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5/04 01:40
밥그릇 들고먹으면 거지, 두고 먹으면 개라고 서로 비난하는 거랑 하등 다를바가 없어 보이네요
뭐, 문화차이가 있는 걸 사전에 알지 못한 제작자 탓일 수도 있고, 무리수에 가까운 노림수 일 수도 있겠지만, 문화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저런 식으로 비난도 아닌 혐오하는 반응을 보이다니.. 일단 저런 일부(당연히 일부겠지요..) 일본인들의 반응은 참.. 뭐랄까 저열하다고 봅니다. 수준이하네요 -_-;
12/05/04 01:41
음... 애초에 이게 일본에서 논란(?)이긴 한건가요? 일테면 한국 얘기만 나오면 혐한적 댓글을 다는 인터넷 워리어들이야 항상 있어왔기 마련인데, 혹시 그런 수준의 흔한(?) 반응 가지고 기자가 논란 운운한 것 아닌지요?
그게 아니라면 일본에 냄비 뚜껑에 음식을 덜어먹는것에 대한 오래된 금기같은게 있는건지? 음.. 왠지 2ch 댓글이 '일본인들의 격렬한 반응'으로 둔갑하곤 했던 인터넷 기사들이 떠오르는데요
12/05/04 01:41
음..저는 지연양 눈 사이 좁은거 감추려고 눈화장을 참 길게도 했구나
그리고 기자가 참 기사쓸 거리가 없었나보다 이 생각밖에 안드네요. ;;
12/05/04 01:46
단순히 문화의 차이를 가지고 저렇게 비열하게 까내리는 '일부' 일본인들의 반응을 보면 우습게 느껴지고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그런식으로 따지면 그네들이 하는 밥그릇 들고 먹는 행동이 우리나라에선 격식에 어긋나는 행동이고, 그걸로 까이면 자기들은 기분 좋을까요. 참 한심합니다. 남이사 라면을 뚜껑에 먹던 냄비 채로 먹던 그릇에 담아 먹던 그게 뭘 그리 난린지 참.
12/05/04 02:04
2ch에서 한국을 비난하는 내용이 올라온다 (하루에 수십개)-> 국민일보 쿠키뉴스에서 그중 한국인들이 공분할 만한 기사거리를 찾는다 -> 자극적인 제목으로 '혐한 네티즌 ~로 한국 조롱' 기사 올린다 -> 그 기사를 모든 인터넷기자들이 베껴쓴다 -> 논란
이게 공식입니다. 이번 티아라 사건도 그렇고 항상 쿠키뉴스가 발원지예요. 근데 기사처럼 "미개한 한국인들" 이런 식으로 표현하진 않지만 일본에서 저렇게 먹는 걸 좋아하지 않는 건 사실입니다. 냄비는 요리를 하는 도구라고만 생각하기 때문에, 그릇에 덜어먹지 않는 걸 좀 안좋게 생각하죠.
12/05/04 02:20
밥그릇 들고 젓가락으로 탈탈 털어넣는 게 예의에 어긋난다고 셍각하는 것처럼 뚜껑에 담아 먹는 게 싫을 수도 있지요. [m]
12/05/04 02:20
;;;밥공기나 냄비뚜껑이나 음식 담기면 그릇이고 들고먹긴 매한가진데 왜그러는건지;;
그럼 컵라면 뚜껑 컵처럼 말아서 면 담아 먹는 사람도 없는건가요;;
12/05/04 02:31
니코동 영상으로 봤는데 놀랍다정도였어요. 어짜피 우리나라도 포탈뉴스 댓글은 거의 최악의 수준인데 그걸로 비춰보았을때 일본언플기사 밑에 달린 댓글 몇개보고 이런 기사를 내보냈다고 생각합니다
12/05/04 02:32
기자가 냄비뚜껑으로 먹다가 뜨거워서 뚜껑 놓쳤는데 하필 뜨거운 면이 좋지 않은 곳에 떨어져서 트라우마가 걸린 상태에서 기사를 쓴 것 같아요
12/05/04 08:32
이거 기사 나오게 된 경위 자체가 불순하더군요 일본의 디씨인 2ch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가지고 기사화 시킨것... 물론 대부분의 일본 식사예절이 냄비를 쓰지 않지만 쓰는 지방도 있다고 하더군요 결국 제살 깎아먹기죠 현지 광고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좀 더 신경써서 저런 말이 안나오게 해야되는게 맞긴 한데 그걸 넘어서 한국인들은 천박하다고 드립치는거 까지 기사로 내보내는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그럼 그네들 입장에선 포크 나이프 쓰는 서양인들은 원시인 인가요?
12/05/04 12:32
카라 콘서트장 앞에 나무그늘에 앉아서 뭔 시위한다던 걔들이랑 비슷한 부류 아닌가요 -.-?
뭐 이런걸 가지고 난리인지 아무리 스포츠신문이라지만 수준 알 만 하네요.
12/05/04 13:09
일본에 살고 있는데 광고를 본 적이 없네요
신라면 최근 모델은 비스트인데... 봉투에 있는거 보내면 추첨해서 비스트 팬미팅 초대권 주거든요
12/05/04 15:31
10억을 받았습니다도 아니고 저런 걸로 언론에 나올 만큼 논란이 될 리가..
어차피 2ch의 넷우익들은 뭘 해도 까는 애들입니다. 그리고 길이를 봐서는 티비 광고가 아닌 듯하네요.
12/05/06 14:08
라면을 양은냄비 뚜껑에 덜어먹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그럼 일본애들은 어떻게 먹는데요? 설마 라면을 밥그릇이나 대접에다 먹는건 아니겠죠? 아무리 일본이라도 그렇게까지 야만적이고 무식할리는 없을텐데 와~ 라면을 그릇에 덜어먹다니 생각만해도 더럽다. 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