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4/16 13:40
아직은 좀 이르기는 하지만 이대로라면, 박근혜의 유능함에 대해서 상당히 감명받은 저로서는 그것이 결국은 한계가 있고 무엇보다도 '선거에 국한'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선거 앞두고 쇄신을 보여주는 박근혜 위원장의 파워는 대단하지만 거기까지인가요.
12/04/16 13:45
유보라는 것은 사실 확정 후 조치하겠다는 것인데 확정 판별이 나고 조치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확정 이후에도 보류한다면 문제지만 제가 보기엔 충분한 검토 후 조치하겠다는건 큰 문제가 없는데요. 오히려 무분별하게 바로 조치하는게 인기에만 부합하려는 듯 해서 보기 좋진 않았습니다.
12/04/16 13:46
국회퇴출은 그냥은 불가능하죠. 새누리당에서 퇴출시키고 싶다고 되는 건 아닙니다. 강용석처럼 출당시키는 건 가능하죠. 지역구 국회의원이니까 당적없어진다고 무효가 되는 것도 아니구요.. 짤랐으면 좋았을 것을 많이 안타깝네요.
12/04/16 13:50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28466.html
김형태 당선자 진심쓰레기로군요. 이 문제를 새누리당에서 제대로 처리할 꺼라 예상치도 않았지만 여튼 국회퇴출 가야죠. 새누리당은 역시 수준이 딱 이만큼인거 같네요. 아직 결론 나진 않았으니 지켜보렵니다. [m]
12/04/16 13:50
저도 한 사람의 대학원생으로 문대성의 표절 의혹은 정말 참을 수가 없이 화가 나는데(사실 의혹이라고 이름붙일 명분도 못찾겠습니다), 그래도 최종 표절 판정이 나는게 우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스로 탈당하겠다면야 모르겠지만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아마 두 사람 모두 탈당 혹은 출당은 확실하고 문대성 당선자는 표절 판정 시 사퇴가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다만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진지하게 모르는거 같아서 그게 너무 열받습니다. 난 지금 아이디어 찾느라 몇달 날려버리고 교수한테 허구헌날 깨지면서 지금은 겨우 공식 하나 가지고 며칠째 끙끙 앓고 있는데..
12/04/16 13:51
저 두명은 새누리당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수준의 문제라 창피합니다.
정치 혐오에서 국민수준에 대한 당혹과 참담함에 사회문제에서 그냥 멀어지고 싶은 마음이 강하네요. 인간의 불완전성과 배타적,이기적인 심리에서오는 사회생활의 불합리함들. 돈,권력과 다수의 힘 앞에 민주주의는 빛 좋은 허울입니다.ㅠㅠ
12/04/16 13:51
새누리당이 문대성 의원 표절 문제를 이런 식으로 국민대 몫으로 던져 버릴 경우 국민대는 IOC위원 자리, 국회의원 자리, 한나라당 의석을 모두 신경써야 하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되며, 제대로 된 판정이 내려지기 어려울 것입니다.
12/04/16 13:51
그 피해자의 인터뷰가 오늘 방송되고 녹취를 추가 공개한다고 하니 자신의 언론특보출신이라 타격이 크겠지만 안고 갈수는 없을 듯 합니다.
어떤 모양새를 취할지 고민중이라 봅니다. 문대성씨 역시 해외언론에서의 보도로 입지가 점점 줄고 대학의 판단이 나오면 일괄 처리방향으로 가겠네요. 문대성씨야 개인 양심의 문제이니 출당되더라도 의원직사퇴는 본인결정에 맡긴다쳐도 저 김형태는 범죄행위인데 의원직사퇴까지 가야되지 않나 싶네요. 어차피 당 의석수는 변동이 없겠지만요.
