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5271
원충연씨 수첩의 내용과 이번에 발견된 불법사찰 BH하명 문건과의 연관관계가 확인되었습니다.
2008년 하명사건 처리부에 있는 내용이 그대로 수첩에서 확인이 되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이세웅 총재
- "2008.8.7 회의. 한적 다른대로 조사(민정). 2B(이영호 비서관) 입장에서 조금 더 정확한 자료. 빠르게 조사, 이중플레이. 공공의료과와 담당사무관 대질. 8.15자 사표. 조종하는 놈, 노조쪽은? 이세웅의 로비 코스. 임명배경, 성향. 위원장 거취표명. 7.20 한국적십자 노조 동향보고. 노조의 심각한 반발. 신임 총재 협조 필요. 이세웅 옹호자 : 적십자사 출신들. 차관, 장관에게 메모 보고. 사회수석보고 받은 후 다른 이야기 없었다. 외부-청와대, 총리실, 검찰청, 국정원. 동향보고 수신자 : 경찰청, 국정원, 사회수석실, 인사수석실, 국정원"
국가시험원 김문식 원장
- "복지부 합류,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 원장 김문식(61세, 경기), 경기고, 연세대 의대, 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 임기 : 2010.5.7. 감사관과 통화하여 업무추진비 확인. 형님 사업 보증으로 월급 1/3 압류. 국시원 사무국장:000(골수)"
한국조폐공사 김광식 감사
- "기획재정부-한국조폐공사 감사, 김광석(53세, 대전). 보문고, 충남대 사회. 희망제작소 부소장. 대전환경연합 사무처장. 임기:2010.2.27. 기재부 감사담당관 전화번호. 판공비: 월 130만원, 연봉 9천만원"
소방검정공사 박규환 감사
- "1월 초에 나가겠다. 밀려서 나갔다는 얘기 X. 다음주 소방검정국장 강 압박. 임기:2009.7.25"
이완구 충남지사
- "충남 홀대론. 고함, 결별 수순. 비리채증"
뭐 언론에서는 그냥 수첩에 적힌 내용이다라 했으나 직접 대조해보니 하명사건 기록부와 같은게 나와버렸죠.
결국 하명 받아서 처리한 문건이 실제로 행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설마 그냥 받아 적기만 했다고 잡아뗄건가요? 워냑 물타기를 열심히 하다보니...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5259
장석명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지시로 류충렬 전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이 장진수 전 주무관에게 전달한 5천만원이 '관봉' 형태로 포장된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관봉'이란 한국은행이 돈을 출고할 때 비닐로 포장하는 형태입니다.
사진에는 지폐의 일련번호도 나타나 있어 검찰의 수사의지만 있을 경우 자금 출처 추적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류 전 관리관은 그동안 돈의 출처에 대해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이라 주장했지만 저런 형태는 십시일반 모은게 아니죠.
관봉형태는 정부의 예비비나 특수활동비, 정권실세의 비자금이나 또는 국세청 간부를 통한 기업후원의 경우에나 가능하다고 하네요.
결국 돈의 출처도 논란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정말 맨날 이렇게 터지는 것도 힘든데 참 대단하네요.