글들이 이성적인가요?
'누가' '왜' 부정을 저지른 것인지 저도 너무나 궁금합니다. 소위 '당권파'라는 세력들은 그래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제가 아는 현실이니까요... 그래서 판단을 유보하고 사실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기사 내용을 읽어보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12/05/04 14:35
기사 읽어 봤고, 그래서 더욱 이해가 안되는데요. 민중의소리만 신문이 아니고 조중동 빼고라도 다른 매체도 비슷한 논조인데
통진당 기관지인 민중의 소리만 들이대며 본인이 아는 현실과 다르니 비판은 자제하라시니 뭐라 답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12/05/04 15:40
이미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통합진보당은 민주주의의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했고 부정선거를 자행한 게 맞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상의 투표는 부정선거라면 정말 큰일이고, 관리부실이라면 공당으로서 기본이 안 돼먹은 처사지요. 부패와 무능의 증거가 명백한데도 판단을 유보하겠다니 뜬구름이라도 잡겠다는 겁니까 뭡니까? 이 지경이 되어도 통합진보당이 정당하다고 믿으신다면 개인적으로 그렇게 믿으시는 것은 말리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좁은 범위의 사실이 모든 것인 양 강요하지는 말아주셨으면 좋겠군요. 정치는 팬심과 동급도 아니고, 신앙심과는 더더욱 동급이 될 수 없습니다. 어려운 사람 운운하며 동정이나 사려 하시는데 잘못을 저질렀을 뿐더러 지지하는 대상이 반드시 통합진보당일 리도 없는데 통합진보당에 온정을 보내줄 이유도 필요도 없지요. 사회, 국가, e스포츠 등등. 그 어디에서든 어줍잖은 온정주의는 시스템을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정중히 사절하겠습니다.
12/05/04 14:27
당선자 사퇴따위 없다
조사 편파적이었다 진상조사위 보고서 결과 수용 안한다 다른사이트에서 짧게 요약해 놓은 글 옮깁니다. 저도 직접 본게 아니라서
12/05/04 14:25
정말 진심으로 야권연대 유지하다간 100% 박근혜 대통령 봐야겠군요. 하긴 뭐 통진당 입장에서는 리버럴이 집권하는 것보다 극보수가 집권하는 것이 본인들의 존재 이유가 더 확실해지니 좋겠군요.
12/05/04 14:29
[문화일보] 진보당 경선不正 ‘경기동부연합 연루’ 숨겼다
(링크: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307102&iid=544599&oid=021&aid=0002111448&ptype=011 ) 깔 거 있으면 빨리 까줬으면 좋겠네요.
12/05/04 14:31
그나저나... 다른 사이트는 잘 모르겠고, 피지알만 놓고 보면 지난 선거 이후에 상당히 보수화되는 듯 합니다. 이게 옳다 그르다 말할 그런 일은 아니고, 왠지 이런 추세면 올해 말 대선은 드라마 없이 2007년처럼 진행될 수도 있겠군요.
12/05/04 14:39
보수화라기보다는...지금은 상식과 비상식의 문제겠죠.
민통당이 늦기 전에 저 난장판(;;)과 선만 제대로 긋고, 자체 후보를 뽑고 안철수와의 단일화 과정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준다면 2007년보다는 나으리라 봅니다
12/05/04 14:33
크하하 한편의 코메디군요. 그들이 왜 종북인가 극명하게 드러난 한판이라고 할까요. 어쩜 북쪽에 어버이 수령님과 친애하는 대장 동지께 하는 행동이랑 정확히 오버랩되는지...진보라는 이름 자체가 부끄러워서 쥐구멍에라도 가고 싶군요.
12/05/04 14:37
그냥 답 없는 NL들은 무시하고 반응을 주지 않는 게 낫겠습니다.
리액션을 보이니까 계속해서 되지도 않는 실드를, 똥된장 못가리고 치려고 드는데 뭣하러 상대하나요. NL실드는 무시해버리고, 표는 안 주면 됩니다. 정치인으로서의 기본자격이 안 된 사람들이에요. 이정희 및 그 배후세력은 앞으로 대한민국에 없는 정치세력인 셈 치렵니다.
12/05/04 14:37
사실 유시민 입장에선 줘도 짜증나는 대표자리를 선심쓰듯 준다고 하는 개념 자체가 글러먹은 상황인거죠.
이로서 통듣보당 확정이고, 이번 대선은 진보가 낄 자리는 없어지게 되었군요.
12/05/04 14:40
안철수 원장이 항상 써먹는 레퍼토리있죠? "굳이 저 같은 사람까지 정치를 해야하나..."
굳이 안철수 원장 같은 사람까지 정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네요.
12/05/04 14:52
근데 이렇게 되면 대선에서 다들 누구 뽑으실건가요.