12/04/16 13:52
제가 박근혜 위원장이라면 지금 당장의 과반수를 잃더라도 두 사람 결국에는 국회 개원 전에 버릴겁니다. 그동안 미디어들이 전부 야권 위주로 보도해서 그렇지 정말 의혹만 놓고 보면 여지껏 쌓은 쇄신 이미지 다 깎아먹을 두 사람인데 안 버리고 못배깁니다. 다만 명분이 생기길 기다리는 중이라고 봐야 맞지 않나 싶습니다.
과반수 지키겠다고 두 사람 안아버리면 여름 정국 아주 혼란스러워질겁니다.
12/04/16 13:53
맞는 선택같은데요.
원칙에 따라 해결하겠다는거 아닌가요? 아직 사실관계내지는 법적인판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론을 고려해 퇴출시키는건 오히려 쇼에 가깝죠.
12/04/16 13:56
강간 미수야 성추문이 원래부터 자연스럽게 묻히던 새누리당의 뿌리 상으로는 그러려니 하고 지나갈 성 싶지만...
문대성 당선자는 해외에서 오히려 더욱 이슈가 되는 만큼, 새누리당이 학계를 의식한다면 진실로 밝혀진 이상 쳐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12/04/16 13:57
원래 '신중하게 고려하겠다.' 가 보수주의자들의 원리이자 원칙이지요...
진보주의자들의 '당장, 다 엎어! 혁명이다!' 라는 식의 사고방식으로는 도저히 용납이 안되겠지만, 보수 중에서도 보수층인 새누리당에서 저렇게 나오는건 전혀 이상할게 없지요.
12/04/16 13:58
크게 잘못된 선택은 아닙니다. 저게 보수입니다.
결과가 나오고 책임질 일이 나오면 그때가서 책임지는 것이죠. 이후에는 저 두 사람 국회의원도 제명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12/04/16 14:07
나온 지역이 경북이라 어쩔 수 없었습니다. 당보고 뽑아줘야 되는 지역인데 어쩔 수 있나요.
수도권이었으면 어림도 없었겠죠.
12/04/16 14:06
표절이라고 의심받는 부분은 사실 누가 봐도 표절인거고, 그나마 넘어가기 위해서는 관행 정도로 변명하는 건데, 외국에까지 알려지면서 그렇게 변명하기에는 일이 커져버렸습니다. 국민대측에서 부담된다고 유야무야 넘어가려다가는 국제적으로 망신당할겁니다.
12/04/16 14:06
저는 당연히 이런 수순일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더 볼 것도 없이 당장 퇴출시켰으면 속은 시원하긴 했겠죠. 하지만 급박한 상황이나 타이밍이 중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신중해서 나쁠 것 없다'라는 원론은 아무리 되새겨 봐도 나쁘지 않다고 보는 입장이라 ... 만약 여기서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면 그 때는 까야죠. 끄끄 [m]
12/04/16 14:09
저 기사 내용을 보면..
'황 대변인은 "당내 윤리위원회 차원의 조사라던가 여러가지 논의가 있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중요한 것은 팩트"라며 "(문 당선자의 경우)학교측에서 결론을 내리는 것으로 하고 있고, 김용태 당선자는 법적 공방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간섭을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이나 법조계 쪽에서 조속한 결론을 내려주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에는 공감을 나눴다"며 "법적 공방과 학교측의 입장이 정리되고 나면 당이 신속하고 확실한 입장을 내놓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라고 쓰여져있는데 딱 적당한 조치인거 같구, 뭐 대학이나 법조계 쪽에서 결론을 내렸음에도 제대로 된 조치를 안취하면 그때가서 비판해도 늦을거 같지가 않은데.. 기사 댓글 보면, 왜 이리 까는지 모르겠네요.
