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4/16 18:55:37
Name 제크
Subject [일반] 편입제도가 대폭 축소 수순으로 가는 것 같네요.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232409


내년부터 수도권 대학 편입학 인원이 35%가량 축소되고 학사편입은 모집 횟수가 1년에 두차례에서 한 차례로 줄어든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편입학으로 지방대학이 공동화하고 대학생들이 편입학 학원에 다니느라 학사 일정이 파행을 겪는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해 이 같은 편입학 제도 개선방안을 16일 발표했다.

새 편입학 제도가 도입되면 수도권 대학의 전체 편입학 모집 인원(2011년 1만977명)이 34.3%(3767명)줄고 서울 주요 사립대 학사편입의 경우 모집 인원이 최대 50% 축소될 것이라고 교과부는 기대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편입학이 이뤄진 수도권 대학은 정원보다 훨씬 많은 학생이 재학하는 반면 지역대학은 정원도 못채워 대학간 `빈익빈 부익부` 문제가 식감하다"며 "편입학을 까다롭게 손질함으로써 지역인재의 수도권으로의 유출을 완화하고 수도권 대학의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편입학 개선안에 대해 "대학 서열화가 여전한 상황에서 편입기회만 줄이는 것은 단기처방에 그칠 수 밖에 없다"며 "편입을 통해 새로운 꿈을 펼치려는 지방대 학생들에게는 가혹한 처사일 수 있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

소문만 무성하던 편입 축소설이 현실이 되고 있군요.
안그래도 미친경쟁률인데 여기서 인원수를 줄이면 뭐...
유학생들이나 전적대가 좋은 사람 아닌이상은 포기 하라는거죠.
미국은 편입제도가 굉장히 활성화 되어있는걸로 아는데
우리나라는 지방대 총장들 입김때문에...
편입제도 특성상 적용시기는 그리 오래걸리지 않을것 같네요.
일반은 올해부터 학사는 내년부터가 유력하다고 합니다.
학사는 이미 안뽑는 학교도 있으니.. 경희대 같은 경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4/16 19:08
수정 아이콘
올해 편입해서 다니고 있지만 아직 만족하지 못해서
한번 더 해보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대
다시 한번생각을 해봐야겠내요 정말 이렇게 된다면 ..
낭만토스
12/04/16 19:09
수정 아이콘
편입도 힘들고 정시도(재수 N수) 힘들고

힘들어지는군요
봄바람
12/04/16 19:28
수정 아이콘
쉬운거 없죠. 없어요. 절대로. 그리고 더 어려워지기만 할 뿐.
사티레브
12/04/16 19:47
수정 아이콘
학사편입말고는 반대입장이라 괜찮다싶네요
포프의대모험
12/04/16 19:50
수정 아이콘
점점 수시에 힘이 쏠리는데 이게 공교육에 도움이 되는쪽이 아닌거같다는게 진짜 문제인거같아요
클로로 루실루플
12/04/16 20:13
수정 아이콘
편입마저 축소되면...대학 옮기는건 거의 불가능한데 말이죠. 재수,편입 전부 길은 엄청나게 좁아지고 돈많은 사람들만 좋아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만...편입은 지금도 죽음인데 이러면 내년엔 누구도 도전 할 엄두를 못내겠네요. 편입 학원 문닫는곳 생길듯 싶어요.
몽달곰팅
12/04/16 20:1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편입 제한은 이해 가네요;; 학벌 문제와 맞물리기는 하지만....대학교 장사속이라고밖에 안보여서;;
부스터온
12/04/16 21:07
수정 아이콘
06학번인데 정말 갈수록 심해지는것 같네요
일명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는;
500만점에 450점 맞았던 친구도 서강대를 갔는데...흠
12/04/16 23:01
수정 아이콘
전 06학번인데
100 100 82 50 50 48 44 맞았는데 왜 우리학교에...