위에서 박근혜 18년 독재 드립까지 나오는 걸 보면 박근혜는 안 찍으실 것 같은데;
12/05/04 15:04
사실... 이 사람들 자신들이 전혀 잘못했다는 생각 안합니다 아니 못합니다 왜냐면 이건 늘상 해오던 생활이니까요
진보? 이사람들이 진보라면 파리가 새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용단체와도 합작할수있는 순수한 이익단체로 보는것이 맞습니다
12/05/04 15:08
새누리당을 반대하듯 지금 통진당을 반대하는 것도 제게는 상식과 비상식의 문제입니다.
통진당이 저 꼴인데도 야권이 통진당을 못 버린다면 정말 좌절스러울듯 합니다.
12/05/04 15:12
하하하 저는 진지하게 통진당후보랑 박근혜가 붙으면 전 박근혜찍을거예요. 이제 저에게있어 최악은 통진당입니다. 통진당앞에선 한나당도 박근혜도 그래 끝까지가서 이명박도 차악이예요. 이놈들은 능력이없어서 미친짓을 국가규모로 못했을뿐이었내요. 이딴게 진보라고... 아 진짜 욕하고싶내. 유시민대표가 야권연대 안하면 국민들한테 맞아죽는다란 말을했던게 계속기억에 남는대 어디 한번 연대해봐 때려죽여줄테니까
12/05/04 15:17
새누리당 깔 때 이상으로 온국민이 대동단결하는 이 느낌은 뭐지... 근데 하긴 뭐 새누리당의 부패는 어느정도 엑스큐즈된 거지만 통진당처럼 가진 것도 없고 능력을 보여준 적도 없는 집단이 내세울 건 순수함 하나뿐인데 알고보니 순수하지도 않더라... 이런 경우라면 집단의 존재가치가 없긴 합니다..
12/05/04 15:22
얘네는 진심으로 미쳤습니다.(2) 예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진보가 잘되려면 패권주의 구태 세력이 사라져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긴 했는데 정말 미치겠네요 죽으려면 혼자죽지 진짜 아오
12/05/04 15:27
그나마 다행인게 이 사람들의 본성을 이제는 국민들이 어느정도 알게되었다는거죠 진보를 표방하나 전혀 민주주의에는 관심이 없는 작자들이라는거...
새누리당은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꼬리자르는 식으로라도 쳐내기를 합니다만... 이 사람들은 그런것도 없어요 그냥 피해자 코스프레죠... 바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12/05/04 15:32
대선에서 누굴 뽑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보수적 성향이긴한데 박근혜가 어떤 사람이냐는 차치하고라도 아버지 후광을 이용하는것때문에 별로 뽑아주고싶진 않네요. 그리고 전 대북관을 굉장히 중시하는데 안철수의 발언중 안보관을 의심할만한 발언이 있었어서(공소권 발언) 안철수도 아직은 뽑기 싫습니다. 문재인은 애초에 안중에 없고
12/05/04 15:34
그런데 참 걱정이네요. 통진당 말고는 노동자나 농민에 관심 갖고 목소리 내주는 정당도 없는데 힘 없고 가난한 사람들은 다음 5년도 하루하루가 어렵겠네요.
12/05/04 15:40
하는 꼴을 보니 정권교체는 그다지 생각이 없나보네요.
잘못을 저질렀을지언정 수습을 하는 자세를 보여야 그 여파가 최소화될텐데 지금 하는거 보면 통진당 핵심 몇몇의 자리지키는데 급선무군요.
12/05/04 15:42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비례대표 부정선거 파문으로 최악의 상황에 처한 통합진보당 전국운영위원회 조준호 공동대표의 모두발언이 끝나자 나온 야유다. <중략> 비당권파로 통하는 공동대표들의 발언에는 아무런 박수도, 환호도 나오지 않았다. 다만 조 대표의 발언 뒤에 비난이 따랐을 뿐이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247629 이정희, 조사위 강력 비판.."책상머리에서 귀한 당원들을.." 그러면서 "진상조사보고서에 현장투표의 부정사례로 명시돼 거론된 해당 당원들은 진상조사위로부터 전화 한 통 받지 못했다고 한다"면서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완벽히 해명할 수 있고 증언할 사람도 충분한데 전혀 소명 기회도 얻지 못한 채 부정의 당사자로 내몰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과연 누가 진보 정치에 십수 년 몸바쳐온 귀한 당원들을, 야권연대 경선을 힘겹게 치르는 중에도 현장투표소를 운영하기 위해 노력한 아까운 당원들을, 책상머리에서 부정행위자로 내몰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 공동대표는 그러면서 "진상조사위원회는 진실을 밝힐 의무만 있을 뿐이지, 당원을 모함하고 모욕 줄 권한은 없다"며 "아무리 진상조사위원회라 해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공동대표는 "저는 당원들의 마지막 남은 자긍심을 지켜낼 것"이라면서 "불신에 기초한 의혹만 내세울 뿐 합리적 추론도 초보적인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조사방식, 수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18&aid=0002596223&sid1=100 가관이네요..