12/04/16 14:11
진보,보수를 떠나 원래 이게 합리적인 일 처리 방식입니다. 잘못이 확정도 안됬는데 미리 내보낼것 같으면
그거야 말로 더 웃기는 일이죠. 앞으로 뭐 터지면 사실관계 확인도 전에 죄다 나가야만 된다라는 소리가 되죠. 잘못이 밝혀지고 난뒤에도 계속 저러면 쌍욕먹어도 할말 없는 거구요. 그런데 전에 기사 보니 새누리쪽에서도 문대성 이미 99프로 사실로 확정 지어 놓은듯한 늬앙스 이긴 하던데 이걸 끝까지 감싸안을 생각인지 아니면 절차 밟아 확정 지어서 문대성이 더 이상 못버티고 스스로 나가게끔 하려고 할지는 두고봐야 겠네요.
12/04/16 14:15
그럴거면 애초에 탈당을 논의중이다 라고 했어야죠.
처음에 탈당시킨다고 해 놓고 이제와서 명밀히 조사하겠다는 게 뭔가 앞뒤가 안 맞지 않나요? 오히려 민주당에서 김용민이 당선됬다면 제명하지 않았을거라고 욕먹고 박근혜씨는 결단력으로 칭찬했던 일인데 이런식으로 대처하니 기분이 나쁜겁니다. 박근혜씨의 뜻이 아니라면 모를까 솔직히 실망입니다. 전에 이 판단에 대해서 칭찬했던 덧글 달았던게 한두페이지 정도 전밖에 안 됩니다. 말이 좋아 원칙적으로 따져서 탈당시키겠다죠. 원칙 좋아했으면 문제될 사람들 바로 쳐낸다고 해놓고 판단유보 이런 식으로 대처하진 않습니다.
12/04/16 14:16
새누리당 입장에서야 오늘 내일 지지율 올라가고 내려가고를 신경쓰면 안되지요. 중요한 건 8개월 뒤의 지지율이고, 그런 의미에서 이런 일들은 신중하게 처리하는 것이 맞지요.
12/04/16 14:16
좀 멀리가서 의원직 사퇴로 공석이 되면 지역구 특성상 또 다시 새누리당 +2 되는군요..
당 입장에선 크게 아쉬울건 없지만 출당 시키고 빨리 손 터는게 나을텐데...;
12/04/16 14:18
김형태씨는 법적공방으로 간다니 원칙대로 대법원 확정판결까지는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겠군요. 다행히 20대때는 안보겠군요.
12/04/16 14:19
원칙적으로 맞는지는 몰라도 아쉽기는 하네요.
지금의 시점이 제일 좋을것 같은데..... 이러다가 표절이 아니다. 성폭행이 아니다라고 하나라도 결론나면 큰 짐을 하나 지고 가는셈인데요.
12/04/16 14:24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dom&page=5&sn1=&divpage=7&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6659
위 링크의 중간정도에 보시면 당시의 피지알 분위기를 알수 있을겁니다. 대중들을 그렇게 생각하도록 만들어놓고선 이제와서는 '보수'가 원래 그렇다..라는 말로 돌리기엔 좀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애초에 저런 인터뷰를 하지 말던가..하더라도 이 기사처럼 '결과가 나온 후에 처리하겠다'라고 하든가.. 이건 뭐 구국의 결단이라도 내린것처럼 분위기 확 잡아올리더니 그로 인해 저처럼 반한나라당 성향인 사람마저도 괜찮은 사람이었나?라고 의문을 품게 만들더니 이제와서는 결과가 나온 후에 처리한다라니 말 그대로 우롱을 당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12/04/16 14:26
제가 말하려던게 이런건데, 역시 필력이 딸리다보니 글을 적어봤자 소용이 없네요.
액션을 취한 사람이 잘못인지 오판을 한 제가 잘못인지... 다들 새누리당의 쇄신이라던가 긍정적으로 어필을 받았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원칙이라고들 말씀하시니 제 생각이 짧았네요.