과외했던 애가 편입 준비하고 있었는데
걔한테는 기회가 한번뿐인거겠네요.....
위로의 문자라도 날려줘야겠어요
된장찌개
12/04/16 21:57
수정 아이콘
이런거 말고 여대는 언제쯤 없어질지....
여성의 분포가 고르게 이루어져야하는데 말이죠.
12/04/17 02:06
수정 아이콘
고3 올라가자마자 학생주임선생님이 들어와서 한 말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여기서 떠드는 놈들 정신차리라고, 니네는 여대도 없어서 집에서 학교 다니고 싶으면 공부 열심히하라고...
제가 과외할때 애들한테 맨날 해주는 말이죠
Go_TheMarine
12/04/16 21:58
수정 아이콘
역시 수시는 없애고
97수능처럼 난이도 있게? 내는게 좋은거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01물수능같은 건 수험생만 피보는듯..하아....

편입이 축소되면... 정말 학교 바꾸기는 힘들겠네요..
요즘 정시는 정말 힘들어보이던데...
된장찌개
12/04/16 22:00
수정 아이콘
98,99처럼 내야 가장 좋다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777 [일반] 밑에 왜 정권교체가 활발화 되지 못하냐는 글에 대해 [72] 그리메4175 12/04/17 4175 2
36775 [일반] 새누리당 문대성당선자 교수임용직전 논문도 표절의혹 [47] empier4530 12/04/17 4530 0
36774 [일반] 북한이 뭐라 지껄이든 4월 15일은 No.42의 날. [11] No.425681 12/04/17 5681 2
36773 [일반] 왜 우리 나라 국민은 새누리당을 이리도 좋아하는 걸까요? [80] 김익호6656 12/04/17 6656 0
36772 [일반] 지식채널e - 명작은 디테일이 아름답다 [11] 김치찌개4761 12/04/17 4761 2
36771 [일반] 불법사찰에 드디어 민정수석실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네요. [6] 타테시4117 12/04/16 4117 0
36770 [일반]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세상에서 가장 멋진 추천 여행지 Top10 [13] 김치찌개4197 12/04/16 4197 0
36768 [일반] 반성? 김구라씨만 해야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36] 삭제됨6282 12/04/16 6282 1
36767 [일반] [야구] 봄날, 바닷 바람을 안고 꿈이 찾아온다. [104] 항즐이4558 12/04/16 4558 0
36766 [일반] 김구라 파문을 보고 떠오른 친일에 대한 어떤 생각 [68] LunaseA8909 12/04/16 8909 0
36765 [일반] [정치]김용민 막말은 과연 얼마나 영향을 끼쳤을까? [98] 아우구스투스4558 12/04/16 4558 4
36764 [일반] 편입제도가 대폭 축소 수순으로 가는 것 같네요. [27] 제크5485 12/04/16 5485 0
36763 [일반] 김구라씨 방송 전격 하차.. [114] 핸드레이크10223 12/04/16 10223 0
36762 [일반] 가난은 누구 탓이냐? [49] 삭제됨4563 12/04/16 4563 1
36761 [일반] 나는 꼼수다 선거법위반 조사받는다. [215] empier5935 12/04/16 5935 0
36759 [일반] IMF와 같은 경제위기가 다시 온다면 어떻게 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17] 바다로5958 12/04/16 5958 0
36758 [일반] 야권연대는 최선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42] KARA4007 12/04/16 4007 1
36757 [일반] MB정부의 새로운 교육망국정책 집중이수제 [42] 타테시3924 12/04/16 3924 0
36756 [일반] 새누리, 김형태·문대성 출당 조치 유보.. [90] 부끄러운줄알아야지5369 12/04/16 5369 0
36755 [일반] '선거는 중간층을 끌어오는 쪽이 승리한다' 고성국 박사 특강 [15] sungsik4226 12/04/16 4226 1
36753 [일반] [스포츠] 한 주간 스포츠 뉴스 올립니다.. (+ 번개 후기) [29] k`4829 12/04/16 4829 0
36752 [일반] 오히려 소통이 안 되었던 건 나꼼수가 아니었을까... [104] sungsik6868 12/04/16 6868 1
36751 [일반] 태평양 전쟁 - 12. 사보섬 해전 [28] 삭제됨5944 12/04/16 5944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