12/05/04 15:44
야권연대의 유일한 유의미한 결과는 NL의 진상이 확연하게 드러났다는 것 밖에 없습니다. 악성종양과 같은 이들을 뿌리뽑지 않고선 진보가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는군요.
12/05/04 15:48
이석기는 도대체 밀본에서 어느정도의 위치인겁니까..
이석기가 본원입니까? 도대체 쟤 한명 국회의원 자리를 지켜주기 위해서 이렇게까지 미친짓을 벌일수가 있는겁니까.. -_-;;
12/05/04 15:52
생각해보니 2달 정도만 얼굴에 철판 깔면 5년 동안 국회의원인데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그리고 어차피 대선 때 되면 통진당 끌어 안으면서 색깔론 때문에 얻는 표와 잃는 표는 고정이고, 이번 사건이 적당히 무마되면 후보 단일화는 시점만 조절하면 무조건 중도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카드기 때문에 별 지장 없이 갈 지도 모르겠습니다. 에반게리온 보면 이카리 겐도가 "그러기 위한 에바다"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그러기 위한 유시민"은 이미 확보했잖아요? 지금 이 분노들이 상당히 의미 없어질 수도 있겠어요.
12/05/04 15:56
예전엔 아무리 싸워도 '더러워서 못해먹겠다'면서 나가거나 그냥 순응하거나 했는데, 국참당계에서 '필요하면 검찰을 부르겠다'는 식으로 나와서 앞으로 더 진흙탕 싸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이미 진흙탕에 빠져 허우적대면서 소리지르는게 어느 쪽인가는 분명하지만요-_-
12/05/04 15:58
사회적 약자를 위한다는 명분에 인생을 바쳐놓고도 고작 30석 정도의 권력 앞에 눈이 멀어 한 달도 못 버티고 이렇게 서로 물어뜯고 붕괴하는 것이 진보정당의 현실인데 박근혜와 새누리당 세력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실감납니다. 박근혜가 말한 "저런 세력에 나라를 믿고 맡길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이 무슨 뜻인지 알겠네요.
12/05/04 16:04
사회적 약자를 위한다는 명분이 진짜 명분이 아니란 얘기죠. 근데 통진당에게 무슨 나라를 믿고 맡깁니까? 통진당은 집권세력은 커녕 교섭단체도 안 되는 정당인데.
예전에 통진당 지지자와 토론을 할때(다른 곳에서) 통진당은 아직 정권을 운영할 능력이 없다. 이제 걸음마 단계인데 큰 기대를 하지말고 길게 보고 가는게 중요하다. 원내 교섭단체에 집착하기 위해 수도권에서 지나치게 요구를 하면 야권연대 전체가 망한다고 했는데 그땐 절대 인정 안 하시더군요.
12/05/04 16:06
싸울 때까지 싸우다가 결론은 극적으로 화해하면서 유시민이 대표가 되고 오해와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재선거하는 정도로 끝나겠네요. 재선거에서 참여당계가 역공으로 붕괴되고 유시민 대선 출마 선언!
12/05/04 16:11
반말에 비웃음에
좋아요!!!!!! 유시민 폭발!!!!!!! 이정희 대표가 당권파 사람들을 끼고서 회의를 유리하게 이끌려고 하는 것이 조금 눈에 보이는데, 제지를 하지만 내보내지는 않는군요.
12/05/04 16:34
일단 사실로 밝혀진 부분과 의혹으로 남은 부분은 구분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느끼기엔 지금의 반응은 과도합니다. 의혹 자체를 당연히 사실이라고 간주하고 논리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12/05/04 16:34
http://news.nate.com/view/20120504n15672
이정희 "부실하고 편파적인 진상조사 결과 수용불가" 라네요. 답이 없어요~
12/05/04 16:49
이 문제로 박지원 원내대표 및 비대위원장 선출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없네요.
좀 과열되었다 싶긴 합니다. 진보당 망하면 별로 좋을 일이 없어요. 대대적인 쇄신이 필요하긴 한데 얼마나 빨리 해내냐가 문제겠죠. 이번에 못하면 이번 대선때 야권연대는 포기하는게 좋겠죠. 민주당쪽에서는요. 그럼 통진당은 이제 다음 총선과 대선을 봐야겠죠.
12/05/04 17:06
통진당이 '진보'라고 볼 수있나요?
저는 민노당 시절부터 그들의 종북적인 색채에 반감을 느끼고 저들은 '진보'의 탈을 쓴 종북이다. 라고 결론을 내렸는데.. 이번 사건을 보면서 그 생각은 더더욱 공고해지네요
12/05/04 17:15
이 사건 터지고 나서
새누리당 심판하자는 통진당 학생운동위? 뭐 그런쪽이 학관 식당 입구에 붙여놓은 포스터를 보면 헛웃음만 나오더라구요.
12/05/04 17:35
생중계 보고 있는데요. 현직웹개발자인데 나오는 이야기가 로그, 형상관리, 오라클 select의 log가 남냐 안남냐 이런 이야기 나오는거 보니 무슨 강의 듣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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