12/04/16 14:26
성폭행 미수씨는 잘 모르겠고,
문대성의 표절건은 IOC 위원직과 국회의원직이 동시에 걸려있어서 국민대가 부담스러울 것 같긴하지만 부딤스러워도 이건 국민대가 올바로 처리해야죠. 새누리에도 박사들 많이 있어서 새누리 자체적으로 표절 여부를 판단할 순 있겠으나 새누리는 어쨌든 정당이지 학술기관은 아니기 때문에 학문적인 판단을 요구하는 것은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대는 부담스럽겠지만 지들이 싼 똥, 지들이 치워야죠. 현실적으로 표절을 밝히기 어렵다곤 하지만 오타까지 베낀 표절을 못 잡은 건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자기들이 잘못했으니 스스로 고쳐야합니다. [m]
12/04/16 14:30
전 고대 성폭행 사건 때도 유죄판결이 난 이후에 출교조치해야 맞다고 생각했던 사람이라 그런지, 애초에 출당 논의중이라고 할 때도 당연히 국민대에서 결과를 내린 후에 출당시킬 거라고 생각했었고 그게 당연해 보였는데...저만 그랬나요.. 국민대 결과가 나오기 전에 출당시키겠다는 의미로 생각한 분들도 많나보네요. [m]
12/04/16 14:33
시간 실컷 끌다가 판결 유리하게 나면 그대로 안고가며 쉬쉬하거나 다른 이슈로 덮어나갈 것이고 판결 불리하게나면 출당시키며 이미지 유지 하겠죠. 어찌 됐건 시간은 한참 걸릴거 같습니다. 이런 이슈에 대한 대처는 새누리당으로선 익숙할 거 같아 별 타격 안될 거 같습니다.
12/04/16 14:35
국회의원이 도덕과 정의심이 없어질때 생기는 크나큰 부작용을 생각해 볼 때, 저런 사람들은 빠르게 잘라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문적으로 최고의 위치를 만들어 주게 하는 연구의 결과물인 석사와 박사 논문을 오타까지 그대로 가져와 표절하고, 동아대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체육계의 관행, 엘리트 운동선수 출신이니까, 유명인이니까, 시간이 없어서. 등등으로 포장받고, 또 뻔뻔하게 토론에 참석하고 자기 지지를 요청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12/04/16 14:40
출당시키면 새누리 답지 않아요. 그러지 말길 바랍니다.
그리고 곽노현은 유죄 나오기 전에도 교육감 사퇴하라고 그 난리를 치더군요. 공정택은 또 안그러고.
12/04/16 14:43
솔찍히 새누리당이라면 저 두분 그대로 안고 가더라도 별로 신경 안쓰잖아요.
선관위 디도스 테러에 내곡동 사저에 민간인 사찰에 ... 수도 없는 범죄와 부패로 그득한 당을 뽑아줬는데 저 정도야 애교죠. 애교.
12/04/16 14:47
문제는 (유권자들)도 별로 신경안쓴다는거... pgr에서 이래봐야 선거 끝나면
침묵하는 민심의 승리 이딴글 올라오고 그 반대쪽은 입닫고 침묵하게 되겠죠.
12/04/16 15:57
이런식으로 댓글 달아봐야
중도층에는 반감만 사는거 아닌가요 요새 인터넷 게시판 분위기 보면 대선때 야당에 호감가지고 있던 중도층도 다 내쫒을 분위기 도대체 민심이란게 뭐길래 자기들 맘에 들면 민심이고 아니면 민심이 아닌가요? 내 맘에 드는 50프로는 깨어있고 올바른 절대적 민심이고 나머지 50프로는 그냥 노예근성에 우매한 개돼지같이 끌려다니는 사람입니까?
12/04/16 14:51
원칙적으로 틀린 선택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쉬운건 어쩔수 없네요.
아무래도 이준석 위원의 출당 주장은 개인의 생각이었던것 같습니다. (이준석의 입을 빌리는 박근혜의 치밀함을 감탄하시는 이곳 분들도 많으셨는데;) 이준석 위원 트위터를 보시면 어제 출당조치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하면서 "내일 현명하게 잘해보자" 하는 트윗이 있네요. 하지만 오늘 논의에서 받아들여지지않은것 같습니다.
