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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04 19:37
역시... PoeticWolf 님의 안사람 되시는 분은..
PoeticWolf 님 머리 꼭대기위에서... 자기 손바닥안에 PoeticWolf 님을 놓고.. 이리 굴려보고.. 저리 굴려보고... 그래도 기분 나쁘진 않을 거 같아요 ^^; 자 여러분!! 이 글은 연재글입니다. 처음으로 혀가 나왔습니다. 다음엔 뭐가 나올까요? ^^
12/04/04 20:51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라는 카타야마 쿄이치의 소설(이자 영화이자...)에 보면, 사쿠와 할아버지가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오지요.
아직 시라는 것의 개념이 정확히 잡혀있지 않았을 때에 쓰여진 아주 오래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를 보며 할아버지가 그런 말을 합니다. 사실 세월은 많이 변했지만 사람이라는, 사랑이라는 것은 크게 변하지 않는건지도 모르겠다고, 그 때나 지금이나 구구절절한 사랑이지 않냐고. 왜 애둘러 이런 말을 하느냐면, 저의(아니 우리의) 스무살을 함께했던 아녀자가 제게 한 행태와 똑같은 짓(?)을 저지르시는(?) 형수님(?)을 보며 아주아주 오랜만에 그 아녀자가 다시 생각났기 때문이에요. 흐흐. 연애초기에 혀도 속살이긴 속살이지 않느냐면서.. 그래 뭐..
12/04/04 21:15
처음엔 19금소설인줄 알았는데 막상 읽고보니 10년전에 본 수능 언어영역 지문을 보는듯한 기분이 드는건...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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