12/04/16 15:19
저는 저것보다 출당시키겠다는 것에 환호하는 사람들의 반응이 더 의아합니다.
완전히 국민을 호구로 보는 행동인데... 출당시켜야할 만큼 문제가 있는 인물이라면 그 전에 먼저 사퇴를 시켰어야죠. 출당이 되든 안되든 저 사람들이 국회의원 신분이란 건 변함이 없죠. 저런 함량미달의 인간들이 국회의원 되도록 만들어 준건 새누리당이고. 출당된다고 해서 새누리당의 노선과 반대로 갈 인간들도 아니고. 이건 이익은 이익대로 다 보고 생색은 생색대로 다 내겠다는 전형적인 조삼모사 술책인데...
12/04/16 15:30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판결이 난 이후에 처리하겠다는것에
무슨 문제점이 있다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판결 이전에 처리하는게 오히려 문제지요. 판결 이후에도 처리가 안된다면 문제겠지만, 벌써부터 쇼라고 비난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판결 이전에 언론에서 들쑤시는 바람에 돌아올수 없는 곳까지 가버려서 10여년을 날려버린 주병진씨같은 케이스는 다시 나오지 않았으면 하네요.
12/04/16 15:38
원칙대로 하겠다는거죠.
제대로 밝혀지면 그때가서 출당이든 뭐든 하겠다는거니까요. 까놓고 출당이든 제명이든 시켜놨는데 아무일 아닌걸로 밝혀지면 어떻게 할건데요?
12/04/16 17:19
美 언론, “문대성, IOC위원직 박탈될 수도”
http://sports.news.nate.com/view/20120416n14555
12/04/16 17:22
저게 잘한것이든 아닌것이든 정치적으로 가장 멍청한 행동입니다.
조악한 예지만 평소에 용돈 한번 안주던 삼촌이 용돈을 준다면 조카는 감격합니다. 한마디로 기대하지 않았던게 오면 정말 감동하죠. 저 역시도 새누리당이 달라지고 또 정말 영악하구나, 앞으로 이기기 힘들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왠걸? 용돈을 줄듯 하다가 다시 가져가네요. 애초에 안줬으면 모를까 이렇게 되니까 더 욕하게 되네요. 기대 안했을때는 그냥 안줬어도 욕하지 않고 '원래 저렇지!'하는데, 줄듯 하다가 뺏으니까 입에서 욕이 나오죠. 선거의 여왕일지 몰라도 정치는 안되네요. 무사 만루도 쉽게 막는 대담한 구원투수는 될지언정 선발투수로는 영 아닌 투수가 왠지 떠오릅니다.
12/04/16 17:39
사실 박근혜의원이랑 이준석위원이 저들을 출당시킨다 어쩐다 하는것도 어이없었습니다.
이미 선거 다끝났는데 이제와서 출당이라니요 제대로 하려면 의혹이불거졌을때 뭔가 조치를 취했어야죠 [m]
12/04/17 02:54
강간토막살인사건을 벌인것도 아니고 겨우 강간미수일뿐인데 그냥 새누리당에서 잘 다독여서 같이 가면 안되나요?
새누리당에서 이런일이 처음도 아니고 경험도 있으면서 새삼스럽게... 그리고 문대성씨도 올림픽에서 금메달까지 딴 분이신데 그거 표절하나가지고 이러면 안되죠. 사람죽인것도 아니고 그까짓 표절하나 가지고 일부 국민들도 감히 시비를 걸면 안된다고 봅니다. 다 투표를 통해서 국민들이 뽑아준 국회의원님들이신데 대국민의 뜻에 깨끗하게 승복해야 되지않을까요? 국민들 의식수준이 떨어지네 어쩌네.. 뭐 이런 말들이 있긴하지만 그건 소수일 뿐이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